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3권(73-89)

시78편 1절 - 20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30. 10:27

1 오 내 백성들아, 내 법을 경청하고 내 입의 말에 너희 귀를 기울일지어다.

성경해석의 첫 번째 법칙에 따라 항상 이렇게 물으라. ① 누가 말하고 있는가? ②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가?

이 시편은 고린도전서 10장에 나오는 바울의 이방인 회심자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냥 '유사'나 '유추'나 '시'이기는 커녕, 본문은 이제 여러분이 읽게 될 내용이 난해한 말로 분류된다고 말해준다. 고전10:9-12에서 바울의 말에는 난해한 것이 전혀 없다. 거기서 바울은 이스라엘인들이 했던 것처럼 불평하고 정욕을 좇으며 불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심판을 가져오실 것임을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은 아주 명확하다.

2 내가 입을 열어 한 비유로 난해한 옛 말들을 말하리니

크롤은 이 구절에서 비유라는 말을 지우고서 그것을 은유하고 바꿈으로써 그 향상된 계시를 흐릿하게 만들어버린다. 브릭스는 그 말을 ‘시’로, 베잇겐은 ‘잠언’으로, 제미에슨, 포셋, 브라운은 ‘유사’로 스펄젼은 ‘유추’로 바꾼다. 그가 관련구절로 인용한 마13:13에 나와 있는 말은 유추가 아닌데도 그렇게 한다. 누군가 천국의 유추들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마13: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노니, 이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또 깨닫지도 못함이라.

3 그것은 우리가 들었고 알았으며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말하였던 것이라.

4 우리가 그것들을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오는 세대에게 주를 찬양함과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경이로운 일들을 전하리로다.

그 진리는 대대로 전해져야 한다.(딤후2:2) 하나님에 대한 진리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짐에 따라 그 내용에서 점차로 하나님이 제거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말씀이 발라암과 발락의 수행원들을 통과하여 발락에게로 계속 교대되며 전해지는 모습을 통해 이러한 퇴보과정이 증명된다.(민22:12-15)

딤후2:2 그리고 네가 많은 증인들 가운데서 내게 들은 것들을 신실한 사람들에게 맡기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민22:12-15 하나님께서 발라암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았느니라." 하시더라. 발라암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고관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땅으로 돌아가라. 이는 주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기 때문이라." 하니 모압의 고관들이 일어나 발락에게 가서 말하기를 "발라암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하더라.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냈더니

대대로 전해야 하는 것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경이로운 일들, 그분의 능력의 증거, 그분이 찬양받으실 만한 일들이다. 잠언의 기록자는 그의 자녀가 현명하게 되도록 이 주제를 지속적으로 이야기 한다.(잠1:8,10,15 2:1 3:1 4:10,20 등)

잠1:8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훈계를 듣고, 네 어머니의 법을 버리지 말라.

잠1:10 내 아들아, 죄인들이 너를 유혹할지라도 동조하지 말라.

잠1: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다니지 말며, 네 발을 삼가하여 그들의 길에서 멀리하라.

잠2:1 내 아들아, 네가 내 말들을 받고 나의 계명들을 네 안에 간직하여

잠3: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지 말고 나의 계명들을 네 마음에 간직하라.

잠4:10 오 내 아들아, 내가 말하는 것들을 듣고 받아들이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연수가 많으리라.

잠4:20 내 아들아, 내 말들을 경청하고 내가 말하는 것들에 귀를 기울이라.

조상들이라면 과거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말하는 것이며(행3:25) 그들은 그 진리를 12지파의 우두머리들에게 전했고(신1:15) 그들은 그것을 각 지파의 족속들에게 전달했다.(수7:14)

행3:25 너희는 그 선지자들의 자손이며 또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씨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고 하셨느니라.

신1:15 내가 너희 지파들의 족장으로 현명한 사람들과 알려진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로 너희를 다스릴 우두머리로 삼았으니,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오십부장들과 십부장들과 너희 지파 가운데 관원들이라.

수7:14 그러므로 아침에 너희는 너희 지파대로 불러내라. 주께서 택한 지파는 그 족속대로 불러낼 것이며 주께서 택한 족속은 가족대로 불러낼 것이요 주께서 택한 가족은 남자를 각각 불러낼지니라.

5 그가 한 증거를 야곱 안에 세우시고 이스라엘에 율법을 정하셨도다. 이는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시어 그들의 자손들에게 알리도록 하신 것이니,

증거와 율법을 자손들에게 전하라는 명령은 신11:19-20과 신4:9에 분명하게 나온다. 사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람은 자기가 읽을 율법의 개인용 복사본을 손으로 써야 했다.(신17:18) 이는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이방의 대통령, 왕, 교황, 사제, 독재자, 통치자, 공작, 백작, 황제, 의장 중에서는 아무도 한 적이 없는 일이다. 영국의 알프레드 왕이 기념으로라도 그 일을 시도한 유일한 사람이다. 무엇인가를 손으로 베끼면 그것을 언제나 더 잘 기억하게 마련이다.

신11:19-20 너희는 그것들을 너희 자녀에게 가르치며, 네가 네 집에 앉아 있을 때나 네가 길을 갈 때나 네가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날 때나 말할 것이며 너는 이 말씀들을 네 집 문설주들과 대문들 위에다 기록할지니라.

신4:9 오직 네 스스로 주의하며 네 마음을 충실히 지켜 네 눈으로 보았던 일들을 네 생애의 모든 날 동안 잊지 말며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라. 또한 네 아들들과, 네 아들들의 아들들에게 그 일들을 가르치라.

신17:18 그가 자신의 왕국의 보좌에 앉으면 그는 레위인 제사장들 앞에 있는 책에서 이 율법서 한 권을 베껴

6 이는 오는 세대, 곧 태어날 자손들에게 그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들에게 그것들을 선포해야 하리니

세대는 히8:9에 나오는 세대(대환란 세대)를 언급하며, 히3:10의 세대(출애굽 세대)는 바로 이 시편의 완고하고 거역한 세대(8절)이다.

히8:9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잡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 속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주가 말하노라. 

히3:10 그러므로 내가 그 세대에 대해 노여워하여 말하기를 '그들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들을 깨닫지 못하였느니라.' 하였으며

7 이는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게 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잊지 아니하며 오직 그의 명령들을 지키게 하여

8 그들의 조상들처럼 완고하고 거역한 세대, 곧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들의 영이 하나님과 더불어 견고하지 못한 세대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대대로 진리를 전해야 하는 목적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잊지 아니하며”와 “되지 않게 하려”이다.

긍정적인 표현으로 되어있는 목적은 두 가지가 나온다.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게”하려는 것, 그리고 그들로 “그의 명령들을 지키게” 하려는 것이다.(신30:10)

신30:10 네가 주 너의 하나님의 음성에 경청하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 분의 계명들과 그 분의 규례들을 지키고, 또 네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혼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께 돌아오면 그리하시리라.

신약에서 바울은 이 책무를 신실한 청지기들에게 전달한다.(고전4:1-2) 이 책무는 7가지 신비들에 대한 것이다.(고전2:7과 딤전3:9를 또 하나의 신비로 계산한다면 8가지다) 그들은 이 신비들을 지키고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한다.(딤후2:2)

고전4:1-2 그러므로 사람들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 여기게 하라. 청지기에게 요청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신실한 사람으로 발견되는 것이라.

고전2:7 다만 우리가 신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 전에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감추어진 지혜니라.

딤전3:9 순수한 양심 안에 믿음의 신비를 가진 사람이어야 하느니라.

딤후2:2 그리고 네가 많은 증인들 가운데서 내게 들은 것들을 신실한 사람들에게 맡기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9 에프라임 자손들이 무장하였으며, 활을 지니고 다녔으나 전쟁의 날에는 물러갔도다.

에프라임 자손들이 전쟁의 날에 물러가는 것과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한다. 그들은 전쟁의 날에 물러간 적이 없다.(삿3:27 5:14 7:24 등)

삿3:27 그가 와서 에프라임 산에서 나팔을 부니 이스라엘 자손이 산에서 그와 함께 내려와 에훗이 그들 앞에 있더라.

삿5:14 아말렉을 대적한 자들의 뿌리가 에프라임에서 나왔고, 네 뒤를 이어 백성 가운데 베냐민이 나왔고, 마킬에서 치리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룬에서는 글 쓰는 자의 펜을 다루는 자들이 나왔도다.

삿7:24 기드온이 사자들을 온 에프라임 산지에 두루 보내어 말하기를 "미디안인들을 대적하러 내려와서 그들을 앞질러 벳바라와 요단에 이르는 물을 취하라." 하니, 그때 에프라임의 모든 사람도 함께 모여 벳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물을 취하더라.

재판관들 중 몇 사람은 에프라임 출신이다.(삿10:1 12:15 삼상1:1) 그들이 약하게 나타나는 곳은 세 곳뿐이며 여호수아가 에프라임을 대표하여 땅을 탐지하러 가는 사실을 고려해볼 때(민13:8) 에프라임이 전쟁의 날에 물러갔다고 비난하는 것은 아주 모험과도 같은 일이다.

삿10:1 아비멜렉 이후에 잇사칼 사람 도도의 손자요, 푸아의 아들 톨라가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하여 일어났으니 그가 에프라임 산지의 사밀에 거하며

삿12:15 피라돈인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어 아멜렉인의 산지에 있는 에프라임의 땅 피라돈에 장사되었더라.

삼상1:1 에프라임 산지 라마다임 소빔에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엘카나로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며 에프랏인이더라.

민13:8 에프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오세아요

사실 그들은 힘에 부치는 일을 계획하여(수17:14-18) 그들의 원수들을 모두 몰아내는 데는 실패했지만(삿1:29) 그 점에 있어서는 유다와(삿1:19) 베냐민과(삿1:21) 므낫세와(삿1:27) 스불론도(삿1:30) 마찬가지였다.

수17:14-18 요셉의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주께서 지금까지 나에게 이처럼 복주시므로 내가 큰 백성이 되었는데 어찌하여 당신은 나에게 오직 한 몫, 한 분깃만 유업을 받게 하시나이까?" 하니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네가 큰 백성이 되었고 에프라임 산지가 너에게 너무 좁다면 너는 산림 지역으로 올라가서 프리스인과 거인들의 땅에서 스스로 개간하라." 하더라. 그때 요셉의 자손이 말하기를 "산지는 우리에게 충분하지 아니하며 골짜기 땅에 거하는 모든 카나안인, 즉 벧세안과 그 마을들에 거하는 자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하는 자는 모두 철병거를 가졌나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요셉의 집, 즉 에프라임과 므낫세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너는 큰 백성이요 큰 능력이 있으니 너는 한 몫만 가질 것이 아니니라. 그러나 산지는 네 것이 되리니 그것이 삼림이므로 너는 그것을 개간할지니 그것의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그들이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카나안인들을 쫓아내리라." 하니라.

삿1:29 에프라임도 게셀에 거한 카나안인들을 몰아내지 아니하였으니 카나안인들이 게셀에서 그들 가운데 거하였더라.

삿1:19 주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의 거민을 몰아내었더라. 그러나 골짜기의 거민들은 몰아내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철병거를 가졌음이더라.

삿1:21 베냐민 자손이 예루살렘에 거한 여부스인을 몰아내지 아니하였으니 여부스인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서 거하니라.

삿1: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마을들의 거민과, 타아낙과 그 마을들의 거민과, 돌과 그 마을들의 거민과, 이블르암과 그 마을들의 거민과, 므깃도와 그 마을들의 거민들을 몰아내지 아니하였으니 카나안인들이 그 땅에 거하고자 하였더라.

삿1:30 스불룬도 키트론 거민과 나할롤 거민을 몰아내지 아니하였으니 카나안인들이 그들 가운데 거하였으며 노역자들이 되었더라.

결함이 드러나는 다른 유일한 경우는 입다와 관련해서였는데(사사기 12장) 여기서도 에프라임인들은 물러간 것이 아니라 단지 지원군을 보내지 않은 것뿐이다. 삼상14:22에서 그들이 숨어있기는 하지만 곧 거기서 나와서 공격을 한다.(삼상14:22) 또 에프라임은 에훗 편에서 싸운다.(삿3:27)

삼상14:22 에프라임 산에 숨어 있던 온 이스라엘 사람들 또한 필리스티아인들이 도망하였다는 것을 듣자, 그들도 전쟁터에서 필리스티아인들을 열심히 추격하더라.

삿3:27 그가 와서 에프라임 산에서 나팔을 부니 이스라엘 자손이 산에서 그와 함께 내려와 에훗이 그들 앞에 있더라.

이 문제를 쭉 돌아보고 난 주석가들은 여기서 에프라임이라는 말이 이스라엘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결정해버린다. 그렇게 되면 시78편은 전체 성경 중에서 솔로몬 다음에 왕국이 분열되기에 앞서서 에프라임 자손들이 이스라엘로 언급되는 유일한 곳이 된다.

대하25:7은 이스라엘이 유다와 베냐민 자손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라 북쪽의 10지파를 말하고 있다.(겔37:16 호4:17 5:3) 에프라임은 한 지파이며, 에프라임 자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과 같지 않다. 왕국이 분열된 후 에프라임이란 말이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사용되는 곳에서까지 그렇다.

대하25:7 그러나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오 왕이여, 이스라엘의 군대와 함께 가지 마소서. 이는 주께서 이스라엘, 즉 에프라임의 모든 자손과 함께 하지 아니 하심이니이다.

겔37:16 너 인자야, 또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의 동반자 이스라엘의 자손을 위하여"라고 쓰고, 그 다음에 또 다른 막대기를 취하여 그 위에 "요셉, 즉 에프라임의 막대기와 그의 동반자 이스라엘의 온 집을 위하여"라고 써서

호4:17 에프라임이 우상들과 연합하였으니 그를 내버려 두라.

호5:3 나는 에프라임을 알며 이스라엘은 내게서 숨겨지지 못하나니, 오 에프라임아, 이제 너는 행음하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도다.

에프라임은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서 황폐하게 되며(호5:9) 그게 바로 에프라임이 요한계시록에서 빠져있는 이유이다.(계7:4-8) 주석가들이 선택한 쉬운 탈출구는 잘못된 길이었다. 그들은 너무 조바심을 낸 것이다.

호5:9 에프라임은 질책하는 날에 황폐하게 되리니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서 반드시 있게 될 일을 내가 알게 하였노라.

계7:4-8 또 내가 인장으로 표시를 받은 자들의 숫자를 들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십사만 사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더라. 유다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르우벤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갓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아셀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납탈리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므낫세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시므온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레위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잇사칼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스불룬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요셉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베냐민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더라.

주목하라. “스불론과 납탈리는 죽기까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자들이었도다. 르우벤의 분파들로 인해 많은 마음의 생각이 있었도다. 길르앗은 요단 건너에 거하는데 어찌하여 단이 배에 남아 있는고? 아셀은 계속해서 바닷가에 있고 자기 시냇가에 거하는도다.”(사사기 5장), “에프라임 자손들이 무장하였으며 전쟁의 날에는 물러갔도다.”(9절) 문맥은 또다시 재림에 대한 것이다. 이 난해한 말은 아직 미래에 속한 것이다.

10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안에서 행하기를 거절하였으며

11 그의 역사와 그들에게 보여 주신 그의 이적들을 잊었도다.

10절-11절은 호세아서의 이스라엘인 에프라임에게 적용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불리는 것은 열왕기상 13장 이후이다. 아삽은 예언을 하고 있다.

12 그가 이집트 땅 소안들에서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셨도다.

이 구절에는 민13:22에 나오는 소안이 언급되어 있다. 학자들은 이것을 타니스라고 부른다. 사19:11을 보라. 그곳은 이집트의 수도였다. 그 단어의 뜻은 ‘출발의 장소’이다.

민13:22 그들은 남쪽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그곳에는 아낙의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탈매가 있었더라. 헤브론은 이집트에 있는 소안보다 칠 년 앞서 세워졌더라.

사19:11 소안의 통치자들은 실로 어리석고 파라오의 현명한 상담자들의 조언은 우둔해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파라오에게 말하기를 "나는 현명한 자의 자손이라, 옛 왕들의 자손이라." 할 수 있겠느냐?

13 그가 바다를 가르시고 그들로 지나가게 하셨으며, 물들을 무더기처럼 서 있게 하셨도다.

14 그가 또한 낮에는 구름으로, 온 밤에는 불빛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도다.

13절과 14절은 역사적으로 출애굽기 12-15장을 말한다.

15 그는 광야에서 반석들을 쪼개시어 큰 깊은 곳에서 나는 마실 것을 그들에게 주셨도다.

시74:15에서 학자들을 오도한 것이 이곳의 15절임을 주목하라. 홍해의 깊은 곳과 창7:11의 큰 깊음을 계속해서 뒤섞어놓음으로써(예를 들어 사51:10) 주석가들은 완전히 혼란에 빠진다. 그들은 미래에 있게 될 사실을 보지 못하고서, 그 모형으로 최종적인 성취가 이루어졌다고 여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시74:15 주께서는 샘과 강물을 가르셨으며, 큰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창7:11 노아의 생이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그 달 십칠일, 그 날에 모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렸으니

사51:10 바다, 곧 큰 깊음의 물들을 마르게 하신 이가 주가 아니시며, 속량 받은 자들로 바다의 깊은 곳들을 건너도록 길을 내신 이가 주가 아니시니이까?

16 그는 또한 반석에서 시냇물을 내시고 물들이 강같이 흐르게 하셨도다.

이 구절은 모세가 바위에서 물이 나오도록 한 일에 전혀 속임수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그가 자기의 막대기로 했던 일이 무엇이든 간에 그렇게 해서 5000마리가 넘는 가축의 갈증을 해결해주었다. 필요했던 것은 강이었다. 강이 흘러나온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왕하3:17을 보라.

왕하3:17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할 것이나 골짜기가 물로 가득 차리니, 너희와 너희 가축과 너희 짐승들이 마시리라.' 하시나이다.

17 그러나 그들은 광야에서 지극히 높으신 이를 성나게 함으로 더더욱 그에게 죄를 지었도다.

18 또 그들은 자기들의 욕심대로 고기를 구하여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니

19 정녕,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여 말하였도다.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마련하실 수 있겠느냐?

20 보라, 그가 반석을 치시어 물들이 쏟아져 나오게 하시고 시내들을 넘치게 하셨도다. 그가 빵도 주실 수 있느냐? 그가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를 마련하실 수 있느냐?" 하였도다.

17절-20절에 대해서는 출애굽기에서 충분히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