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24

로마서 8장 28절 - 34절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그 분의 목적에 따라 부름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변개된 성경들은 이 구절을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합력하도록 하셔서 선을 이루신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거나 또는 ‘모든 일들 가운데서 하나님은 선을 행하신다.’는 식으로 고쳐 놓았다. NASV나 NIV 역시 예외가 아닌데, NASV는 이 구절에 난외 주를 달아 ‘어떤 고대 원문에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고 해설을 덧붙여 KJV의 원문을 고대 원문이라고 은근히 깎아 내리는 신성 모독의 저의를 드러내고 있다.현대판 새 역본들이 이런 식으로 변개해 놓은 것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말인지는 누구라도 금방 알 수가 있는데, 그들이 변개해 놓은 ..

로마서 8장 21절 - 27절

21 이는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바울은 고후4:16에서 “이런 까닭에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라. 오히려 우리의 겉사람이 썩어질지라도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나니” 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썩어짐의 속박”에 묶여 있는 노예요 감옥에 갇혀 있는 신세다. 따라서 그 속박으로부터 해방된다는 것은 곧 탈옥과도 같은 것이다. 이것을 다른 마로 빗대어 말한다면 이렇다. 당신은 옥에 갇혀 있는 죄수다. 발목에 착고가 채이고 50kg가 넘는 무거운 쇠사슬로 단단히 묶인 채 결코 뚫고 나갈 수 없는 벽과 쇠창살 속에 갇혀 옴짝달짝도 할 수 없는 죄수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감방에 밤도둑이 든다. 성경은 주의..

로마서 8장 18절 - 20절

18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이 구절은 당신이 큰 문제에 봉착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었을 때 항상 마음에 떠올려야 할 위대한 말씀이다. 코고 작은 고난을 당할 때마다 장차 내가 받게 될 상에 비하면 이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이것은 믿음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만이 할 수 있는 실로 위대한 말이다. “내가 지금은 비참한 처지에 빠져 있지만, 나는 장차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인즉, 그 영광에 비하면 지금의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외쳐 보라. 힘이 솟을 것이다.이 말씀은 고후4:16-17과도 짝을 이루거니와, 이 두 곳의 말씀들이 모두 롬8장의 이 부분 말씀들과 함..

로마서 8장 14절 - 17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이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니라.문맥과 상관없이 이 구절만 뚝 떼어서 인용하게 디면, 당신이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경우에만 하나님의 아들이고 성령께 인도되기를 멈추면 더 이상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식으로 곡해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될 구절이다. 성결교에서 이 구절을 요10:27의 “내 양들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는 구절과 한데 묶어 당신이 매일매일의 실제 생활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으면, 구원을 상실하게 된다고 가르치는 왜곡된 교리를 옹호하는 데에 이용한다. 그들 말대로 하자면, 당신은 구원의 상실을 매일같이 밥먹듯 반복하지 않으면 안 될 판이다.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을 따르기 마련..

로마서 8장 5절 - 13절

5 육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르는 사람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6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망이나, 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생명과 화평이니라.문맥상 6절에서 언급되는 생명은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삶을 말한다. 그리고 사망 역시 실제적인 죽음을 일컫는다.이런 글이 있다. ‘속도제한 표지판은 네가 잘못하고 있다고 가르쳐 줄 수는 있지만 네 대신 벌금을 물어줄 수는 없다.’3절에서 우리는 율법이 잘못을 가르쳐 줄 수는 있지만 그 율법이 “할 수 없는 것”을 읽었다. 율법은 이와 같이 시속90km라고 쓰인 속도제한 표지판과 같다. 그것을 위반하면 딱지를 떼게 된다. 그러나 당신이 그 딱지를 보고 주님께로 감다면 그분께서 당신 대신 벌금을 물어주신다. 얼마나 멋진가!7 육신..

로마서 8장 1절 - 4절

롬8장 역시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장들 가운데 한 장이다. 성경에서 위대하지 않은 장이 어디 있으랴마는, 내가 매 장마다 위대하다고 언급하기보다는 어떤 장에 이르러 위대하다고 특별히 지적하는 까닭은 그 장이 다른 장들에 비해 한결 중요하고 풍부한 내용들을 함축하고 있어 그 만큼 성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기 때문이다.성경의 각 책들마다 그 속에는 이처럼 다른 장들에 비해 특별히 비중이 큰 장으로 꼽히는 장이 한둘 있기 마련인데, 로마서에서는 여기 8장이 그런 장으로서 전체 로마서에서 가장 중요한 곳 한 장만 꼽으라면 8장을 꼽게 되는데, 이것은 고린도전서 중에 그런 한 장을 고른다면 15장으로 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령 요한복음 같으면 아마 3장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고, 그 다음 17장이 그런..

로마서 7장 22절 - 25절

22 내가 속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속사람은 곧 거듭난 사람이다. 이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이 좋다고 여긴다. 도둑질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법을 보고, 내 속사람은 멋진 계명이라고 생각한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하나님의 법에 대하여 거듭난 나는 훌륭하고 위대한 계명들이라고 즐거이 호응하며 거기에 갈채를 보낸다. 23 내 지체들 속에 있는 또 하나의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나를 내 지체들 속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내 생각의 법이란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의 법칙을 말한다. 이 법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속사람의 법칙이다. 바울은 이 법 말고 또 다른 법을 자기 안에서 보는데, 그것은 지체들 속에 있는 법칙이다. 팔..

로마서 7장 15절 - 21절

1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내가 미워하는 것을 행하고 있음이라.우리는 여기서 또 하나의 위대한 말씀이 이어지는 문단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내가 행하는 것을, 즉 내가 과거에 행했던 일이 아니라 지금 행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겠다고 언급한다. 그러니까, 어떤 일을 지금 행하면서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일을 행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인간이다. 왜 그럴까? 인간은 이것을 알지 못한다. 나쁜 줄을 빤히 알면서도 나쁜 것을 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러면서 사람은 내가 왜 이러는 거지? 하고 스스로에게 물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나는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한다. 사람은 나쁜 줄 알면서도 나쁜 일을 행하지만 그 반면에 옳은 줄 알면서도 그..

로마서 7장 7절 - 14절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에 의하지 아니하고서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너는 탐내지 말지니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정욕을 알지 못하였으리라.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율법이 우리 몸을 관장하는 가운데 그 몸이 죄로 말미암아 불의를 행하였다. 그렇다면, 율법이 죄라고 할 수 있을까? 율법이 우리 몸을 관장하는 가운데 육신의 정욕이 그 안에서 역사하면 사망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고 해서 율법이 죄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여기 7절은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단호하게 부인한다. 어째서 결코 그럴 수 없는 것일까? 그 이유가 곧이어 설명된다. 율법에 의하지 아나하고서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즉 율법 덕분에 내가 죄를 알게 ..

로마서 7장 1절 - 6절

1 형제들아, 내가 율법을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율법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주관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바울이 ‘형제들아’ 하고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을 꺼내고 있다. 만약 당신이 율법을 모르는 자라면 이 부분의 문단에서 바울이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의 상대가 못 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유대인 출신이든 이방인 출신이든 율법을 아는 자들이다. 그런데도 로마 카톨릭은 “율법을 아는 자들에게”를 은혜 아래 있는 자들에게로 구태여 바꾸어 읽는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갈보리에서 율법이 완전히 폐해졌다는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저의가 그것이다. 그러나 율법을 아는 자들에게 말한다는 바울의 말 속에는 율법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