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20편 1절 - 7절
1 내가 고난 중에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나를 들으셨도다.
2 오 주여, 거짓말하는 입술과 속이는 혀로부터 나의 혼을 구하소서.
3 너 거짓된 혀야, 무엇으로 네게 주며, 무엇으로 네게 행하랴?
4 용사의 예리한 화살들과 향나무의 숯불들이로다.
5 메섹에 체류하며 케달의 장막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6 나의 혼이 화평을 미워하는 자와 함께 오래 거하였도다.
7 나는 화평을 원하나, 내가 말할 때 그들은 전쟁을 원하는도다.
이 시편 전체는 바로 다니엘의 70째 주의 중간에 대한 내용이며 2-7절에 나오는 말씀들은 직접적으로 멸망의 아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① 단수형(2,3,6절)이 복수형(7절)이 된다. 이것은 비히못이다.
② 주제는 “너 거짓된 혀”(3절)다. 하나의 특정한 혀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속이는 혀에 관해서는 전혀 오해가 있을 수 없다. 성경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것이 누군지 알고 있을 것이다.(창3:1 요8:44-46)
창3:1 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의 어떤 짐승들보다도 뱀은 더욱 간교하더라. 그가 여자에게 말하기를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니
요8:44-46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에 대해서 힐책하겠느냐? 그러나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③ 4절의 예리한 화살들은 성령님을 통해 정확한 재림의 문맥 속에 놓여있으며, 확실히 하기 위해 성경에서 두 번(창41:32) 그렇게 하고 있다. 시18:13-14와 삼하22:13-15 그리고 그 문맥을 보라.
창41:32 그 꿈을 파라오께서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정하신 것임이니 하나님께서 곧 그 일을 일어나게 하시리이다.
시18:13-14 주께서 또한 하늘들에서 천둥을 발하시고 가장 높으신 분이 음성을 내시니 우박과 숯불덩이가 내렸도다. 정녕, 그가 그의 화살들을 날려 보내어 그들을 흩으시고 많은 번개를 쏘아서 그들을 패주시켰도다.
삼하22:13-15 그의 앞에 있는 광채를 통하여 숯불이 피었도다. 주께서 하늘로부터 천둥을 발하셨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음성을 내셨도다. 그가 화살들을 쏘아서 그들을 흩으셨으며 번개로 그들을 흩으셨도다.
④ 숯불들(4절)은 문자 그대로였다.(시140:10 합3:5) 비유적이거나 은유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시140:10 불붙은 숯불이 그들 위에 떨어지게 하시고, 그들로 불 속 깊은 구덩이에 던져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
합3:5 그 앞에서 전염병이 가고 불타는 숯불이 그의 발 앞에 나가는도다.
⑤ 유대인들은 이 사건들이 벌어질 때 북쪽의 아라비아와 러시아에 있게 될 것이고, 그들의 유일한 소망은 그 나라들에서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초자연적으로 모이는 것이다.(마24:31)
마24:31 또 주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시리니, 그들이 하늘 이편 끝에서 저편 끝까지 사방에서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함께 모을 것이라.
거짓된 혀는 계13:3-7의 혀이며, 욥5:21 20:12 시5:9 10:7 12:3 52:2,4 57:4 64:3 73:9에도 나온다. 이스라엘은 오랫 동안 화평을 미워하고 전쟁을 사랑한 러시아인들과 아라비아인들 가운데 있게 될 것이다.(6-7절) 그들의 행동이 이스라엘의 말소리를 압도한다. 이스라엘이 말할 때(7절) 그들은 전쟁을 원하며, 1917년 이후로 그래왔고, 이후 얼마쯤까지도 그럴 것이다. 이 시편 전체는 예언적인 내용이다.
계13:5-6 그 짐승이 큰 일들과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을 받았으며 또 마흔 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를 받았더라. 그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모독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성막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하더라.
욥5: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게 될 것이며, 멸망이 닥칠 때에도 그것을 무서워하지 아니하리라.
욥20:12 비록 죄악이 그의 입에 달고 그가 그것을 혀 밑에 감추며
시5:9 그들의 입에는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은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들이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시10:7 그의 입에 저주와 기만과 사기가 가득하고 혀 아래 해악과 허영이 있나이다.
시12:3 주께서는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교만한 것들을 말하는 혀를 끊으시리라.
시52:2 네 혀가 해악을 꾀하며 날카로운 칼날같이 속임수로 일하는도다.
시52:4 오 간사한 혀여, 너는 모든 집어삼키는 말들을 사랑하는도다.
시57:4 내 혼이 사자들 가운데 있으며 내가 불을 피우는 자들, 곧 사람들의 아들들 가운데 누워 있으니,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이로다.
시64:3 그들이 자기들의 혀를 칼같이 갈아서 화살들, 곧 독한 말들을 쏘기 위하여 그들의 활들을 당기니,
시73:9 그들의 입은 하늘들에 대하여 열어 두었으며, 그들의 혀는 땅을 두루 다니나이다.
경건에 관해 말하자면, 세상은 그리스도인이 입을 열기까지는 그와 평화롭게 지낸다. 세상은 영적으로 귀머거리요 벙어리인 그리스도인을 사랑한다. 다음 4가지 것들에 대해서 내놓고 이야기하지 않는 한, 세상은 그 어떤 그리스도인이든지 다 참아줄 수 있다.
①바로 죽은 뒤에는 심판이 있는데, 그 자리에서 모든 사람은 심판주 하나님께 자기 자신의 행동들에 관해 설명해야 한다는 것, ②어떤 죄인이든 그가 자기 양심에 따라 최선을 다한다 해도 그 최선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면 불못에 떨어지게 되리라는 것, ③모든 사람들은 첫 번째 출생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 어떤 종교도 그들을 하나님의 눈앞에 받아들여질 만한 사람으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④갈보리에서 죽으신 바로 그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문자 그대로 몸을 지니고 이 땅에 돌아오셔서 예루살렘에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독재 정부를 세우시리라는 것 말이다.
이 4가지 문제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기만 하면 세상은 여러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두 팔 벌려 환영해줄 것이다. 이 때문에 구원받은 사람들 중 90%가 입을 벌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