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1권(1-41)

시11편 1절 - 7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1. 10:54

1 내가 주를 의뢰하노라. 어찌하여 너희는 내 혼에게 말하기를 "새처럼 너희 산으로 도망하라." 하느냐?

이 구절은 처음 41편의 시편들의 주제인 ‘주를 신뢰하는 것’을 강조한다. 어찌하여 너희는 새처럼 너희 산으로 도망하려 하느냐? 이유는 간단하다. 이 시편 기록자는 마24:16의 상황에 처해있어서 비둘기처럼 날아갈 필요가 있으며(시56:6) 그가 피난하는 일이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마24:16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들로 도망하라.

시56:6 그들이 함께 모여 숨으며, 내 걸음을 주목하여 내혼을 기다리나이다.

출19:4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어떻게 하였으며,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들로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왔는지를 보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유 없이 독수리의 날개들(출19:4)로 실어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에 들어가게 하신 것이 아니다. 그 일을 다시 일어날 것이다. 영적으로 적용한다면 우리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을 수 있다. ‘우리가 산들을 지으신 분을 신뢰할 수 있는데 왜 산으로 도망하겠는가?’

출19:4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어떻게 하였으며,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들로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왔는지를 보았느니라.

2 보라, 악인들이 그들의 활을 당기고 그들이 화살을 시위에 대나니, 이는 마음이 바른 자를 그들이 몰래 쏘려 함이라.

악인은 시9:17과 10:2-4에서처럼 정확히 그 자리에 있다. 2절은 문자적으로도 적용할 수 있고 비유적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비유적으로는 창49장의 요셉을 보라.)

시9:17 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

시10:2-4 악한 자가 그의 교만함 가운데 가난한 자를 박해하오니, 그들로 자기들이 고안한 꾀에 빠지게 하소서. 이는 악인이 자기 마음의 욕망을 자랑하며 주께서 미워하시는 욕심 많은 자를 축복함이니이다. 악인은 자기 얼굴의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으리니, 그들의 모든 생각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3 기초들이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 수 있으랴?

기초들이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 수 있으랴? 그러면, 그들은 비둘기의 날개들로 새처럼 도망하고 그들의 피난하는 일이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면 법과 질서의 기초들이 사라지고 성경적 기독교의 기초들이 사라지고 경제와 자유의 기초들이 사라지로 성전과 유대교의 기초들이(계11장 시137:7) 사라질 것이다.

시137:7 오 주여, 예루살렘의 날에 에돔 자손들을 기억하소서. 그들이 말하기를 "파손하라, 파손하라, 그 기초까지 파손하라." 하였나이다.

4 주께서 그의 거룩한 성전에 계시며 주의 보좌가 하늘에 있으니, 그의 눈은 사람의 자손들을 보시고 그의 눈꺼풀은 그들을 감찰하시느니라.

5 주께서 의인은 시험하시나, 악인과 폭력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혼이 미워하시는도다.

거룩한 성전은 하박국에 나오는 성전과 같다.

“그의 눈꺼풀은 그들(사람의 자손들)을 감찰하시느니라.” 이것은 사람들이 신인동형적 표현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사람의 속성들을 하나님께 돌림으로써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을 어렵게 한 것이다. 성령님의 주석은 잠15:3 잠20:8 시66:7에 나와 있다.

잠15:3 주의 눈은 어느 곳에서나 악한 자와 선한 자를 살피시느니라.

잠20:8 심판의 보좌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버리느니라.

시66:7 그가 그의 권능으로 영원히 치리하시며 그의 눈은 민족들을 보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자고하지 말지니라. 셀라.

“주께서 의인은 시험하시나” 시험이 항상 형벌은 아니며, 형벌이 항상 시험인 것도 아니다. 구약에서 이에 대한 가장 좋은 예는 욥이다. 다윗은 시73:1-4,13,14에서 그것으로 괴로워한다.

시73:1-4 진실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선하시니, 곧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니이다. 그러나 나로 말하면, 내 발은 거의 실족할 뻔 하였고 내 걸음은 미끄러질 뻔 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융성함을 보았을 때 어리석은 자를 시기하였음이니이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들의 힘은 강건하며

시73:13-14 진실로 내가 내 마음을 깨끗케 하고 무죄함으로 내 손을 씻은 것이 헛되니 이는 내가 온종일 재앙을 당하였고 매일 아침 징벌을 받았음이니이다.

주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을 미워하신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폭력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혼이 미워하시는도다.

6 그가 악인 위에 덫과, 불과 유황과, 무시무시한 폭풍우를 내리시리니, 이것이 그들 잔의 몫이 되리라.

6절은 천년왕국의 끝에 문자적으로 성취되며(계20:9) 환란 때에 일어나는 일은 이것의 전조가 된다.(겔38:22) 영적인 적용을 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악인의 잔은 시23:5에서 다윗의 잔이 그랬듯이 넘친다. 그러나 그 속에 든 것은 포도쥬스나 맑은 냉수가 아니라 불과 유황이다.

계20:9 그들이 땅의 넓은 데로 올라가서 성도들의 진영과 사랑하시는 도성을 포위하니, 하늘에서 불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켜 버리더라.

겔38:22 또 내가 전염병과 피로 그를 대적하여 항변할 것이요, 내가 그와 그의 부대와 그와 함께한 많은 백성들 위에 비를 내리리니, 범람한 비와 큰 우박과 불과 유황으로 내리리라.

시23:5 주께서 내 원수들의 면전에서 내 앞에 식탁을 마련하셨나이다. 주께서 내 머리에 기름으로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7 의로우신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보리로다.

율법 아래서 사람의 의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가 행하는 것(행위)이다.(전12:13)

전12:13 전체 일의 결론을 들을지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키라. 이것이 사람의 모든 의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