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3권(73-89)

시73편 1절 - 16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26. 14:06

이 시편의 주제는 명백하게 이생에서 성도들이 상대해야만 하는 악인의 세속적인 번영이다. 고로 이 시편에는 경건에 관한 내용이 가득 담겨있다. 교리적으로 12절의 불경건한 자들 그리고 3절의 악인은 환란 때 적그리스도에 속한 사람들을 언급한다. 이것은 교회시대에 사는 수백만 명의 불경건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해당하지 않는 종말이 그들에게 예언되어있음이 분명하다.

1 진실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선하시니, 곧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니이다.

진실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선하시다. 언제 말인가? 1933년에서 1945년 사이에 말인가? 환란 때를 말한다.

진실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선하시니, 곧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니이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사람은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꼼짝 못하게 혼내주고 계셨다.

여러분이 알듯이 성경은 항상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심오하다. 물론 우리는 영적인 적용을 하여 진짜 이스라엘인은 그 마음이 믿음으로 정결케 된(행15:9) 내면적인 이스라엘인이라고(롬2:29) 말할 수 있다.

행15:9 우리와 그들 사이에 어떤 차이도 두지 아니하셨으니,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결케 하셨느니라.

롬2:29 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요, 할례는 마음의 할례이니, 영에 있고 법문에 있지 않은 것이라. 그들의 찬사는 사람들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니라.

2 그러나 나로 말하면, 내 발은 거의 실족할 뻔 하였고 내 걸음은 미끄러질 뻔하다

3 이는 내가 악인의 융성함을 보았을 때 어리석은 자를 시기하였음이니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이스라엘이 어리석은 민족으로 인하여 질투하고 분노하게 되었을 때(롬10:19) 그들에게 시기가 생겼음을 주목하게 된다. 시기는 마음의 불결함을 나타낸다. 그리스도인의 용어로 말하자면 아삽은 지금 막 타락 곧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벗어나려는 상태에 있다. 그의 발과 걸음이 걸려 넘어지려 하고 있다. 그가 걸려서 비틀거린 돌은 시기다. 시기는 사탄의 근원적인 죄며(사14:14)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게 만든 죄다(막15:10)

롬10: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말하기를 "내가 백성이 아닌 그들로 인하여 너희로 질투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인하여 너희로 진노하게 하리라." 하였으며

사14:14 내가 구름들의 높은 곳들 위로 올라가서 지극히 높으신 분같이 되리라.

막15: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인하여 주를 넘겨준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

시기는 타락의 주된 원인이다. 신약에서 보면 그것은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의 표석이다.(고전3:3) 그리스도께서 눅15:29에서 율법을 지키는 바리새인을 묘사하신 큰 아들은 동생으로 그려지는 세리들과 창녀들이 구원받고 잔치하는 것을 가만히 보지 못한다.

고전3:3 너희는 여전히 육신적인 사람이라. 너희 가운데 시기와 다툼과 분열이 있으니 어찌 너희가 육신적이 아니며, 사람을 따라 행하는 자가 아니리요?

눅15:29 그가 자기 아버지께 대답하여 말하기를 '보소서, 수 년 동안 내가 아버지를 섬기고 어느 때에도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으나 내 친구들과 함께 즐기라고 나에게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시지 않았나이다.

시기는 사람의 속을 갉아먹는다. 시기 때문에 아벨을 죽이고 나봇을 죽이고 다윗을 살해하려 시도하게 되었고(삼상18:10-11) 또 시기 때문에 이방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하려던 유대인들이 정죄를 받게 되었다.(행13:45 살전2:15-16)

삼상18:10-11 그 아침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악령이 사울에게 임하여 그가 집 한가운데서 예언하였고, 다윗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손으로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사울의 손에 창이 있더라. 사울이 창을 던지며 말하기를 "내가 다윗을 창으로 벽에다 박으리라." 하더라. 그러나 다윗이 두 번이나 그의 앞에서 피하더라.

행13:45 그러나 유대인들이 무리를 보자 시기로 가득 차서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모독하니라.

살전2:15-16 그들은 주 예수와 자기들의 선지자들을 죽였고 우리를 박해하였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들을 대적하여 우리가 이방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말하는 것을 금지시킴으로써 항상 자신들의 죄들을 채우니 이는 그들에게 임한 진노가 극에 달하였음이니라.

“시기 앞에 누가 설 수 있으리요?”(잠27:4) 라헬의 경우를 보라. 시기심은 설교자들 가운데서도 아주 만연해있다. 어떤 사람이 무엇이든 집중조명을 받는 위치에 있게 되면 그것은 조명받기를 바라는 죄인들의 마음 속에 시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교회를 세우고, 청소년 수련장을 세우고, 복음전도운동을 전행하고, 기록을 깨는 주일학교를 세우는 일에 단지 질투심이 그 동기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다른 누군가가 더 많이 구령하고, 더 잘 출석하게 하고, 더 나은 기관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질투심 말이다.

창30:1 라헬은 자기가 야곱에게 자식들을 하나도 낳아 주지 못함을 보고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말하기를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으리라." 하니

미국과 영국에서 성경을 고치는 천 명 이상의 학자들의 필생의 사역을 지속시키는 것은 시기, 순전히 시기요, 시기뿐이다. RV, ASV, NASV, RSV, NRSV, NIV, NKJV는 근본적인 하나의 동기 때문에 만들어졌고, 누군가로 하여금 무엇을 이해하게 하려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세상의 모든 타락한 죽은 정통주의자들, 배교한 보수주의자들은 성경을 고치기 시작한 날부터 죽는 날까지 자신들이 결코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한다는 현실을 마주대해야 했고, 그리하여 성경에 충실함으로써 하나님께 정말로 쓰임 받는 자기시대 사람들에 대해 분개했다. 그들은 모두 입뿐이고 열매는 없다. 모두 공언뿐이고 성과는 없다. 그 무리 중에 구령하고, 거리설교하고, 기도에 전념하는 용사는 한 사람도 없다. 그들은 이전에 있었던 누군가와 연루됨으로써 명성을 쌓았지만, 그 명성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다.

악인의 번영.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은 비뚤어진 사업가들과 할리우드 연예인들이다. 가장 넉넉하게 사는 사람들은 빙 크로스비 같은 술꾼들, 인기 록 가수 같은 마약환자들, 에디 머피 같은 음행하는 자들, 마돈나 같은 매춘부들, 또는 마이클 잭슨 같은 중성인간들이다. 사담 후세인은 정화조를 깨끗이 소제하거나 백열전구를 교체하는 따위의 일에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테드 터너, 아돌프 히틀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오럴 로버츠도 마찬가지였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들의 힘은 강건하며

이들은 사망의 고통(행2:24)과 가까운 친족 사이다. 대부분의 번영하는 악인들은 죽을 때로 양심이나 책임이나 심판에 대한 생각으로 고통에 매이지 않는다. 오늘날 그들은 아무것도 그들을 괴롭히지 않는 듯 고요하게 죽는다. 그들은 보통 양심의 가책이나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아무런 걱정도 없이 우아하고도 매끈하게 지옥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행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

5 다른 사람들처럼 고난에 처하지도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같이 재앙을 당하지도 아니하기 때문이니이다.

번영하는 전형적인 악인은 “다른 사람들처럼 고난에 처하지도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같이 재앙을 당하지도” 않는다.(욥12:6 21:11-12) 그들은 사람들을 돈을 주어 사고, 곤경의 둘레나 바깥쪽으로 난 길을 돈을 주어 살 수 있다. 또 그들은 곤경이 다가오기 전에 그것을 잠재울 수 있다. 그처럼 그들은 재앙을 당하지 않기에 걱정도 없고 불안도 없고 보통 사람을 괴롭히는 10가지 이상의 일들도 그들에겐 없다.

욥12:6 강도들의 장막들은 번성하며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들은 평안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 풍성하게 가져다주심이라.

욥21:11-12 그들은 양떼같이 어린 것들을 내보내며 그들의 자녀들은 춤추는도다. 그들은 탬버린과 하프를 들고 오르간 소리에 즐거워하는도다.

6 그러므로 교만이 목걸이처럼 그들을 둘렀고, 폭력이 옷처럼 그들을 덮었나이다.

비록 그들에게 눈에 보이는 고통은 전혀 없지만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을 가지고 있는 그것은 목걸이처럼 그들을 둘렀다. 그것은 교만과 폭력이다. 폭력은 시기와 좌절된 야망이라는 두 가지 근원에서 비롯되며 모든 범죄 행위와 모든 전쟁들의 배후에서 발견되는 것은 바로 돈을 사랑하는 것이다.

번영하는 악인이 은행을 털거나 주유소를 약탈하거나 아이들을 유괴하거나 자동차를 훔치거나 함으로써 번영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들은 훨씬 더 매끈하고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일을 수행한다.

7 그들의 눈은 살져서 불룩하고, 그들은 마음이 바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가졌나이다.

그들의 눈, 그들의 입, 그들의 혀. 적그리스도의 경우에(욥15:27) 이것은 문자적이어서 그의 눈은 살찐 얼굴로 인해 불룩할 것이다.

욥15:27 이는 그의 얼굴은 살지고 옆구리는 기름기로 겹살이 되었음이라.

8 그들은 부패하였고, 압제에 관하여 악하게 말하며, 거만하게 말하고

악인은 압제에 관하여 악하게 말한다. 아돌프와 하인리히는 600만명의 유대인들을 멸절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교황 이노센트 1세는 2만 명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1865년 미국 의회는 불법적인 14번째 헌법수정조항을 불법으로 통과시킴으로써 미합중국 내 모든 주의 내부적 일들에 대한 통제권을 거머쥐려는 계획을 세웠다. 인권운동의 주창자들은(1964년) 미국의 학교들과 교회들뿐만 아니라 가정들까지 연방에서 지배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9 그들의 입은 하늘들에 대하여 열어 두었으며, 그들의 혀는 땅을 두루 다니나이다.

앞 문장은 환유법, 뒷문장은 의인법이라는 비유적 표현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앞 문장은 겉보기만큼 그렇게 비유적이지는 않은데, 이는 적그리스도가 입을 열어 모독하는 대상에 하나님뿐만 아니라 그분과 함께 하늘에 거하는 자들도 포함되기 때문이다.(계13:6)

계13:6 그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모독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성막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하더라.

이 라오디케아 시대에는 여러 가지 전자기파가 문자 그대로 땅을 두루 다니고 있다. 지금 내가 이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문자 그대로 땅을 두루 다니는 혀들이 있으며, AM과 FM 라디오 방송국과 텔레비전 채널, 거기에 더하여 단파 라디오 송신가까지 세어본다면 그 혀들은 아무리 적어도 천 개가 넘는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들이 여기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비우고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떻게 아시겠느냐?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지식이 있느냐?" 하나이다.

크롤은 10절에 대해 스펄젼의 해석을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한다. 제미에슨, 포셋, 브라운은 하나님의 백성이 악인들의 번영으로 인해 악인들에게로 돌아올 위험에 놓여있다는 입장을 취한다. 또다시 주석가들이 다루지 못하는 이 문제를 비히못(욥40:15)에 대해 우리가 아는 지식으로 해결하게 된다.

욥40:15 이제 내가 너와 함께 만든 비히못을 보라. 그가 소처럼 풀을 먹는도다

그들은 “그의”가 지시하는 선행사를 찾아내지 못하는데, 그 선행사는 “그들”이다. 결국 10절의 “그의 백성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다. 악인(살후2:8)과 그의 백성들이 잔에 가득한 것을 짜마시게 되며, 이것은 10절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살후2:8 그리고 나서 그 불법자가 나타나리니 주께서 그를 자기 입에서 나오는 영으로 소멸하시고 그의 찬란한 오심으로 제거하시리라.

여러분은 또다시 환란에 관한 본문에 들어와있다. “그의 백성들”은 그(멸망의 아들)에게로 돌아오는데, 이는 그의 혀가(9절)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망을 국제적으로 지배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땅으로 돌아온다. 노아의 날들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이 본문에 나와 있는 것을 눈여겨보라.(욥22:16)

욥22:16 그들은 갑자기 끊어졌고 그들의 기초는 홍수로 휩쓸려 버렸도다.

12 보소서, 이들은 불경건한 자들이나 세상에서 번성하며, 그 재물이 늘어가나이다.

야고보서, 마태복음은 모두 환란에 관한 문맥에서 이 사실을 다루고 있다. 그 문맥들에서 가난하고 궁핍한 자는 계속적으로 부유하고 불경건한 자와 대조된다.

13 진실로 내가 내 마음을 깨끗케 하고 무죄함으로 내 손을 씻은 것이 헛되니

14 이는 내가 온종일 재앙을 당하였고 매일 아침 징벌을 받았음이니이다.

우리는 종종 놀라우리만큼 시험을 당하고 시련을 당하니 어째서 하루 온종일 그래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 주위의 다른 사람들은 잘못된 생활을 하면서도 전혀 괴로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전2:14와 9:2에서도 그것을 똑똑히 써놓고 있는지라 그것을 놓칠 수 없다. 전8:14에서도 그렇다. 그 옛날 욥이 직접 그 일을 겪은 것을 살펴보라.(욥23:11-16)

전2:14 현명한 사람의 눈은 그의 머릿속에 있고 어리석은 자는 어두움 속에 다니거니와, 이들 모두에게 한 가지 일이 일어남을 내 자신이 깨달았도다.

전9:2 모든 것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임하나니 의인과 악인에게며, 선하고 깨끗한 자와 불결한 자에게며, 희생제를 드리는 자와 희생제를 드리지 않는 자에게 한 가지 일이 있으니, 선인과 죄인이 마찬가지이며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두려워하는 자가 마찬가지라.

전8: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것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에 따라 당하는 의인들도 있고 또 의인의 행위에 따라 당하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말하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욥23:11-16 내 발이 그의 발걸음을 따랐고 그의 길을 지켜 벗어나지 아니하였도다.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에서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의 말씀을 내게 필요한 음식보다 더 귀히 여겼도다. 그러나 그는 생각이 하나이시니, 누가 그를 돌이킬 수 있으랴? 그의 혼이 원하시는 그것을 그가 행하시는도다. 이는 그가 나를 위하여 정해 두신 일을 행하시며 그러한 일이 그에게 많이 있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의 임재 앞에서 괴로워하며 내가 생각할 때면 그를 두려워하는도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며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괴롭히시니

사람이 자기 마음을 깨끗케 하는 것이 결코 정말로 헛되지는 않으나 마음을 깨끗케 함으로써 어떤 육체적 또는 재정적 이익을 얻으리라고 기대한다면 때때로 심한 충격을 받게 된다. 항상 그런 식으로 일이 이루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스테판은 하얀 물떼새처럼 깨끗할 때, 돌에 맞아 뼈가 으스러졌다. 바울은 존 웨슬리나 윌리엄 부스처럼 깨끗할 때, 머리가 도끼 아래 놓이게 되었다. 바울은 문자 그대로 채찍에 너무 여러 차례 맞은 터라, 그의 몸은 푸주간의 고기 자르는 도마처럼 보였다.(고후11:24-25)

고후11:24-25 유대인들로부터 사십에 하나 뺀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세 번 몽둥이로 맞았으며, 한 번은 돌로 맞았고, 세 번 파선을 당하였는데 하루 밤과 낮을 깊은 바다에서 보냈으며

15 만일 내가 말하기를 "내가 그렇게 말하리라." 한다면, 보소서, 내가 주의 자손들의 세대에 대항하여 배반하였으리이다.

만일 내가 말하기를 "내가 그렇게 말하리라." 한다면, 즉 만일 내가 하나님과 더불어 올바르게 행해봤자 그것은 성도에게 아무런 유익도 되지 못한다고 공공연히 선언한다면 “내가 주의 자손들의 세대에 대항하여 배반하였으리이다.” 예언이다.

여러분은 주석가들 모두가 시편에 나오는 모든 본문을 교회시대 속으로 억지로 집어넣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들이 진짜 교회시대 본문을 보게 되면 그걸 알아보리라 생각하겠지만, 이스라엘의 선생과 마찬가지로(시22:30) 그들은 지도를 날려 세대라는 말을(사53:8) 놓쳐버렸다. 주의 자손들의 세대는 하나님께서 낳으신 자녀들이다.(시22:30 요1:13)

시22:30 한 씨가 그를 섬길 것이요, 그것이 주께 한 세대로 여겨지리라.

사53:8 그가 감옥과 재판에서 끌려갔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선포하리요? 이는 그가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음이요, 그가 내 백성의 허물로 인하여 형벌을 받았음이라.

요1:13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

16 내가 이것을 알려고 생각하자 그것이 내게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하나님의 자녀라면 아삽의 불평을 듣고 우선 불평하는 것은 나쁘다. 당신은 무엇을 불평하고 있는가? 바울이 말하기를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또 “내가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노라고 하지 않았는가? 하고 말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또 ‘당신은 과장해서 말하고 있다. 분명히 매일 아침은 아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곧이어 다음 차례가 자신들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먹게 될 것이다. 그래서 아삽은 하나님께서 왜 그런 식으로 일을 하셨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알려고 했을 때 그것이 내게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말한다. 틀림없이 그랬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는 일을 하나님만 아시고 다른 그 누구도 모른다.’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배우는 것은 빌4:13,19와 롬8:28의 우리말 본문들을 이해하는 일과 비교해 볼 때 아주 간단한 일이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9 그러나 나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 가운데서 그의 풍요함을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그 분의 목적에 따라 부름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