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창세기(12-23)

창세기 17장 9절 - 14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5. 21. 10:33

9 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너와 네 씨도 대대로 지키라.

10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네 씨 사이에 맺은 네가 지켜야 할 나의 언약이니 '너희 가운데 모든 사내 아이는 다 할례를 받을지니라.‘

11 너희는 너희의 포피의 살을 베어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니라.

이 할례의식은 기독교의 침례의식의 그림자로서 주어진 것이라고 카톨릭과 개혁주의자들은 주장한다. 이러한 논리는 창17:6-8 주석에서 다룬 것과 같다.

① 만약 하례가 어떤 사람을 주와의 관계에 있어 언약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한다면(창17:9-10)

② 그리고 이 할례가 영적 구원을 보장해 준다면

③ 그렇다면 신약 성경에서도 인간의 씨의 구원을 보장해주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고전7:14)

고전7:14 이는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그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않는 아내도 그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기 때문이라. 그렇지 않다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는 그들이 거룩하니라.

④ 따라서 유아세례는 신약의 침례이며 어린 아이의 구원을 보장해 준다.(행16:31) 이와 같은 광적인 해석이 독일과 화란의 개혁 교회들, 장로교회 및 카톨릭에 의해(카톨릭은 이에 더해 몇가지 혁신적 사항을 덧붙였다) 성도들에게 단번에 전수된 믿음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행16:31 그들이 말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니라.

이러한 이교적 해석에서 드러난 오류들은 성경을 주의깊게 읽는 독자들에게는 너무도 분명하다.

① 집안 구원이란 것은 성경 여러 곳에서 실패했다.(다윗, 솔로몬, 사무엘, 엘리) 이 경우 언약의 조건들이 충족되었어도 마찬가지였다.

② 로마서 4장은 할례는 아브라함이 그 표적을 얻기 전에 믿음으로 얻은 의의 표적일 뿐이라고 말한다.(롬4:9-12) 따라서 이 표적은 개인에게 아무런 일도 해주지 못한다.(고전7:18)

롬4:11-12 그가 할례의 표적을 받은 것은 무할례 때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할례를 받지 아니하고서 믿는 모든 자의 아비가 되게 하려 함이요, 그들도 의롭게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며, 또 할례자의 아비이니, 할례받은 자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비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지 아니하였을 때 가진 믿음의 발자취를 밟는 자들에게도니라.

고전7:18 할례를 받은 후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있느냐? 그는 무할례자가 되지 말라. 무할례시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있느냐? 그는 할례를 받지 말라.

③ 할례받고 침례받는 사람도 여전히 마귀에 사로잡힌 죄인이며 멸망당할 수도 있다.(사울과 시몬 행8:19-23)

행8:19-23 말하기를 "나에게도 이 능력을 주어 누구에게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하니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네 돈과 더불어 망하라. 이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라. 이 일에 네가 참여하거나 맡을 것이 없으니, 이는 네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않음이라. 그러므로 너의 이러한 사악함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혹시 네 마음의 생각이 용서받게 되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에 젖어 있고 불의에 묶여 있도다." 하니

④ 만약 할례가 침례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어떤 여자도 언약에 들어 갈 수 없다.

⑤ 신약에서 보면 구원받기 전에 침례받은 사람은 없다. 아브라함 역시 구원받기 전에 할례받지 않았다.

⑥ 만약 언약의 법들이 신약에서도 구약의 경우와 정확히 똑같다면 화란과 독일의 그 어떤 개혁교회 회중들이나 카톨릭 호중들은 구원을 받았거나 거듭나지 못했다. 왜냐하면 침례가 구원이라고 한다면 할례의식처럼 정확해야 한다. 할례는 태어난 지 8일 된 남자아이에게만 하도록 되어 있으며 신체의 20분의 1도 채 안되는 부분에만 행하게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신약 성경에서는 침례란 이미 믿은 죄인에게(막16:16 행16:30-34) 장사 지내는 예식으로 물 속에 잠김으로써 행해져야 한다. 좀 엄격하게 말하자면 터툴리안(160-220)과 파이크 교주 사이에 태어난 유아세례자는 물 속에 잠긴 것이 아니고 잠시 물에 적신 것이므로 침례받은 것이 아니다.

막16:16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들은 정죄함을 받으리라.

행16:30-33 그리하여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 말하기를 "선생님들이여, 내가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이까?"라고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니라. 그리고 그들이 주의 말씀을 그와 그의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니라. 그리하여 그가 그날 밤 같은 시간에 그들을 데리고 가서 그들의 상처를 씻겨 주며, 또 그와 그의 온 가족이 곧바로 침례를 받더라.

침례대신 물뿌림(세례)을 주장하는 것은 할례 대신 베이비 파우더를 바르는 것과 같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해석했다해도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할 수는 없으며 더군다나 진리를 왜곡 해석시켰을 경우 더 말할 것도 없다.

⑦ 침례가 아닌 유아세례는 그것이 침례로 간주된다 하더라도 할례를 대체할 수 없으며 만약 유아세례는 그것이 침례로 간주된다해도 어린아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신약에서의 침례는 자발적인 믿음과 복음에 대한 시인이 있은 후에 주어져야 하기 때문이다.(막7:7,9,11,13)

막7:7 그러면서도 사람의 계명들을 교리들로 가르치니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막7:9 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자신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쉬 버리는도다.

막7:11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나로 인하여 유익을 받게 될 것은 무엇이든지 코르반, 즉 예물이라고 하면 그만이라고 해서

막7:13 너희는 너희가 전수한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하느니라. 또 이와 같은 많은 일을 자행하고 있도다.

문제는 그렇다면 개혁주의자들과 카톨릭은 모두 틀렸다는 말인가? 우리는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지옥에 간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를 믿는 개혁주의자들과 카톨릭교도가 지옥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만약 당신이 당신의 영적인 구원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물침례를 의존한다면 당신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며, 이 속임수에 당신의 목사와 신부가 동조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유다 이스카리옷은 침례도 받았도 할례도 받았다. 그는 두 가지 언약을 소유한 자였다. 따라서 카톨릭과 개혁주의 신학이 침례에 관해 가르치는 바는 전혀 진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혼란을 갖는 것은 주로 3가지 사실에서이다.

첫째, 진리를 전하고 보급하는 가시적인 수단을 확보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카톨릭과 개혁신앙을 따르는 부모들은 그들의 회원확보와 정치적 안정을 자기 아이들을 자기들과 같은 종교에 붙들어 예정시킴으로써 달성하라고 한다.

둘째, 유대인의 부를 시기하여 그들을 제거하려는 이기주의와 교만이다.

셋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거부해 버리려는 마음이다. 창세기 17장은 성경을 성경으로, 영적인 것은 영적인 것으로 바로보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에게 할례에 대한 명확한 교리를 제시해 주고 있다.

① 포피는 덮개(foreskin) 혹은 휘장(veil)이란 뜻으로 생식기관을 덮고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아5:7에서는 여인의 얼굴이 너울로(veil) 가리워져 있었다.(창24:65, 20:16) 그녀는 남편에게 드러나게 된다.(revealed)

아5:7 성읍을 돌아다니는 파수꾼들이 나를 발견하더니 나를 쳐서 상처를 입혔으며 성벽을 지키는 자들은 내게서 나의 너울을 빼앗아 갔도다.

창20:16 사라에게 말하기를 "보라, 내가 네 오라비에게 은 천 개를 주었노라. 보라, 그는 너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과 다른 사람 모두에게 네 눈의 가리움이라." 하였으니, 이같이 그녀가 책망받았더라.

창24:65 그녀가 그 종에게 말하기를 "들에서 우리를 만나러 걸어오는 사람이 누구뇨?" 하니 그 종이 말하기를 "나의 주인이니이다." 하자 그녀가 너울을 들어 자신을 가리더라.

②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시 씨를 생식시키셔서 자신을 계시하셨다.(요일5:1) 이를 위해 그분은 지성소로부터 휘장을 찢으셔야만 했다.(히10:20 마27:50-54) 그러나 덮개는 가죽(skin)으로 만들었다.

요일5:1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으며, 낳으신 그 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분께로부터 태어나신 이도 사랑하느니라.

히10:20 이는 그가 휘장 곧 그의 육체를 통해서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우리를 위해 바치셨음이라.

마27:50-51 예수께서 다시 큰 음성으로 소리지르신 후 숨을 거두시더라. 그런데,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

③ 창조주께서 히브1:10-12에서 우주라는 옷을 겉옷처럼 말아 버려서 자신을 계시할 때까지는 자신을 완전히 계시하지 않을 것이다.

히1:10-12 주여, 주께서 태초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들도 주의 손으로 만드신 작품이니이다. 그것들은 멸망할 터이나 주께서는 영존하시오니 그것들은 모두 겉옷처럼 낡아지리이다. 주께서 그것들을 옷처럼 말아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그것들은 바꿔질 것이나 주는 동일하시며, 주의 연대는 끝이 없으리이다.

따라서 할레는 하나님께서 창조주로서 혹은 생식시키는 분으로서 자신을 계시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다음의 10가지 이유로 분명히 드러난다.

① 죽었던 아브라함은 이제 생식을 할 것이다.(롬4장)

② 죽어 있는 사래는 생식을 하게 될 것이다.

③ 여자로서는 피없이 아이를 낳을 수 없으므로 남자와 몸을 합해야 한다.

④ 새로운 출생(중생)도 피흘림이 있어야 한다.

⑤ 중생을 위한 피는 여인의 피여서는 안되고 남자의 피이어야 한다.

⑥ 남자의 씨가 썩어질 수 있는 종류의 것이므로 새롭게 태어남이 요구된다. 따라서 할례는 바울이 베어지는 것으로 묘사한 것과 같은(갈5:12) 그러한 위험성을 갖고 있다.

갈5:12 너희를 혼란케 하는 자들이 그들 스스로 베어져 버리기를 나는 원하노라.

⑦ 따라서 그것은 거듭남의 모형이다.(골2:11)

골2:11 또한 너희가 그의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린 것이라.

⑧ 거듭남은 실로 영적인 베어짐이며 이는 아브라함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었다.(창15:6)

창15:6 아브람이 주를 믿으니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셨더라.

⑨ 따라서 씨, 피, 출생, 계시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⑩ 그리스도는 씨이셨고, 피는 그분의 피였으며 그는 새로운 출생을 주며(요1:12-13) 그는 유일하고 참 되신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의 계시이시다.(요일5:1)

요1:12-13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

요일5:1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으며, 낳으신 그 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분께로부터 태어나신 이도 사랑하느니라.

따라서 이 의식(할례)을 물침례와 혼동하거나 물침례를 거듭남(새로운 출생)과 혼동하는 것은 인간이 믿는다고 고백하는 그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전혀 관심을 갖고 계시지 않는 바로 그곳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몰아가고 변질시키는 것이다. 만약 그 어떤 사적인 해석이 이 구절에 주어진다면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자, 아브람아, 칼을 들고 네 자신을 베어라.”

“주여, 어디를 말입니까?”

“네가 알고 있지 않느냐? 아담은 그의 씨를 혼잡케 했고, 함도 그의 T를 혼잡케 했으며, 롯도 그의 씨를 혼잡케 할 것이고, 파라오도 방금 전에 그럴 뻔했느니라(창12:18) 그러니 너는 어디를 베어야 할지 아느니라.”

창12:18 파라오가 아브람을 불러 말하기를 "네가 내게 행한 이 일이 어찌된 것이냐? 어찌하여 그녀가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만 아플텐데요.”

“태어나는 것이 통증없이 된 적이 있느냐? 아브람아, 이브가 불순종했을 때 그녀의 생식능력을 혼잡케 해 버리지 않았느냐?”

“그렇지만 주님 저는 남자입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요!”

“그렇지만 아브람아! 너는 나의 예표이며 나는 아이를 낳을 것이다. 너는 시22:30-31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시22:30-31 한 씨가 그를 섬길 것이요, 그것이 주께 한 세대로 여겨지리라. 그들이 와서, 태어날 백성에게 그의 의를 선포하리니, 이는 그가 이것을 행하셨음이라.

“못 읽어봤습니다. 주님!”

“너와 니코데모 둘 다 그 구절을 놓쳐버림이 어찜이뇨?”

“글세요, 아직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아마 너는 그것을 알게 되겠지만 니코데모는 그 구절을 몰랐지, 그는 이스라엘의 선생인데도 그런 것을 모르고 있더구나. 자 이제 칼을 잡아라.”

우리는 이런 종류의 강론은 해석의 거두이신 학자님들의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어렸을 때 누군가가 그들의 얼굴에 물을 뿌림으로써 잘못된 출발을 하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용서하고 이 문제는 넘어가기로 한다.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골2:11-12) 즉 하나님께서 하신 영적 수술은 아브라함이 한 육체적 할례(갈6:15)에 대한 반유형(Anti-type)이다. 새로운 출발(거듭남)이 없으면 참된 침례도 없고 새로운 피조물이 없으면 영적인 할례도 없다. 따라서 저주만이 있을 뿐이다.(엡2:2-3,11,12 요3:36 갈5:4)

골2:11-12 또한 너희가 그의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린 것이라. 너희가 침례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도 그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갈6:15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효력이 없으되 오직 새로운 피조물뿐이니라.

엡2:2-3 전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의 통치자, 곧 지금은 불순종의 자녀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행하였으니 그들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이전에는 우리 육신의 정욕대로 행하였으며 육신과 마음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진노의 자녀였느니라.

엡2:11-12 그러므로 너희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자라 불리운 자들에 의하여 과거에는 육체로 무할례자라고 불리운 이방인들이었음을 기억하라.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되어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에 속하지 않는 타국인이요 약속의 언약들로부터는 생소한 사람이었으며 소망도 없고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었느니라.

요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갈5:4 율법으로 의롭게 된 너희는 누구든지 그리스도가 무용하게 되고 은혜로부터는 떨어져 나갔느니라.

12 대대로 모든 사내 아이는 집에서 태어났거나 네 씨가 아니고 타국인에게서 돈으로 샀어도, 난 지 팔 일이 되면 너희 가운데서 할례를 받아야 하느니라.

모든 사내 아이(계12:5 레12:2)

계12:5 그녀가 사내 아이를 낳았는데 이 아이는 모든 민족들을 철장으로 다스릴 자라. 그녀의 아이가 하나님과 그의 보좌 앞으로 들려올라 가더라.

레12:2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 말하라. 여인이 임신하여 사내 아이를 낳으면 그녀는 칠 일 동안 불결하리니 그녀의 병약을 인한 격리의 날들에 따라 불결하리라.

12절은 할례가 유대적인 동시에 이방인에게도 해당되는 것을 보여준다.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을 당시 이방인이었다.(롬4장 창10:5) 할례는 오늘날 아랍인들과 회교도들도 시행한다. 이 언약에 이스마엘도 포함되었음을 기억하라.

창10:5 이들에 의하여 이방의 섬들이 그들의 영토에서 나뉘었으니, 즉 각자 그 방언에 따라, 그들의 족속에 따라, 그들의 민족들에 따라 나뉘었더라.

언약신학자는 자기 자신의 혼의 구원을 위해 언약의 표적과 인침으로 할례받은 언약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번밖에 태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해 언약의 자녀일지라도 거듭나지 못하고 지옥으로 갈 수도 있다. 바로 이것을 신약 성경이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갈4:29) 바로 육신을 따라서 난 자들이다. 다시 말하면 언약관계의 표적을 받은 언약의 자녀가 버림받아 정죄받게 되는 그 모습이 침례가 그 아이를 언약으로 집어넣는다고 입증하기 위해 언약 신학자들이 사용하는(갈3:26-29) 그 책 곧 갈라디아서에서 발견되고 있다.

갈4:29 그런데 그때에 육신을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하였던 것처럼 지금도 그러하도다.

갈3:26-29 너희가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니 너희 가운데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도 없고, 종이나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도 없으니, 이는 너희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너희는 아브라함의 씨이며 약속에 따른 상속자들이니라.

갈6:15은 새로운 피조물은 언약관계를 맺는 의식을 치른 이스마엘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스마엘은 죄와 허물로 죽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예표이다. 이스마엘은 죄와 허물로 죽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예표이다. 그는 한 번밖에 태어나지 않았고 하나님의 나라 밖가에 있으며 거듭난 성도를 박해하고 자기는 자기를 언약 안으로 집어넣어 준 그 의식을 치루었다고 뽐내는 사람이다.(갈6:12)

갈6:15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효력이 없으되 오직 새로운 피조물뿐이니라.

갈6:12 육신에 좋은 모양을 내고자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를 할례받게 하는 것은 다만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박해받지 않게 하려는 것뿐이니라.

“팔 일” 성경에서 8이란 수자(계17:11 벧후2:5 행9:33)는 뭔가 다른 새로운 것의 신선한 재출발을 뜻한다.(창1:20의 날의 체계 참조)

계17:11 전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는 그 짐승이 여덟 번째지만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벧후2:5 또 옛 세상을 아끼지 아니하셨으나 여덟 번째 사람인 의의 전도자 노아는 구원하시고 경건치 않은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느니라.

행9:33 거기에서 애네아라고 하는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중풍으로 팔 년 동안 침상에 누워 있더라.

창1:20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들은 생명이 있는 생물들을 풍성히 내고, 땅 위 하늘의 넓은 창공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며

13 네 집에서 태어난 자든지 네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만 하리니, 내 언약이 영원한 언약이 되어 너희 살에 있을 것이라.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사내 아이, 곧 그의 포피의 살을 베어내지 아니한 자는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위반하였음이라." 하시더라.

이 말씀은 육체적 죽음이나(출4:24 민15:30) 혹은 단순한 출교(민12:15 19:13 레7:20-21)를 언급한다. 이 구절은 존 칼빈, 벌콥 등에 의해 적용되기를 침례받지 않은 어린 아이는 이단이며 기독교 공동체에서 끊어진 자들이라고 했다. 따라서 우리는 미시간 주의 네덜란드 개혁주의자들이 구원받은 침례교인들을 이단으로 간주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이는 이들이 그들의 아이들에게 물을 뿌리지 않아 언약 안으로 집어넣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롬2:26은 무할례가 어떤 경우에는 할례로 여겨진다고 말하고 있는 사실을 어찌 간과하는지 모르겠다.

출4:24 주께서 도중에 여관에서 그를 만나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민15:30 그러나 본토에서 태어났든지 타국인이든지 주제넘게 무엇을 행한 사람은 주를 비방한 것이니, 그 사람은 그의 백성 가운데서 끊어지리라.

민12:15 미리암이 진영 밖에 칠 일 동안 갇혔고 미리암을 다시 데려올 때까지 백성은 이동하지 아니하다가

민19: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진 사람이 스스로를 정결케 하지 않으면 주의 성막을 더럽힌 것이니, 그 사람은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이는 그 사람에게 성별의 물을 뿌리지 않았으므로 그가 불결하며 그의 불결이 아직도 그에게 있음이니라.

레7:20-21 그러나 어떤 사람이 자기 안에 불결함이 있는데 주께 속한 화목제 희생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요 또한 어떤 불결한 것, 곧 사람의 불결함이나, 어떤 불결한 짐승이나, 어떤 가증하고 불결한 것을 만진 사람이 주께 속한 화목제의 희생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지리라.

롬2:26 그러므로 만일 무할례자가 율법의 의를 지킨다면 그의 무할례를 할례로 여길 것이 아니냐?

은혜 아래에서 예외적 경우들을 보라. 수5:2-7에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로 언약을 지키도록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합당한 설명은 할례의 언약은 은혜 아래 주어진 것이지 율법하에 주어진 것이 아니란 사실이다.(갈3:17) 여호수아에서는 이 무할례 상태가 이집트의 책망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이집트인들이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고 있다.(렘9:25-26)

주 예수께서는 언약의 요구들에 순응했다. 그는 8일만에 성전에서 할례를 받았다.(눅2:21)

수5:3-5 여호수아가 예리한 돌로 칼들을 만들어 포피의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한 연유는 이것이니 이집트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즉 모든 전사들은 이집트에서 나온 후 도중에 광야에서 죽었으므로 나온 모든 백성은 할례를 받았으나 그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후 도중에 광야에서 태어난 모든 백성은 할례받지 못하였음이라.

갈3:17 이제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확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폐기시킬 수 없으며 그 약속을 무효화할 수 없느니라.

렘9:2526 보라, 주가 말하노라. 그 날들이 오면 내가 할례받은 모든 자들을 할례받지 아니한 자들과 더불어 벌하리니, 곧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의 자손과 모압과 멀리 떨어진 변경에 사는 모든 자들과 광야에 사는 자들이니, 이는 이 모든 민족들이 할례받지 아니하였으며 또 이스라엘의 모든 집도 마음 속에 할례받지 아니하였음이라.

눅2:21 그 후 아기의 할례를 위한 팔일이 되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더라. 이 이름은 그가 잉태되기 이전에 천사에 의하여 그렇게 일컬어진 것이라.

'강 해 > 창세기(12-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18장 1절 - 8절  (0) 2025.05.22
창세기 17장 15절 - 27절  (3) 2025.05.21
창세기 17장 1절 - 8절  (2) 2025.05.20
창세기 16장 7절 - 16절  (0) 2025.05.19
창세기 16장 1절 - 6절  (1)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