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5권(107-150)

시109편 20절 - 31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2. 17. 11:10

20 이것이 나의 혼을 대적하여 악담하는 자들, 곧 나의 대적들에게 주로부터 받는 보응이 되게 하소서.

여기 나오는 기도의 대부분은 유다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거부한 온 이스라엘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며, 그들이 그분을 죽일 때(행7:52) 스스로 했던 요청이 다음과 같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마27:25) 민35:33을 믿음으로 읽는다면 그 땅은 피를 흘린 사람의 피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그곳에 흘려진 피에 대해 깨끗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놓칠 수가 없다.

행7:52 선지자들 가운데서 너희 조상이 박해하지 아니한 사람이 어디 있었느냐? 또 그들은 의로우신 이의 오심에 관하여 미리 말한 그들을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로우신 분을 배반한 자요 살인한 자가 되었으니

이 기도가 은혜의 언약 아래에서 롬11:8-9에 기록된 것보다 훨씬 나쁜 것인가? 다윗은 자기 민족 가운데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모든 자가 저주받기를 기도하고 있다.

롬11:8-9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영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노라." 하였느니라. 또 다윗이 말하기를 "그들의 식탁이 그들에게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시고

은혜는 은혜를 거부하는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자비는 자비를 거부하는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용서는 용서를 필요로 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누군가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의를 대하는 태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자비로우시다면 “하나님이시여,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눅18:13)라고 기도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이 시편에서 묘사되고 있는 사람은 악덕하고 불량하고 타락하여 구원을 필요로 하고 구원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는 못돼 먹은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 이 사람은 은혜와 자비를 찾거나 구할 의향이 전혀 없는 교만하고 오만하고 자인한 신성모독자이다. 이 자는 심장이 맷돌처럼 단단하고(욥41:24) 두려움 없이 지음을 받은 자다.(욥41:33) 그 문맥이 리비야단에 대한 것임을 주목하라.(욥41:1)

욥41:24 그의 심장은 돌처럼 단단하며 맷돌의 아래짝같이 딱딱하도다.

욥41:33 땅 위에는 그같이 생긴 것이 없나니, 그는 두려움 없이 지음을 받았도다.

욥41:1 네가 갈고리로 리비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또한 끈으로 그의 혀를 맬 수 있겠느냐?

시109편에서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그 자는 돈을 사랑했고(8-9절) 도둑질하기를 좋아했으며(요12:6) 메시야를 거부했고(2절)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고(16절), 마음이 상한 사람들을 죽였고, 저주하기를 좋아했고(18절), 거짓으로 언약을 맺고 그것을 파기했으며(단9:27), 사망과 지옥과 더불어 언약을 맺었고(사28:15 계6:8),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듦으로써 신성모독죄를 범했고(살후2:2-6), 그 후 자기에게 경배하지 않는 모든 자를 죽였다.

요12: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염려해서가 아니라 그가 도둑인 까닭에 돈주머니를 맡아서 그 안에 넣은 것을 가져감이더라.

단9:27 그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주 동안 언약을 확정하고 그 주의 중간에 그가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시킬 것이요, 그는 가증함을 확산시킴으로 황폐케 하리니 진멸할 때까지 할 것이며, 정해진 것이 황폐케 한 자에게 쏟아지리라.

사28:15 우리가 사망과 더불어 언약을 맺었고 우리가 지옥과 더불어 합의하였도다. 넘치는 재앙이 지나갈지라도 우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이는 우리가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 우리가 우리 자신을 숨겼음이라.

계6:8 이에 내가 보니, 보라, 창백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요 지옥이 그 뒤를 따르니, 그들에게 칼과 굶주림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 땅의 사분의 일을 죽일 권세가 주어졌더라.

살후2:2-6 영으로나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웠다고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이라.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드러나지 아니하면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라. 그는 대적하는 자이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 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을 때에 너희에게 이 일들에 대해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이제 너희는 무엇이 막고 있는지를 아나니 이는 그가 자기 때에 나타나려는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109편을 기도하셨을 수가 없다는 어리석은 소리는 이제 그만하라. 문제의 그 사람은 교황 바오로 2세, 아돌프 히틀러, 또르깨마다, 교화 레오 9세, 짐 존스, 에디 머피, 사담 후세인, 제프리즈 판사, 아돌프 아이호만, 비토 제노비스가 한데 결합된 자다. 그러나 최악의 문제는 그게 아니다. 최악의 문제는 바로 기록된 역사 6,000년 동안 그에게는 올바르게 되려는 의향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이 기도 속의 저주들은 그 저주를 받는 자가 지옥에서 끝을 맺을 때 응답되는 것이며, 그곳이 바로 유다와 사탄이 끝을 맺게 되는 곳이다. 이와 관련하여 예레미야 애가를 주의 깊게 읽고, 욥38:18과 시109:18-19도 주목하라. 욥30:30은 그 상황을 정확히 묘사해준다. 에스겔 20장의 마지막 네 구절도 마찬가지다.(겔20:47-48)

욥30:18 내 질병의 위력으로 인하여 내 의복이 바뀌어졌으니, 그것이 마침내 옷깃처럼 나를 묶는도다.

시109:18-19 그가 옷을 입듯 저주로 자신을 덮었으니 그것이 물같이 그의 창자 속으로, 기름같이 그의 뼈들 속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저주가 그를 덮는 옷같이 그에게 임하게 하시고, 그가 항상 두르고 있는 띠와 같게 하소서.

욥30:30 내 가죽은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탓도다.

겔20:47-48 남쪽의 삼림에게 말하기를 "주의 말씀을 들으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안에 불을 붙이리니, 그러면 그 불이 네 안에 있는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삼킬 것이요, 타오르는 불꽃은 꺼지지 아니할 것이며, 남쪽으로부터 북쪽에 이르는 모든 얼굴이 그 안에서 태워지리라. 모든 육체는 나 주가 그것을 불붙인 줄을 알지니, 그것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바울은 은혜의 언약 하에 있는 신약 그리스도인에게 말하기를 어떤 그리스도인을 데려가다 “그러한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그 육신은 멸망케 하라고 한다.(고전5:5) “그러한 악한 사람은 너희 가운데서 쫓아내라.”(고전5:13) 이것은 단순히 그를 교회에서 쫓아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러나 그는 “더 심한 슬픔에 빠지”게 된 후에 회복된다.(고후2:6-7) 이것은 전혀 본문(시109편)의 상황이 아니다.

고후2:6-7 그런 사람은 다수에 의하여 책망 받는 것으로 충분하니 그러므로 너희는 오히려 그 반대로 그런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하여야 하리니, 그래야 아마 그가 더 심한 슬픔에 빠지지 아니하게 되리라.

유다의 슬픔은 사망에 이르는 세상의 슬픔이었다.(고후7:10) 그는 자백하거나 용서를 받으러 갈보리로 가지 않으며, 자비를 구하려고 하나님께 탄원하지도 않는다. 그는 파라오가 고백하듯이(출9:27) 또 발라암이 고백하듯이(민23:34) 고백한다. 이 사람들은 사탄과 연관되어있다.(겔29:3 유1:11 요17:12) 그들은 또다시 마귀를 덮어 가린 것이다. 지극히 습관적인 일이다.

고후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슬픔은 구원을 위한 회개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세상의 슬픔은 사망에 이르느니라.

출9:27 파라오가 보내서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번에는 내가 죄를 지었도다. 주께서는 의로우시나 나와 내 백성은 악하도다.

민22:34 발라암이 주의 천사에게 말하기를 "내가 죄를 지었나이다. 당신께서 나를 막아 길에 서신 것을 내가 몰랐사오니, 그러므로, 이제,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다시 돌아가겠나이다." 하니

겔29:3 일러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이집트 왕 파라오야, 내가 너를 대적하노니 너는 자기 강들 가운데 누운 큰 용이라. 말하기를 "내 강은 내 자신의 것이요 내가 그것을 나를 위해 만들었다." 하는도다.

유1:11 그들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그들이 카인의 길로 갔고 또 상을 위하여 발라암의 잘못을 따라 탐욕스럽게 달려갔으며, 코라의 모반으로 멸망하였느니라.

요17:12 내가 그들과 함께 세상에 있었을 때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켰나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들을 내가 지키었고 멸망의 아들 외에는 그들 중 아무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였으니 이로써 성경이 이루어지게 한 것이옵니다.

여러분 중 누구라도 아돌프 히틀러의 친척들을 복주시라고 하나님께 구한 적이 있는가? 여러분은 누구라도 요제프 괴벨스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한 것이 있는가?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돈을 훔치고 가난한 사람들을 박해하고 자기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을 죽이기 좋아하고 은돈 얼마에 예수 그리스도를 팔아넘기는데도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원하는가?

하나님의 법칙이 씨를 뿌린 데로 거두는 것일진대, 신구약 어디서든 17절이 뭐가 잘못되었다는 말인가? 살인을 하여 감옥에 들어간 자기 그 감방에서 탈출하기 위해 기도한다면 여러분은 그와 더불어 기도하겠는가? 도둑인 어떤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고리대금하는 자가 취하는 게 뭐가 잘못되었는가? 여러분은 어째서 그런 사람의 자녀들이 그와는 같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게 되었는가?

요셉은 헤롯의 아들이 보좌에 앉아있기 때문에 유대로 돌아가기를 두려워했다.(마2:22) 이것이 선입관이었는가 아니면 예방책이었는가? 주의 대적자들이 받는 보응은 6-19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2:22 아켈라오가 그의 부친 헤롯을 대신하여 유대를 통치한다 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두려워하더니, 꿈에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

다윗은 시22:6 110:1 16:10에서 그랬던 것처럼 본문에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시109편을 어떤 다른 방식으로 볼 성경적인 근거는 하나도 없다.

시22: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의 비방거리요, 백성들에게 멸시거리니이다.

시110:1 다윗의 시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나의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나이다.

시16:10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버려두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하신 이로 썩어짐을 보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21 그러나, 오 주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선대하소서. 주의 자비는 선하오니, 나를 구하소서.

22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며, 내 마음이 내 안에서 상했나이다.

23 내가 기우는 그림자같이 사라졌으며, 메뚜기같이 솟구쳤다가 떨어졌나이다.

그림자는 저녁에 빠르게 기울며 점점 희미해지다가 아무런 그림자도 없게 된다. 메뚜기는 이동할 때 대체로 바람을 타고 이동하며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출10:4,13) 항상 바람을 타고 이동한다. 갑작스런 돌풍은 이천 마리나 되는 메뚜기들이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위와 아래 그리고 옆으로 그것들을 뒤흔든다.

출10:4 그렇지 않고 만일 네가 내 백성을 가게 하는 것을 거부하면, 보라, 내일 네 지경 내로 메뚜기들을 불러들이리라.

출10:13 모세가 이집트 땅 위에 그의 막대기를 앞으로 뻗치니, 주께서 그 땅 위에 온 낮과 온 밤 동안 동풍을 일으키셨으며 아침이 되자 동풍이 메뚜기들을 몰고 왔더라.

24 내 무릎은 금식으로 인하여 약하며, 내 육체는 기름기가 부족하나이다.

25 내가 또 그들에게 비방거리가 되었으니, 그들이 나를 쳐다보고 그들의 머리를 흔들었나이다.

성경을 믿는 마음으로 시109편으로 돌아가자. 이 구절들은 아주 분명하다. 이 간구하는 자는 가난하고 궁핍하며 마음은 상하고 무릎은 쇠약하며 금식으로 몸은 여위고(24절) 자기 이웃들에게 비방거리가 된 상태에 있으며(시31:11) 사람들은 그를 보고 머리를 흔들고 있다.(시22:7) 3,8,25절의 내용에 따르면 이 간구하는 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시31:11 내가 내 모든 원수들 사이에서, 특히 내 이웃들 사이에서 질책거리가 되었으며, 내가 아는 자들에게 두려움이 되었으니, 밖에서 나를 보는 자들은 나로부터 도망하였나이다.

시22:7 나를 보는 자는 다 조롱하며 비웃나니, 그들이 입술을 내밀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26 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오, 주의 자비를 따라 나를 구원하시어

그리스도의 경우에 26절의 기도는 히5:7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 기도이다.(시40:17 6:4-6 7:1-5 특히 20:4-6)

히5:7 그는 육체로 계시는 날들 동안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와 간구를 드렸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두려워하심을 인하여 들으셨느니라.

시40: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해도 주께서 나를 생각하시나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구원하시는 분이시니이다. 오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시6:4-6 오 주여, 돌아오셔서 나의 혼을 구해 주소서. 오, 주의 자비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누가 주께 감사드리겠나이까? 내가 신음으로 곤비하여 밤마다 내 침상을 띄우며, 눈물로 내 자리를 적시나이다.

시7:1-5 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오니 나를 박해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구해 주소서. 그렇게 아니하시면 구해 낼 자가 아무도 없으니, 그가 사자처럼 내 혼을 갈기갈기 찢을까 하나이다. 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만일 내가 이것을 행했거나 내 손에 악행이 있거나 내가 화친한 자에게 악으로 갚았거나 아니면 까닭 없이 내 원수에게서 약탈했다면 원수로 하여금 나의 혼을 박해하고 붙잡게 하시며, 정녕, 내 생명을 땅 위에 짓밟고 내 영예를 진토 속에 내버리게 하소서. 셀라.

시20:4-6 네 마음을 따라 네게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구원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주께서 너의 모든 간구를 이루시기 원하노라. 이제 나는 주께서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구원하심을 아노니, 그는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시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의 말을 들으시리라.

27 이것이 주의 손인 것을 그들로 알게 하소서. 주여, 주께서 그것을 행하셨나이다.

누구든지 복음을 들은 적이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이 하나님에 의해 계획되었고(행2:23) 그분의 뜻대로 성취되었으며(사53:10)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셨고(롬1:4) 그를 사망에서 구원하셨고(26절) 그를 도우셨다는(빌2:9-11) 것을 안다.

행2:23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심을 따라 내어주신 그를 너희가 붙잡아 무법자들의 손을 빌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사53:10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이 주를 기쁘시게 하였기에, 주께서 그를 고난에 두셨도다. 주께서 그의 혼을 속죄제물로 만드실 때, 그가 자신의 씨를 보리니 그가 자신의 날들을 늘릴 것이요, 주의 기쁨이 그의 손에서 번창하리라.

롬1:4 거룩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빌2:9-11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있는 한 이름을 그에게 주사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나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혀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28 그들은 저주할지라도 주께서는 복을 주시며, 그들이 일어날 때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게 하소서.

그들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환란 중에 일어날 때와 마지막 심판에서 일어날 대(단12:2) 두 경우 다 그렇다. 그리스도께서는 즐거워하게 되실 것이다. 그분이 그러실 것이라고 이사야도 말했다.(사62:5) 시13:5 58:10 63:7,11도 보라.

단12:2 땅의 흙 속에서 잠자는 많은 사람들이 깨어날 것이며, 얼마는 영원한 생명을 얻겠고 얼마는 수치와 영원한 모욕을 받으리라.

사62:5 마치 청년이 처녀와 혼인하듯이 네 아들들이 너와 혼인할 것이요, 마치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듯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리라.

시13:5 그러나 내가 주의 자비를 신뢰하였사오니, 내 마음이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시58:10 의인은 보복을 볼 때에 기뻐하나니, 그가 악인의 피로 자기 발을 씻으리로다.

시63:7 주께서 나의 도움이 되셨으므로 내가 주의 날개 그늘 안에서 기뻐하리이다.

시63:11 그러나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로 맹세한 자마다 자랑하나 거짓말하는 자들의 입은 막히리이다.

29 나의 대적들은 부끄러움으로 옷입게 하시고, 겉옷을 입듯 자기들의 수치로 스스로를 덮게 하소서.

30 내가 내 입으로 크게 주를 찬양하리로다. 정녕, 내가 무리 가운데서 그를 찬양하리니

“내가 무리 가운데서 그를 찬양하리니”(30절)와 “회중 가운데서 내가 주를 찬양하리이다.”(시22:22) 사이의 밀접한 유사성을 주목하라. 시22:22의 문맥은 그냥 고난 받는 구주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그 문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십자가에 달려 계신 것이었다.

31 이는 주께서 가난한 자의 오른편에 서시어 그의 혼을 정죄하는 자들로부터 그를 구원하실 것임이로다.

이 구절은 분명히 다윗에 대한 말씀이 될 수 있다. 이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의 변호인으로 계신 하나님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악인의 오른편에 있으며(6절),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의 오른편에 계신다. 또 다시 가난한 자라는 환란 시대의 문맥임을 주목하라.

슥3:1-5에서 사탄은 여호수아를 포로로 삼으려는 희망을 가지고서 나타난다. 그러나 피고측을 위한 변호인이 나타나서 그 검찰관의 시도를 무효로 만들어버린다. 이분이 바로 욥9:33의 중재인이며 요일2:1의 변호인이시다.

슥3:1-5 또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주의 천사 앞에 서 있고 사탄이 그를 저지하려고 그의 오른편에 서 있는 것을 그가 내게 보여 주시니라. 그리고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오 사탄아, 주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주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것이 불에서 꺼낸 나무가 아니냐?" 하시니라. 그때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그 천사 앞에 섰더니 주께서 자기 앞에 서 있는 자들에게 대답하여 일러 말씀하시기를 "그에게서 더러운 옷들을 벗기라." 하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네게서 네 죄악을 제하였으니, 내가 옷을 바꿔 너를 입히리라." 하시기에 내가 말하기를 "그들을 시켜 그의 머리 위에 아름다운 관을 씌우게 하소서." 하였더니, 그들이 아름다운 관을 그의 머리 위에 씌우고 그에게 옷을 입히더라. 그리고 주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욥9:33 우리 사이에 중재인도 없으니 우리 둘에 손을 얹을 자도 없도다.

요일2:1 나의 어린 자녀들아, 내가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로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그러나 만일 누가 죄를 지으면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있는 한 변호인이 있으니 , 곧 의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우리의 혼을 정죄하려는 자는 사탄이며, 성령님께서 신약의 롬8:34를 기록해두신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다. 발라암이 택함받은 백성을 저주하도록 요청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죄악을 보지 않으시며 또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않으셨다고(민23:21) 선포하심으로써 그 저주를 복으로 바꾸신다.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은 그리스도시라. 그 분은 또한 하나님 오른편에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느니라.

여러분이 그것을 숙고해본다면 알겠지만 그 말씀은 성경 66권 전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진술 중 하나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인들의 정욕과 한탄과 의심과 불평으로 인해 그들 수천 명을 죽이신 후에 그렇게 말씀하셨다. 일찍이 그분은 그 민족 전체를 쓸어버리겠다고 위협하셨지만(출32:9-10) 그 대적을 상대하실 때는(신32:27 잠27:11) 자기 백성에게 죄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은혜”다! “그 분이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요일4:17)

출32:9-10 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백성들을 보았더니, 보라,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그러므로 이제 나대로 하게 하라. 그들에 대한 내 진노가 맹렬해져 나로 그들을 진멸하게 하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리라.

신32:27 내가 원수의 진노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요, 그들의 대적들이 이상하게 행동할까 함이라. 또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손은 높고 주께서는 이 모든 일을 하시지 않았다.' 할까 함이라.

잠27:11 내 아들아, 현명하라. 그리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으리라.

이 시편 중 일부분은 다윗의 생애와 그가 겪은 문제들에 적용할 수 있겠지만 일차적인 강조점은 다윗의 이야기가 아니라 메시야께서 수난을 받으시고 사탄과 대결하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또 전능하신 하나님의 복수로 그분의 생명에 대한 원수를 갚으시는 것이다.(신32:21-24)

신32:21-24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게 질투를 일으켰으며 그들은 그들의 헛된 것들로 내게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들로 그들에게 질투를 일으키며 나도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에게 진노를 일으키리로다. 내 진노 중에 불이 붙어서 가장 낮은 지옥까지 사를 것이며 땅을 그 소산과 더불어 소멸할 것이며 산들의 기초에도 불을 놓으리라. 내가 그들 위에 재앙을 쌓고 내가 그들에게 내 화살들을 보내리라. 그들은 굶주림으로 불탈 것이며 불타는 열기와 혹독한 멸망으로 삼켜지리니, 내가 또한 짐승들의 이빨과 티끌 속의 뱀들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라.

이 시편은 의심의 여지없이 그분의 기도이며, 의심의 여지없이 문자 그대로 응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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