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긴 머리는 수치이다
고전11:14 또 남자가 긴 머리를 하고 있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수치가 된다는 것을 본성 그 자체까지도 너희에게 가르치고 있지 아니하느냐?
현대 사회에서 남자들이 머리를 기르는 광기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 해가 없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닙니다. 남자의 남성다움을 무너뜨리려는 경향은 의도적이고 계산된 것입니다. "공산주의의 목표들" 하에 기록된 의회록(Congressional Record)에 따르면, 긴 머리가 미국 남성의 남성다움을 제거하려는 한 단계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머리를 기르는 것은 남자들의 야성적인 면을 없애려는 것일 뿐 아니라, 남녀 구분이 없는 나약한 사람들을 양산하는 것입니다. 머리를 기르는 것은 우리의 청소년로 하여금 "요정", "섬찟한 모양", "마약 중독자", "호모", "이 세대의 무정부자들"을 본따서 머리를 꾸미게 함으로 이들을 타락시키고, 유약하게 하며, 손상시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머리를 기르는 것은 단지 스타일일 뿐이라는 당신의 생각에 대해 혹독한 비난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더 깊이 숙고해 보시고, 당신 스스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을 한 번 답해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남자가 긴 머리를 하는 것이 옳은가?
둘째, 그것이 최선인가?
셋째,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는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수치"라고 말합니다. 이제 몇 가지 사실들을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1. 예수님께서 긴 머리를 하셨다는 증거는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사실 저는 그것이 정반대임을 분명히 확신합니다.
A. 그리스도께서 긴 머리를 하셨다는 비성경적인 생각은 그분을 결코 본 적도 없고, 거의 성경적인 지식도 없는 예술가 양반들에게서 유래된 것입니다. 이것은 여자처럼 보이는 천사에게다 날개를 붙인 것과 똑같은 부류입니다. 성경은 항상 천사들이 남성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주 초기의 화가들은 긴 머리를 하고 있는 예수님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4세기경까지 예술가들은 콧수염을 하고 있는 예수님도 그리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카타콤에 있는 그림들은 모두 짧은 머리를 하고 계신 예수님을 그리고 있습니다.
B. 아하, 그러나 당신은 '예수님께서는 나실인이었고, 그 사람들은 자기를 머리를 깎지 않았다'고 말하고 계시군요. 당신은 아주 틀렸습니다. 그분은 "나사렛 사람"(Nazarene)이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단지 그분께서 나사렛이라는 마을 출신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실인의 맹세를 했다는 증거는 성경에 한 군데도 없습니다.
역사는 나실인의 맹세를 한 자를 제외한 모든 유대인들은 짧고, 단정한 머리를 하고 있었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직자(제사장)들이 머리를 30일마다 깎을 것을 요구하는 유대인의 탈무드를 익히 잘 알고 계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슬픔의 표시"로 자기 머리를 깎지 않기도 했으며, "반항의 표시"로서 머리가 자라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탈무드는 율리시스 캐사르가 요구한 스타일대로 깎았다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C. 그리스도께서 계시던 그 당시나, 그 이전이나, 그 이후에도 모두 짧고, 단정하게 자른 머리를 했었습니다. 모든 역사가들은 캐사르들이 자기 세대의 남성을 대표하여 완전한 스타일을 확립했음을 보여줍니다. 알렉산더 대왕 당시 헬라제국이 통치했을 때에도 머리 스타일은 짧은 머리였습니다. 다니엘이 콘필드(Gaolyahu Cornfield)가 쓴 "다니엘이 폴에게"라는 책 55-56 페이지에는 모든 지도자들의 동상들이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율리시스 캐사르가 통치하던 때에도 머리 길이는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남자는 권위의 표시로서 자기의 머리를 짧게 잘랐습니다.
D. 예수님께서는 "만일 남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 자체도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이는 여자의 머리가 덮는 것으로 주어졌음이라"는 고전11:11-14에서 가르치고 있는 분명한 원칙에 결코 상반되는 행동을 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본성"(nature)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푸시스'입니다. 이 말은 '정규적인 법칙', 혹은 '하나님의 법'을 의미합니다.
똑같은 이 "본성"이라는 단어가 성경 여러 군데서 나타나는 데, 그 중에서 롬1:26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는 "여자들이 자신들의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와 남자들이 적절한 방법으로 성을 사용하도록 계획하셨지,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여자가 여자와 더불어 성을 사용하라고 계획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런 행위는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하나님께서는 이와 동일한 단어를 남자가 긴 머리를 하는 것에 사용하심으로써 남자가 긴 머리를 하는 것에 대한 그분의 불쾌감을 표시하신 것입니다.
여자들의 덮는 것은 그녀의 긴 머리이며, 그것은 예속이나 복종을 상징합니다. (여성해방을 주장하는 무리들에게는 나쁜 소식일 것입니다). 긴 머리는 여자에게는 영광이지만 남자에게는 "수치"입니다.
롬1장은 '수치'(shame)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묘사해 줍니다. 26절에서는 그 단어가 "저속한 애정"(vile affections)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27절에서는 그 단어가 "흉측한"(unseemly)으로, 24절에서는 "욕된"(dishonor)이란 말로 씌어졌습니다. 수치를 나타내는 "아티마"(ATIMA)는 욕, 치욕, 오욕, 저질스런 정욕들, 저속한 등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 단어는 좋은 단어가 아니며, 성경에서는 소돔과 동성연애와 관련하여 빈번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수치"라는 단어를 사용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남자가 긴 머리를 한 것에 대한 심각성을 분명히 보여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 단어가 분명히 가르치는 바는 남자는 하나님의 권위와 지도력을 가지고 있는, 남성적인 상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이런 식으로 긴 머리를 하셨다면, 바울 사도는 남자에게 긴 머리가 수치라고 기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 성경은 여자처럼 행세하는(effeminate) 남자를 정죄합니다.
고전6:9-10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속지 말라. 음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나 간음하는 자들이나 여자처럼 행세하는 자들이나 남자 동성연애자들이나 도둑질하는 자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들이나 주정뱅이들이나 욕설하는 자들이나 착취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리라.
만일 당신이 "여자처럼 행세하는"(effeminate)이라는 단어를 웹스터 사전에서 찾아본다면, "여성처럼 되다, 여자의 성격이나 성품을 지닌, 우아하거나 사내답지 않게 보이는"이라는 뜻을 의미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많은 남자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신 남성적인 역할을 저버리고, 여자의 성격을 취하는 것을 명확하게 정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여성 패션의 라인과 거의 동일하게 디자인된 남성복이 난무하는 이 날을 보며 살고 있습니다. 레이스 셔츠, 꽃무늬가 수 놓아진 팬티, 화려한 단추 덮개, 굽이 높은 신발, 목걸이, 지갑, 화장품 등은 모두 퇴락된 남성상을 대변하는 유니섹스(남녀 공통)의 상징물들입니다. 말꼬리 옷자락, 머리끈, 귀고리 역시 "예쁜" 남성들의 새로운 부류들을 위한 "부착물"들입니다. 남자의 머리 스타일이 길든지 짧든지 간에 여자의 머리 스타일을 닮아갈 때마다 그 남자는 남성상에 수치가 되는 것입니다.
3. 믿는 자가 긴 머리를 하는 것은 좋지 못한 본보기입니다.
딤전4:12 아무도 너의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너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영과 믿음과 순결에 있어서 믿는 자들의 본이 되라.
당신은 그 중요성을 알고 있고, 또 몇 가지 사실들을 들어 살펴보았으므로 긴 머리는 좋지 못한 본보기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젊은 시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올바른 인상을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당신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당신보다 더 어린 사람들에게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인상을 심어주어야만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악은 어떤 모양이든지 다 버리라"(살전5:22)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긴 머리가 함축하는 뜻은 '악'입니다. 긴 머리를 기르고 있는 자들 중 대부분은 세상적인 사람들입니다. 검찰관들은 저에게 늘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 "긴 머리를 한 청년들이 몰고가는 차가 멈출 때에는 그들이 특별히 당신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긴 머리를 하고 있는 청년이 수상하게 여겨진다면, 당신은 부당하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그 긴 머리 청년에 의해 낙인이 찍힌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남자가 타락과 반역과 여성을 상징하는 긴 머리를 기른다면, 그는 주님께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삼상15:22-23 말씀은 "순종하는 것이 희생제물보다 낫고, 경청하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나이다. 이는 반역이 마법의 죄와 같고, 완고함이 불법과 우상숭배와 같음이니이다"라고 경고합니다. 진실한 신자는 하나님께 반(反)하고 반역적인 사람들의 머리 스타일을 본받아서는 안됩니다. 롬12:2은 "이 세상과 같은 모습이 되지 말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자녀들과 똑같이 되거나, 그 중 한 사람으로 오인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4.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부모님들에게
귀하의 아들이 남성적인 스타일로 머리를 깎도록 어릴 적부터 확실히 해 두십시오. 확고부동하면서도 자애로운 방법을 사용하십시오. 그 사실을 설명해 주십시오. 그리고 기준을 세우시고, 그 기준을 유지하십시오. 이발소에 가는 날이 화가 난 귀하와 반항하는 아들 사이에서 실갱이를 벌이는 날이 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머리를 길게 기르겠다고 하는 당신 아들의 요구는 그저 모방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런 태도는 내적인 문제들을 외적으로 드러내는 하나의 조짐이며, 또한 바깥 세상을 따르려는 것과, 의도적인 반항을 드러내는 주짐이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은 본보기와 훈시로써 고전11:14 말씀을 거스려 불순종하는 나쁜 습성을 바로잡는데 결코 실패해서는 안됩니다.
B. 청소년들에게
여러분들 중 대부분은 "긴 머리는 스타일이다," 혹은 "저는 제 친구와 같이 되고 싶다"라는 말로써 긴 머리를 정당시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천천히 읽어보십시오.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라"(롬12:2). 성경적인 가르침은 명확합니다. 믿는 자는 세상의 본을 따라서는 안됩니다. 긴 머리는 여러분을 잘못된 군중들과 함께 낙인을 찍고, 또 그들과 동일시합니다.
루빈의 말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긴 머리를 변호하고, 짧은 머리를 거부하는 것은 가정에서 종종 많은 갈등과 상처들을 일으킵니다. 성경은 "자녀들아, 모든 일에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골3:20)고 말씀하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긴 머리는 여러분이 유지해야 할 남성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여러분의 남성다움에서 더 심한 타협으로 이끌고 갑니다. 또한 긴 머리는 여러분의 간증을 손상시키고, 여러분이 반항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며, 직접적으로 불순종하는 행동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마음을 올바로 가진다면, 머리를 단정하게 기르고 싶을 것입니다.머리를 단정하게 기르고 싶을 것입니다. 친 공산주의자나 히피족들처럼 보이는 일에서 떠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말에나 행실이나 무엇을 하든지, 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골3:17). 왜 여러분은 명확한 하나님의 훈계에 불순종하려고 합니까?
어느 정도가 긴 머리인가?
도대체 길다는 것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일까요? 긴 머리가 남자들에게도 일반화되어 있는데, 어느 정도가 너무 길다고 할 수 있습니까? 긴 머리를 지지하는 자들의 대부분은 성경이 "남자가 긴 머리를 하고 있다면, 자기에게 수치가 된다"(고전11:14-15)고 언급하고 있는 사실에 기꺼이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길다는 것은 상대적인데, 어느 정도가 긴 것이며, 어느 정도가 짧은 것입니까?" 하면서 이 성경말씀에 반문해 옵니다. 그런 후에는 다음과 같은 심오한 신학적 표현이 뒤따릅니다 : "성경은 머리카락 길이가 어느 정도가 긴 것이고 짧은 것인지 측량하여 몇 인치라고 말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성경은 머리의 길고 짧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성경은 남자가 여자의 머리를 닮을 정도로 길다면, 그것은 너무 긴 것입니다. 또한 여자의 머리가 남자를 닮을 정도로 짧다면, 그것도 너무 짧은 것입니다.
이 말을 더 쉽게 풀어 쓴다면 "만일 남자가 머리를 기른다면(hairs), 그것은 자기에게 수치가 되느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진하게 표시된 '기른다면'이라는 단어는, 남자가 머리를 자르지 않고 계속해서 기른다면, 이는 그 사람에게 수치가 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5절에서도 머리카락에 대해 맨 먼저 사용된 단어는 '코마', 즉 '동사'(a verb)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여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더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자면, "여자가 머리를 기른다면(hairs), 그것은 그녀에게 영광이 되느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여자의 머리가 자라고, 계속해서 기른다면, 그것은 그녀에게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자의 긴 머리는 덮음을 위해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인식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자의 머리와 남자의 머리 사이에는 길이에 있어서 명백한 차이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곧 남자의 머리가 길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긴 머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며, 여자의 머리가 짧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서, 곧 '남자에 대한 수치를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여자에게는 영광이 되게 할 정도의 차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고 말하는 것입니다.
11장에서 바울은 이것을 가르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자의 머리(head)는 남자의 영광을 보여주며, 남자의 머리(head)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여자가 짧은 머리를 하는 것은 남자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지만, 남자가 짧은 머리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긴 머리를 하고 있는 남자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처사입니다. 자신이 "나는 구원받았다"라고 간증하지만, 반면에 그의 긴 머리는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거부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긴 머리는 하나님께 거역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함을 의미합니다. 긴 머리로 인해 이발소에 잠깐 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기꺼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