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장 8절 - 13절
8 또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와 함께한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9 "보라,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씨와
10 너희와 함께한 모든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너희와 함께한 땅의 모든 짐승과 세우리니, 곧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으로부터 땅의 모든 짐승들에게니라.
이것은 노아의 언약이다. 그 표적은 무지개로 180° 이치형의 모습이다. 언약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과도 맺었다. 이로써 동물 역시 인간을 죽인 대해 사형을 받는다. 각국 정부는 인간의 살인에 대해서도 동일한 대가를 요구해야 한다.(출21:28)
출21:28 만일 어떤 소가 남자나 여자를 받아서 그들이 죽으면 그 소는 반드시 돌로 쳐서 죽일 것이며 그 고기는 먹지 못할 것이나 그 소의 주인은 형벌을 면하게 될지니라.
이번 언약은 아담에게 주어진 언약보다 내용이 길다. 이후에 맺어지는 언약 역시 부가사항들이 첨가된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언약을 살펴보라. 첫부분 창12:1-4, 두 번째 부분은 창15:13-21에서 주어졌다. 모세에게 주어진 언약은 이보다 더 길다.(출20-28장)
창12:1-4 그때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고향과 네 친족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며 네게 복을 주고 네 이름을 위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되리라.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 네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 하셨더라. 그러므로 아브람이 주께서 전에 자기에게 말씀하셨던 대로 떠났으며, 또 롯이 그와 함께 갔으니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칠십오 세였더라.
창15:13-20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분명히 알지니, 네 씨가 자기 땅이 아닌 곳에서 타국인이 되어 그들을 섬길 것이요, 그들이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겠고 그들이 섬길 그 민족을 내가 또한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리라. 너는 평안히 네 조상들에게로 갈 것이며, 너는 충분히 늙은 나이에 장사될 것이라. 그러나 사 대만에 그들이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인들의 죄악이 아직 다 차지 않았음이라." 하시니라. 해가 져서 어두웠는데 연기 나는 가마가 보이며, 불타는 등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 날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언약을 세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땅을 이집트 강에서부터 큰 강 유프라테스까지 네 씨에게 주었으니 켄인들과 크니스인들과 캇몬인들과 힛인들과 프리스인들과 르파인들과 아모리인들과 카나안인들과 기르가스인들과 여부스인들의 땅이니라." 하시니라.
창1-12장에서 체결된 모든 언약들은 천년왕국에까지 유호하다.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사실에 동감할 것이다.(창3:16-19) 율법은 아담, 노아, 아브라함처럼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고 민족에게 주어진 것이므로 이 율법은 이스라엘 민족이 그들의 메시야를 거부한 후에는 일시적으로 은혜의 경륜으로 대치되었다.(엡2장, 갈2-3장 롬7장 13:10)
창3:16-19 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고통과 너의 임신을 크게 늘리리니, 네가 고통 가운데서 자식들을 낳을 것이요, 너의 바람은 네 남편에게 있을 것이니, 남편이 너를 주관할 것이라." 하시더라. 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내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 까닭에 내가 네게 명하여 말하기를 '너는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너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고 너는 너의 전생애 동안 고통중에서 그 소산을 먹으리라. 또 땅은 네게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낼 것이요 너는 들의 채소를 먹을 것이며 네가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해졌음이라. 너는 흙이니 너는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롬13:10 사랑은 자기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1 내가 너희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육체가 홍수로 인한 물들로 멸망당하지 않을 것이며, 또 땅을 멸망시킬 홍수가 다시는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이 구절은 노아의 홍수가 전세계적인 규모였음을 마지막으로 확인해 주는 구절이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거부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며 동시에 자기의 구세주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요5:46-47) 자임을 입증한다.
요5:46-47 너희가 모세를 믿었다면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나에 관하여 기록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의 글들을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의 말들을 믿겠느냐?
앞서 열거한 모든 증거들 외에 하나님께서는 직접 창7-8장에서 행한 그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신다. 만약 창7-8장의 홍수가 일부지역에만 해당되었다면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아니면 모세가 이 글을 쓸 때 거짓말을 했거나 이 말씀을 거부하는 그 사람이 거짓말쟁이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롬3:3-4)
롬3:3-4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어찌하겠느냐? 그들의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시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 기록된 바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고 함과 같으니라.
창7-8장 이후 수천 건의 홍수가 있었다. 1228년 프리스란트에서는 홍수로 10만 명이 익사했고, 1929년 중국 북부의 홍수로 1000만 명이 집을 잃거나, 굶어죽거나, 익사했다. 1950년 중국 동남주에서 백만 명의 사상자를 낸 홍수가 발생했고 1963년 바로셀로나 북서부에서 홍수로 445명이 죽었다. 1889년 미국 존수타운에서 일어난 홍수로 200여 명이 죽은 홍수 정도는 셀 수 없이 일어났다.
그런데도 성경을 공격하는 이들은 어찌나 학자적인 태도로 지적인 접근 방법으로 멋지게 행동하는지 이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성경을 거부하는 거짓말쟁란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말씀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고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면서 신학교 강의실에서는 홍수문제, 대홍수의 재평가, 현대과학에서 바라본 노아의 홍수 등을 계속해서 논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의 명백한 선언에 의하면 홍수는 전세계적인 것이었으며 이를 거부하면 하나님을 거짓말쟁이가 된다는 사실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한심한 친구들이다.
1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와 함께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속하는 세대들을 위해 내가 체결하는 언약의 표라.
13 내가 구름 속에 내 무지개를 두노니 그것이 나와 땅과의 언약의 표가 되리라.
언약(covenant)은 히브리어로 “베리트”인데 짐승을 쪼갠다는 뜻이다. 물론 여기서는 이 동사의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 있지 않다. 원래는 양의 머리를 친다는 뜻어었으며(창4:3-4) 옛 원시민족들은 두 사람이 손목을 베고 상처의 피를 섞음으로써 의형제를 맺었음을 확신한다.
창4:3-4 시간이 흐른 후에 카인은 땅에서 나는 열매를 가져와서 주께 제물로 드렸고 아벨도 자기 양떼 가운데서 첫배 새끼들과 그 살진 것을 가져왔더니, 주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무지개도, 구름도 여기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계시록 4장에서는 반원형의 무지개가 360도 원형의 무지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