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3권(73-89)

시78편 50절 - 72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30. 10:44

50 그가 자기 분노에 길을 트사 그들의 혼을 죽음에서 살려 두지 않으시고 그들의 생명을 역병에 넘겨주셨으며

51 이집트에 있는 모든 첫태생,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들 기력의 첫째를 치셨도다.

52 그러나 자기 백성은 양처럼 나아가게 하시고, 광야에서 양떼처럼 그들을 인도하셨으며

53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셨으니, 그들은 두려워하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의 원수들은 바다에 침몰하였도다.

첫태생을 죽인 것은 전염병이었지만 산헤립의 대군을 하룻밤에 깨끗이 쓸어버린 것과 같은 전염병이었다.(사37:36) 대상21:14-15에서 이 전염병을 일으킨 것은 한 천사였음을 눈여겨보라.

사37:36 그때에 주의 천사가 나가서 앗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쳤더라.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보라, 그들이 모두 죽은 시체더라.

대상21:14-15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전염병을 보내셨더니, 이스라엘에서 칠만 명이 죽었더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려고 천사를 보내셨더라. 그가 멸망시키고 있을 때에 주께서 보시고 그 재앙에서 스스로 돌이키시며 멸망시키는 천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것으로 충분하니, 이제 네 손을 멈추라." 하시더라. 이에 주의 천사가 여부스인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서니라.

아모스에게 우리는 이 전염병이 이집트에서 했던 대로라는 말을 듣게 되며(암4:10) 합3:5에서는 그러한 전염병이 즉각적으로 죽이는 권세를 지니고 있음을 배우게 된다. 그것이 멸망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몇 일도 아니고 대개 몇 분이다.

암4:10 내가 이집트에서 했던 대로 너희 가운데 전염병을 보냈으며, 너희 청년들을 내가 칼로 살해하였고 너희 말들을 빼앗아 갔으며, 내가 너희 진영의 악취로 너희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주가 말하노라.

합3:5 그 앞에서 전염병이 가고 불타는 숯불이 그의 발 앞에 나가는도다.

“함의 장막에 있는”은 함족이 누구인가에 대한 모든 논쟁을 종식시킨다. 아프리카는 함의 땅이다.(시105:23) 이집트인들과 카나안인들이 흑인의 피가 다소간 섞인 혼혈족들이었다면 아프라카에 사는 리비아인들과(렘46:9) 에디오피아인들(쿠스인들)은 더더욱 제외될 수 없다. 그 누구도 야펫의 후손이 유럽인들이고, 셈의 후손이 동양인들이고, 함의 후손이 아프리카인들이라는(시106:22) 성경적 사실을 피할 수 없다.

시105:23 이스라엘도 이집트로 들어왔으니 야곱이 함의 땅에서 기거하였도다

렘46:9 너희 말들아, 올라오라 너희 병거들아, 사납게 달려라. 용사들아, 나올지니라. 방패를 잡는 에디오피아인과 리비아인과 활을 잡고 당기는 루디아인아, 나올지니라.

시106:22 그는 함의 땅에서는 경이로운 일들을, 홍해에서는 무서운 일들을 행하신 분이라.

54 그가 그들을 그의 성소의 접경, 곧 그의 오른손이 사신 이 산으로 데려오셨고

하나님의 “오른손”이 시온산을 사셨음을 주목하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에서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예표되어있음을 이미 두 번 이야기했다. 그리하여 “사신”이라는 말을 두고 거대한 이탈현상이 벌어진다.

NEB는 ‘얻어내신’, NKJV는 ‘취득하신’, NIV는 ‘취하신’, NRSV는 ‘얻어내신’, 리빙 바이블은 ‘그가 그들을 위해 만드신’, 제미에슨, 포셋, 브라운은 ‘세우신’, ASV는 ‘얻으신’을 제시한다. 진리 외에는 뭐든지, 뭐든지 다 된다는 것이다.

물론 교회를 사신 그 피의 속죄가(행20:28 엡5:25) 이 본문과 관련될 수는 없다. 이 본문이 그런 경우라면 누가 피의 속죄를 등한히 하고 무시하겠는가? 출15:16에서 우리는 한 백성을 피로 사셨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런데 시온산을 피로 사신 적이 있었는가?

행20:28 그러므로 너희 자신을 조심하고 모든 양떼에게도 그리하라. 이들을 위하여 성령께서는 너희를 감독자로 세우셨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게 하셨느니라.

엡5:25 남편들아, 너희는 자기 아내를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같이 하라.

출15:16 두려움과 공포가 그들 위에 내려, 주의 팔의 위엄으로 인하여 그들이 돌처럼 조용해지리니, 오 주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며 주께서 사신 그 백성이 통과하기까지니이다.

① 아브라함은 성경전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장 훌륭한 모형 중 하나인 그의 독생자를(갈3:16) 모리야 땅에서(모리야 산이 아니다) 제물로 바친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희생제는 갈보리 산 아니면 다윗에게 계시된 장소(삼하24:16)에서 드려진 것이다. "주의 산에서 그것이 보여지리라."(창22:14)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쌓은 제단은 갈보리 산(이곳은 시온산에서 보인다)에 있었든지 아니면 시온산 자체에 있었던 것이다.

갈3:16 이제 그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게 하신 것인데 많은 사람을 가리켜 씨들이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한 사람을 가리켜 너의 씨라고 말씀하셨으니, 그는 그리스도시라.

삼하24:16 천사가 그의 손을 예루살렘으로 뻗쳐 멸망시키려 하였을 때, 주께서 그 재앙으로부터 돌이키시고 백성을 멸한 그 천사에게 말씀하시기를 "그것으로 충분하니 이제 네 손을 멈추라." 하시니, 주의 천사가 여부스인 아라우나의 타작마당 곁에 있었더라.

② 만약에 창22:14를 기록한 사람이 여호수아였다면[여호수아가 율법책을 기록한 것이 이야기되고 있으며(수24:26) 그 증거가 있다.(창14:14)] 그때에 주의 산은 에프라임 산이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곳이 언약궤가 있었던 곳이고 여호수아가 묻힌 곳이기 때문이다. 시온산은 거기서 30km 거리밖에 안되기 때문에 에프라임 산에서 보인다.

창22:14 아브라함이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불렀더니, 오늘까지도 말하여지기를 "주의 산에서 그것이 보이리라." 하더라.

수24: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주의 성소 옆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다 세우더라.

창14:14 아브람이 자기 형제가 사로잡혀 갔음을 듣고 자기 집에서 태어난 훈련받은 종 삼백십팔 명을 무장시켜 그들을 추격하여 단까지 가서

③ 또 주의 산이라는 표현은 이삭의 때(B.C. 1900년)로부터 모세 때(B.C. 1500년)까기 계속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이는 그 장소가 여호와이레 즉 “하나님께서 마련하실 것이라”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그곳이 그렇게 불렸다고 해서 성전이 거기에 존재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솔로몬이 나타나기 500년 전인 출15:17에서 이 산 위에 있게 될 미래의 장소가 예언되어있음을 눈여겨보라. 위의 주석가들이 무의식적으로 출15:17로부터 “세우신”이라는 말을 선택하고, 바로 그 앞에 나오는(출15:16) “사신”이라는 말을 거부했음을 주목하라.

출15:17 주께서 그들을 데리고 오셔서 주의 유업의 산에 심으시리니 오 주여, 이는 주께서 거하시려 만드신 곳이요, 오 주여, 주의 손이 세우신 성소니이다

출15:16 두려움과 공포가 그들 위에 내려, 주의 팔의 위엄으로 인하여 그들이 돌처럼 조용해지리니, 오 주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며 주께서 사신 그 백성이 통과하기까지니이다.

④ 아삽은 이사야 53장과 같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과거의 사건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써 이 지구에서 그 지역의 땅을 사셨고(마13:44 롬8:20-22) 그분이 자신의 죽음을 기념하기 위해 이 지구상에서 선택하신 그 정소는 “여부스인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삼하24:18)을 포함한 성전부였다.

마13:44 또 천국은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으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찾으면 다시 숨겨 두고 그 기쁨으로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롬8:20-22 이는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의가 아니요, 오직 소망 가운데 그것들을 굴복케 하시는 그 분 때문이니라. 이는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받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삼하24:18 갓이 그 날 다윗에게 와서 그에게 말하기를 "올라가서 여부스인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주께 제단을 쌓으소서." 하니

재림 이후에도 그 성전부지는 여전히 볼일이 있을 것이다.(겔41-46장) 그리스도께서는 그곳을 사셨다. 그분은 모리야 땅에서 자신의 피를 흘리어 그곳을 사셨다.

55 이방을 그들 앞에서 쫓아내셨으며, 줄로 재어서 그들의 유업을 그들에게 분배하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로 그들의 장막에 거하게 하셨도다.

56 그러나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노하시게 하였으며, 그의 증거들을 지키지 아니하고

55절의 사건들은 여호수아서에서 일어난다. 그들은 일단 그 땅에 들어가자 계속해서 반역한다.(56절) 그들은 여호수아가 그 민족에게 작별의 말을 고하는 중에도 반역을 궁리한다.(여호수아 24장)

눈여겨 볼 것은 헌신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의미를 띤 요구사항에는 그들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수24:23-24)

수24:23-24 여호수아가 말하기를 "그러므로 이제 너희 가운데 있는 이방 신들을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로 돌이키라." 하니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주 우리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음성을 우리가 복종하리이다." 하더라.

57 오히려 그들의 조상들과 같이 배반하고 신실하지 않게 행동하여, 속이는 활처럼 빗나갔도다.

58 그들이 자기들의 산당으로 그를 노하게 하였으며 자기들의 조각한 형상들로 그를 질투하게 하였으니

57-58절은 사사기 1,2,3장의 일과, 그 후에 삿4:1 6:1 10:6 등에서 변절하 일들을 묘사하고 있다. 그들은 발사가 안 되거나 과녁을 맞추지 못하는 활과 같이 빗나갔다.

삿4:1 에훗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니

삿6:1 주의 목전에 이스라엘 자손이 악을 행하였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칠 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셨더니

삿10:6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목전에서 다시 악을 행하고 바알들과, 아스타롯과, 시리아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필리스티아인들의 신들을 섬기고 주를 버리며 그를 섬기지 아니한지라

59 하나님께서 이 일을 들으시고 진노하시어 이스라엘을 크게 증오하셔서

60 실로의 성막, 곧 그가 사람들 가운데 세우신 장막을 떠나시고

61 그의 능력을 사로잡힌 포로에게, 그의 영광을 원수의 손에 내어주셨도다.

62 그가 또한 자기 백성을 칼에 넘겨주셨고 그의 유업에게 진노하셨으니

63 그들의 청년들은 불에 소멸되었고, 그들의 처녀들은 혼인하지 못하였도다

64 그들의 제사장들은 칼에 쓰러지고, 그들의 과부들은 애곡도 못하였도다.

여기서 “떠나시는” 그 연대는 B.C. 722년이며, 그 비극적인 일이 열왕기하 17장에서 상세히 서술되어있다. 아모스는 이 증오하심보다 먼저 있던 선지자이며(아모스 3장 4:12) 이스라엘은 정말로 사로잡혀가고 그의 영광을 원수의 손에 넘겨준다.

암4:12 그러므로, 오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같이 행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것을 행하리니, 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

역사적으로 이것이 느부캇네살의 예루살렘 파괴는 아님을 눈여겨보라. 그것은 에프라임이라고 불리는 북쪽의 10지파이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주석가들이 모두 61-64절을 삼상4:9-22에 나오는 필리스타인들과의 문제에 국한시켜서 다윗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까지(70절) 연대기 순이 되게 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65절에 나오는 재림에 관한 언급을 제거하고 본문을 66절에 있는 대로 믿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 구절에는 영속하는 비방이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덮쳤다고 되어있다. 그러한 일은 사무엘상하 그 어디에서도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시9:6)

시9:6 오 너 원수야, 멸망들이 이어져 종말에 이르렀도다. 주께서 성읍들을 파괴하셨으니, 성읍들의 기념물도 그것들과 함께 망하였나이다.

실로는 필리스티아인들이 언약궤를 빼앗아가기까지 그 언약궤가 있었던 곳이다.(삼상4:11) 이후에 필리스티아인들은 그 궤를 키럇여아림으로 돌려보냈고(삼상7:1) 언약궤는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올라오기까지 거기에 남아있었다.(대상15:3)

삼상4:11 또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피느하스도 죽었더라.

삼상7:1 키럇여아림인들이 와서 주의 궤를 들어 올려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으로 가져온 후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성결케 하여 주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라.

대상15:3 다윗이 궤를 위하여 마련한 자리로 주의 궤를 메어 오려고 온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으로 모았더라.

삼상4:11에서 쓰러진 제사장들(64절)은 엘리의 두 아들뿐이었고, 거기서 언급된 과부는 오직 한 명으로서(삼상4:19-20) 과부들(64절)이 아니었다. 더구나 사무엘상에서는 그 어느 때에도 이스라엘의 능력이 사로잡힌 포로로 넘겨진 적이 없고, 하나님의 백성이 칼에 넘겨진 적도 없다. 또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죽은 후 오랜 기간이 지나기까지 그의 유업에게 진노하지 않으셨다.(사47:6 렘16:18 겔33:24-27)

삼상4:19-20 그의 며느리, 피느하스의 아내가 아이를 가져 출산이 가까웠는데, 그녀가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자기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통증이 온지라, 몸을 구부리고 산고를 치렀더라. 그녀가 죽어갈 무렵 그녀의 곁에 섰던 여인들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두려워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였으나, 그녀가 대답도 아니하고 개의치도 아니하더라.

사47:6 내가 내 백성에게 노하여, 내가 내 유업을 더럽혀서 네 손에 주었도다. 네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아니하고 늙은이에게 네 멍에를 심히 무겁게 지우며

렘16:18 먼저 내가 그들의 죄악과 그들의 죄를 배로 갚으리니, 이는 그들이 내 땅을 더럽혔고, 그들이 내 유업을 그들의 혐오스럽고 가증스러운 것들의 시체들로 채웠음이라.

겔33:24-27 인자야, 이스라엘 땅의 저 삭막한 곳에 사는 자들이 고하여 말하기를 "아브라함은 한 사람인데도 그 땅을 유업으로 받았도다. 그런데 우리는 수가 많으니, 그 땅을 우리에게 유업으로 주신 것이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피와 함께 먹고, 너희의 우상들을 향하여 너희 눈을 들고 피를 흘렸으니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겠느냐? 너희가 너희 칼에 의지하여 가증함을 행하였도다. 너희는 각자가 자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혔으니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겠느냐?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는 한, 삭막한 곳에 사는 자들은 반드시 칼에 쓰러질 것이요 들판에 거하는 자는 내가 짐승들에게 내주어 먹히게 하리라. 산성과 굴에 사는 자들은 전염병으로 죽으리라.

이 이야기가 여러분을 사무엘상으로 데려가면서 예루살렘, 다윗 또는 그 어떤 왕들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하지 않음을 눈여겨보라. 재림에 관한 내용이 사무엘과 다윗(70절)의 사이에 주어져있다.

65 그때에 주께서 잠에서 깬 자같이, 포도주로 인하여 외치는 용사같이 깨셨으니

66 그가 그의 원수들을 뒤에서 치시고 영원한 비방을 받게 하셨도다.

67 또 그가 요셉의 장막을 거절하시고 에프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68 다만 유다 지파, 곧 그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만을 택하시어

69 그의 성소를 높은 궁전같이, 그가 영원히 세우신 땅같이 지으셨도다.

70 주께서 또한 다윗을 그의 종으로 택하시어 그를 양우리로부터 취하셨으니

71 새끼를 둔 어미 양을 치던 그를 데려다가 주의 백성 야곱과 주의 유업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도다.

72 그리하여 그가 그의 마음의 성실함으로 그들을 기르고, 그의 손의 정교함으로 그들을 인도하였도다.

학자들은 만장일치로 본문을 과거 역사 속에 집어넣어서 완전히 효력을 없앤다. 그들은 59-64절을 사무엘상에 국한시키고 나서는 삼상7:10에서 하나님을 깨워드린다.

삼상7: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왔으나, 주께서 그 날에 필리스티아인들에게 큰 천둥을 일으키시어 그들을 당황케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더라.

시7:6 35:23 59:5 3:7 9:19 10:12 주석들을 다시 복습한 다음 하나님을 똑바로 쳐다보고서 시78:65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천둥을 발하신 일은 언급하는 것이라고 그분께 말씀드려라!

시7:6 오 주여, 주의 노하심으로 일어나소서. 내 원수들의 격노로 인하여 일어나소서. 나를 위하여 깨시어 주께서 명하신 심판이 임하게 하소서.

시35: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분발하시사 나의 심판을 위하여, 나의 송사를 위하여 깨소서.

시59:5 그러므로, 오 만군의 주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깨셔서 모든 이방을 감찰하소서. 사악한 범법자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마소서. 셀라.

시3:7 오 주여, 일어나소서.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는 나의 모든 원수들의 턱뼈를 치셨으며, 주께서 악인들의 이를 부수셨나이다.

시9:19 오 주여, 일어나소서. 사람이 승리하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이 주의 목전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시10:12 오 주여, 일어나소서. 오 하나님이여, 주의 손을 드소서. 겸손한 자를 잊지 마소서.

이 “깨어나시는 것”은 너무도 효험이 없고 불충분해서 그 원수들은 삼상13:5에서 다시, 삼상17:1에서 또다시, 삼상18:30에서 또다시, 삼상28:1에서 또다시, 삼하5:17에서 또다시, 삼하5:22에서 또다시 공격을 했다. 이것이 영속하는 비방인가?

삼상13:5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으니, 삼만 병거와 육천 기병과 해변에 있는 모래처럼 많은 백성의 무리더라. 그들이 올라와 베다웬 동편 믹마스에 진치니

삼상17:1 필리스티아인들이 전쟁을 하려고 그들의 군대를 함께 모았으니, 유다에 속한 소코에 함께 모여서 에베스담밈에 있는 소코와 아세카 사이에 진쳤더라.

삼상28:1 그때에 필리스티아인들이 전쟁을 위하여 군대를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과 싸우려 함이더라. 아키스가 다윗에게 말하기를 "너는 확실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은 나와 함께 싸우러 가야 하리라." 하니

삼하5:17 한편 필리스티아인들은 백성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웠다 함을 듣자 온 필리스티아인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니, 다윗이 그 말을 듣고 요새로 내려가고

삼하5:22 그때 필리스티아인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파임 골짜기에 흩어져 있는지라

59-64절은 교리적으로 산헤립과 느부캇네살이 행한 엄청난 파괴 행위를 묘사하는 것으로서, 멸망의 아들에 의해 반복될 것이다. 65-72절은 재림을 묘사하는 것으로, 문자 그대로 다윗이 한 통치자로서 돌아오고(겔44:3 34:23) 더 위대한 다윗이(예수 그리스도) 왕으로서 돌아오시는 것을 묘사한다.

겔44:3 그 대문은 통치자를 위한 것이라. 통치자가 그 대문에 앉아서 주 앞에서 빵을 먹으리라. 그가 대문의 현관 길을 통하여 들어가서 같은 길로 나갈 것이니라.

겔34: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우면 그가 그들을 먹이리니, 곧 나의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일 것이요, 그가 그들의 목자가 되리라.

70-72절에서 역사적인 적용을 찾아낼 수 있지만, 69절의 성소를 지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다윗은 그것을 짓지 않는다. 행15:16을 주목하라.

행15:16 이 일 후에 내가 다시 돌아와서 쓰러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울 것이며, 또 거기에 파괴된 것들을 다시 세워 일으키리라.

요셉과 에프라임은 더 이상 에프라임 산에 있는 실로에서 드리는 경배의 중심지가 아니다.(요4:20)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알듯이, 에프라임 산의 주민들은(열왕기하 24-31장) 이 성소가 지어지기 전에 혼혈 사마리아인들이 되어버린다. 그들은 솔로몬이 그의 성전을 지을 당시에 혼혈 사마리아인들이 아니었다.

요4:20 우리 조상은 이 산에서 경배를 드렸는데 당신들은 경배드려야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말하나이다.

“그가 사랑하시는 시온산”(68절)이라는 표현은 흥미로운데, 그것은 사랑이라는 말이 성경에서 처음 등장한 곳에서 주의 산과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을 드린 희생제(창22:2)가 연관되어 등장했기 때문이다.

창22: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아들, 곧 네가 사랑하는 네 독자 이삭을 이제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산들 중에서 내가 네게 알려 줄 한 산에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