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창세기(12-23)

창세기 18장 1절 - 8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5. 22. 10:19

1 주께서 마므레 평지에서 그에게 나타나셨더라. 그가 그 날 더울 때에 장막 문에 앉았다가

우리는 아브라함의 목가적 삶과 롯이 살고 있는 대도시의 자극적인 생활과의 뚜렷한 대조를 이 장면에서 목겨하게 된다. 롯이 시골 생활을 하고 있는 불상하고 늙은 아저씨를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반면에 아브라함은 집에서 만든 빵, 신선한 우유 및 최상품 소고기 바비큐를 먹고 살았다.

이곳에 등장하는 세 남자는 주의 천사들임이 분명하다.(창18:22 19:1,5,8,10,12,15) 이 중 한 분은 주의 천사(the Angel of the Lord 창16:7)이며 바로 이 분이 창18:1,13,17,22에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창18: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돌아서서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주 앞에 그대로 서 있더라.

창19:1 저녁 때 두 천사가 소돔에 오니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더라. 롯이 그들을 보고 일어나 맞이하고 그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창19:5 그들이 롯을 불러 말하기를 "오늘밤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을 우리에게로 데려오라. 우리가 그들을 알고자 함이라." 하니

창19:8 보라, 내게 남자를 알지 못하는 두 딸이 있도다. 내가 간청하노니, 그들을 너희에게로 데려가서,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나의 지붕 그늘 아래 들어왔으니 그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하니

창19:10 그러나 그 사람들이 그들의 손을 내밀어 롯을 자기들을 향해 집 안으로 잡아당긴 후 문을 닫고

창19: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말하기를 "여기에 너 외에 누가 더 있느냐? 사위와 네 아들들과 딸들과 누구든지 이 성읍에서 네게 속한 자는 이곳에서 데리고 나가라.

창19:15 아침이 밝아오니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네 아내와 여기에 있는 네 두 딸을 데리고 가라. 그래야 네가 성읍의 죄악 속에서 소멸되지 않게 되리라." 하더라.

창16:7 주의 천사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로 가는 길에 있는 샘 곁에서 그녀를 만나

솔로몬의 노래1:7은 더울 때가 정오의 식사와 휴식을 위한 때이며 라틴 아메리카나 미국의 남부지방처럼 손님을 대접하는 때이기도 하다. 더울 때인 것을 감안하면 아브라함이 손님을 맞기 위해서 뛰어나간 것이나 송아지를 잡으려고 뛰어나간 것이나 사라에게 속히 행하라고 한 것들은 아브라함이 손님 대접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가를 보여준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도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고 불렀다면(벧전3:6) 그녀는 실로 경건한 여인이 아닐 수 없다.

벧전3: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부르며 복종했던 것과 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어떤 놀라운 일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면 그녀의 딸들이 되느니라.

2 눈을 들어 보았더니, 보라, 세 사람이 자기 곁에 서 있더라. 그가 그들을 보자, 장막 문에서 뛰어나가 그들을 맞으며 몸을 땅에 굽혀 절하고

세 사람은 남자(men)이다. 이들 천사는 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들 천사들은 또한 날개가 없다.(창6:1-2)

창6:1-2 사람들이 지면에서 번성하기 시작하고 딸들이 그들에게서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그들이 택한 모든 자를 아내들로 삼으니라.

3 말하기를 "내 주여, 내가 이제 주가 보시기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간구하오니, 주의 종에게서 지나쳐 가지 마소서.

4 내가 간구하오니,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5 내가 빵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위로하신 후에 길을 계속 가소서. 이는 당신들께서 당신들의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네가 말한 대로 그리하라." 하더라.

당신들께서 당신들의 종에게 오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보내셨고 아브라함은 “이 일이 주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아차렸다는(대하11:4) 것을 암시한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지 않은 일 같은 것도 주님께로부터 올 수가 있음을 잊지 말라(히11:1-5)

대하11:4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지도 말며 너희 형제를 대항하여 싸우지도 말고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는 이 일이 내게서 나온 것임이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는 데서 돌이켰더라.

히13:1-5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나그네 대접하는 일을 잊지 말라. 이렇게 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대접한 사람들도 있었느니라. 옥에 갇힌 자들을 함께 갇힌 것처럼 생각해 주고 너희 자신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들을 기억하라. 혼인은 모든 면에서 귀한 것이니 침상을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라. 너희의 생활방식에 탐욕이 없도록 하고 현재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이는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음이라.

네가 말한 대로 그리하라(5절)는 말은 아브라함이 식사준비를 하기 전에 천사들의 발을 씻었다는 것을 암시한다.(4절) 성경을 읽는 독자는 롯도 손님들에게 아브라함이 한 것과 똑같은 태도를 취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창19:1-2) 따라서 우리는 이곳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구운 과자는 누룩없는 빵임을 알 수 있다. 롯이 대접한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창19:3)

창19:1-2 저녁 때 두 천사가 소돔에 오니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더라. 롯이 그들을 보고 일어나 맞이하고 그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말하기를 "보소서, 내 주들이여, 간구하오니 종의 집으로 돌이켜 하룻밤을 묵고, 발을 씻고, 일찍 일어나 길을 떠나소서."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거리에서 밤을 지내리라." 하더라.

창19:3 롯이 강권하니 그들이 그에게로 돌이켜서 그의 집으로 들어가고, 롯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누룩 없는 빵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빵을 조금 가져온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대단한 식사가 되었다. 송아지 바베큐를 대접받았다.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들어가 사라에게 가서 말하기를 "고운 가루 세 되를 속히 가져다가 반죽을 하여 화덕 위에다 과자를 구우라." 하고

7 아브라함은 소떼에게로 달려가서 부드럽고 좋은 송아지 한 마리를 가져와 청년에게 주니, 그가 그것을 잡아 요리하더라.

8 아브라함이 버터와 우유와 그 사람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서 그들 곁에 서니 그들이 먹으니라.

모든 주석가들은 버터와 우유는 버터와 우유가 아니고 우유와 우유인데 앞에 우유는 응고된 우유라고 주장한다. 어떻게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아 보려고 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버터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보면 실은 버터우유를 말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삿4:19 5:25) 잠30:33에 보면 젖을 저으면 버터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삿4:19 그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청하노니 마실 물을 좀 달라. 내가 목 마르도다." 하니 그녀가 젖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실 것을 주고 그를 덮으니라.

삿5:25 그가 물을 구했으나 그녀가 젖을 주었으며 귀한 그릇에 버터를 내왔도다.

잠30:33 실로, 젖을 저으면 버터가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듯이, 진노를 격동시키면 다툼이 나느니라.

그들 곁에 섰다는 것은 아브라함이 “먼지 속을 달리는 자” 즉 “집사”로서 웨이터 노릇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행6:1-4 창14:14)

행6:1-4 그 당시에 제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그리스인들이 히브리인들에 대하여 불평이 일어나니, 이는 그들의 과부가 매일의 구제에서 소외됨이라. 그러자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서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두고 식단을 돌보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여 칭찬 듣는 일곱 사람을 찾아서 택하여 이 일을 맡기고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하는 일과 말씀의 사역에 전념하리라."고 하더라.

창14:14 아브람이 자기 형제가 사로잡혀 갔음을 듣고 자기 집에서 태어난 훈련받은 종 삼백십팔 명을 무장시켜 그들을 추격하여 단까지 가서

로마서의 저자 역시 섬김이면 섬기는 일로 하라고 말한다. 이 장면은 누가복음 24장의 다락방에서 반복된 그 장면으로 천년왕국에서도 반복될 것이다.(눅12:36-37) 두 경우 모두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자연적인 존재들과 함께 먹고 있는 모습이다. 대환란 기간 중에도 동일한 현상들이 생길 터이나 이는 하늘에서 열릴 잔치의 모조품이 될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유인원이 인간과 함께 먹었다고 하는 모양인데 성경은 천사와 인간이 함께 먹었다고 한다.

눅12:36-37 그러면 너희는 주인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같으니, 주인이 혼인 잔치에서 돌아올 때 그가 와서 문을 두드리면 그들은 즉시 열어 주리라. 그 주인이 돌아와서 깨어 있는 종들을 보리니 그 종들은 복이 있도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주인이 띠를 두르고 식사를 위해 그들을 앉힌 후, 곁에 와서 그들에게 시중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