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창세기(37-50)

창세기 39장 6절 - 23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6. 23. 10:38

6 그는 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을 요셉의 손에 맡기고 그가 먹는 음식 외에는 그가 가진 것이 무엇이든지 알지 못했더라. 요셉은 용모가 수려하고 잘생겼더라.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길을 보내며 말하기를 "나와 동침하자." 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말하기를 "보소서. 나의 주인이 집 안에서 내가 하는 일은 아는 체를 아니하고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그가 내 손에 맡기셨으니

9 이 집에 나보다 더 큰 사람은 없으며 당신 말고는 나에게 아무것도 금한 것이 없으니 이는 당신이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데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하더라.

10 그녀가 날마다 요셉에게 말하여도 요셉이 그녀를 듣지 않고, 그녀와 동침하거나 그녀와 함께 있지도 않더라.

요셉은 그의 어머니를 닮아 용모가 수려하고 잘 생겼다. 포티발의 아내는 그에게 눈길을 주었다. 성 문제는 여전히 집요하게 성경을 장식하고 있으며 벌써 5번째 인종혼합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헤로도치스와 윌킨슨(‘Ancient Egyptians’) 그리고 헹스테베르크(‘Egypt and the Books of Moses’)에 따르면 ‘이집트 여인들은 결혼한 후에도 방탕한 부도덕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은 평생 동안 함족의 풍습, 관습, 생활양식, 종교, 습성, 도덕성 등을 연구한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편견 같은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요셉에게는 시험의 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르우벤과 유다처럼 실패하지 않고 시험을 잘 통과했다.

요셉은 포티발을 섬기고 있었다. 그는 집안의 모든 관리를 맡고 있었기에 모든 곳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포티발의 아내는 침실에 머물러 있지 않고 온갖 유혹적인 몸치장을 한 후 요셉에게 다가와 나와 동침하자고 유혹했다.

요셉은 죄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께 짓는 것임을 인정했다. 이사실은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들은 잘 모르는 일이다.(창4:7) 누가복음 15장의 탕자도 이 사실을 인정하였고 다윗도 마찬가지였다.

창4:7 네가 바르게 행하면 받아들여지지 않겠느냐? 네가 바르게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 앞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욕망이 네게 있으니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오늘날 현대인들은 죄에 대해 말하거나 정의를 내릴 때면 자아에 상처를 주거나 이웃에게 상처를 주는 것만을 생각한다. 한 마디로 현대인은 도덕적인 문제에 있어 하나님의 목적과 임재에 대해 전혀 감각이 없는 자들이다. 극소수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만이 도덕에 관한 진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을 따름이다.

죄란 기본적으로 옳지 않은 무엇이며 본질적으로 개인이 창조주의 뜻을 거슬러 자기 뜻을 내세우는 자기의 지적 행동이다.(사14:12-15 요5:40 잠21:4 잠21:9 요일1:8 롬9:20 요일5:17)

사14:12-15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민족들을 연약하게 하였던 네가 어찌 땅으로 끊어져 내렸느냐! 이는 네가 네 마음 속에 말하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가서 내 보좌를 하나님의 별들보다 높일 것이요, 내가 또한 북편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의 높은 곳들 위로 올라가서 지극히 높으신 분같이 되리라." 하였음이라. 그러나 너는 지옥까지 끌어내려질 것이요, 구렁의 사면에까지 끌어내려지리라.

요5:40 너희는 생명을 얻으려고 내게 오기를 원치 아니하는도다.

잠21:4 높은 눈과 교만한 마음과 악인의 쟁기질은 죄니라.

잠21:9 다투는 여자와 함께 넒은 집에서 사는 것보다 지붕의 한 모퉁이에서 사는 것이 더 나으니라.

요일1:8 만일 우리가 우리에게 아무 죄도 없다고 말하면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하나

롬9: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하나님께 대꾸하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으신 분에게 "어찌하여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고 말할 수 있겠느냐?

요일5:17 모든 불의가 죄이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느니라.

11 그럴 즈음에 요셉이 자기 일을 보려고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안에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더라.

12 그러자 그 여인이 그의 옷을 붙잡고 말하기를 "나와 동침하자." 하니 요셉이 자기 옷을 그녀의 손에 두고 도망하여 빠져 나왔더라.

13 그녀가 요셉이 자기 옷을 그녀의 손에 두고 도망쳐 나가는 것을 보고서

14 자기 집의 사람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야기하였으니 말하기를 "보라, 주인이 히브리인을 우리에게 데려와서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려고 내게 들어오기에 내가 크게 소리질렀더니

15 그는 내가 목청을 높여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두고 도망쳐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녀가 요셉의 주인이 집에 올 때까지 그의 옷을 자기 곁에 놓아 두니라.

17 그녀가 이런 말로 그에게 이야기하여 말하기를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왔던 그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 들어왔기에

18 내가 목청을 높여 소리를 질렀더니 그가 옷을 내게 남겨 두고 도망쳤나이다." 하니

19 그의 주인은 그녀가 그에게 일러 말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런 짓을 했다." 하는 자기 아내의 말을 듣고 심히 노하더라.

포티발의 아내는 몹시 화가 났다. 그녀는 매일 유혹에도 전혀 요동치 않는 요셉을 붙들고 늘어지면서 동침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요셉은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는 명령(딤후2:22)에 순종하여 옷을 버려 놓은 채 도망했다.

그는 비록 옷과 직업과 명예와 기회를 잃어버렸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의 성품(character)은 보존할 수 있었다. 반대로 롯은 모든 것을 일시적으로 나마 향유할 수 있었는지는 몰라도 성도로서의 성품은 잃어버렸다.

딤후2:22 네가 젊음의 정욕을 피하고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추구하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망신당한 여인은 지옥보다 더 무섭다고 했다. 포티발의 아내는 젊은 애송이에게 그 누구보다 더 망신을 당한 셈이었다. 그녀는 이빨을 갈며 주먹을 불끈 쥐고서 온갖 욕을 퍼부었을 것이다. 여인의 마스카라, 숙눈썹, 로션, 향수의 저 밑에는 여인의 진짜 모습이 숨겨져 있는 법이다. 세속적인 여자는 자기의 성품보다는 자기의 명예에 더 관심이 있다.

사건은 곧바로 집안에 알려졌고 포티발이 돌아오자 그녀는 오셉을 중상로략한다. 아마 포티발은 요셉에게 사건의 진상을 물었을 것이고 요셉의 진술을 믿었을 것이다. 그간의 요셉의 행실과 성품을 알고 있었던 포티발은 요셉 때문이 아니라 어쩌면 자기 아내 때문에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요셉을 감옥에 가두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해서 요셉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20 그리하여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감옥에다 넣으니 그곳은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곳이었더라. 그가 거기 감옥에 갇혔더라.

21 그러나 주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자비를 보이시어 간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은총을 베푸셨으니

22 간수가 감옥에 있는 모든 죄수들을 요셉의 손에 맡겼으므로 그들이 행한 모든 일을 그가 맡아 처리하였더라.

23 간수는 그의 손에 있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돌아보지 않았으니, 이는 주께서 그와 함께하셨고 그가 행한 것을 주께서 형통하게 하셨기 때문이더라.

시1:3이 요셉의 생애에서 성취되었다.(렘17:7-8) 요셉은 감옥에 들어가자마자 포티발의 집에서처럼 감옥을 책임맡게 된다. 요셉은 간수의 대리인 된 것이다.

시1:3 그는 강가에 심겨진 나무 같아서 계절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의 잎사귀는 마르지 아니하리니, 그가 무엇을 하든지 번성하리로다.

렘17:7-8 주를 신뢰하고 그의 소망을 주께 두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그는 물가에 심겨진 나무가 강가에 그 뿌리를 뻗침과 같아서 더위가 와도 걱정하지 않고, 그 잎이 푸르러 가뭄의 해에도 염려하지 않고 열매를 맺는 것도 그치지 아니할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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