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78편 21절 - 49절
21 그러므로 주께서 이 말을 듣고 진노하시어 야곱에게 불을 붙이셨으며 이스라엘에게 분노를 발하셨느니라.
불은 문자적이다.(민16:35 레10:2)
민16:35 또 주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향을 피우던 이백오십 명을 소멸시켰더라.
레10:2 주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그들을 삼키니 그들이 주 앞에서 죽은지라
22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으며 그의 구원을 신뢰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로다.
그리스도인의 견지에서 볼 때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도 하나님을 시험하고 자기 욕심대로 구하고 하나님을 거역하여 말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분의 구원을 신뢰하지 않는 수가 있다. 모든 믿음의 근본사항들을 믿노라고 고백하면서 동시에 구원의 확신이 없어서 끝까지 견디어 은혜의 상태에서 죽으려고 노력하는 기독교인들이 3억 명이 넘는다.
23 그러나 그가 위로부터 구름에게 명하사 하늘의 문들을 여셨으며,
24 그들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고 하늘의 곡식을 그들에게 주셨느니라.
25 사람이 천사들의 음식을 먹었으며, 주께서 그들에게 고기를 풍족하게 보내셨도다.
물, 우박, 불, 빵이 비같이 내릴 수 있다. 여기서 “rain"이라는 말은 비가 아니라 ‘비같이 내린다’는 동사이다.
주석가들은 천사들의 음식이 강한 자들의 빵이라고만 말하며, 더 이상의 진전은 전혀 없다. 그들 모두는 옛적의 리비야단을 잊어버렸다.(시74:14) 그 상처 난 머리는 광야에 있는 누군가에게 음식이 될 것이다.
시74:14 주께서는 리비야단의 머리들을 산산조각 내셔서 광야에 거하는 백성들에게 식물로 주셨나이다.
이처럼 광야에서 음식을 먹이는 일은 복음서에서 네 번 언급되는데, 그 일은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그리스도의 승천, 탕자, 선한 사마리아인, 부자와 나사로, 산상설교, 주의 기도, 나사로의 부활보다 더 여러 번 언급되었다.
여기서 그 음식은 천사들을 위한 음식이거나 천사들에게서 나온 음식일 수 있다. 아마도 전자가 아니라 후자이겠지만, 분명히 천사도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창18:8과 창19:3에서 그렇게 한다.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그리스도께서도 음식을 잡수신다.(눅24:43)
창18:8 아브라함이 버터와 우유와 그 사람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서 그들 곁에 서니 그들이 먹으니라.
창19:3 롯이 강권하니 그들이 그에게로 돌이켜서 그의 집으로 들어가고, 롯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누룩 없는 빵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눅24:43 그것을 받아서 그들 앞에서 드시니라.
① 20-25절의 사건들은 모두 다시 일어나게 될 것이며(계12:14 미7:14) 그것이 바로 광야에서 빵을 만들라고 사탄이 그리스도를 시험한 이유이다.(눅4:3-4) 세 가지 유혹은 모두 성경의 예언들을 성취시키는 성경의 능력과 연관되어있었다.
계12:14 그때 그 여인이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았는데, 이는 그녀가 광야에 있는 자기 처소로 날아가서 그 곳에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부양받으려 함이더라.
미7:14 주의 백성을 주의 지팡이로 먹이소서. 칼멜의 한가운데 삼림 속에서 외로이 거하는 주의 유업의 양떼를 먹이소서. 옛날처럼 바산과 길르앗에서 그들을 먹이소서.
눅4:3-4 마귀가 주께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에게 명하여 빵이 되게 하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하시더라.
② 사탄은 이러저러해서 이 만나와 연관된다. 만나는 벌레가 먹을 수 있으며,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이 참된 빵이 아니라고 하신다.(요6:32) 만나는 둥글고 희기 때문에 세상은 진리를 알지 못한 채, 자기들이 만든 둥글고 흰 과자를 천사들의 음식과자라고 불렀다.
요6:32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모세가 하늘에서 빵을 내려 너희에게 준 것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참된 빵을 내려 너희에게 주시나니
③ 그것은 수5:11에 나오는 “그 땅의 곡식”과 구별되는 “하늘의 곡식”이다. 그것은 눈과 우박에서 나오므로(욥38:22 사55:10) 북쪽과 연관된다. 그것은 비밀스럽게 눈송이들(snow flakes)과 연관이 된다. 그 “flakes”라는 말은 영어성경에서 한 번 나오는데, 리비야단과 연관이 된다.(욥41:23 "늘어진 부분들"flakes)
수5: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옛 곡식을 먹었으니 바로 그 날 누룩 없는 과자와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욥38:22 네가 눈의 보고 속으로 들어갔느냐? 아니면 네가 우박의 보고를 보았느냐?
사55:10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땅을 적셔서 싹을 내어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욥41:23 그의 살에서 늘어진 부분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단단해서 움직여지지도 않는도다.
26 그가 하늘에서 동풍이 불게 하셨으며, 또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가져오셨도다.
27 또 그가 고기를 티끌같이 내리시며, 나는 새들을 바다의 모래같이 내리셨도다.
28 그가 그 새들을 백성들의 진중, 그들의 처소 주위에 떨어지게 하셔서
29 그들이 먹고 배불렀으니, 이는 주께서 그들의 요구대로 주셨음이라.
30 그들이 자기들의 욕심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아직 그들의 입에 먹을 것이 있을 때에
31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 위에 임하셔서 그들 중에서 가장 살진 자를 죽이시고 이스라엘의 택하신 사람들을 치셨도다.
32 이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전히 죄를 지었으며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도다.
“이는 주께서 그들의 요구대로 주셨음이라,”는 렘6:19의 오래된 슬픈 이야기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하실 수 있는 가장 지독한 일은 그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하도록 놔두는 것이다. 그 일은 언제나 치명적이다. 자연 그대로의 사람의 행로는 아래쪽을 향하고 있으며, 보통 엄청난 속도로 내려간다.
렘6:19 오 땅아, 들으라. 보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가져오리니 그들의 생각의 열매에까지라. 이는 그들이 내 말들과 내 법에 귀 기울이지 아니하고 그것을 거절하였기 때문이라.
만약에 여러분이 성욕에 사로잡힌 정신질환자라면 여러분의 요구는 육신을 구속하는 고삐들을 벗어버리고 외설물을 싫증나도록 보는 것이다. 이로부터 여러분은 썩은 것을 거두게 되며(갈6:8)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요구를 억제하지 않으시면 여러분은 변태성욕자, 아동학대자, 성살해자로 끝을 맺게 될 것이다.
갈6:8 자신의 육신으로 심는 자는 육신으로부터 썩은 것을 거두고 성령으로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만약에 여러분이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하는 자라면 여러분의 요구는 첫째가 맥주, 다음은 칵테일, 계속해서 위스키, 브랜디, 포도주 또 그 다음 마리화나, 코카인, 헤로인, 각종 환각제이다. 여러분은 정신이 망가지고 파산하여 일찍 무덤을 맛보며 정신병동에서 끝을 맺게 될 것이다.
만약에 여러분이 무엇인가 지배하기를 즐기는 자라면 여러분의 요구가 여러분을 33살에 무덤으로 인도하고(알렉산더 대왕) 폭도에게 맞아죽게 하고(뭇솔리니) 자살하게 하고(히틀러) 하나님인 체 하게(모든 교황) 만들 것이다.
만약에 여러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성경을 요구한다면 사탄이 여러분에게 하나를 줄 것이다. 오늘날 시장에는 90권 이상의 영어성경이 나와 있다.
어떤 사람도 자연적으로 십자가를 지고자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도 자연적으로는 세상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도 자연적으로는 자기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 아담에 속한 그 어떤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혈과 육보다 앞에 두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눅14:26) 어떤 사람도 자기를 부인하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며(롬8:13) 그 어떤 사람도 상을 받게 된다는 눈에 보이는 증거가 전혀 없는데 항상 옳은 것을 행하며 전적으로 믿음으로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눅14:26 누구든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내나 자식이나 형제나 자매나, 정녕,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은 채 내게로 오면 그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롬8:13 너희가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이나 성령을 통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요구대로 주셨”을 때 그분은 그것과 더불어 병과 죽음을 그들에게 주셨다.(30-31절 민11:33)
민11:33 그 고기가 아직 그들의 이빨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주의 진노가 그 백성에게 대하여 격발하였으니 주께서 심히 큰 재앙으로 그 백성을 치셨더라.
“이 모든 일(병과 죽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전히 죄를 지었으며”
마찬가지로 파라오도 이스라엘이 떠난 후까지 죄를 지었다.(출14:4-6) 사람은 치유가 불가능할 정도로 악하다.(렘17:9)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제자들의 생활이나 도덕적 상태를 조사해보지도 않으서 그들을 악하다고 하신다.(마7:11)
출14:4-6 내가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리니 그가 그들의 뒤를 쫓으리라. 그리하여 내가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 위에서 영예를 얻으리니 이집트인들로 내가 주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그렇게 행하더라. 백성이 도주했음을 이집트 왕이 듣자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의 마음이 백성에 대해 변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어찌 이같이 행하여 이스라엘로 우리를 섬김에서 떠나가게 하였는가?" 하고 그가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그와 함께 데리고 가니
렘17:9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
마7:11 너희가 악하다 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선물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들을 많이 주시지 않겠느냐?
33 그러므로 그가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셨으며 그들의 연수를 고난 속에서 보내게 하셨도다.
34 그가 그들을 죽이시니 그때서야 그들이 주를 찾고 돌아와서 하나님을 열심히 찾았으며
35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반석이심과 높으신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구속주이심을 기억하였도다.
민21:7과 삿10:9-10에서처럼 “그가 그들을 죽이시니 그때서야 그들이 주를 찾고”, 그들은 가끔 기억을 했다.
민21:7 그러므로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말하기를 "우리가 주와 당신을 거역하여 말함으로 죄를 지었나이다. 주께 기도하여 그 뱀들을 우리에게서 물러가게 하소서." 하니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더라.
삿10:9-10 또 암몬 자손이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프라임의 집을 치므로 이스라엘이 심히 고통을 당하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죄를 지었나이다." 하였더니
36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의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들의 혀로 그에게 거짓말을 하였으니
37 이는 그들의 마음이 그와 더불어 바르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라.
수24:24와 겔33:30-33에서처럼 “자기들의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는 것을 보라.
수24: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주 우리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음성을 우리가 복종하리이다." 하더라.
겔33:30-32 너 인자야, 또 네 백성의 자손이 아직도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를 거역하여 말하였으며, 서로 말하여 각자 자기 형제에게 말하기를 "오라, 내가 청하노니 주께로부터 나오는 말씀이 무엇인지 들어 보자." 하는도다. 백성이 나올 때에 그들이 네게로 와서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들이 그것들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입으로는 많은 사랑을 보여도 그들의 마음은 그들의 욕심을 따라감이라. 보라, 네가 그들에게 아름다운 음성을 지닌 사람의 아주 사랑스러운 노래가 되고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 자같이 되나니, 이는 그들이 네 말을 듣고서도 그것들을 행하지 아니함이라.
신약시대인 막7:6에 나오는 것처럼 입술로만 하는 경배이다. 문제는 바로 마음의 문제이다. “이는 그들의 마음이 그와 더불어 바르지 아니하였음이라” 삶의 문제들은 마음에서 나온다.
막7:6 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 위선자들에 관하여 이사야가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된 바와 같이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밥 존스 시니어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 여러분의 마음을 드리면 그분이 여러분 머릿속의 비틀어진 것들을 똑바로 펴주실 것이다.’ 미국은 신앙심이 거의 사라졌다가도 사상자 목록이 늘어나기 시작하면(1918년, 1945년) 항상 경건해졌다. “그들이 자기들의 혀로 그에게 거짓말을 하였으니” 아나니아와 삽피라처럼 말이다.(행5:4)
행5:4 땅이 그대로 있을 때도 네 것이 아니었느냐? 또 팔린 뒤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느냐? 네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였느니라.
아첨의 실례는 렘42:5에 아주 분명하게 나와 있다. 시드키야는 그 이전에도 그렇게 한다.(예레미야 38장)
렘42:5 그러자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위해 당신을 우리에게 보내셨으니, 우리가 모든 것들대로 행하지 아니하면 주께서 우리 사이에 참되고 신실한 증인이 되시기를 원하나이다.
38 그러나 그는 긍휼이 충만하시어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멸하지 아니하셨으며, 정녕, 여러 번 진노에서 돌이키시고 분을 다 내지 않으셨으니
39 이는 그들이 육체에 불과하여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심이라.
출34:7을 보라. 그리고 율법 하에서 죄인들이 구원받는 방식과 은혜 아래서 구원받는 방식이 엄청나게 다름을 주목하라.
출34:7 자비를 수천 대까지 간직하며, 행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나 죄악이 결코 깨끗케 되지는 아니하리라. 아비들의 죄는 그 자손과 그 자손의 자손들 삼사 대까지 미치게 하리라.
“분을 다 내지 않으셨으니”
하나님께서 단지 약간만 분을 내심으로써 수십만 명이 죽었다.(히3:11,17 고전10:5,8 민16:49) 만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진노를 완전히 발하셨다면(출32:9-11) 모세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어진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다시 새로 시작하여 12지파를 낳아야만 했을 것이다. 다행히도 모세와 하나님이 죽이려는 마음을 동시에 갖지는 않았다.
히3:11 내가 내 진노 가운데서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히3:17 또 하나님께서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여워하셨느냐? 범죄하여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쓰러진 자들에게가 아니냐?
고전10:5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 대부분을 그리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죽어 넘어졌느니라.
고전10:8 우리는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이 행한 것처럼 음행하지 말자. 그들은 그러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느니라.
민16:49 전염병으로 죽은 자들은 코라의 일로 죽은 자들을 제외하고 일만 사천칠백 명이더라.
출32:9-11 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백성들을 보았더니, 보라,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그러므로 이제 나대로 하게 하라. 그들에 대한 내 진노가 맹렬해져 나로 그들을 진멸하게 하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리라." 하시니 모세가 주 그의 하나님께 간구하여 말씀드리기를 "주여, 주께서 위대한 능력과 강력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신 주의 백성에 대하여 어찌하여 주의 진노가 맹렬하시나이까?
40 그들이 광야에서 그를 진노케 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게 함이 얼마나 빈번하였던가!
41 정녕,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괴롭혔도다.
그를 슬프게 함이 얼마나 빈번하였던가! 슬프게 한 회수는 10번이었다. 이스라엘에게 5가지 혐의가 부과되었는데, 종종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될 수도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진노케 했고, 하나님을 슬프게 했다.(엡4:30) 그들은 돌아서버렸고(딤후4:10) 하나님을 시험했으며(고전10:9)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을 제한했다.(민13:27-29 빌4:13) 이러한 죄들은 42절에 언급된 근원적인 죄에서 나온 것이다.
엡4:30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너희가 그로 인해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딤후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크레스케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티아로 갔으며
고전10:9 우리는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이 시험한 것처럼 그리스도를 시험하지 말자. 그들은 그러다가 뱀들에게 물려 죽었느니라.
민13:27-29 그들이 모세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당신이 우리를 보냈던 그 땅에 우리가 갔더니 과연 젖과 꿀이 흐르며, 이것은 그 땅의 열매니이다. 그러나 그 땅에 사는 백성은 튼튼하고 성읍들은 성벽으로 둘러 있고 매우 컸으며, 뿐만 아니라 우리가 거기에서 아낙 자손을 보았나이다. 아말렉인들이 남쪽 땅에 살고 힛인들과 여부스인들과 아모리인들은 산지에 살며 카나안인들은 해변과 요단 강변에 살더이다." 하자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42 그들은 그의 권능을 기억하지 아니하였으며 그가 그들을 원수로부터 구해 내신 그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리스도인의 경우에도 구원받은 후 수년이 지나서 그 사건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 못함으로 인해 위에 열거된 죄들을 짓게 된다. 신약에서는 그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고 감사치도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롬1:21) 이스라엘의 경우에 이것이 뜻하는 바는, 이집트에서 모세를 통해 일어났던 일을 그들이 잊었다는 것이다.
롬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며, 도리어 그들의 상상들이 허망하여지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43 그가 이집트에서 그의 표적들을, 소안 들에서 그의 이적들을 행하실 때에
44 그들의 강들을 피로 바꾸시고 그들의 범람한 물들을 마실 수 없도록 하셨으며
45 여러 종류의 파리 떼를 그들 가운데 보내시어 그들을 먹게 하시고, 개구리들을 보내시어 그들을 멸하게 하셨도다.
46 그가 또 그들의 소산을 풀쐐기에게 주셨으며 그들의 수고를 메뚜기에게 주셨도다.
47 그가 우박으로 그들의 포도나무를, 서리로 그들의 뽕나무를 죽이셨으며
48 또 그들의 가축을 우박에, 그들의 양떼를 뜨거운 번갯불에 넘겨주셨도다.
49 그가 재앙의 천사들을 그들 가운데 보내셔서 맹렬한 분노와 진노와 분개와 고난을 그들에게 퍼부으셨도다.
44-49절의 사건들은 머지않아 일어나게 될 것이다. 과거 역사는 출애굽기에 설명되어있다.
그때 있었던 재앙은 하나님께서 파라오에게 보내신 메시지였고, 천사라는 말의 의미 중 하나는 전달자라는 말이다.(말3:1) 천사들은 영들이며(히1:14) 한 영이(왕상22:21) 아합에게 와서 그를 속인다.(왕상22:22)
말3:1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하리라. 또 너희가 찾고 있는 주가 갑자기 자기 성전에 오리니, 곧 너희가 기뻐하는 언약의 사자니라. 보라, 그가 오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히1:14 천사들은 모두 구원의 상속자가 될 자들을 위하여 섬기도록 보내심을 받은 섬기는 영들이 아니냐?
왕상22:21 한 영이 나와 주 앞에 서서 말하기를 '내가 그를 설득시키겠나이다.' 하자
왕상22:22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니 그가 말하기를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하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그를 설득하여 이루라. 나가서 그렇게 하라.' 하셨나이다.
욥4:15-17에 따르면 이 영들은 천사들이다. 구약에서 그들은 사람들에게 나타난다.(삿6:11-15 민22:31-35) 여러분이 주목할 것은, 계9:14에서 유프라테스 강을 말리는 일과 자연계를 치는 재앙들에(계7:1) 천사들이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이집트에 내렸던 재앙들은 멸망시키는 천사들이 모세가 막대기를 들어 올린 것에 대한 응답으로 수행한 것이었다. 죽음의 천사 아바돈(출12:23 멸망시키는 자)이 49절의 분노와 진노와 분개와 고난을 완성시킨다. 의심의 여지없이 재앙의 천사들이 그를 지원했다.
욥4:15-17 그 때 한 영이 내 얼굴 앞을 지나니 내 몸의 털이 곤두섰는데 그 영이 가만히 섰으나 나로서는 그 형태를 분별할 수가 없었으며,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는데 조용하였고, 내가 한 음성을 들었는데 말하기를 '죽을 인간이 하나님보다 더 의롭겠느냐? 사람이 자기의 창조주보다 더 순결하겠느냐?
삿6:11-12 주의 천사가 와서 아비에셀인 요아스에 속한 오프라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앉았더니 그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인들로부터 숨기려고 포도즙틀로 밀을 타작하더라. 주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말하기를 "너 힘 있는 용사여,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자
민22:31-32 그때에 주께서 발라암의 눈을 여시니, 주의 천사가 그의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길에 서신 것을 그가 보고 자기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주의 천사가 그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너는 네 나귀를 이처럼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갔으니, 이는 너의 길이 내 앞에 패역함이라.
계7:1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사방에서 부는 바람을 붙잡아 그 바람이 땅이나 바다나 어떤 나무에도 불지 못하게 하더라.
출12:33 이집트인들이 백성들을 재촉하였으니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 모두가 죽은 사람이 되었도다." 하며 그 땅에서 그들을 속히 내보내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