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64편 1절 - 10절
1 오 하나님이여, 내가 기도할 때에 내 음성을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으로부터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다윗에게는 벗어나야 하는 특별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것은 원수의 두려움이다. 이것은 9절에 따르면 터무니없는 두려움이고 타락을 조장하는 두려움이며 그 두려움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커지게 되면 아주 해로운 것이 되어버린다.(시34:11 103:13 111:10 잠29:25 마10:26-28)
시34:11 너희 아이들아, 와서 내게 들으라. 주를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리라.
시103:13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주께서도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111:10 주를 두려워함이 지혜의 시작이라.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모든 자들은 좋은 지각을 가졌나니, 그를 찬양함이 영원히 있으리라.
잠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덫에 걸리나, 주를 신뢰하는 자는 누구나 안전하리라.
마10:26-28 그러므로 그들을 두려워 말라. 가려진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움 속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빛 가운데서 말하고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지붕 위에서 전파하라. 또 너희는 몸은 죽일 수 있으나 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차라리 혼과 몸을 모두 지옥에서 멸하실 수 있는 그 분을 두려워하라.
두려움은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가 말한 유명한 실언의 원천이다. 우리에게는 ‘두려움 그 자체 외에는’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그 말은 물론 혼란하고 정신없는 말이다.
2 악인의 음모와 죄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요로부터 나를 숨기소서.
행12:17에서 베드로를 숨기시고, 행9:25에서 바울을 숨기시고 왕상17:3에서 엘리야를 숨기시고, 왕하11:2와 마2:13에서 요아스와 예수님을 숨기신 것처럼 숨기소서.
행12:17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으로 조용히 하게하고, 주께서 어떻게 자기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셨는가를 설명하고 또 말하기를 "가서, 이 일을 야고보와 다른 형제들에게 말해 주라." 하고는 그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행9:25 제자들이 밤에 그를 데려다가 광주리에 담아 성벽으로 달아내리니라.
왕상17: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향하여 요단 앞에 있는 크릿 시내 옆에 숨고
왕하11:2 요람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인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빼내어 죽임을 당한 왕의 아들들 가운데서 그를 훔쳐내었더라. 사람들이 그와 그의 유모를 아달랴로부터 피신시켜 침실에 숨겼으니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라.
마2:13 그들이 떠난 후, 보라, 주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 말하기를 "헤롯이 그 어린 아이를 찾아서 죽이려고 하니 일어나 어린 아이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여 내가 네게 말할 때까지 거기 있으라."고 하니
소요는 바라바나(막15:7) 행18:12의 시위운동가들 같은 사람이 이끄는 것이다. 여기의 소요는 죄의 사람의 지휘 하에 일어나는 소요일 것이다.(단11;21-22 시2:1-3)
막15:7 그때에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과 함께 붙잡힌 바라바라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는 반란 때 살인한 자더라.
행18:12 그런데 갈리오가 아카야의 총독이 되었을 때 유대인들이 일제히 바울을 반대하고 일어나서 그를 재판석으로 끌고 가
단11:21-22 또 그의 자리에 한 비열한 사람이 서리니, 사람들은 그에게 왕국의 명예를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는 평화롭게 와서 술책으로 그 왕국을 얻을 것이며 넘쳐나는 군대로 그들이 그 앞에서 넘쳐흐르게 될 것이나 멸망하게 되리니, 정녕, 언약의 통치자도 그렇게 되리라.
시2:1-3 어찌하여 이방이 분노하며 백성들이 헛된 것을 꾀하는가? 땅의 왕들이 나서고 치리자들이 서로 의논하여 주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그들의 결박을 끊고 그들의 멍에를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3 그들이 자기들의 혀를 칼같이 갈아서 화살들, 곧 독한 말들을 쏘기 위하여 그들의 활들을 당기니,
4 이는 그들이 몰래 온전한 자를 쏘려 함이라, 그들이 갑자기 그를 쏘고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이다.
5 그들이 악한 일에 서로 격려하며 비밀리에 올무 놓는 것을 의논하고 말하기를 "누가 그것들을 보리요?" 하는도다.
6 그들이 죄악을 도모하며 열심히 찾으니, 그들 각자의 속 생각과 마음이 모두 깊도다.
독한 말들은 화살들과 같다. 그것들은 목표를 겨냥하고 그 배후에 힘이 있으며, 상처를 내거나 죽일 수 있다. 앞에서는 이 말들이 칼날에 비유되었는데(시52:2) 지금은 칼과 화살들에 비유되고 있다.
시52:2 네 혀가 해악을 꾀하며 날카로운 칼날같이 속임수로 일하는도다.
비방과 비꼬는 말들은 아주 근접한 위치에서, 팔 길이만큼의 거리에서, 멀리 떨어져서 상처를 낸다. 면도날은 거친 가죽에 문질러야 하고, 칼은 갈아야 하며 활은 구부려야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거짓말쟁이들과 비방하는 자들은 상처를 내거나 죽이기 전에 악한 일에 서로 격려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일은 비밀리에 행해지며(5절) 악한 일을 열심히 찾은 후에 행해진다.(6절) 그들은 깊이 생각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이야기하고 격려하고 부지런히 알아보고서 의논한다.
성경에 나온 예들로는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꾸민 산헤드린의 음모(요11:47-48 마26:59-66),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음모(행23:12), 나봇을 죽이기 위한 이세벨의 음모(왕상21:8-10), 다니엘을 죽이려는 칼데아인들의 음모(단6:4-5), 요셉을 죽이려는 그의 형제들의 음모(창37:30) 다윗을 죽이려는 아히도벨과 압살롬의 음모(삼하15:1-6)들이 있다.
요11:47-48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소집하고 말하기를 "이 사람이 많은 기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찌하랴? 만일 우리가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러면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처소와 민족을 다 빼앗아가리라."고 하더라.
마26:59-61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사형에 처하려고 그에 대한 거짓 증거를 찾았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하였으며, 정녕 많은 거짓 증인이 왔으나 역시 아무것도 찾지 못하더라. 마지막으로 두 명의 거짓 증인이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삼일 만에 지을 수 있다.'고 하더이다." 하니
행23:12 날이 밝자 유대인 중 몇 사람이 작당하고 저주로 맹세하여 선언하기를 "바울을 죽일 때까지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할 것이라."고 하니
왕상21:8-10 그리하여 그녀가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 왕의 인으로 인을 쳐서 나봇이 사는 성읍에 거하는 장로들과 귀족들에게 보내니라. 그녀가 그 편지들에 써서 말하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서 높은 곳에 앉힌 뒤 벨리알의 아들 두 사람을 그의 앞에 앉히고 '네가 하나님과 왕을 모독하였다.' 하며 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게 하라. 그런 후에 그를 끌고 나가 돌로 쳐서 죽이라." 하니라.
단6:4-5 그러므로 총리들과 고관들이 왕국에 관하여 다니엘을 반대할 구실을 찾고자 하였으나, 그들은 어떤 구실이나 잘못도 찾아낼 수 없었으니, 이는 그가 너무 신실하여 아무런 실책이나 잘못도 그에게서 발견되지 않았음이더라. 그러자 이 사람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그의 하나님의 율법에 관하여 다니엘을 반대할 것을 찾지 못하면 우리는 이 다니엘을 반대할 어떤 구실을 찾아낼 수 없으리라." 하더라.
창37:30 형제들에게로 돌아와서 말하기를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가랴?" 하더라.
하여,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니라.
역사상의 예들은 수백 가지에 달한다. 1600년대 북아일랜드에서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4만 명을 살해하기 위해 꾸민 카톨릭의 음모, 성 바돌로매의 날에 프랑스에서 또 다른 5만 명을 살해하기 위해 꾸민 카톨릭의 음모, 1605년 영국 의회를 폭파시키려 한 카톨릭의 음모, 무적함대로 영국을 공격하고 엘리자베스 여왕을 살해하려 한 카톨릭의 음모, 세르비아에서 사건을 일으킴으로써 1차 세계대전을 시작하려 한 카톨릭의 음모, 유럽에 있던 3명의 독재자들을 바티칸에 규합시킴으로써 2차 세계대전을 시작하려 한 카톨릭의 음모, 미국의 공립학교들을 마약 중독자들, 성도착자들, 무신론자들, 공산주의자들이 가득한 연방 밀림으로 변모시키려는 전미 교육협회의 사업들, 그리고 일루미나티, 뉴에이지 운동가들, 국제 은행가들, 연방준비제도 등의 사업들이 바로 그 예들이다. “열심히 찾으니”(6절)
7 그러나 하나님께서 화살로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상처를 입으리라
그것을 영적으로 적용하여 그 화살이 하나님의 말씀의 화살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실제에 대해서는 합3:11과 시18:14 7:13에 나온다. 아합이 그 모형이 된다.
합3:11 해와 달이 아직도 그들의 처소에 멈춰 섰으니, 그들이 주의 화살들의 빛과 주의 번쩍이는 창의 광채로 갔나이다.
시18:14 정녕, 그가 그의 화살들을 날려 보내어 그들을 흩으시고 많은 번개를 쏘아서 그들을 패주시켰도다.
시7:13 그 분께서는 또한 그를 위하여 죽이는 무기를 예비하셨으니, 그 분께서는 박해하는 자들에 대하여 자기의 화살을 정하시는도다.
8 그리하여 그들이 자기들의 혀로 자기들 위에 떨어지게 하리니, 그들을 보는 자들은 모두 도망하리로다.
시7:12도 보라. “그리하여 그들이 자기들의 혀로 자기들 위에 떨어지게 하리니” 이것은 ‘내가 공중으로 화살을 쏘았더니 땅으로 떨어지면서 내 머리에 꽂혔다’라는 의미이다.(시7:16)
시7:16 그의 해악은 그의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그의 정수리 위에 내리리라.
환란 끝에 마귀의 패거리 중 살아남은 자들은 필사적으로 달아날 것이다.(왕상22:17,36) 그들은 계6:15-17에서 묘사되고 있다.
왕상22:17 그가 말하기를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산 위에 흩어졌는데, 마치 목자 없는 양들 같았나이다. 그리고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들에게는 주인이 없으니 그들로 각자 평안히 자기 집으로 돌아가게 하라.' 하셨나이다." 하더라.
왕상22:36 해가 질 무렵에 진영 전체에 포고가 있어 말하기를 "각자 자기 성읍으로, 각자 자기 본향으로." 하더라.
계6:15-17 땅의 왕들과 위대한 자들과 부자들과 대장들과 힘 있는 자들과 모든 종과 모든 자유인이 각자 토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서 산들과 바위들에게 말하기를 "우리 위에 떨어져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과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숨기라. 이는 그 분의 진노의 큰 날이 임하였으니 누가 감히 설 수 있으리요?" 하더라.
9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리니, 그들이 지혜롭게 그의 하신 일을 숙고하리라.
9절과 교리적으로 짝을 이루는 출14:31은 계6:2에 나오는 흰말 탄 자가 멸망하는 것을 상징한다.(출15:2,19) 그것은 재림의 본문이다. 모든 주석가들은 그것을 놓쳐버린다.
출14:31 이스라엘이 주께서 이집트인들에게 행하신 위대한 일을 보고 그 백성이 주를 두려워하고 주와 그의 종 모세를 믿더라.
계6:2 내가 보니, 보라, 흰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더라. 그에게 한 면류관이 주어졌고 그는 나가서 정복하고 정복하려 하더라.
출15:2 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주는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주께 처소를 예비하겠으며 내 조상의 하나님이신 주를 드높이리로다.
출15:19 파라오의 말이 그의 병거들과 그의 기병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갔으니 주께서 그들 위에 바닷물을 다시 가져오셨으나,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을 가더라.
베잇겐, 둠, 브릭스는 시63:4에서 ‘내 평생에’를 삽입하고 싶어했고, 휴턴은 “여우들”을 ‘재칼들’로 바꾸고 싶어했으며(시63:10) 더멜로우는 시64:5에서 “일”을 ‘목적’이라고 하고 싶어했다. RSV도 “기도”를 ‘불평’으로 대체하고 싶어했고(시64:1) NIV는 “열심히 찾으니”를 ‘우리가 완벽한 계획을 고안해냈도다’로 대신하고 싶어했다.(시64:6)
시63:4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내 손을 들어올리리이다.
시63:10 그들이 칼에 쓰러지며 여우들의 몫이 되리이다.
10 의인은 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그를 신뢰할 것이요, 마음이 정직한 모든 자는 자랑하리로다.
이 구절은 의인에 대한 것으로서, 이 말은 한 번도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그 어떤 그리스도인에게도 적용된 것이 없다. 의인은 마25:37에서, 유대인들을 도운 환란 성도들이라고 성령님께서 정의해 놓았다.
마25:37 그때에 의인들이 주께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주여, 언제 우리가 주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렸으며 목마르실 때에 마실 것을 드렸나이까?
벧전4:18은 잠11:31을 인용한 것이다.
벧전4:18 만일 의인들이 겨우 구원을 받는다면 경건치 못한 자들과 그 죄인은 어디에 나타나겠느냐?
잠11:31 보라, 의로운 자도 땅에서 보응을 받게 되리니, 악인과 죄인은 훨씬 더하리라.
마13:43은 신32:43처럼 이곳과 관련된 본문이다.
마13:43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왕국에서 해처럼 빛나리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신32:43 오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이는 주께서 자기 종들의 피를 갚으실 것이요 주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실 것이나, 자기 땅과 자기 백성에게는 자비를 베푸실 것임이라.
사람이 이미 의인이고 “그를 신뢰할 것이요”는 그 후인 미래의 일인 것을 주목하라. 여러분은 이해했는가? 천년왕국은 화란 이후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