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1권(1-41)

시28편 1절 - 9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7. 09:35

1 오 주 나의 반석이시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니 내게 잠잠하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나는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들과 같이 될까 하나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위에게 말하라(민20:8)고 하신 것처럼 다윗은 지금 반석이신 분께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잠잠하기만 하시면 그만이지만, 그러면 여러분과 또 여러분이 함께 하는 모든 사람의 계획은 망가지게 된다.

민20:8 막대기를 가지고 너와 네 형 아론은 회중을 모아 놓고 그들의 목전에서 바위에게 말하라. 그러면 그것이 자기 물을 내리니 너는 바위에서 나온 물을 그들에게 가져갈지니라. 그리하여 너는 그 회중과 그들의 짐승들에게 주어 마시게 할지니라.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단지 따로 걸어가심으로써(호4:17)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생각의 열매들을 거두게 한다.(렘6:19)

호4:17 에프라임이 우상들과 연합하였으니 그를 내버려 두라.

렘6:19 오 땅아, 들으라. 보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가져오리니 그들의 생각의 열매에까지라. 이는 그들이 내 말들과 내 법에 귀 기울이지 아니하고 그것을 거절하였기 때문이라.

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내 손을 들어 올리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음성을 들으소서.

이 구절을 대하6:13과 비교하라.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내 손을 들어올리고”는 땅에서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 아니면 하늘을 향해 손을 드는 것을 말한다.(시134:2)

대하6:13 솔로몬이 전에 놋 단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오 큐빗이요 넓이가 오 큐빗이요 높이가 삼 큐빗이며 뜰 한가운데 그것을 놓았더라. 그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 앞에서 그의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그의 양 손을 펴며

시134:2 성소에서 너희 손을 들고 주를 송축하라.

지성소(oracle)는 “말씀들”(oracles 롬3:2)이 나온 곳이다. 하나님께서는 지성소에 있는 자비석으로부터 모세에게 말씀하셨다.(왕상6:16 민7:89)

롬3:2 모든 면에서 많으니,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들(the oracles of God)이 맡겨졌음이니라.

왕상6:16 또 그가 전의 사면을 이십 큐빗으로 하여, 백향목 널판으로 마루와 벽을 세워 안쪽에 지성소 즉 지극히 거룩한 곳을 지으니라.

민7:89 모세가 회중의 성막에 들어가서 주께 말씀드리려 할 때에 증거궤 위에 있는 자비석에서, 즉 두 그룹 사이에서 그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목소리를 들었더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더라.

3 악인들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데려가지 마소서. 그들이 자기 이웃들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속에는 해악이 있나이다.

3절은 시26:9와 같은 기도이다.

시26:9 내혼을 죄인들과, 내 생명을 피 흘리는 자들과 더불어 모으지 마소서

피흘리는 자들은 로마 카톨릭 교황들이며, 그들은 신물이 날 때까지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의미에서 평화주의자들이다. 비록 마지막 6명의 교황들은 자기가 화평의 통치가가 세우신 유일하고 참되고 거룩하고 사도적인 교회의 머리로서 평화를 위해 기도해왔노라고 고백하지만, 카톨릭 교황은 그 누구도 1500년 동안 이 땅 위에 있는 어떤 나라에든 평화를 조금이라도 가져다 준 적이 없다.

그들은 자기 이웃들에게 화평을 말하나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함스부르크의 로마 카톨릭 집안(프란츠 요셉)과 협약을 맺은 것은 로마 카톨릭 교황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오스트리아의 로마 카톨릭 대사였던 베르크톨트가 로마 카톨릭 교도인 포르가흐의 도움으로 세르비아에 보낸 최후통첩에 기인하여 발발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로마 카톨릭 교도인 히틀러가 로마 카톨릭 교황의 축복과 협약으로 폴란드를 침략함으로써 발발했으며, 그가 거기에 이르렀을 때 세계 역사상 가장 커다란 민족 대량학살 장소(트레블링카와 아우슈비츠)를 세웠다. 두 곳의 사령관 모두 로마 카톨릭 교도로서 견진성사를 받았다.(슈탕글과 회스) 그들은 자기 이웃들에게 화평을 말한다.

소위 화평케 하는 자들(마5:9)은 해악을 이루는 자들이다. 평화를 말하는 자들은 해악을 이루는 데에 종사한다.

마5:9 화평케 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 불릴 것임이요

4 그들의 행실을 따라, 그들의 악한 행사를 따라 갚으소서.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사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응하소서.

5 그들이 주의 업적과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유념치 아니하므로 그가 그들을 멸하시고 세우지 아니하시리라.

그들은 주님의 업적을 유념하지 않는다.(5절) 그것은 그들이 사람들의 일들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막8:33 마16:23의 시몬 베드로) 그들은 주님의 손으로 하신 일을 유념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 없이 모든 것을 하느라고 바쁘기 때문이다.

막8:33 그러나 주께서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들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들을 생각하는도다."라고 하시니라.

마16:23 주께서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이 되는도다. 이는 네가 하나님의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들을 생각함이라."고 하시더라.

6 주를 송축할지어다. 그가 나의 간구하는 음성을 들으셨음이라.

7 주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라.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받았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즐거워하니, 내가 내 노래로 그를 찬양하리라.

8 주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의 구원하는 능력이시라.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주의 유업에 복을 주소서. 또 그들을 먹이시고 그들을 영원토록 들어올리소서.

이것은 기도를 응답해 주신 것에 대해 다윗이 개인적으로 감사드리는 말이며, 이 시대의 하나님의 자녀 누구에게나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그러나 또다시 한 민족으로 이스라엘이 어떻게 계속 그 기도 가운데 들어가 있는지 주목하라.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고”(9절) 하나님의 자녀인 그 누구도 개인적인 구원과 관련해서 그런 기도를 드리지 않는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 가족 중 한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하나님께 여러분의 혼을 구원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이미 구원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으셨음에도(6절) 우리는 여러 번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셨다고 생각한다.(시31:22)

시31:22 그러므로 내가 서둘러 말하기를 "내가 주의 눈앞에서 끊어졌으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내 간구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하였도다

“노래”(7절)는 기도를 응답해 주신 것을 감사할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방법이다.(약5:13) 성경적인 기독교 신앙이 단순한 종교나 신념을 넘어서는 것이라는 증거로서 역사적으로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찬송가집이다. 불교도들, 도교신자들, 유교 추종자들, 무슬림, 사탄 숭배자들, 힌두교도들은 그들의 종교의 설립자에 대한 노래집이 없다. 그러나 보통의 찬송가책에는 온통 한 사람에 대한 400곡 이상의 노래가 들어있다.

약5:13 너희 가운데 고난받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시로 노래할지니라.

8절에서 긴스버그는 필사자가 “아인”을 빠뜨린 것이므로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의”가 ‘그의 백성에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70인역은 이렇게 고친 것을 채택한다. 그러나 이것은 필사자가 9절과 시29:11을 읽고서, “주의 백성”을 거기까지는 생략할 수 없다고 믿고 “아인”을 더함으로써 매듭을 지은 것에 불과하다. <킹제임스성경>본문에서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는 역사적으로 다윗을, 교리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시29:11 주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리니, 주께서 자기 백성에게 화평으로 복을 주시리로다.

9절에서는 4가지 간청이 들어있는데, 그것들 각각은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유대인들을 겨냥한 것이다.

① 그들을 구원하소서(롬11:26)

② 그들에게 복을 주소서(시115:12)

③ 그들을 먹이소서(겔34:14)

④ 그들을 영원토록 들어올리소서(이사야 65,66장 요한계시록 21,22장)

롬11: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와 같이 "구원자가 시온에서 와서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제거하리라.

시115:12 주께서 우리를 유념하셨으니 우리에게 복 주시리라.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리라.

겔34:14 내가 그들을 좋은 꼴로 먹이고, 그들의 우리는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 위에 있으리니, 그들은 거기 좋은 우리에 누울 것이며 그들은 이스라엘 산들 위에서 기름진 꼴을 먹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