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81편 1절 - 16절
이 처음 7구절은 이집트에서 구해주신 것에 대해서 이스라엘이 명절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아주 어수선하게도 삼인칭에서 일인칭으로 바꾸어 말하다가 6-7절에서는 하나님 자신이 이야기하고 계시는 것으로 말한다.
이 시편 기록자는 5절에서는 이스라엘을 “내가”라고 말하지만 즉시 이스라엘을 이인칭으로 놓고(네가 고난 중에 부르기에) 하나님을 내가라고 말한다. 선지자들은 아주 빈번하게 인칭을 바꾸어 말하곤 한다.
1 우리의 능력이신 하나님께 큰 소리로 노래하라.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2 시를 지어라. 탬버린과, 솔터리와 함께 즐거운 하프도 이리로 가져오라.
3 새 달과 정해진 때, 곧 우리의 엄숙한 명절날에 나팔을 불지니
엄숙한 명절날은 재림의 시기로서 이 시기는 장막절이다.(대하7:9 느8:18 호9:5 12:9 레23:34 신16:13 31:10 대하8:13 스3:4)
대하7:9 여덟째 날에 그들이 한 거룩한 성회로 모였으니, 이는 그들이 제단의 봉헌식을 칠 일 간, 또 명절을 칠 일 간 지켰음이더라.
느8:18 에스라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였으며, 백성이 칠 일 동안 명절을 지키고 팔일 째에는 규례에 따라 엄숙한 집회가 있었더라.
호9:5 너희는 엄숙한 날과 주의 명절의 날에 무엇을 하려느냐?
호12:9 이집트 땅에서부터 주 너의 하나님인 나는 엄숙한 명절의 날들과 같이 너를 성막에 거하게 하리라.
레23:34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고하여 말하라. 이 일곱째 달 십오일은 주께 칠 일 동안 장막절이니라.
신16:13 너는 네 곡식과 네 포도주를 거둬들인 후 칠 일 동안 장막절을 지킬지니라.
신31:10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말하기를 "매 칠년의 끝 해, 면죄의 해의 엄숙함 가운데, 장막절에
대하8:13 모세의 명에 따라 매일 일정량을 따르고 안식일과 새 달과 엄숙한 명절로 일 년에 세 번, 즉 무교절과 칠칠절과 장막절에 드리니라.
스3:4 그들이 기록된 대로 장막절도 지키고, 매일 드리는 번제를 수대로 드리되 관례에 따라, 요구되는 매일의 직무로서 행하더라.
이때가 바로 두 번의 오심의 시기이다. 바로 태양 자체가 지구공전궤도 중심에서 지구의 나흘 이동거리만큼 떨어져 있음으로써 일 년에 한 번씩 그 때를 기념하고 있다. 이날들은 9월20,21,22,23일이다.
4 이것이 이스라엘을 위한 한 규례이며, 야곱의 하나님의 한 법이었도다.
5 주께서 이집트 땅을 치러 나가셨을 때 요셉 가운데 이것을 한 증거로 정하셨도다. 거기서 내가 이해할 수 없는 한 언어를 들었도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와 법은 어린양의 혼인식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심을 확증하는 것이었다.(시19:4-5)
시19:4-5 그들의 선율은 온 땅을 질러 뻗어 나가고 그들의 말은 세상의 끝까지 다다랐으니, 그가 그들 가운데 태양을 위하여 장막을 세우셨도다. 태양은 신랑 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경주하는 강한 남자처럼 기뻐하는도다.
여기서 요셉과 야곱은 둘 다 이스라엘과 동일시된다.
6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의 손에서 항아리를 내려놓게 하였도다
시68:13 너희가 솥들 사이에 누웠을지라도 그 날개를 은으로, 깃털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같이 되리라.
7 네가 고난 중에 부르기에 내가 너를 구하였으며, 내가 은밀한 천둥의 장소에서 네게 응답하였도다. 내가 므리바의 물들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셀라.
7절은 시50:15에 대한 응답이었다.
시50:15 고난의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구해 낼 것이요, 너는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은밀한 천둥의 장소는 시내산이겠지만(출19:16 20:18) 그 일은 환란 때 다시 일어날 것이다.(삼상2:10) 그렇게 된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바로 셀라가 놓여있기 때문이다. 계10:3과 16:18은 무시라고 성경에 있는 것이 아니다.
출19:16 셋째 날 아침에 천둥과 번개와 짙은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므로 진영에 있는 모든 백성이 떨더라.
출20:18 모든 백성들이 천둥과 번개와 나팔 소리와 연기나는 산을 보았는데 백성이 그것을 보고 이동하여 멀리 떨어져 서서
삼상2:10 주의 대적들은 산산이 부서질 것이요,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 위에 천둥을 일으키시리라. 주께서 땅 끝까지 심판하실 것이나, 그의 왕에게는 힘을 주시고 주의 기름 부음받은 이의 뿔은 높이시리로다." 하더라.
계10:3 사자가 포효하는 것처럼 큰 음성으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 일곱 천둥이 소리를 발하더라.
계16:18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이 있었고 또 큰 지진이 일어났는데, 그 지진이 너무도 엄청나서 사람이 땅에 거주한 이래로 그처럼 강력하고 큰 지진은 일찍이 없었더라.
우리는 고난 중에 있었을 때 구원받았고 그때에 우리는 주의 이름을 불렀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에 시험들이 뒤따랐다.
8 오 내 백성들아, 들으라.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오 이스라엘아, 네가 내게 듣기를 원한다면
9 너희 가운데 이방신을 두지 말며, 어떠한 이방신에게도 경배하지 말지어다
여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시는 책망은 “내가 므리바의 물들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라고 하신 7절에서 시작되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은 죄를 지었고(출17:3-7) 그것에 대해서는 출애굽기 주석서에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놓았다.
출17:3-7 백성이 거기서 물이 없어 갈증을 느끼니 백성이 모세에게 대항하며 불평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네가 이집트에서 우리를 데리고 나와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의 가축을 목말라 죽게 하느냐?" 하더라. 모세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내가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곧 내게 돌을 던지려고 하나이다." 하니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데리고 강을 쳤던 네 막대기를 손에 잡고 가라. 보라, 내가 거기 호렙에 있는 반석 위에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러면 그 곳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하시니,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 앞에서 그렇게 행하니라. 그가 그 곳의 이름을 맛사와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기 때문이요, 이는 그들이 주를 시험하여 말하기를 "주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가 안계신가?" 하였기 때문이라.
“오 내 백성들아, 들으라.”는 시78:1에서와 같다.
시78:1 오 내 백성들아, 내 법을 경청하고 내 입의 말에 너희 귀를 기울일지어다.
우리가 구원받은 후 시험이 들 때 그때부터 계속 우리는 사람에게가 아니라 하나님께 경청해야 하며 탐심은 우상숭배이므로(골3:5) 우리는 이방신을 갖지 않아야 한다.
골3:5 그러므로 땅 위에 있는 너희의 지체를 죽이라. 곧 음행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색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10 나는 이집트에서 너를 인도해 낸 주 너의 하나님이라. 네 입을 넓게 벌리라. 내가 네 입을 채우리라.
11 그러나 내 백성들이 내 음성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이 나를 전혀 원치 아니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독수리의 날개들로 데리고 나오셨으므로(출19:4) 마치 어미 독수리가 새끼의 입에 먹이를 채워주듯이 그들의 입을 채워주실 것이다.(딤전6:8)
출19:4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어떻게 하였으며,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들로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왔는지를 보았느니라.
딤전6:8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할 것이니라
12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그들 마음의 정욕대로 내버려 두었더니 그들이 자기들의 생각대로 행하였도다.
이 구절은 민11:18-21로 보아 분명하다.
민11:18-21 또 너는 백성에게 말하라. 내일까지 너희 자신을 성결케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고기를 먹으리라. 이는 너희가 주의 귀에 대고 울며 말하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리요? 우리가 이집트에 있었을 때가 나았도다.' 함이니, 그러므로 주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너희가 하루만 먹을 것이 아니요, 이틀도 아니요, 닷새도 아니고, 열흘도 아니고, 이십 일도 아니고 한 달 동안이나 네 코에서 넘쳐서 싫증이 날 때까지니 이는 너희가 너희 가운데 계신 주를 멸시하고 그 분 앞에서 울며 말하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이집트에서 나왔던가?' 했음이라." 하시니라. 그러자 모세가 말하기를 "내가 속해 있는 백성이 보행자가 육십만인데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에게 고기를 주어 그들이 한 달 동안을 먹게 하리라.' 하시오니
13 내 백성이 나를 경청하기를 원하고 나의 길들로 행하였더라면!
14 내가 곧 그들의 원수들을 제압하고 그들의 대적들을 향하여 내 손을 돌이켰을 것이요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면 그분이 우리를 위해서 싸우실 것이다.
15 주를 증오하는 자들은 그에게 복종하였을 것이나, 내 백성의 때는 영원히 계속되었을 것이며
우리가 순종하는 것에 뒤이어 여러 사람의 회심이 이루어질 것이다.
16 그들이 또한 가장 좋은 밀로 먹었을 것이요, 또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내가 너를 만족케 하였으리라.
16절과 신32:13이 뚜렷하게 대조되는 것을 눈여겨보라. 한 구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런 것들로 그들을 먹이셨다고 되어있고, 다른 한 구절에서는 만일 그들이 그분께 복종했더라면 그렇게 하셨을 거라고 되어있다.
신32:13 주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들을 타고 다니게 하셨으니, 이는 그로 들의 소산을 먹게 하려 하심이라. 또 주께서는 그로 바위에서 꿀을 빨아먹게 하셨으며 단단한 바위에서 기름을 빨게 하셨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대적하여 증거하고 계신다. 그분의 진술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 여호수아가 했던 진술과 동일하다.(수24:14,19) 또 그것은 그들이 광야를 떠나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것과 동일한 진술이며 경고이다. 이 경고에 조금도 귀를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이스라엘과(왕하 18장) 유다는(렘 39-40장) 둘 다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 경고는 바로 “네 안에 이방 신을 두지 말며”이다.(8절) 하나님께서는 롬1:24-25에서 이방인들을 내버려두신 것처럼 “그들을 내버려두셨다.”(12절) 스테판은 행7:42에서 바로 이 일에 대해 말한다.
수24:14 그러므로 이제 주를 두려워하고 성실과 진리로 그 분을 섬기라. 너희 조상들이 하수 저편과 이집트에서 섬겼던 신들을 버리고 너희는 주를 섬기라.
수24: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주를 섬기지 못하리니 이는 그는 거룩한 하나님이시요 그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너희 허물과 죄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롬1:24-2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기들의 마음의 정욕에 따른 더러움에 내버려 두시어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도록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창조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겼음이라. 하나님은 영원토록 찬양받으실 분이로다. 아멘.
행7:42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로 하늘의 군상을 섬기도록 내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들의 책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오 너희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짐승을 잡아서 내게 희생제물로 바친 일이 있느냐?
하나님의 원수였다가 회심한 자들이(롬5:10)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향유하게 될 것이다.(벧전2:3) 시편에서 영적인 진리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롬5:10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도 그의 아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으니, 더욱더 화해하게 된 우리는 그의 생명으로 인하여 구원받게 되리라.
벧전2:3 그렇게 함으로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