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5권(107-150)

시113편 1절 - 9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2. 19. 09:40

1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오 너희 주의 종들아, 찬양하라. 주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나님의 종들 모두는 그분을 찬양해야 한다.

2 지금부터 영원무궁토록 주의 이름이 송축받으시리로다.

하나님의 이름은 설사 아무도 그 이름을 송축하지 않는다 해도 영원히 복되시다.

2절은 글을 읽을 줄 아는 모든 사람에게 7절과 8절의 교리적 상황이 구약 시대나 교회 시대가 아님을 경고해준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리스도 당시부터 지금까지 분명히 송축 받지 못하였으며, 얼마 후에는 더욱 송축 받지 못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당시부터 사도행전 9장에 이르기까지 구원받지 않은 이스라엘인들에게 모독당했다.(행26:11)

행26:11 또한 종종 여러 회당에서 그들에게 형벌을 가하였으며, 또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했으며, 그들에 대한 분노가 더욱 격앙되어 그들을 박해하였으며 심지어 외국 성읍에까지 갔었나이다.

3 해가 돋을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주의 이름이 찬양받으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하루 온종일 찬양받으셔야 한다. 주의 이름은 교회 시대가 아니라(말1:11 시61:8 72:15) 천년왕국에서 매일 찬양받으실 것이다.

말1:11 이는 해 뜨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내 이름이 이방인들 가운데서 위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에 향을 피우며 순결한 제물이 드려질 것이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가운데서 위대하게 될 것임이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시61:8 그러므로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송하여 나의 서원을 날마다 이행하리이다.

시72:15 그가 생존하리니 시바의 금이 그에게 드려질 것이요, 기도도 그를 위하여 계속해서 드려지며 그가 날마다 찬양을 받으리이다.

4 주께서는 모든 민족 위에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들 위에 높으시도다.

하나님의 권세는 모든 민족의 행로를 정하는 권세다.(롬13:1) 그분의 영광은 우주 위에 있다.(요17:24)

롬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은 권세는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

요17:24 아버지시여, 내가 바라오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들도 내가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셔서 그들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이는 아버지께서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옵니다.

5 주 우리 하나님 같으신 분이 누구며, 높은 곳에 거하시나

그분은 영원에 거하시며(사57:15) 이 구절의 높은 곳은 여러분이 빛의 속도의 두 배가 되는 빠르기로 이동한다 해도 거기에 도달하기 전에 늙은 나이로 죽을 정도로 높은 곳이다.

사57:15 영원에 거하시는 높고 우뚝 솟은 분, 그의 이름이 거룩이신 분이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겸손한 영을 지닌 자와 함께 거하여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케 하고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케 하는도다.

6 스스로를 낮추시어 하늘과 땅에 있는 것들을 보살피시는 분이 누구인가?

이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두 가지 의미에서 스스로를 낮추신다고 말할 수 있다. 우선 첫째로, 그런 권세와 위엄을 지니신 분이 사람을 상대하실 의무가 전혀 없으신 데도(롬9:20) 그렇게 하신다는 것이다. 다윗은 시8편에서 이 사실에 놀라워했다. 마리아는 자신이 낮은 지위에 있는 여인임을 인정한다.(눅1:48)

롬9: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하나님께 대꾸하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으신 분에게 "어찌하여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고 말할 수 있겠느냐?

눅1:48 이는 주께서 자기 여종의 낮은 지위를 살펴보셨음이니, 보라,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복 받은 사람이라고 부르리라.

하나님께서는 실제로 시간을 내셔서 사람을 훈계하고 책망하고 도우시고 구해내시고 징계하고 치유하고 격려하신다. 이에 대한 참조구절은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할 수도 없다. 어째서 하늘과 땅을 채우실 수 있는 분께서 시간을 내어 우주 속의 세균 한 마리처럼 하찮은 것을 다루시는가? 그분은 스스로를 낮추고 계신다.

둘째로, 그분은 실제로 문자 그대로 스스로를 낮춘다. 그분은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입으시고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셨다.(빌2:6-8)

7 그가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고 궁핍한 자를 퇴비더미에서 들어 올리시어

본문과 연관된 내용은 삼상2:8에 나오는 한나의 기도다. 한나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줄곧, 메시야께서 이스라엘을 구해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삼상2:4-10) 한나가 이 예언을 할 때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다.

삼상2:4 용사들의 화살은 부러졌으나,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두르도다.

삼상2:5 풍족하던 자들이 빵을 위하여 품을 팔고, 굶주리던 자들이 그쳤도다. 그와 같이 잉태치 못하던 여인은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식을 둔 여인은 쇠약해졌도다.

삼상2:6 주께서는 죽이기도 하시며, 살리기도 하시고, 음부로 끌어 내리기도 하시며, 끌어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삼상2:7 주께서는 가난하게도 하시며, 부하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며,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삼상2:8 주께서는 가난한 자를 티끌에서 일으켜 세우시며, 거지를 퇴비더미에서 높이 들어 통치자들 사이에 앉히시고 그들로 영광의 보좌를 이어받게 하시나니, 이는 땅의 기둥들이 주의 것임이요, 또 주께서 세상을 그것들 위에 세우셨음이라.

삼상2:9 주께서는 주의 성도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며, 악인들은 흑암 속에서 조용해질 것이니 힘으로는 주를 이길 사람이 없음이라.

삼상2:10 주의 대적들은 산산이 부서질 것이요,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 위에 천둥을 일으키시리라. 주께서 땅 끝까지 심판하실 것이나, 그의 왕에게는 힘을 주시고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이의 뿔은 높이시리로다.

8 통치자들, 곧 그의 백성들의 통치자들과 함께 세우시리로다.

8절은 그리스도인들이 지금 이 시대에 통치자들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통치자 바울은 목이 베였고, 통치자 번연은 감옥에서 12년 동안 있었다. 이 구절은 천년왕국 때 땅위에서 통치하는 것을 말하며, 보좌들 위에 앉아서(계20:2-4) 천사들을 심판하는(고전6:3) 통치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계20:2-4 그가 그 용을 잡으니, 곧 마귀요 사탄인 옛 뱀이라. 그를 천 년 동안 묶어 두니 그를 끝없이 깊은 구렁에 던져서 가두고 그 위에 봉인하여 천 년이 찰 때까지는 민족들을 다시는 미혹하지 못하게 하더라. 그 후에는 그가 반드시 잠시 동안 풀려나게 되리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그들이 그 위에 앉았는데 심판이 그들에게 주어졌더라. 또 예수에 대한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베임을 당한 사람들의 혼들도 보았는데, 그들은 그 짐승에게나 그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표를 그들의 이마 위에나 손에도 받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므로 그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을 통치하더라.

고전6:3 너희는 우리가 천사들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9 그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으로 집을 지키게 하사 자녀들의 즐거운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도다. 너희는 주를 찬양할지어다.

모든 어머니들이 가정 일과 부담에 대해 불평하기 전에 숙고해야 할 사실을 간단히 진술해 놓았다.(딛2:5)

딛2:5 신중하며, 정숙하고 집안일에 힘쓰며, 선하고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모독을 받지 않도록 하라.

스펄젼은 사54:1을 잘못 적용하여 교회가 그 즐거운 어머니라고 하지만, 구약 도처에서 진통하여 아이를 낳는 것은 바로 환란 때 이스라엘이다.(사66:7-8 37:3 66:9) 일곱을 낳은 여인(삼상2:5)은 초림 때의 이스라엘이다.

사54:1 오 잉태하지 못한 자여, 아기를 낳지 못한 너는 노래하라. 아기로 인하여 진통하지 못한 너는 노래를 터뜨리고 큰 소리로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여인의 자식이 혼인한 아내의 자식보다 더 많음이라. 주가 말하노라.

사66:7-8 그녀가 진통하기 전에 낳았으며 그녀에게 고통이 있기 전에 그녀가 남자 아이를 낳았으니 누가 그러한 일을 들었으리요? 누가 그러한 일들을 보았으리요? 땅이 하루에 생겨날 수 있으며 한 민족이 순식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자마자 그 자녀들을 낳았도다.

사37:3 히스키야가 이같이 말하노니, 오늘은 고난과 책망과 모독의 날이라. 이는 아이들이 태어나려 하나 낳을 기력이 없음과 같도다.

사66:9 주가 말하노니, 내가 생겨나게도 하는데 태어나게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말하노니, 내가 태어나게도 하는데 태를 닫겠느냐?

삼상2:5 풍족하던 자들이 빵을 위하여 품을 팔고, 굶주리던 자들이 그쳤도다. 그와 같이 잉태치 못하던 여인은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식을 둔 여인은 쇠약해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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