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75편 1절 - 13절
이 시편 전체는 이스라엘 그리고 재림과 연관되어있다. 2-6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일인칭으로 이야기하고 계신다. 8절과 9절에서는 다윗이 자기 자신과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또다시 10절에서는 악인들의 뿔들을 꺾으시는 그리스도만 등장한다.
1 오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드리고 감사드리오니, 이는 주의 경이로운 일들이 주의 이름이 가까움을 선포함이니이다.
재림을 알리며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유대인의 표적들이(마24장 막13장, 눅17장) 1절에서 언급되고 있다.
“감사드리고 감사드리오니” 반복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일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은 일이다. 반복은 첫 번에 메시지를 알아듣지 못한 경우에 필요한 것이고 메시지를 첫 번에 듣고서 그대로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와, 그 메시지를 필요치 않은 것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는 경우에 유익하다.(빌3:1)
빌3: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도 지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도 안전하니라.
“이는 주의 이름이 가까움을” 이 이름은 눅1:30-33에 나오는 이름이며 다니엘의 70째 주의 끝에 회중이 완전하신 왕을(삼하23:3) 영접함으로써 그 이름이 가까워진다.
눅1:30-33 그 천사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마리아야, 두려워 말라. 이는 네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았음이니라. 보라, 네가 너의 태 안에 임신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는 위대하게 될 것이며,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요, 또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보좌를 주실 것이며 그는 야곱의 집안을 영원히 통치할 것이요 그의 왕국은 무궁하리라."고 하니라.
삼하23:3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며, 이스라엘의 반석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다스리는 자는 공의로워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다스려야 하는도다.
우리는 롬10:8의 의미로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어떤 죄인이든 충분히 회개하고 충분히 주권적 은혜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할 수 있도록 이미 허락되어있기 때문이다.
롬10:8 그러나 그것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노라."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2 내가 회중을 받아들이면 바르게 판단하리라.
2절을 경건에 적용하여 이렇게 물을 수 있다. “만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판단이 요구되는(고전6:4-5) 영적인 권위를 수행하는 자리에(딤전5:17 히13:17) 두신다면 여러분은 바르게 판단하겠는가?”
고전6:4-5 너희가 이생의 일들에 관하여 판단할 일이 있을 때 교회 안에서 가장 존경받지 못하는 자들을 판단하도록 세울지니라.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 말을 하노라. 너희 가운데 현명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냐? 자기 형제들 사이에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 한 사람도 없느냐?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사람으로 여기되 특별히 말씀과 교리를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는 이들에게 그리할지니라.
히13:17 너희를 다스리는 자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라. 그들은 너희 혼들을 위해 깨어 있기를 자기들이 마땅히 회계해야 할 것처럼 하느니라. 그들로 기쁨으로 하게하고 슬픔으로 하지 않게 하라. 이는 그것이 너희에게 유익이 없음이라.
3 땅과 그곳의 모든 거민들은 해체되었으나 나는 땅의 기둥들을 붙들고 있느니라. 셀라.
땅과 그곳의 모든 거민들은 아마겟돈 전쟁 이후에 흉한 모습을 하게 된다.(사2:21 24:1-5 욜1:2-12)
사2:21 주께서 일어나사 땅을 무섭게 진동시키실 때 주의 두려움과 그 분의 위엄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가 바위들의 틈들과 험난한 바위들의 꼭대기들로 들어가리라.
사24:3-5 그 땅이 완전히 공허하게 되며 완전히 약탈당하리니, 이는 주께서 이 말씀을 하셨음이라. 땅이 애통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땅의 거만한 백성이 쇠약하도다. 땅이 또한 그 거민들 아래서 더럽혀지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였고 율례를 바꿨으며 영원한 언약을 어겼음이라.
욜1:4 모충이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자벌레가 먹고, 자벌레가 남긴 것을 풀쐐기가 먹었도다.
땅은 재림 때 땅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땅은 천년왕국의 끝에 파괴된다. 사13:13-14는 3절이 교리적으로 성취되는 것이다.
사13:13-14 그러므로 내가 주의 맹렬한 분노의 날에 만군의 주의 진노로 하늘들을 흔들고 땅을 그 자리에서 옮겨 버리리라. 그러면 그것이 마치 쫓기는 노루와 모으는 자 없는 양 같게 되리니, 그들이 각 사람을 자기 자신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게 하며 모든 자들을 자기 본향으로 도망하게 할 것이니라.
셀라가 또다시 나와 있다. 땅과 그 거민들은 삼손이 기둥들을 헐어버린 후의 삿16:30의 모습처럼 보이게 될 것이다.
삿16:30 삼손이 말하기를 "필리스티아인들과 함께 죽자." 하고 그의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니 그 집이 그 안에 있는 군주들과 모든 백성 위에 무너져 내리니라. 그리하여 삼손이 죽을 때 죽인 자들이 그가 살아서 죽인 자들보다 더 많더라.
기둥들은 무엇인가를 지탱하는 것이다. 갈2:9에서 기둥은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의 대들보들이고(갈2:2) 여기서는 삼상2:8에 대해 언급하는 것인데, 그 구절은 다시금 독자들을 곧바로 재림 때에다 내려놓는다.
갈2:9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고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가 이방인들에게로 가고 그들은 할례 받은 자들에게로 감이라.
갈2:2 내가 계시를 따라 올라가서 이방인들 가운데서 전파한 복음을 그들 앞에 제시하였으되, 유명한 사람들에게 따로 전한 것은 어떻게 하든지 내가 달려가야 할 일과 달려갔던 일들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삼상2:8 주께서는 가난한 자를 티끌에서 일으켜 세우시며, 거지를 퇴비더미에서 높이 들어 통치자들 사이에 앉히시고 그들로 영광의 보좌를 이어받게 하시나니, 이는 땅의 기둥들이 주의 것임이요, 또 주께서 세상을 그것들 위에 세우셨음이라.
솔로몬 성전에 있던 두 기둥의 이름은 왕상7:21-22에 나와 있다. 하늘에도 기둥들이 있다고 되어있다.(욜26:11) 분명히 그것은 비유적인 말이며, 하늘들을 지탱하고 땅을 대양 속으로 침몰하지 않게 유지시키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과 관계가 있다. 지구를 짊어지고 있다는 아틀라스라는 자는 아무상관도 없다.
왕상7:21-22 그가 성전 현관에 기둥들을 세웠는데,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킨이라 하고, 왼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그 기둥들의 꼭대기에는 백합이 새겨져 있더라. 그리하여 두 기둥의 공사가 완성되니라.
욥26:11 하늘의 기둥들이 떨고 그의 꾸짖으심에 놀라는도다.
4 내가 어리석은 자들에게 말하기를 "교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였고, 행악자에게는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어리석은 자들이 행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어리석은 짓뿐이다. 사람이 도둑질을 해서 도둑인 것이 아니라 도둑이기 때문에 도둑질을 하는 것이다.
악인의 뿔들은 그가 그것들을 지나치게 높이 세울 때 가장 쉽게 꺾일 수 있다. 뿔은 성경에서뿐만 아니라(창22:13 출27:2 단7:7,8,20 8:3,6,7,20 암6:13 합3:4 슥1:8 등) 세상에서도 역시 권세를 상징한다. 인디언들은 그들의 두건 위에 버팔로 뿔을 달았고, 바이킹들은 투구 위에 뿔을 달았다. 또한 숫양의 뿔은 사람들에게 전쟁을 명령하는데 사용되었다.(수6:8)
창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보았더니, 보라, 뿔이 수풀에 걸린 숫양 한 마리가 그 뒤에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숫양을 잡아와서 그의 아들 대신에 번제로 드렸더라.
출27:2 제단의 네 모서리에는 뿔들을 만들되 그 뿔들은 같은 곳에서 나오게 만들며, 제단에 놋을 입히고
단7:7 이 일 후에 내가 밤에 환상들을 보았고, 넷째 짐승을 보았는데 무섭고 무시무시하며, 힘이 매우 세고, 또 철로 된 큰 이빨을 가졌더라. 그 짐승이 먹고 산산이 부수며 그 나머지는 발로 밟더라. 그 짐승은 먼저 있었던 모든 짐승들과 다르며, 또 그 짐승은 열 뿔을 가졌더라.
단7:8 내가 그 뿔들을 살펴보았더니, 보라, 그것들 가운데서 또 다른 작은 뿔이 나오더니 먼저 나온 뿔 세 개가 그 앞에서 뿌리째 뽑혔더라. 또 보라, 이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큰 일들을 말하는 입이 있더라.
단7:20 또 그의 머리에는 열 개의 뿔이 있고 또 다른 뿔이 나오니 그 앞에서 세 뿔이 떨어져 나갔으며, 그 뿔에는 눈들도 있고 매우 큰 일을 말하는 입도 있으니, 그의 모양이 그의 동류들보다 더 강하게 보이더라.
단8:3 그때 내가 나의 눈을 들어 보았더니, 보라, 두 뿔을 가진 숫양 한 마리가 강 앞에 서 있는데 그 두 뿔은 길며, 하나가 다른 것보다 더 길고 그 긴 것이 나중에 나왔더라.
단8:6 내가 강 앞에서 서서 보았더니, 그 염소가 두 뿔을 가진 숫양에게로 와서 격분한 힘으로 그에게 달려가더라.
단8:7 또 내가 그를 보니 숫양에게 가까이 나와서 그에게 화를 내어 그 숫양을 받아 그의 두 뿔을 꺾으니, 그 염소 앞에 선 숫양에게는 아무 힘도 없더라. 그 염소가 숫양을 땅에 집어 던져서 짓밟아도 그의 손에서 숫양을 건져 낼 자가 아무도 없었더라.
단8:20 네가 본 두 뿔을 가진 그 숫양은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왕들이요,
암6:13 너희가 아무것도 아닌 것을 기뻐하며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자신의 힘으로 뿔들을 뽑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
합3:4 그의 광채는 빛과 같고 그는 그의 손에서 나오는 뿔들을 가졌는데, 거기에 그의 권능이 감추어져 있도다.
슥1:8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아래 도금양 나무들 사이에 섰는데 그 뒤에는 붉은 말들과 얼룩 말들과 흰 말들이 있더라.
수6: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자, 일곱 제사장이 일곱 양뿔 나팔을 들고 주 앞에 가며 나팔을 부니 주의 언약궤가 그들을 따르더라.
5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고 곧은 목으로 말하지 말라.
제미에슨, 포셋, 브라운과 NIV를 만든 배교자들은 실외에서 마이크 없이 잠시도 설교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곧은 목”을 들어올린 목, 쭉 뻗은 목이라고 말한다. 곧은 목은 출32:9에 나오는 첫 번째 언급만으로도 분명하게 해석된다.
출32:9 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백성들을 보았더니, 보라,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곧은 목은 저항하려는 힘의 결과다. 오늘날 보기 쉬운 목이 곧은 사람들로는 축구의 공격수들이 있다. 축구에서 용납되는 구타 행위의 90%는 머리로 다른 누군가를 들이받는 것이다. 태클은 대부분 머리를 숙인 자세로 이루어지며 태클하는 선수에게로 달려가서 공을 받는 선수는 모두 머리를 낮추라는 지시를 받는다.
계시의 견지에서 보면, 곧은 목은 설교자의 성대를 파괴시킨다. 설교자는 목구멍을 그냥 열어두고서 횡경막으로부터 목구멍을 통해 공기를 밀어 올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곧은 목으로 목구멍 근육을 긴장시키면 말소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크롤도 출애굽기와 신명기에서 그 용어가 완고함과 교만을 의미한다는 것밖에는 찾아내지 못한다.
6 이는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나 남쪽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벌링거는 무슨 일이 진행 중인지 짐작해내는 유일한 주석가다. 벌링거는 하늘의 보좌가 북극성 너머에 위치해 있다고 결론지음으로 인해 학자 연합에게 완전히 비웃음을 당하게 될 것을 무릅쓰고 말하기를 높이는 일은 북쪽, 곧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에서 온다고 한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말이며, 성령께서는 그 사실을 확실히 하기 위해 북쪽 대신에 하나님이라는 말을 집어넣으셨다. 영감으로 된 이러한 교체 작업은 여러분이 엡3:18에 나오는 바울의 기도 응답을 받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었다.
엡3:18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얼마인가를 잘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시며
① 새 예루살렘은 나침반 바늘이 가리키는 북쪽인 바로 그 북쪽에 있다.(시48:2)
시48:2 북편에 있는 위대한 왕의 도성 시온 산은 그 자리 잡은 곳이 아름다우며 온 땅의 기쁨이니
② 시온산도 나침반 바늘이 가리키는 북쪽인 바로 그 북쪽에 있다.(히12:22)
히12: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무수한 천사들과
③ 우주는 산처럼 생긴 피라미드 모양이다.(사14:13) 나침반 바늘이 가리키는 북쪽인 북편으로 가면 여러분은 새 예루살렘에 도달하게 된다.
사14:13 이는 네가 네 마음속에 말하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가서 내 보좌를 하나님의 별들보다 높일 것이요, 내가 또한 북편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④ 재림 때 구원은 이 방향에서 나온다.(겔1:4)
겔1:4 내가 보았더니, 보라, 북쪽에서 회오리바람과 큰 구름과 불덩어리가 나오는데, 그 주위에 광채가 있으며 그 가운데, 불 한가운데서 나온 것은 황갈색 같더라.
⑤ 그러므로 나침반 바늘의 끝에는 파란색이 칠해져있다. 그 바늘 끝이 북쪽을 가리킴으로써 하늘이 그 방향에 있음을 알려준다.
더멜로우는 ‘이스라엘에 대한 외적의 침략은 대체적으로 북쪽으로부터 일어났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스라엘뿐만이 아니다. 이집트는 북쪽에 있던 바빌론에게 정복당했고, 바빌론은 바빌론 북쪽에 있던 페르시아에게 점령당했고, 페르시아는 페르시아 북쪽에 있던 그리스에게 점령당했고, 그리스는 그리스 북쪽에 있던 로마에게 점령당했다. 로마는 북쪽에 있던 고트족에게 침략을 당했고, 고트족(독일 게르만족)은 독일 북쪽에 있던 영국에게 패배당했다.(제 1,2차 세계대전)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바빌론, 앗시리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런던, 베를린, 예루살렘, 실로, 벧엘, 파리, 뉴욕, 시카고, 위싱턴 D.C.를 낮추시며, 세상의 그 어떤 통치자도 낮추시고 다른 통치자로 대체시킬 수 있으시다. 그리고 그분은 정말로 그렇게 하신다.(단4:26-28 렘34:4-5)
단4:26-28 또 그들이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고 명령하였으니, 왕의 왕국은 왕께서 하늘들이 다스리는 것을 안 후에야 왕에게 견고하게 서리이다. 그러므로 오 왕이여, 나의 권고를 받아 주시어 의로운 행위로 왕의 죄들을 단절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심으로 죄악을 끊으소서. 혹시 왕의 평안이 길어지리이다.' 하였느니라. 이 모든 일이 느부캇넷살왕에게 임하였느니라.
렘34:4-5 오 유다 왕 시드키야야, 주의 말을 다시 들으라. 주가 네게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칼로 죽지 아니하고 네가 평안히 죽을 것이라.
7 오직 하나님께서 재판장이시니, 그가 한 사람은 낮추시고 다른 사람은 세우시는도다.
6절과 7절에 관해서는 하나님께서 원하는 자를 높이신다고 말할 수 있다.(롬13:1-5 단4:17 요19:11) 느부캇네살이나 빌라도뿐 아니라 히틀러와 스탈린도 지배하고 파괴하고 약탈하고 죽일 권세를 하나님께로부터 얻은 것이다.(시62:11)
롬13:1-5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은 권세는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권세자에게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정하신 바를 거역함이니, 거역하는 그들은 스스로 저주를 받게 되리라. 이는 다스리는 자들은 선행에 대해 두려움이 되지 아니하고 악행에 대해서만 됨이니, 네가 권세자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기를 원하느냐? 선을 행하라. 그러면 그에게서 칭찬을 받으리라. 그는 너에게 선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일꾼이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면 두려워하라. 이는 그가 헛되이 칼을 가지고 다니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그는 하나님의 일꾼이요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를 행하는 보응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반드시 복종해야 하나니, 진노 때문만이 아니라 양심 때문이기도 하니라.
단4:17 이 일은 파수꾼들의 칙령에 의한 것이요, 거룩한 자들의 말에 의한 요구니,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극히 높으신 분이 인간들의 왕국을 다스리시며 그 분께서 원하는 자에게 그것을 주시고, 또 인간의 가장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시려는 의도니라 하였느니라.
요19:11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위에서 네게 준 것이 아니라면 너는 나를 대적할 아무런 권세도 갖지 못하였을 것이라.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준 자는 더 큰 죄를 진 것이라."고 하니
시62:11 하나님께서 한 번 말씀하셨고 내가 이것을 두 번 들었나니, 이는 능력이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이라.
8 주의 손에 한 잔이 있으니, 그 포도주는 붉고 완전히 혼합되어 있도다. 그가 그것을 쏟으시니 지상의 모든 악인들이 그것의 찌끼를 짜 마시리로다.
“한 잔이 있으니” 존 R 라이스가 찾아내지 못한 그 잔이 있다.(마26:39)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셔야 했던 그 잔이며(마26:42) 그분은 그것을 마셨다.(요18:11)
마26:39 조금 가시다가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며 말씀하시기를 "오 나의 아버지시여, 가능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옵소서." 하고
마26:42 다시 두 번째로 가셔서 기도하며 말씀하시기를 "오 나의 아버지시여,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시고
요18:11 그러자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칼을 칼집에 꽂으라. 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고 하시더라.
라이스는 그 잔이 육체적인 죽음이라고 생각했다. 겟세마네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마귀가 그분을 육체적으로 죽이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계신 것이었고, 그래서 그분은 십자가로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라이스의 비틀어진 생각 속에서는 그 기도가(마26:39) 응답을 받아, 그리스도께서는 그 잔을 받으실(요18:11) 필요가 없게 되어버렸다.
구약 율법 하에서의 구원이 신약 시대의 은혜와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한 결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사악한 광기였다.(요1:17) 이 잔을 마심으로써 예언을 문자적으로 성취시켜야 하는 것은 악인들인데, 그 흠없고 죄없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 잔에 참여하신 것이다.(히4:15)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옵소서.”(마26:39) 존 R 라이스는 신약에서 속죄에 관한 핵심을 놓쳐버렸다.
요1: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
히4:15 이는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할 수 없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기 때문이라.
9 그러나 나는 영원히 선포하리니, 내가 야곱의 하나님께 찬송하리로다.
기록자는 4절부터 8절까지를 영원히 선포할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재판장이시라는 것과, 어리석은 자들과 목이 곧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높이지 않는게 좋다는 것과, 악인들은 지옥에서 결말을 보게 된다는 것과, 우주의 모든 높이는 일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은 야곱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라.”(요4:22)
10 내가 또 악인들의 뿔들을 모두 꺾을 것이나, 의인들의 뿔들은 높이 들려지리로다.
계13:1의 10뿔이 꺾이게 되며, 환란 때 있게 될 권세들(계17:12)은 있었던 권세들이 되어버린다.(사14:5-9)
계13:1 내가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
계17:12 또 네가 본 그 열 뿔은 열 왕이라. 아직 왕국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그 짐승과 더불어 한 시간 동안 왕들로서의 권세를 받으리라.
사14:5-6 주가 악인의 몽둥이와 치리자들의 홀을 꺾었도다. 진노 가운데서 그 백성을 계속해서 매질하였고, 분노로 민족들을 치리하였던 그가 핍박당하니 아무도 막지 못하는도다.
“의인들”(the righteous)은 시5:12 11:3,5 등에 나왔던 바로 그들이다.(“the just" 아니다) 그들 중 한 사람도 교회시대에는 발견되지 않는다. 크롤은 지금도 조금은 있을 거라고 억측을 하고서, 자기가 그 의인들 중 한 사람인 것처럼 자기를 그 약속에 집어놓고 바울 서신을 이 구절에 적용한다.(롬8:31)
시5:12 주여, 주께서는 의인에게 복 주시리니, 방패로 하심 같이 은총으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시11:3 기초들이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시11:5 주께서 의인은 시험하시나, 악인과 폭력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혼이 미워하시는도다.
롬8:31 그렇다면 이런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신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로마서에서 언급되는 유일한 “의인”(a righteous man)은 롬5:7에 나오는 가상적인 경우로서 거기서 그 말은 자기 시대의 윤리 도덕적 기준들로 볼 때 올바른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롬5:7 의인을 위하여 죽으려는 사람이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무릅쓰는 사람이 간혹 있을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바울 서신 그 어디에서도 결코 의인이라고 언급되지 않는다. 요한 서신에서도 의인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시몬 베드로가 한 번 의인들을 우리와 연관 지어 말하지만(벧전4:18) 그것은 시75:10의 문맥이 아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이따금씩 그리스도인들을 의롭다고 말하지만(요일3:7) 그때조차도 “의인들”(THE righteous)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바울은 그런 식의 표현을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벧전4:18 만일 의인들이 겨우 구원을 받는다면 경건치 못한 자들과 그 죄인은 어디에 나타나겠느냐?
요일3:7 어린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분이 의로우신 것같이 의로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