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61편 1절 - 8절
1 오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내 기도에 주의하소서.
그는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친절히 대하시고 시중드는 것처럼 해주시기를 원하고 있다.
2 내 마음이 눌릴 때면 땅 끝에서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나보다 높은 반석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땅 끝에서”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세우고 계신다면(렘23:24 행7:49) 여러분이 가는 곳 중 그분이 계시지 않는 곳은 없다.
렘23:24 주가 말하노라. 누가 은밀한 곳에 자신을 숨겨 나로 그를 보지 못하게 할 수 있느냐? 주가 말하노라. 내가 하늘과 땅을 충만케 하지 아니하냐?
행7:49 주가 말하노라.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내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어떤 집을 짓겠으며, 또 내가 쉴 곳이 어디겠느냐?
하나님께서는 고통, 질병, 외로움, 사별, 가난, 피로로 인해 압도되고 포위당한 성도들을 위해 4가지 것들이 되신다.
① 그분은 어떤 사람보다도 더 높은 반석이 되신다.(사32:2)
사32:2 사람은 바람을 피하는 곳과 폭풍을 가리는 곳같이 될 것이요, 마른 땅에 흐르는 강같고 피곤한 땅에 있는 큰 바위의 그림자 같을 것이니라.
② 그분은 폭풍을 피하는 피난처가 되시는데, 폭탄이나 허리케인을 피하는 대피호보다 더 나은 피난처이시다.
③ 그분은 사람이 자기가 비축한 탄약을 가지고서 그 속으로 후퇴할 수 있는 견고한 망대가 되신다.(데베스에 있는 한 망대처럼 삿9:50-51)
삿9:50-51 그 후 아비멜렉이 데베스로 가서 데베스를 치려고 진을 치고 그것을 취했더라. 그러나 그 성 안에는 견고한 망대가 있으니 그 성 안의 모든 남녀가 거기로 도망하여 문을 닫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가자
④ 그분은 사람이 대낮의 열기와 한밤의 차가운 비를 피해 거할 수 있는 거대한 독수리가 되신다.(날개, 4절)
3 주는 나를 위한 피난처시요, 원수들로부터 피하는 견고한 망대시니
4 내가 주의 장막에 영원히 거하며, 주의 날개깃에 피하리이다. 셀라.
셀라가 또다시 튀어나옴으로써 다윗이 단지 역사상 있던 상황 속에서 자기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우리는 다시금 유대인 남은 자를 마주 대하고 있는데, 이제 시1편 이래로 20번이 넘게 보아왔다.(시63:7 57:1)
시63:7 주께서 나의 도움이 되셨으므로 내가 주의 날개 그늘 안에서 기뻐하리이다.
시57:1 오 하나님이여,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 내 혼이 주를 신뢰하나이다. 이 재난들이 지나갈 때까지, 정녕, 내가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나의 피난처를 삼으리이다.
5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셨으며,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얻는 유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다윗은 겔44:3 45:7 45:16-17의 통치자인 자신에 대해 말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시110:1과 슥14:9의 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겔44:3 그 대문은 통치자를 위한 것이라. 통치자가 그 대문에 앉아서 주 앞에서 빵을 먹으리라. 그가 대문의 현관 길을 통하여 들어가서 같은 길로 나갈 것이니라.
겔45:7 한 구역은 통치자의 몫이 되리니, 거룩한 구역의 예물과 성읍의 소유 이편과 저편이며, 거룩한 구역의 예물 앞과 성읍의 소유 앞에 서편으로 향한 서쪽과 동편으로 향한 동쪽으로부터이며, 그 길이는 그 구역 중의 하나와 마주보게 될 것이니, 즉 서쪽 경계에서부터 동쪽 경계까지라.
겔45:16-17 그 땅의 모든 백성은 이스라엘에 있는 통치자를 위하여 이 예물을 드릴지니라. 또 명절들과 새 달들과 안식일들과 이스라엘 집의 모든 정한 절기에 번제물과 음식제물과 술 붓는 제물을 드리는 것은 통치자의 몫이 될지니라. 그는 이스라엘 집을 위한 화해를 이루기 위하여 속죄제물과 음식제물과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예비할지니라.
시110:1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나의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나이다.
슥14:9 주께서는 온 땅을 치리할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한 분 주께서 계실 것이며 그의 이름 하나만 있으리라.
“주께서 유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시2:6,8 삼하22:44에서처럼 말이다.
시2: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위에 내 왕을 세웠도다.
시2:8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이방을 네 유업으로, 땅 끝을 네 소유로 주리라.
삼하22:24 내가 또 그의 앞에 정직하여 내 죄악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켰나니
6 주께서 왕의 생명을 연장하시리니, 그리하면 그의 연수가 여러 대에 이르리이다.
딛1:1-2에 있는 주석을 보라.
딛1:1-2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은 이 사도직이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에 준한 진리의 지식에 따라 영원한 생명의 소망 안에서 주어진 것으로, 이 영생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 이전에 약속하셨다가
7 그가 하나님 앞에 영원히 거하리니, 오, 자비와 진리를 예비하시어 그를 보호하소서.
시89:28-29 겔33:23-24에서와 같다. 7절은 시25:10 57:3과 비교해야 한다.
시89:28-29 그를 위하여 나의 자비를 영원무궁토록 간직하고, 그와 더불어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리라. 내가 또 그의 씨를 영원하게 할 것이며, 그의 보좌도 하늘의 날들과 같게 하리라.
겔33:23-24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인자야, 이스라엘 땅의 저 삭막한 곳에 사는 자들이 고하여 말하기를 "아브라함은 한 사람인데도 그 땅을 유업으로 받았도다. 그런데 우리는 수가 많으니, 그 땅을 우리에게 유업으로 주신 것이라.
시25:10 주의 모든 길은 그의 약속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자비와 진리로다
시57:3 그가 하늘에서 보내셔서 나를 삼키고자 하는 자의 비방으로부터 나를 구원하시리라. 셀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비와 그의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8 그러므로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송하여 나의 서원을 날마다 이행하리이다.
이 구절에서 불리는 찬송들은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신 주께 드리는 것이므로 받아들일 만한 것이다. 그분이 영원히 사시므로 그 찬송들도 영원하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보호받기 때문에 그 노래는 감사하는 마음에서 나오게 된다. 우리가 영원한 찬송을 서원했다면 날마다 그 서원을 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