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장 9절 - 12절
9 그때 사탄이 주께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욥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가 소유한 모든 것에 사면으로 장벽을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는 그가 손으로 하는 일에 복 주셨고 그의 재산이 그 땅에서 늘어나게 하셨나이다.
즉 욥이 당신을 두려워하는 동기가 단순히 그가 경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마귀는 재빨리 욥을 고소한다. 주께서 사면으로 장벽을 두르심이 그가 손으로 하는 일에 복 주셨다. 사탄이 내세우는 전제는 분명하다. 욥은 부유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선하다는 것이다. 그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과 부를 제거하고 나면 욥은 타락하게 될 것이다. “이제 주의 손을 내밀어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쳐 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주를 정면으로 저주하리이다.”
이것은 우주의 지방 검사가 욥을 박해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 준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중보자시며 변호인이다. 즉 그분은 피고측 고문 변호사로 형사 변호사다. 사탄은 사형이나 그와 연관된 어떤 것이라도 수행할 수 있는(욥2:6) 권세를 가진 지방검사로 나타난다.(히2:14)
욥2:6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그가 네 손에 있느니라. 다만 그의 생명은 남겨 둘 지니라
히2:14 자녀들이 피와 살에 참여하는 자인 것같이 그 역시 같은 모양으로 동일한 것에 참여하신 것은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며
9-11절에서 우리는 사탄의 이론을 알 수 있다. 즉 빈민가가 범죄자를 양산한다는 것이다. 생태 문제가 범죄 행위 배후에 있다. 환경 탓이다. 사회적 상황 탓이다. 소득이 문제다. 가난 탓이다. 기존체제 탓이다. 욥의 위치에 대해 사탄이 분석한 것은 나름대로 적절하다. 이것을 구약의 구속 역사로 간과하기 전에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오늘밤 여러분을 발가벗긴다면 그래도 여전히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이 장면은 실제 상황이다.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 이 장면은 묵시적이거나 상상의 산물은 전혀 없다. 죄나 죽음만큼 실제적이며 현대적인 일이다. 현대 과학자들이 이 장면을 본적이 없다거나 살아서 그런 언급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성경은 베일을 걷고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면 전혀 알 수 없는 초자연적인 영역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을 거부하고 싶다면 생명을 걸고 거부할 수도 있다. 불교, 카톨릭, 공산주의는 절대 진리를 거부하고 어떤 분명한 목표도 없이 총합을 향해 간다. 이와 같이 현재의 모든 종교철학 체계는 신약에 나오는 구원에 대한 계시를 거부한다. 구원이란 불못에서 나오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이 신에게서 빠져나오는 것이다. 어떤 신학이나 과학이나 철학 단체는 실제로 살아 있는 인격인 사탄이라는 존재를 비현실적인 것으로 만들어 다음 사항을 거부하게 만든다.
➀ 성경적 속죄 교리
골2:8 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 9 그 분 안에는 신격의 모든 충만함이 몸의 형태로 거하시나니 10 너희도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이신 그의 안에서 온전하게 되느니라. 11 또한 너희가 그의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린 것이라. 12 너희가 침례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도 그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너희의 죄들과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살리셔서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셨으니 14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한 손으로 쓴 법령을 지워 버리고, 또 그것을 그의 십자가에 못 박아 없애셨으며 15 정사와 권세를 벗겨내어 그것들을 공개적으로 나타내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6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➁ 믿는 자들을 위한 올바른 영적 축복
엡6:9 또 주인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동일하게 행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너희의 주인도 하늘에 계시며 그 분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심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라. 10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라. 11 너희는 마귀의 술책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12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13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너희가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으며 또 모든 일을 다 이루기까지 서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➂ 현대의 문제들의 기원에 대해 창세기에서 하는 설명
➃ 메시야의 사역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복음서의 설명
눅4:1 예수께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요단강에서 돌아오신 후 성령으로 인도되어 광야로 가셔서 2 사십 일 동안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기간 동안에는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그 날 수가 끝난 후에는 시장하게 되시니라. 3 마귀가 주께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에게 명하여 빵이 되게 하라."고 하니 4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하시더라. 5 그러자 마귀가 주를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잠깐 동안에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보여 주더라. 6 그리고 마귀가 주께 말하기를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것들의 영광을 너에게 주리라. 그것이 나에게 넘겨졌으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줄 수 있느니라. 7 그러므로 만일 네가 내게 경배하면 모든 것이 너의 것이 되리라."고 하니 8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너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 분만을 섬기라.'고 하였느니라." 하시더라. 9 그러자 그가 주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주께 말하기를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여기서 뛰어내려 보라.
➄ 지상에서 일어나게 될 사건을 다루는 계시록의 역사적 사실성(계11-13,19-20장)
사탄을 악의 원리, 신화에 나오는 대적자, 요정 정도로 처리하는 사람은 성경을 믿지도 않는 것이며 마귀의 실체를 올바로 파악할 수 없다.
11 그러나 이제 주의 손을 내밀어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쳐 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주를 정면으로 저주하리이다." 하더라.
하나님의 손과 사탄의 손이 얼마나 밀접하게 작용하는지 주의해 보라. 주께서 즉시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라”고 말씀하고 다음 장에서는 “네가 나를 움직여 그를 대적하도록 하여 까닭없이 그를 파멸시키려 하였으나”(욥2:3) 말씀하신다. 삼상24:1과 대상21:1에서 특이한 상호 교환을 주의해 보라.
삼상24:1 사울이 필리스티아인들을 따르다가 돌아오는데, 누군가가 그에게 전하여 말하기를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나이다.
대상21:1 사탄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일어나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
출12:12,13,23에서도 이와 같은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주님과 사탄은 너무 가까이서 일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시와 성령의 조명을 떠나서는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재난, 질병, 무능력, 죽음, 부채, 이혼, 유기, 저주, 마약남용 등이 발생할 때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모든 헌신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맨 처음 직면하게 되는 실제적인 문제는 이것을 분별하는 것이다. 즉 이 장애는 주께서 나를 막기 위해 경고하는 것인가, 이 일을 그만 두게 하려고 사탄이 하는 일인가? 욥처럼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욥의 아내처럼 생각한다. 욥의 아내는 자신의 남편이 하나님께 저주를 받고 지옥으로 가는 것인 정해졌다고 생각했다.
출12:12-13 내가 이 밤에 이집트 땅을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집트 땅에 있는 첫태생은 다 칠 것이며 이집트의 모든 신들에게도 심판을 행하리라. 나는 주니라. 내가 이집트 땅을 칠 때에 그 피는 너희가 있는 집들 위에서 너희를 위한 한 표가 되리니, 내가 그 피를 보면 너희를 지나칠 것이며 그 재앙이 너희 위에 내려 너희를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12:23 주께서 이집트인들을 치려고 두루 다니시리니 문 인방과 양쪽 기둥에 피를 보시면 주께서 그 문을 지나치실 것이며 멸망시키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것임이니라.”
12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이 네 권세에 있으나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라." 하시니
하나님께서 허락한 뜻의 첫 번째 조치는 욥에게 속한 것은 모두 사탄에게 넘겨 쥐서 “그 육신을 멸망케” 하는 것이다.(고전5:5)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사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욥의 자녀들과 재산을 사탄에게 넘겨주었지만 욥의 건강은 보류해 두셨다. 다음 장에서는 욥의 건강을 파괴하고 생명은 남겨 두신다.(욥2:6) 즉 사탄은 하나님께서 허락한 만큼 할 수 있다.(롬8:28)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에게 이것은 큰 위안이 된다. 왜냐하면 상황이 아무리 악화더라도(롬8:25-35), 피로 씻겨진(계1:5) 구속받은 영혼을 파괴하도록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할렐루야! 항상 기뻐할 수 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고전5:5 그러한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그 육신은 멸망케 하여도 그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받게 하려 함이라.
욥2:6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그가 네 손에 있느니라. 다만 그의 생명은 남겨 둘 지니라.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그 분의 목적에 따라 부름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계1:5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에서 우리를 씻기시고
사탄이 주의 임재 앞에서 물러 가니라.
카인을 언급하는 창4:16과 비교하라. “카인이 주 앞에서 떠나가서 에덴의 동쪽 놋 땅에 거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