11 야곱이 그의 모친 리브카에게 말하기를 "보소서,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한 사람인데12 내 아버지께서 혹시 나를 만져 보시면 내가 그에게 속이는 자로 보일지니, 그러면 나는 축복은 커녕 저주를 받을 것이니이다." 하자13 그의 모친이 그에게 말하기를 "네 저주는 내가 받으리니, 내 아들아, 내 음성에만 순종하고 가서 그것들을 내게로 잡아오라." 하니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리브카는 주님의 약속을 신뢰해야 할 순간에 남의 말을 엿듣고 말았고, 이삭은 기도해야 할 순간에 냅킨을 옷에 걸고 식가를 하고 말았다. 야곱은 이 당시 약 77세 정도였을 텐데도 자기 스스로가 아닌 리브카가 시키는 대로 행동했다. 이삭이 180세를 살았으므로 77세는 오날날의 약 30세에 해당한다. 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