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1권(1-41)

시24편 1절 - 10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5. 13:47

교회시대 후에는 재림이 뒤따른다. 그러므로 재림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주님은 대관식 시편을 선택하셨다.

본문에 나오는 영광의 왕은 한 사람이며 오직 한 사람뿐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기름부음 받은 메시야 곧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은 주의 것이요”는 바울이 고전10:26에서 영적인 의미로 적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원래 문자적이며, 그래서 문자적으로 취급해야 한다.

고전10:26 이는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다 주의 것이기 때문이라.

시2:6에 있는 천년왕국 본문에서 그랬던 것처럼 주의 산(3절)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또 시15:1-2에서 그랬던 것처럼 거룩한 곳(3절)이 다시 언급되며, 시15편에서 그랬던 것과 똑같이 믿음과 행위로 받는 구원이 다시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은 이 시편을 바울 서신들과 같은 선상에 놓으려 하면서 이 시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① 본문은 거듭난 삶의 열매들을 묘사하고 있다.

② 본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도덕적인 요구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③ 본문은 하나님을 섬기기 원하는 구원받은 사람을 위한 본질적인 자격들을 말해 주고 있다. 등등이다.

시2: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위에 내 왕을 세웠도다." 하시리라.

시15:1-2 주여, 주의 장막에 누가 거하며 주의 거룩한 산에 누가 거하리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의를 실행하고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며

그러나 이러한 영적인 적용에도 불구하고 본문은 분명히 영광의 왕을 예루살렘을 맞아들이는 세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는 그를 찾는 자들의 세대니”(6절) 이것은 A.D 33년과 1948년 사이에 있던 그 어떤 세대도 아니다.

 

1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은 주의 것이요, 세상과 그 안에 사는 자들도 그러하도다.

슥14:9와 비교하라.

슥14:9 주께서는 온 땅을 치리할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한 분 주께서 계실 것이며 그의 이름 하나만 있으리라.

2 이는 그가 바다들 위에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많은 물 위에 그것을 세우셨음이라.

모든 주석가들은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이 구절을 노아의 홍수로 몰고 가거나(그렇게 되면 거기서 복수 어미 “들”을 빼야 한다), 아니면 바다들 한가운데 마른 곳이 드러나는 창세기 1장으로 몰고 간다.(창1:9-10) 그러나 이것은 창1:9-10의 땅이나 노아가 상대한 땅이 아니다. 원래의 창조(창1:1)에서 거룩한 산과 거룩한 곳은 땅이 형체가 없고 공허하게 되기까지, 곧 이전에 있던 땅이 물이 범람해서 멸망하기까지(벧후3:5-6) 바로 거기에 있었다.

창1:9-10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의 물들이 한 곳으로 함께 모이고 마른 곳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마른 곳을 땅이라 부르시고, 물들이 함께 모인 곳을 바다들이라 부르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벧후3:5-6 이는 그들이 이것을 고의로 잊으려 함이라. 즉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다는 것과, 땅도 물에서 나왔고 물 안에 있었다는 것이니 이로써 이전에 있던 세상은 물이 범람해서 멸망하였느니라.

3 주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깨끗한 손과 순결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니, 그는 헛된 것에 자기 혼을 들어올리지 아니하며 거짓되이 맹세하지 아니하였도다.

5 그는 주로부터 복을 받고 그의 구원의 하나님으로부터 의를 받으리라.

6 이는 그를 찾는 자들의 세대니, 오 야곱이여, 네 얼굴을 찾는 자라. 셀라.

3절은 사57:13과 비교되어야 한다.

사57:13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모은 것들로 너를 구해 내게 하라. 그래도 바람이 그것들을 모두 다 멀리 옮길 것이요, 헛된 기운이 그들을 가져가리라. 그러나 나를 의뢰하는 자는 그 땅을 차지할 것이요, 내 거룩한 산을 상속받으며

또한 셀라(6절)라는 단어가 10번째로 등장해서 읽은 사람에게 재림에 관한 문맥에 와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7 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너희 영원한 문들아, 너희는 들어올려질지라. 그리하면 영광의 왕께서 들어오시리라.

7절이 말하는 바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실 동편 대문(겔43:4 슥14:4) 이상의 것이며, 성막이나 천년왕국 성전의 문들 이상의 것이다. 이것들은 (왕하7:2 아2:9의 창문들처럼) 여러분의 머리 위에서 대략 2억 5천만 광년 이상 떨어진 문들이다. 그것들은 느헤미야 2-3장에서 땅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예표되어 그려져 있다.

겔43:4 그 전망이 동쪽을 향한 대문 길을 통하여 주의 영광이 그 전으로 들어오더니

슥14:4 그의 발이 그 날에 예루살렘 앞 동편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서시리니, 올리브 산은 그 중간이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생길 것이며, 산의 절반은 북쪽으로, 산의 절반은 남쪽으로 옮겨지리라.

왕하7:2 왕이 그 손을 의지하는 한 귀족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보소서, 만일 주께서 하늘에 창문들을 내신들 이런 일이 있으리이까?" 한지라, 엘리사가 말하기를 "보라, 네가 네 눈으로 그것을 볼 것이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더라.

아2:9 나의 사랑하는 이는 노루나 어린 사슴 같나니, 보라, 그가 우리의 벽 뒤에 서서 창문으로 들여다보며 창살을 통해 몸을 내보이는도다.

영광의 왕께서는 마귀를 공개적으로 조롱하고(히6:6) 십자가로 마귀와 그의 권세를 굴복시키신 후(골2:15 요16:11) 승천하시면서 승리를 거둔 분답게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아(엡4:8) 데리고 이 문들로 들어오신다.

히6:6 만약 떨어져 나간다면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시킬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공개적으로 조롱함이라

골2:15 정사와 권세를 벗겨내어 그것들을 공개적으로 나타내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요16:11 또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의 통치자가 심판을 받기 때문이라

엡4:8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아 갔고 사람들에게는 은사들을 주셨다."고 하셨느니라.

유대인의 왕께서 33년 동안 가난과 박해와 괴로움과 조롱과 비방과 고통과 고뇌를 겪으신 후에 상아 궁전 집으로 돌아오셨을 때 시온에서는 할렐루야를 한바탕 외쳤다.

영광의 왕께서는 그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 밤에 나가셨던 바로 그 동일한 문을 통해 다시 땅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실 것이다. 그분은 올리브 산을 떠나(슥14:1-6 행1:11-12) 키드론 시내를 건너(요18:1)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서(계19:16)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것이다.

슥14:4 그의 발이 그 날에 예루살렘 앞 동편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서시리니, 올리브 산은 그 중간이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생길 것이며, 산의 절반은 북쪽으로, 산의 절반은 남쪽으로 옮겨지리라.

행1:11-12 말하기를 "너희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너희는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들려올라 가신 이 예수는 너희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하더라. 그 후에 그들은 올리브 산이라 하는 곳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는데,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다닐 수 있는 거리더라.

계19:16 또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만왕의 왕, 또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그분은 나귀의 새끼인 어린 나귀를 타고 가셨던(슥9:9 창49:11) 그 길을 가실 것이나, 이번에는 흰 말을 타실 것이다.(계19:11 14:19-20)

슥9:9 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 오 예루살렘의 딸아, 소리지르라. 보라, 네 왕이 네게 오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지니셨고, 겸손하시며 나귀를 타시니 나귀의 새끼인 어린 나귀니라.

창49:11 그의 나귀 새끼를 포도나무에 매고 그의 암나귀 새끼를 선별한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옷들을 포도주로 빨고 그의 의복을 포도의 피로 빨았도다

계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 말이 보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며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더라.

계14:19-20 그러므로 그 천사가 낫을 땅에 대어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어서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즙틀에 던져 넣으리라. 그 포도즙틀이 도성 밖에서 짓밟히니 그 틀에서 피가 흘러나와 말고삐까지 닿고 일천육백 스타디온까지 퍼지더라.

그 말은 세속적인 인본주의자들, 독단적인 무정부주의자들, 로마 카톨릭 교도들, 무슬림, 생태학자들, 정치적 활동가들, 사탄 숭배자들, 그리고 평화주의자들(국제 연합, 아일랜드 공화군,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교황들)의 피로 흠뻑 젖을 것인데(창49:11 사63:1-6 시68:23 계14:19-20) 이들 모두는 불경건하고 흉악하며 가증하고 타락한 쓰레기 더미이다.

창49:11 그의 나귀 새끼를 포도나무에 매고 그의 암나귀 새끼를 선별한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옷들을 포도주로 빨고 그의 의복을 포도의 피로 빨았도다.

사63:1-6 보스라에서 물들인 옷을 입고 에돔에서 오는 이가 누구인가? 그의 의복이 화려하고 그의 능력의 위엄으로 거니는 이가 누구인가? 의로 말하는 나니, 구원하기에 능력이 있도다.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은가? 나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고 백성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아무도 없었도다. 나의 분함으로 그들을 밟고 나의 진노함 속에서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러면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서 내가 내 의복을 모두 얼룩지게 할 것이라. 이는 복수의 날이 내 마음 속에 있고, 내 구속의 해가 오기 때문이라. 내가 보았으나 도와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으니, 붙들어 주는 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겼도다. 그리하여 나 자신의 팔이 내게 구원을 가져왔고 내 분노가 나를 붙들었도다. 내가 나의 분함으로 백성들을 밟을 것이요, 나의 분노로 그들에게 마시게 하리라. 또 내가 그들의 기력을 땅으로 끌어내리겠노라.

시68:23 네 발이 네 원수들의 피에 잠기고, 네 개들의 혀도 거기 잠기리라." 하셨도다.

계14:19-20 그러므로 그 천사가 낫을 땅에 대어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어서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즙틀에 던져 넣으리라. 그 포도즙틀이 도성 밖에서 짓밟히니 그 틀에서 피가 흘러나와 말고삐까지 닿고 일천육백 스타디온까지 퍼지더라.

8 이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강하고 능력 있으신 주시며 전쟁에 능력 있으신 주시로다.

9 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너희 영원한 문들아, 그것들을 들라. 그리하면 영광의 왕께서 들어오시리라.

10 이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만군의 주시니, 그는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이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바로 만군의 주시다. 그분은 성령께서 슥13:7에서 설명하신 것처럼 목자인 왕이시다.

슥13:7 오 칼아, 깨어서 내 목자를 대적하고 내 동료된 자를 대적하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목자를 치라. 그리하면 양들이 흩어질 것이라. 그러나 나는 내 손을 작은 자들 위로 돌이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