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리

성경은 어떤 책인가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5. 2. 10:34

3개 대륙 42-3명의 저자가 1500년 이상 19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록한 66권의 책을 모아 놓은 것인데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유기적인 구성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성경의 신비 중의 신비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고도의 복잡하고 계획된 계획으로 인간이 아닌 어떤 분이 아니고서는 고안할 수도 실행할 수도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일관성 있는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기계부품이 조립되듯이 맞아 떨어지게 할 수 있었는가? 그것은 성경이 초자연적인 손에 의해서이다.

< 성경의 저자 >

사34:16-17 너희는 주의 책을 찾아 읽으라. 이들 중에는 하나도 부족한 것이 없고, 하나도 자기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나의 입으로 그것을 명령하였고 그의 영이 그들을 모으셨음이라.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고 손으로 줄을 그어 그들에게 그 땅을 나누셨으니, 그들이 그것을 영원히 차지하고 대대로 그 땅에 거하리라.

“나의 입이 그것을 명령하셨고” 즉 성경은 저자는 하나님이시다.

“그의 영이 그들을 모으셨음이라.” 즉 성경의 편찬은 성령께서 하셨고 영원히 대대로 보존하신다.

< 성경의 보존 >

시12:6-7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

마5: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시119:89 오 주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세워졌나이다.

시119:152 주의 증거들에 관하여는, 주께서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신 줄을 내가 옛부터 알았나이다.

사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벧전1:25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남아 있음이라. 이것이 너희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이니라.

마24:35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눅21:33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눅16:17 율법의 한 점이 없어지기보다는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이 더 쉬우니라.

시12:6-7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

시119:160 주의 말씀은 처음부터 참되며, 모든 주의 의로운 명령들은 영원히 지속되리이다.

< 하나님이 성경을 지켜서 어디에 둘까? >

하나님은 원래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일점일획도 빠뜨리지 않고 다 지켜서 어디에 둘까요? 구만리장천, 구중궁궐, 지하세계에 둘까? 아니다.

신30:11-14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 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롬10:8-10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성경의 권위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즉 자신의 말씀에 하나님은 자신의 전인격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성경이 틀림없다는 뜻이다. 믿어도 되는 말씀이라는 뜻이다.

시138: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빌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마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요10:34-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은 성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가장 좋은 선물은 성경이라고 믿는다. 구세주로부터 오는 최선의 것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또 위대한 과학자 아이작 뉴톤은 "나는 하나님의 성경을 최상의 철학으로 여긴다. 나는 어떠한 세속 역사 속에서 보다 더 확실한 진실성을 성경 속에서 발견한다. 세상에 밝혀진 어떤 역사책보다 성경의 역사적 진실을 더욱 더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훌륭한 분들이 위대한 책으로 고백하고, 우리 기독교인들이 생명과 같이 여기는 이 성경책을 일반 사람들이 볼 때에는 어느 정도의 책으로 평가할까요?

< 검 증 >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사본이 얼마나 원본에 가까운지를 검증하는 방법으로 고서 검증법(Bibliographical Test)이라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원본이 없는 경우 현재 갖고 있는 사본들끼리 서로 비교하여 보아 원본과의 정확성 정도를 알아보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 의하면 사본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본이 원본으로부터 만들어진 시간적인 차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또 사본과 사본 사이에 오류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 사본은 원본과 가까운 사본이 된다. 이는 고고학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원본이 없는 대부분의 모든 사본에 대하여 응용되고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성경은 구약은 물론 신약 성경도 최초의 원본이 만들어진 시간이 지금부터 무려 4,000년 또는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므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원본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성경의 신뢰도를 알아보는 객관적인 방법으로는 고고학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고서 검증법을 이용하여 그 정확성 정도를 가늠할 수가 있다. 위의 방법에 따라 신약 성경과 구약 성경의 신뢰도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어떤 책을 아무 선입관 없이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고서검증법(Bibliographical Test)입니다. 옛날에 기록된 책이 얼마나 가치 있고 정확한 책인가 하는 것을 검증하는 방법입니다. 그 방법에 의하면 원본이 없는 기록문서의 경우에 현재 가지고 있는 사본만을 가지고, 원본과 사본과의 정확성 정도를 검증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사본이 어느 정도 믿을만한 것인가 하는 것을, 요즘 TV에 나오는 진품, 명품 가리듯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호머의 일리아드 라든가, 세익스피어의 희곡들, 성경 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고서검증법의 기준은 첫째, 사본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둘째, 사본이 원본으로부터 만들어진 시간적 차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셋째, 많은 사본들 중에서 사본과 사본 사이를 비교해서 오류가 적으면 적을수록 원본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정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류의 수많은 책 중에서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알려진 책이 고대 그리스의 역사문학가인 호머가 지은 일리아드입니다. 그리스의 왕비 헬렌이 터키 해변에 있는 트로이 왕국에 납치되어 감으로서 그리스의 많은 군인들이 트로이에 가서 열심히 싸우다 안되자 나중에는 오딧세이 장군이 제시한 목마전법을 이용해 결국은 트로이 성을 함락시켰다는 내용의 대서사시입니다.

① 신약성경의 신빙성(정확도)

신약은 원래 헬라어로 쓰여졌다. 신약 성경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함한 현존하는 사본은 약 5,500여 개, 번역 사본이 약 18,00여 개로 모두 25,000여 개의 사본이 남아 있다. 신약 성경과 비교하는 데 가장 좋은 대조 서적으로는 호머(Homer)의 일리어드(Illiad)가 이용되고 있다. 신약 성경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암기되고 또 비문에 적히기도 하며 후세 사람들에게 베껴져 전해졌듯이 호머의 일리어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어 지금까지 전해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러면 신약성경과 호머의 일리아드를 고서검증법으로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일리아드는 사본의 수가 643개이고, 최초의 사본은 500년 후인 기원전 400년에 기록되었고, 책과 책 사이의 오류가 5%입니다. 그 반면에 신약성경은 사본의 수가 무려 24,633권이나 되고 원본이 만들어진 AD100년에서 최초 사본이 나타난 것은 불과 25년 후에 바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본 사이의 오류의 정도는 0.5%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결국 일리아드의 정확성과 신약성경의 정확성을 비교해 보면, 일리아드를 정확도 1로 잡았을 때 신약성경은 8000배나 더 정확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객관적인 검증결과입니다. 세익스피어의 희곡에 비해서는 더욱더 정확한 책으로 검증이 되어 있습니다.


신약성경 일이야드
사본의 수 24,633 40배 643
원본 기록연대 AD100 BC900
최초 사본연대 AD125 BC400
시간적 차이 25년 20배 500년
오류의 정도 0.5% 10배 5.0%
정확도 8000(40x20x10) 1
* 세익스피어 4대 희곡 사본 400권

이렇게 성경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책 중에서는 제일 정확한 책인 것은 알겠는데, 0.5%는 왜 오차가 있느냐 하는 것을 문제 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오차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0.5% 중에서 80%에 해당되는 0.4%는 철자의 잘못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모든 교회에게 문안하노라" 하는 내용이 "모든 고회에게 문안하노라" 하는 식이지요. 이것은 누가 봐도 '교회'를 '고회'로 잘못 썼구나 하는 것을 금방 알 수 있고, 문장을 잘못 이해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나머지 20%는 접속사의 오류로 밝혀졌습니다. 즉 'A 그리고 B 그리고 C'라는 내용이 'A 콤마(,) B 콤마(,) C'하는 식으로 접속사가 생략된 것입니다. 이것역시 누가 봐도 문장을 잘못 이해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비록 오류 자체는 0.5%이지만 사실은 오류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정되었습니다.

신약 성경의 사본들은 고대의 어떤 사본들보다도 단연 오래된 것이다. 예를 들어 역사가 카툴루스(Catullus)의 책은 3개의 사본만 현존하는데 원본 이후 100년 후에 만들어진 것이며, 헤로도투스(Herodotus)도 8개의 사본만 현존하는데 원본 이후 1,300년이나 지나서 기록된 것이다.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신약 성경은 대조 고서인 일리어드에 비해 사본의 수에서는 40여 배, 시간적인 차이에서 20 배, 그리고 오류의 정도는 10 배 정도 더 신뢰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준보다 무려 약 8,000여 배 이상이나 신뢰도가 높은 것임을 보여 준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약 성경은 인류가 갖고 있는 어떠한 책보다도 원본에 가까운 책임을 알 수가 있다.

브루스(F. F. Bruce)는 “신약 성경의 증거는 고전 작품에 대한 증거보다 훨씬 많으므로 그 신빙성을 의심할 수 없다” 고 말했다.

② 구약성경의 신빙성

그럼 이제부터 구약성경은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194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오래된 구약성경 사본은 기원 후 900년경에 기록된 맛소라 사본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심을 받아 왔습니다.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서가 기원전 400년경에 기록되었고, 맛소라 사본은 그로부터 1300년이나 후에 쓰인 사본이므로 많은 오류가 포함되었을 것이라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1940년대 중반에 굉장한 발견이 이루어졌습니다. 1945년 이스라엘 동부지역 사해바다 부근의 쿰란언덕에서 베드윈 목동이 잃어버린 양을 찾다가, 동굴 속에 들어갔을 양을 찾기 위해 돌을 던져 보았습니다. 일일이 들어가 보기가 어려우니까 호주머니에 돌을 넣고 다니다가 동굴 안에 던져 본 것이지요. 그러다가 양이 있으면 돌을 맞고 소리를 내지 않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양이 있는 것을 확인하려 한 것이지요.

그런데, 한번은 양 소리가 안 나고, '쨍그랑'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혹시 누가 보물상자를 묻어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동굴안에 보물은 없고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 안에 쓸데없어 보이는 가죽 두루마리가 있었습니다. 목동은 이것을 '별 볼 일 없구나. 엿이나 바꾸어 먹자'라고 생각하고 아주 싸구려 값으로 골동품상에게 팔았습니다. 그 골동품상도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것이 뭔가 비싼 것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훨씬 비싼 값으로 시리아 정교회의 주교에게 팔았고, 그것이 미국으로까지 건너갔다가 이스라엘 구약학자의 집념의 추적 끝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지불하고 비밀거래로 이스라엘로 돌아와 연구됨으로써 BC 125년경에 기록된 구약성경의 사본, 즉 사해사본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사해사본은 말라기가 기록된 지 불과 270여년 밖에 되지 않은 때 기록된 것이었습니다. 맛소라 사본이 1300년이나 후에 기록되었다고 비난이 심했는데, 사해사본의 발견으로 인해 공백기를 1100년이나 줄여 놓게 되었고, 구약성경 마지막 책 말라기서 원본이 쓰인 뒤로 270여년으로 사본의 연대를 좁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많은 고고학자들이 사해 바다 부근 쿰란지역의 11개의 동굴에서 구약성경사본뿐 아니라 신약성경사본도 일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해 사본과, 1025년 후에 만들어진 맛소라 사본, 이 두 개가 얼마나 비슷한가를 비교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두 사본은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맛소라 사본은 사해 사본과 똑같은 성경이었고, 그 이전 성경의 원본과도 똑같을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모세가 기록하고 여러 선지자들이 기록한 그 성경과 똑같은 성경인 것입니다. 신약성경은 그리스말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고,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가장 오래된 번역 사본은 오랫동안 A.D. 900년경의 맛소라사본(Masoretic Text)이었으므로 구약 성경의 정확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해왔다. 왜냐하면 구약이 마지막 기록된 B.C. 400년경과 A.D. 900년과는 무려 1,300년이라는 긴 시간적인 차이가 나는 셈이므로 사본의 정확도에 대부분의 학자들은 의심을 가졌던 것이다.

더욱이 구약 성경의 히브리어 사본은 구약이 완성된 이후 1,4000년이나 지난 A.D. 1008년의 바빌로니쿠스 서판(Codex Babylonicus Petropalitanus) 뿐이었다. 그 때까지 성경학자들은 바빌로니아의 점토판이나 이집트의 파피루스를 유일한 자료로 활용해 왔다.

그런데 1954년 베두인(Bedouin) 목동이 우연히 B.C. 125년경쯤에 만든 사해 사본(Dead Sea Scroll)을 발견함으로써 원본과의 차이를 275년으로 좁혀 놓았다. 40,000여 개의 사본 조각들로부터 500여권의 책이 구성되었는데 이 중 1/3이 구약 성경이었다. 사해 사본에서는 놀랍게도 에스더서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구약 성경 전체가 발견되었다. 더군다나 사해 사본과 1,000여 년의 간격을 두고 만들어진 맛소라 사본과 서로 비교해 보았더니, 이 둘이 서로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고고학자인 알브라이트(William F. Albright) 박사는 사해 사본의 발견에 지대한 공을 세운 존 트래버(John Traver)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가장 위대한 사본을 발견하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사본들이 나쉬(Nash) 파피루스 -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약 성경의 일부분 - 보다 더 오래된 것이라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 시기는 B.C. 100년경으로 짐작됩니다.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발견입니다. 더욱이 사본의 순수성에 관하여는 추호도 의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 필사(筆寫) 작업 >

이스라엘 민족이 가졌던 선민으로서의 특권 중 하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들이 맡겨진” 것이었습니다(롬3:2). 특별히 서기관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그분의 말씀을 필사하고 보존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롬3:1-2 그렇다면 유대인의 나은 점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모든 면에서 많으니,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들이 맡겨졌음이니라.

구약성경을 이렇게 천년이나 지나도록 한 자의 오차없이 정확하게 보관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유대인 중에서는 오로지 성경만을 필사하는 성경필사 전문가들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서기관이며, 서기관들이 성경을 필사하는데, 19가지의 필사규칙이 있었습니다.

필사규칙 중에 몇 가지를 살펴보면, 첫째, 항상 같은 복장을 입고 필사를 해라. 이 옷 저 옷 바꿔 입으면, 마음도 바뀌고 태도가 바뀔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검은색 잉크만을 써라. 이색 저색 쓰면 마음이 산란하다는 것이지요. 또 송아지 가죽 위에다 필사하고, 글씨와 글씨 사이의 간격은 가능하면 좁게 써서 머리카락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로 빡빡하게 써라. 나중에 문선명이나 어떤 이단들이 자기 뜻대로 추가시켜 '그게 내니라' 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엉뚱한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평생 성경을 베끼다 보면, 한 예로 시23편 같은 경우는 완전히 외었을 것 아닙니까? 그렇지만 외워서 써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잘 아는 귀절도 암기력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원본을 보고 써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즉 '야훼', '엘로힘' 이런 말을 쓸 때는 왕이 들어올지라도 절대로 쳐다보지도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혹시 잘못 쓰면 큰일 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실제로 서기관들이 성경을 필사하다가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등이 침공하여 야훼 이름 쓸 때 일어나지 않아서 칼에 맞아 죽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베낄 때는 방금 베낀 사본을 보고 베끼지 말고 원래 베꼈던 원본을 보고 베끼라 하는 등등의 철저한 규칙 속에서 필사를 했기 때문에 사해사본이나 맛소라 사본의 기록이 똑같이 유지되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목숨을 걸고 성경을 지켜온 것입니다.

서기관의 구약 필사 원칙(일부분)

1. 양피지는 송아지 가죽에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유대인이 준비해야 한다. 가죽은 반드시 정결한 동물에서 취한 힘줄로 묶어야 한다.

2. 각 열은 48줄보다 적거나 60줄을 넘어서는 안 된다.

3. 토라를 필사할 때 두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록한다.

4. 잉크는 검정색 외에 다른 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특별한 방법으로 제조되어야 한다.

5. 토라를 필사할 때 정결한 깃털아니 갈대로 만든 펜으로 기록한다. 철로된 펜은 사용해서는 안된다.

6. 서기관은 기록할 외워서 기록하는 것도 금한다. 또한 각 단어를 필사하기 전에 반드시 큰 소리로 소리 내어 읽어야 한다. 그는 반드시 자기 앞에 인증된 사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7. 서기관은 매번 “하나님(엘로힘)” 이름이 나오면 사용하는 펜을 버리고 새로운 펜으로 바꿔 사용한다. 그리고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존함을 기록하기 전에는 반드시 거룩한 존함이 더럽히지 않도록 온 몸을 씻어야 한다.

8. 글자의 형태, 글자와 단어와 단락간의 간격, 펜의 사용, 양피지의 색 등에 관해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었다.

9. 두루마리를 개정할 경우에는 반드시 작업이 끝난 후 30일 후에 이루어졌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두루마리를 폐기하였다. 한 장에 한 개의 실수가 있는 경우 그 장을 폐기하였다. 어떠한 쪽도 세 개의 실수가 발견되었을 경우 전체 필사본을 폐기하였다.

10. 그들은 모든 말씀과 모든 문자의 수를 계수했다. 그리고 한 글자라도 빠지거나 더해지거나 또는 한 글자가 다른 글자와 닿을 경우, 즉시 그 필사본을 폐기시켰다.

“서기관의 구약 필사 원칙”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서기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한 태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해야 하는지에 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기 위해 유대인들이 지켜야 했던 규칙들이 지나치다고 보는가? 그들은 마음대로 말씀을 첨가하고 삭제하고 변개한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했습니다.

< 성경 변개에 대한 경고 >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거나 첨가하거나 빼는 것을 하나님은 금하시며 경고합니다. 오늘날 자유주의자들과 합리주의자들과 같이, 바울이 사역하던 당시에도 하나님의 순결한 말씀을 변개시키거나 속임수로 다루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신12:32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은 무엇이나 지켜 행하고, 너는 거기에 더하지도 말고 거기에서 빼지도 말지니라.

잠30:6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 분이 너를 책망하실까 함이며 네가 거짓말쟁이가 될까 함이라.

렘26:2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주의 집의 뜰에 서서 주의 집에 경배하러 온 유다의 모든 성읍들에게 내가 너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하게 한 모든 말을 고하며 한 말도 빼지 말라.

계22:18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계22:19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고후2:17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i이익을 취하는i 여러 사람들과 같지 않고, 오직 성실함과 하나님께서 보낸 사람처럼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고후4:2 오히려 감추어진 수치스러운 일들을 버리고, 교활함 가운데서 행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으로 꾸미지 아니하며,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우리 스스로를 각 사람의 양심에 추천하노라.

< 신약 필사본의 출처와 계열 >

초대교회 때 사도들이 기록한 자필원본을 지역교회들에게 보내서 두루 읽혀지도록 하기 위하여 필사본을 만드는 일이 특별히 안디옥과 알렉산드리아의 두 도시에서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이들 두 도시에서 이루어진 성경 필사는 후에 두 계열의 필사본을 낳았습니다.

① 안디옥 교회는 최초의 이방인 교회로서 초기 복음전도 사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안디옥은 최초로의 이방인 가운데 영적 부흥이 일어난 곳이며(행11:19-21), 최초로 주님의 제자들이 크리스천으로 불린 곳입니다(행11:26). 안디옥 교회는 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곤경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를 도왔으며(행11:29-30), 아시아와 로마로 복음전도자들을 파송했습니다(행13:1-3).

안디옥은 바울 사도가 1차 및 2차 전도여행을 출발한 곳이며(행13:1-3; 15:40), 바울이 기록한 대부분의 자필원본이 기록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AD 200년경에는 성경의 비유적 해석과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한 알렉산드리아 학파에 반대하여 성경의 문자적 해석과 그리스도의 인성의 완전함을 강조하는 학파가 생겼습니다. 이 학파는 4-6세기에 번성하면서 타르수스의 디오도루스, 모프스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성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등과 같은 저명한 학자들을 배출했습니다.

② 알렉산드리아는 BC 332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설립한 도시입니다. 알렉산드리아는 당대에 로마에 이은 두 번째 큰 도시로서, 세계 문학과 과학의 중심지였으며, 많은 유대인이 거주했습니다. 이 도시는 기원전 100여년 경에 아테네로부터 철학과 교육을 받아들였고(행17:16), 그 이후에 세상철학과 학문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골2:8). 알렉산드리아에 세워진 도서관에는 50만권 이상의 장서가 소장되어 있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유대주의와 플라톤주의를 혼합하여 성경을 철학적, 비유적으로 해석하는 학문 체계가 확립되었으며, 판테누스, 클레멘트, 오리겐의 가르침 아래서 알레고리적 성서해석 방법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③ 성경의 계열

안디옥이 위치했던 비잔틴제국의 수도사들이 필사한 성경(그리스어 공인본문, 전통본문 또는 시리아 본문)은 주로 바울파, 보고밀파, 알비파, 왈도파와 같이 로마 가톨릭교회를 따르지 않고 초대 교회 때부터 전통으로 이어온 사도들의 가르침을 준수했던 신약교회들이 사용했으며, 종교개혁 때에는 종교개혁자들이 사용했습니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한 서기관이 필사한 본문은 현대역본의 본문으로서, 로마 가톨릭교회가 사용한 본문(알렉산드리아 사본, 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입니다.

오늘날 영어역본 가운데 킹제임스 성경(흠정역)을 제외한 모든 영어역본은 알렉산드리아 계열에 속한 그리스어 필사본에서 번역된 성경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인정 >

예수 그리스도는 과연 구약 성경을 어떻게 보셨는가? 하나님 자신이신 그 분 자신의 인정은 구약 성경의 권위에 대한 최종적 결론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이 하나님에 의해 영감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라고 말씀하셨다(요10:35). 그는 구약을 “하나님의 명령”(마15:13)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마15:6)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성경은 없어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 일점일획이라고까지 말씀하신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시의 사람들을 대할 때, 그들이 제자이건 종교지도자이건 간에 예수님은 계속적으로 구약에 대해 언급하셨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을 읽어보지 못했느냐?”(마22:32)

< 성경의 능력 >

요5:39 성경을 상고하라. 이는 너희가 성경에 영생이 있다고 생각함이니 그 성경은 나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음이라.

롬1:16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약1:21 그러므로 너희는 모든 더러움과 넘치는 악을 벗어 버리고, 너희 혼들을 구원할 수 있는, 심겨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

딤후3:14-17 그러나 너는 네가 배운 것과 확신한 것에 꾸준히 거하라. 네가 누구에게서 배웠는가를 알며 또 어릴 때부터 네가 성경을 알았으니, 그 성경은 너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지혜롭게 할 수 있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양 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

요12:48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

< 성경 해석 >

① 성경이 스스로 해석한다. 성경 구절은 모두 그 짝이 있다.

사34:16 너희는 주의 책을 찾아 읽으라. 이들 중에는 하나도 부족한 것이 없고, 하나도 자기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나의 입으로 그것을 명령하였고 그의 영이 그들을 모으셨음이라.

⑤ 성경 해석자는 성령이시다.

그 어떤 종교지도자 신학자도 성경에 나와 있는 그 어떤 해석도 할 수 없다. 성령의 감동 성령의 지각 깨닫게 하심으로 해석할 수 있다.

눅24:25 그때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오 어리석은 자들아,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아,

요16:13 그러나 진리의 영이신 그 분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리라. 그 분은 스스로 말씀하지 아니하시며, 무엇이나 들은 것을 말씀하실 것이요, 또 너희에게 일어날 일들을 알려 주시리라.

고전2:13 또한 우리가 말하되, 인간의 지혜로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말로 하나니, 영적인 일들은 영적으로 비교가 되느니라.

벧후1:19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어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 예언의 말씀을 주의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

벧후1:20-21 먼저 이것을 알지니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사로운 해석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 예언은 예전에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

③ 사사로운 성경 해석의 경고

골2:8 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

딤전6:20 오 디모데야, 네게 맡겨진 것을 지키고, 비속하고 허황된 말장난과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의 반론을 피하라.

막7:6-9 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 위선자들에 관하여 이사야가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된 바와 같이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그러면서도 사람의 계명들을 교리들로 가르치니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니 단지와 잔을 물로 씻는 것과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다른 일을 자행하는도다."라고 하시니라. 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자신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쉬 버리는도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 하에서 기록한 말씀이고(출34:27), 하나님의 영이 사람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며, 사람의 입을 통하여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고(삼하23:2), 그 영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이 한 말씀입니다(막12:36).

출34:27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이 의미하는 그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더불어 언약을 맺노라." 하시니라.

삼하23:2 주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셨으니,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었도다.

막12:36 다윗 자신도 성령에 의하여 말하기를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나의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고 하셨나이다.'라고 하였느니라.

구약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 안에서 말씀하신 것이며, 신약은 하나님께서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안에서 말씀하신 것입니다(히1:1-2). 그러므로 그것이 구약의 선지자의 말이든 신약의 주님의 말씀이든 모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며,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히1:1-2 전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에게 여러 번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날들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를 통하여 그 분께서 세상들을 지으셨느니라.

구약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한 말씀이고(렘1:7), 선지자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며(겔1:3), 하나님의 영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입니다(슥7:7, 행3:18, 28, 25, 롬1:2, 벧전1:10-12).

렘1:7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아이라.'고 말하지 말라. 이는 너는 내가 너를 보내는 모든 자에게 갈 것이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네가 말할 것임이라.

겔1:3 크발 강가 칼데아 땅에서 주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주의 손이 거기서 그에게 있었더라.

슥7:7 예루살렘과 그 주변 성읍들에 사람이 살고 번영했을 때와, 사람들이 남쪽과 평원에도 거하였을 때 너희는 주께서 이전 선지자들을 통하여 부르짖었던 그 말씀들을 듣지 아니하였던 것이 아니냐?

행3:1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아야 하리라고 미리 선포하신 것들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행3:25 너희는 그 선지자들의 자손이며 또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씨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 고 하셨느니라.행3:28 행3:28 절이 없습니다.

롬1:2 이는 그 분께서 자기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벧전1:10-12 이 구원에 관해서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에 관하여 예언한 선지자들이 열심히 조사하고 살펴보던 것이며, 그들 안에 계셨던 그리스도의 영이 그리스도의 고난과 다가올 영광을 미리 증거하실 때, 그 영이 어느 때, 어떤 시기를 지시하시는지 탐구하던 것이니라. 그들이 행한 사역들은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임이 그들에게 계시되었고, 이것이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으로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이제 전해졌으며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니라.

신약의 어떤 부분은 하나님이 주 예수 안에서 말씀하신 것이고(요14:10), 반면 다른 부분은 제자들이 그 영의 가르침을 받아 기록한 말씀입니다(고전2:13). 사도들이 그 영의 가르침을 받아 기록한 말씀은 구약 성경만큼 신성합니다(벧후3:15-16).

요14:10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에게 하는 말들은 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께서 그 일들을 하시는 것이라.

고전2:13 또한 우리가 말하되, 인간의 지혜로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말로 하나니, 영적인 일들은 영적으로 비교가 되느니라.

벧후3:15-16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인 줄로 생각하라.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가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그렇게 썼고 그의 모든 편지에서도 이런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는 깨닫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어 무식한 자들과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들처럼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전체 성경의 기원은 하나님이며 각 낱말과 문장과 일점일획(마5:18)은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거룩한 말씀에 무엇을 더하거나 거기서 어떤 것을 제해서는 안 됩니다.(계22:18-19)

마5: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계22:18-19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결 론 >

성경은 약3,500년 전의 모세로부터 시작하여 약1,900년 전의 사도 요한까지 약1,600년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기록한 것입니다. 구약의 모든 말씀은 기록 된지 2,000년이 넘었고 신약은 1,900년이 넘은 것입니다.

히3:4에는 집마다 지은이가 있듯이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이 우리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사45:18)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종 선지자들에게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시고 아직 되지 않은 일을 옛적부터 보이시고 기록하게 하셨습니다.(사46:10)

히3:4 어떤 집이든 누군가가 지었으나 만물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니라.

사45:18 하늘들을 창조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하나님은 스스로 땅을 조성하고 만들었으며, 그는 그것을 견고히 세우되 헛되이 창조하지 아니하셨으니, 사람이 거주하도록 조성하였느니라. 나는 주라. 아무도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46:10 내가 처음부터 그 끝을 선포하고,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옛날부터 선포하고 말하기를 "나의 계획이 확고하리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일을 행하리라." 하였고

하나님은 이렇게 성경에다가 세상의 끝날 뿐만 아니라 천국과 지옥까지 자세히 기록하셨습니다. 신18:21-22에 보시면 선지자를 통하여 기록한 이 말씀에는 증험(증거와 경험)과 성취함(예언의 성취)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확인이 가능하지요. 만물을 통하여(롬1:20),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신18:21-22 그런데 혹시 네가 네 마음에 말하기를 "그 말을 주께서 말씀하신 것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어떤 선지자가 주의 이름으로 말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고 성취되지도 않았으면 그것은 주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그 선지자가 주제넘게 말한 것이니 너는 그를 무서워 말지니라.

롬1:20 세상의 창조 때부터 그 분에 속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분명히 보여졌고 심지어는 그 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격까지도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알려졌으므로 그들이 변명하지 못하느니라.

아무리 가져도 만족함이 없는 재물, 죽으면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할 재물을 위해서도 평생을 애태우며 수고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천국의 소망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겠습니까? 하나님은 집 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처럼 죄악을 짓고 사는 우리 인생들을 향하여 돌아오라고 간절히 부르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