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창세기(12-23)

창세기 12장 14절 - 20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5. 12. 10:19

14 아브람이 이집트로 들어왔을 때, 이집트인들이 그 여인을 보았더니 그녀가 심히 아름다운지라

15 파라오의 각료들도 그녀를 보고 파라오 앞에서 그녀를 칭찬하며,

이때는 아브람이 84세쯤 되었을 때로 B.C. 1912년 쯤이었다. 아브라함은 4-6년 안에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는 사실을 주목하라. 발포아선언에 따라 1918년 유대인들이 세상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과 유사하지 않는가?

이집트에서는 이때 제11왕조와 제12왕조가 다스리고 있었는데 이집트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때를 중기왕국시대라고 한다.

<강단주석>은 “내 목숨이 당신을 인하여 살리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주석을 달지 않은 채 이 당시 파라오가 누구였던가를 찾아내는 데 350단어를 소비해 버렸다. 이런 부류를 신약성경에서는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 자라고 부른다.

파라오는 로마의 시저나 러시아의 짜르처럼 왕의 칭호이다. 창세기로부터 신명기까지는 파라오의 개인적인 이름은 언급되어 있지 않는다. 그러나 왕상3:1에서부터는 그 이름이 나와있다. 이 사실은 창12장의 기록자가 1700-1800년대에 살았던 그 어나 성경학자들보다 이집트에 관해 더 잘 알고 있었음을 가장 강력히 입증해 준다.

왜냐하면 이들 학자양반들은 모세오경에서 파라오의 이름이 빠져있는 것은 기원전 1200년경 모세오경을 기록하던 기자가 그들의 이름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이론은 늘 그러하듯이 불발탄이다. 모든 고고학 자료들이 수립되어 확인된 결과 기원전 1200년까지는 이집트인들은 자기들의 왕을 파라오라고만 불렀지 개인적인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개인적 이름이 없는 파라오라는 칭호만이 발견된다.

웨슬리와 휫필드는 이집트 학자들이나 고고학적 자료의 도움이 없이도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킹제임스성경 1611>을 믿는 것이 본문에 조명을 얻기 위해 죽은 정통주의자들을 찾아가는 것보다 낫다. 웨슬리와 휫필드는 루터와 무디처럼 그들이 읽은 그 사실을 그대로 믿었다.

왕상3:1 솔로몬이 이집트 왕 파라오와 인척 관계를 맺고 파라오의 딸을 취하여 그녀를 다윗 성읍으로 데려와서 자기의 집과 주의 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의 건축이 마칠 때까지 두었더라.

그녀를 파라오의 집으로 데려왔더라.

물론 이것은 사래를 파라오의 아내들의 대열에 참여시키기 위해서이다. 사래는 후궁으로 들여졌고 아마 에2:8-9,12-13에 나와있는 것과 유사한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녀는 함의 후손과 한 몸이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 몸이 되기 위해 준비는 하고 있었다. 그러한 준비과정 중 “주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로 인하여 파라오와 그의 집에 큰 역병들로 재앙을 내리시니”(17절)

에2:8-9 그리하여 왕의 명령과 칙령이 전달되자 많은 처녀들이 수산 궁으로, 헤게의 관리 하에 모였으며, 에스더도 왕궁으로 인도되어 궁녀의 주관자 헤게의 관리 하에 있었더라. 그 소녀가 그를 기쁘게 하였고 그녀가 그로부터 은총을 얻은지라, 그가 그녀에게 정결을 위한 물품들을 신속히 주었으며, 그녀에게 속한 것들과 그녀에게 어울리는 일곱 처녀를 왕궁으로부터 주었고, 또 그녀와 그녀의 여종들을 선대하여 여인들의 궁에서 가장 좋은 곳을 주었더라.

에2:12-13 궁녀들의 관례를 따라 각 소녀가 열 두 달을 지낸 후에 아하수에로에게 들어갈 차례가 되었으니 그렇게 하여 그들의 몸을 정결케 하는 날들이 찼으니, 즉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자를 정결케 하는 다른 물품들을 쓰는 것이더라. 소녀마다 왕에게 나아갈 때는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주어 여인들의 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였더라.

왜 주께서 개입하셨는가는 창3:15을 염두에 둔다면 자못 분명해진다. 그러나 인종혼합, 도덕적 타락 그리고 혼혈의 결과에 대해서 건전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본문은 이해할 수가 없다.

왜 하나님께서는 실수로 한 남편의 아내를 취하는 것에 대해 역병으로 심판하는가?

창3:15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고의로 그런 짓을 한 헤롯은(막6:18) 역병으로 치지 않았다. 다윗도 동일한 경우였는데 역시 내버려두었다.(삼하3:14-16) 아비멜렉은 간음에 대한 형벌이 죽음이라고 생각했는데(창20:14) 이것은 율법에 정해진 형벌이었다.(레20:10)

막6:18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기를 당신이 당신 아우의 아내를 취한 것은 부당하도다.

삼하3:14-16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말하기를 "내 아내 미칼을 내게 돌려 달라. 그녀는 내가 필리스티아인들의 포피 일백으로 정혼한 자니라." 하니라. 이에 이스보셋이 보내어 그녀의 남편, 즉 라이스의 아들 팔디엘로부터 그녀를 데려오니 그녀의 남편이 울면서 그녀를 따라 바후림까지 오더라. 그때 아브넬이 그에게 말하기를 "가라, 돌아가라." 하니 그가 돌아가더라.

창20:14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남종들과 여종들을 취하여 아브라함에게 주었고 그의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주며

레20:10 다른 사람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즉 자기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음한 자와 그 간음한 여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그러나 파라오도 아비멜렉처럼 무죄한데 어째서 하나님께서는 역병을 보내셨는가?(대항16:20-25) 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잠시 앞으로 돌아가서 3가지 사실을 점검해 봐야 한다.

① 이브는 그녀의 씨를 혼잡케 해서 결국 살인자를 낳고 말았다.(요일3:12)

② 하나님의 아들들이 인간의 딸들과 관계를 맺어 인간의 씨를 혼잡케 했다.(창6:1-6)

③ 함은 호모섹스라는 죄를 범하여 그의 씨를 혼잡케 했다.(창9:20-25)

대상16:20-22 그리하여 그들이 이 민족에게서 저 민족에게로, 이 왕국에서 저 백성에게로 다녔으나 주께서는 아무도 그들을 해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정녕, 그들을 위하여 왕들을 책망하시어 말씀하시기를 '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들에게 손 대지 말고,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요일3:12 카인같이 되지 말라. 그는 악한 자로부터 나왔으며 자기 아우를 살해하였으니 무슨 연고로 그를 죽였겠느뇨? 이는 그 자신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이라.

창6:1-2 사람들이 지면에서 번성하기 시작하고 딸들이 그들에게서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그들이 택한 모든 자를 아내들로 삼으니라.

창9:20-25 노아가 농부가 되어 포도원을 가꾸었더니 그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의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카나안의 아비 함이 자기 아버지의 벌거벗은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 그의 두 형제에게 말하였더니 셈과 야펫이 옷을 집어서 자기들의 어깨에다 걸치고 뒷걸음질로 들어가 아버지의 벌거벗은 것을 덮은지라. 그들의 얼굴이 뒤로 향해 있었기에 그들은 자기 아버지의 벌거벗은 것을 보지 아니하였더라. 노아가 포도주에서 깨어나서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서 말하기를 "카나안은 저주를 받으리니, 그가 그의 형제들에게 종들의 종이 될지어다." 하고

그 누군가가 성문제에 간여하고 있다. 성경은 첫12장에서 인간과 관련된 핵심적 문제들을 철저히 다루고 있다. 진화론, 창조, 성, 먹는 문제, 외계인, 최면술(혹은 마술), 인종혼합, 차별, 세계통합, 유대인, 카톨릭, 흑인 등과 같은 핵심 사항들이 들어있는 그 책이 교회협의회, 바티칸 등과 같은 자들에게는 어떻게 선한 생활을 할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행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정도의 책일 뿐이다

창3:15에 처음으로 언급된 씨는 인류 역사에 있어 어마어마한 반향을 일으키게 된다. 아브라함은 하갈과 더불어 그이 씨를 혼잡케 했고,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들에도 불구하고 자식없이 거의 죽을 뻔하였으며(이삭을 제물로 빠치는 일) 자식 중 하나는 잘못된 결혼을 했고(창26:34-35) 또 다른 아들은 자식을 낳기도 전에 거의 죽을 뻔 했다.(창27:41) 그후 야곱의 자식들은 몸을 망쳐버렸다.

창26:34-35 에서가 사십 세에 힛인 브에리의 딸 유딧과, 힛인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얻었으니 그들이 이삭과 리브카에게 마음의 근심이 되었더라.

창27:41 그의 아비가 축복해 준 그 축복으로 인하여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더라. 에서가 속으로 말하기를 '내 아버지를 위해 곡할 날이 가까웠으니, 그때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니

르우벤은 자기 아비의 아내에게로 들어갔고, 유다는 카나안 여인과 합하였고, 요셉은 자식도 낳기 전에 줄을 뻔했으며(창37:18) 겨우 살아난 후에 몸을 망칠 뻔했다.(창39:7-17)

창37: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은 요셉을 멀리서 보고 그를 죽이기로 공모하며

창39: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길을 보내며 말하기를 나와 동침하자.

이제까지의 예만 보더라도 성경은 프로이드, 킨제이, 스필레인이 두손 들 정도로 뜨거운 쟁점을 다루고 있다. 그 누가 됐든지 간에 성경을 기록한 사람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

사래가 함족의 후궁에 기거했었다는 사건은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단순한 우연이 결코 아니다. 흑인향상협의회, 러시아, 미국보다도 휠씬 더 똑똑한 그 누군가가 창3:15의 약속을 무너뜨리려고 아브람과 사례를 추적하고 있었다.

16 파라오가 그녀 때문에 아브람을 잘 대접하니, 아브람이 양과 소와 수나귀와 남종들과 여종들과 암나귀와 낙타들을 얻었더라.

17 주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로 인하여 파라오와 그의 집에 큰 역병들로 재앙을 내리시니

18 파라오가 아브람을 불러 말하기를 "네가 내게 행한 이 일이 어찌된 것이냐? 어찌하여 그녀가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 어찌하여 너는 '그녀는 나의 누이라.'고 말하였느냐? 그러므로 내가 그녀를 내 아내로 삼을 뻔하였도다. 이제 네 아내를 보라. 그녀를 데리고 네 길을 가라." 하고

20 파라오가 사람들에게 그에 관한 일을 명령하니 그들이 그와 그의 아내와 그가 소유한 모든 것도 보냈더라.

파라오는 당연히 그랬을 것이다. 사래는 127세까지 살았으니까 당시 74세였다면 오늘날로 치면 37세의 나이였을 것이다. 오늘날의 평균수명을 70으로 가정하면. 그녀는 당시까지 아이가 없었던 고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을 것이고 그후에도 아름다움을 잘 유지했던 것같다.

왜냐하면 사라가 86-90세쯤 되었을 당시에도(창20:1-6) 아비멜렉은 사래의 미모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50이 되도록 미모를 유지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있지 않는가? 신부를 데려오기 위해 치르는 비용은 룻4:10 삼상18:23 호3:2 출22:16-17에 나와있다. 이제껏 치러진 비용 가운데 가장 비쌌던 것은 에베소서에 나와있는 그 경우이다.(엡5:23,25)

창20:2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에 대해 말할 때 "그녀는 내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서 사라를 취하니라.

룻4: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도 내가 내 아내로 샀으니, 죽은 자의 이름을 그의 유업 위에 일으켜 죽은 자의 이름이 그의 형제 가운데서와 그의 처소의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한 일에도 너희가 오늘 증인들이라.

삼상18:23 사울의 신하들이 다윗의 귀에 이 말들을 고하니, 다윗이 말하기를 "가난하고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인 내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너희에게는 가벼운 일로 보이느냐?" 하더라.

호3:2 내가 나를 위하여 그녀를 은 15개와 보리 한 호멜과 보리 반 호멜로 사서

출22:16-17 만일 어떤 사람이 정혼하지 않은 처녀를 꾀어서 동침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그녀에게 지참금을 주어 아내를 삼을지니라. 만일 그녀의 아비가 그녀를 그 사람에게 주기를 아주 거절하면 그 사람은 처녀들의 지참금에 따른 돈을 지불해야 할지니라.

엡5:25 남편들아, 너희는 자기 아내을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같이 하라.

아브람은 하란을 출발할 당시 가지고 있던 재산에다가(창12:5) 파라오가 사랑의 예물의 댓가로 준 선물(창12:16)을 합쳐 “가축과 은과 금으로 매우 부유”했다.(창13:;2) 아브라함이 이집트 여행에서 얻은 총 수입은 후일 야곱이 라반을 섬긴 후 얻게 된 수입과(창30:43 31:16) 같은 항목으로 잡아야 할 것 같다.

창12:5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그의 조카 롯과 하란에서 그들이 모은 모든 소유와 그들이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카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카나안 땅으로 들어왔더라.

창13:2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으로 매우 부유하였더라.

창30:43 그 사람의 재산이 심히 증가하여 많은 가축과 여종들과 남종들과 낙타들과 나귀들을 가졌더라.

창31:16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신 모든 재물은 우리의 것이며 우리 자식들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나 행하소서.

17-20절은 덧붙일 것없이 있는 그대로이다. 하나님께서 내린 역병은 파라오의 아내들로 잉태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창20:18) 하나님의 보호가 없었더라면 아브라함은 놈팽이 노릇이나 하다가 쫓겨났겠지만 하나님의 개입으로 인해 그는 이스라엘 자손이 출12:33에서 신속히 탈출한 것처럼 세상에서 신속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창20:18 이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때문에 주께서 아비멜렉 집안의 모든 태를 벌써 닫으셨기 때문이라.

출12:33 이집트인들이 백성들을 재촉하였으니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 모두가 죽은 사람이 되었도다 하며 그 땅에서 그들을 속히 내보내려 하더라.

우리는 다시 한번 성령님께서 엮어내는 역사의 형태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아브라함, 이스라엘 민족, 야곱은 모두 외국에 기거했다가 그 나라들의 부를 얻어 가지고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왔다(출3:22 렘50:10 30:16)

출3:22 모든 여인들은 자기 이웃 사람들과 자기 집에 기거하는 사람들에게서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옷들을 빌려서 너희 아들들과 딸들에게 입히라. 너희가 이집트인들에게서 빼앗아가게 될 것이라.

렘50:10 칼데아가 전리품이 될 것이요 그녀를 약탈하는 모든 자들은 만족할 것이라. 주가 말하노라.

렘30:16 그러므로 너를 삼키는 자들 모두가 삼켜지게 될 것이요, 네 모든 대적들은 각자 사로잡혀갈 것이며, 너를 노획하는 자는 노획을 당하게 될 것이요, 너를 약탈하는 모든 자들을 내가 너에게 약탈물로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