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장 20절 - 23절
20 노아가 농부가 되어 포도원을 가꾸었더니
우리는 현재 창3장 이래 성경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거부되고 미움을 받는 구절들에 접근하고 있다. 우리는 노아가 아담의 유형이라는 사실을 이미확인했고(창9:1-3) 농부(Husbandman)란 용어는 오직 <킹제임스성경 1611>에만 사용되었으며, 둘 사이의 관계를 더 밀착시켜 준다.
케일, 레인지, 머피, 워즈워드, 칼라시, 카이퍼, 델리취 같은 학자들은 이 구절들에 관해 애매모호한 주석을 해 놓고는 자기들끼리 서로 위대한 히브리어 학자라고 칭찬하면서 언억학 지식이 진리를 해석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이들 말쟁이들은 불순종함으로 말씀에 실족하는 자들이다.(벧전2:8) 이들 히브리어 학자들이 어원을 밝히는 전문가로 자처하지만 실상은 본문을 해석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애매모호하게 만들어 버려 그 누구도 참진리를 찾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벧전2:8 또 실족하게 하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느니라고 하였으니 곧 불순종함으로 말씀에 실족하는 자들에게니라. 그들은 또한 그렇게 되기로 정해진 것이라.
성경에서 남편(husband)이란 말은 항상 포도원을 지키는 자라는 뜻이다. 이 의미는 성경 자체가 정의를 내리고 있다. 시128:3의 열매 가득한 아내는 식탁 주위에 있는 나무들(자식들)과 더불어 이들을 지켜줄 사람 혹은 농부(husbandman)를 필요로 한다.(마21:33) ‘husband-woman’이 아니고 ‘husband-man’임을 주목하라.
시128:3 네 아내는 네 집 옆의 열매 가득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자식들은 네 식탁 주위에 있는 올리브 나무 같으리로다.
마21:33 또 다른 비유를 들으라. 어떤 집주인이 있었는데, 그가 포도원을 만들어서 그 주위에 울타리를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파고 또 망대를 세워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먼 나라로 떠났느니라.
창9:20의 히브리어는 땅의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가지고 세기의 언어학자님들이 아무리 설명을 덧붙여도 본문 해석에 별 조명을 주지 못한다. 사실 이들의 원어에 대한 주석은 별 열매도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성경의 참조구절들을 혼동시키며 유형들의 일관성도 손상시키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언어학적 능력과 헌신, 상식, 지성, 해석능력, 강해능력, 설교능력 혹은 영적 통찰력과 결코 혼동해서는 안된다.
21 그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의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포도주는 취하게 하는 알콜 음료의 의미로 구약성경에서 100여 차례 이상 쓰였다.(사5:11,12,22) 포도주가 처음 언급된 이곳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포도주가 벌거벗음과 연관되었다는 사실이다.
사5:11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늦도록 계속해서 포도주에 취해 있는 자들에게 화로다!
사5:12 그들의 축제에는 하프와 비올과 북과 관악기와 포도주가 있으면서도 그들은 주의 일을 개의치 않으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하지 않는도다.
사5:22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맹스럽고 독주를 혼합하는 데 힘 있는 사람들에게 화 있으리니
에덴에서도, 우스에서도(애4:21), 유다에서도(합2:15) 오늘날 십대들은 이 둘 사이의 연관성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델리취, 케일, 스타르케, 레인지, 머피, 블리크 등과 같은 학자들은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그들의 주석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이들은 건전한 학문이란 모든 사실을 열거할 뿐 이들을 현재적 삶과 미래에 적용시키는 것은 배제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학자들에 대해 주님은 겔14:9에 기록된 말씀으로 경고한다.
애4:21 우스 땅에 거하는, 오 에돔의 딸아,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잔이 너에게도 통과하리니 네가 취하겠고 벌거벗으리라.
합2:15 자기 이웃에게 술을 주고, 네 술병을 그에게 놓아 그도 또한 취하게 하여,
너로 그들의 벌거벗음을 보게 하는 자에게 화가 있도다!
겔14:9 만일 선지자가 속아서 어떤 일을 말하였다면 나 주가 그 선지자를 속인 것이니, 내가 내 손을 그에게 펴서 내백성 이스라엘 가운데로부터 그를 멸할 것이라.
취하여 그의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노아는 자기 억제를 풀고 자신의 ‘거짓 사회도덕’, ‘인위적 도덕기준’ 등을 벗어던지고 ‘참자아’를 표출시키고 ‘거짓 겸양’을 내던졌다. 쉽게 말해 그는 만취해 곤드레 만드레가 되어 인사불성이 된 채 누워있었다.
포도주는 처음 언급되면서 벌거벗음과 관련되어 있는 고로 향후 포도주를 즐겨마시는 사람들이 등장하면 우리는 주목해서 관찰해야 한다. 창9:21의 문맥은 분명 부도덕, 남성동성연애자(Sodomy), 저주, 벌거벗음, 술취함 그리고 예속됨 등이다.
창9장의 포도주는 포도나무의 열매가 아니다. 이 포도열매는 포도송이를 말하고 새포도주(new wine)는 신32장에서 말하는 순수한 피를 말한다. 창9장의 포도주는 묵은 것(old wine)으로 용들과 독사들의 독이며(신32:32-33) 바로 이 독이 노아를 망쳤고 벤하닷을 망쳤고 나발을 망쳤고, 롯을 망쳤고, 벨사살을 말쳤고, 로마제국을 망쳤고, 이탈리아를 1000년 동안이나 하류국가로 만들었으며, 프랑스와 영국을 파산시켰고, 지난 60년 동안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죽은 미국인보다 더 많은 미국인을 죽인 장본인이다. 음주운전, 술취함, 벌거벗음은 미국의 모든 대학교에서 바늘과 실처럼 붙어다닌다.
신32:32-33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들에서 나온 것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니 그 송이들은 쓰며 그들의 포두주는 용의 독이요 독사들의 지독한 독이라.
22 카나안의 아비 함이 자기 아버지의 벌거벗은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 그의 두 형제에게 말하였더니
여기서 본다는 것이 실제로 무슨 뜻인지 히브리어도, 어떤 학자의 도움도 받을 필요없이 성경에 해석되어 있다. 24절에 보면 행한(done)이라고 되어 있다. 21절의 벌거벗다(uncover)라는 단어는 레위기 18장과 20장에서 친밀한 성관계를 의미한다고 정의내려져 있다. 신27:20과 레18:18은 ‘uncovering’이 음행에 해당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27:20 자기 아비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가 자기 아비의 치맛자락을 들추었음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말하기를 아멘 할지니라.
레18:18 또한 너는 네 아내가 생존하는 동안에 그녀의 자매를 아내로 취하여 벌거벗음을 드러내어 그녀로 괴롭게 하지 말라.
보았다는 행위가 무엇이었는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함의 아이들은 성문제를 갖고 있다. 함의 자손은 소돔을 세웠다.(창10:19) 함의 후손이 이런 행위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음은 너무도 자명하다. 이 구절의 행위는 창19:1-13에서 시도되었던 그것이고 롬1장에도 열거되어있다.
창10:19 카나안인의 경계는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자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창19:4-5 그러나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읍의 사람들, 곧 소돔의 남자들이 늙고 젊고 간에 그 집을 에워쌌으니 사방에서 온 모든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롯을 불러 말하기를 오늘밤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을 우리에게로 데려오라. 우리가 그들을 알고자 함이라 하니
함은 분명 레18:6을 범했으며 롬1:2-21에 의하면 이 규범이 함이 범죄할 당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는 변명은 불가능하다.
레18:6 너희 가운데 아무도 자기에게 가까운 친족에게 접근하여 그들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 나는 주니라.
23 셈과 야펫이 옷을 집어서 자기들의 어깨에다 걸치고 뒷걸음질로 들어가 아버지의 벌거벗은 것을 덮은지라. 그들의 얼굴이 뒤로 향해 있었기에 그들은 자기 아버지의 벌거벗은 것을 보지 아니하였더라.
만약 인류의 3대 인종이 셈, 함, 야펫으로부터 나왔다면 우리는 이미 흑인향상협회, 대법원, 유엔, 교황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왜냐하면 셈과 야펫은 이번 사건에 있어 무죄이지만 함은 유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대인들은 모든 사람을 그 개인의 능력과 장단점에 따라 평가해야지 인종, 피부색 혹은 종교 등을 잉유로 판단해서는 되지 않는다고 선언함으로 이 문제를 희석시켜 버린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지막 때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서서 하나의 세계를 달성해 버리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은 존중받지 못한다. 사회주의는 대중(mass)을 다루고 파시즘이나 공산주의 역시 대중을 다루지 개인을 존중하지 않는다. 이 대중(mass)을 양산시킨 진원지는 카톨릭 교회이다. 이들은 물을 뿌려주고 대중을 기독교인으로 인정해 주었다. 카톨릭이란 단어도 이그나티우스가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아닌 크리스챤 대중을 의미하기 위해 차용해 쓴 플라톤의 철학용어였다. 그래서 이들은 미사를 ‘mass’라고 하며 크리스마스의 마스도 대중이란 뜻을 가진 미사를 의미한다. 즉 그리스도의 미사란 뜻이다.
다윈에 의하면 동물들의 형질은 획득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종의 획득된 형질은 왜 무시하려 하는가? 동물보다 월등한 인간에게 그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함은 성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함 개인의 문제였지 그 후손과는 관계없다고 반박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역사는 그런 주장이 거짓말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
셈과 야팻은 레20장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원래 하셨던 대로 가죽옷으로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