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ם) : 멤은 물을 의미하며 히브리어에서 숫자 40을 나타낸다. 그것은 영어의 13번째 문자인 M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13번째 문자다. 나쁜 소식이다. 두 알파벳 모두 동일한 문자에 해당되는 이 숫자는 시험의 수요, 반역의 수다.
97 오, 내가 얼마나 주의 법을 사랑하는지요! 그것이 온종일 나의 묵상이 되나이다.
그리스도나 다윗이나 시1편의 복 있는 사람에 해당된다.
98 주께서 주의 계명들을 통하여 내 원수들보다 나를 더 현명하게 하셨사오니, 이는 그것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함이니이다.
99 내가 나의 모든 스승들보다 더 명철하오니, 이는 주의 증거들이 나의 묵상이 됨이니이다.
100 내가 노인들보다도 더 깨달았으니, 이는 내가 주의 법규들을 지킴이니이다.
사람이 본문의 내용대로 행하면 샤스트라, 푸라나, 수트라, 트리피타카, 장미십자회 문헌, 프라즈나와 사마디의 체험, 사자의 서, 티베트 수도승들의 저작, 하버드 대학 책꽂이에 있는 고전들, 코란, 논어 등의 어록들 그리고 허다한 성경 주석서들, 기독교 신문잡지들, 국제표준성경백과사전 등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지혜를 얻을 것이다.
자격요건은 결정들을 할 때 하나님의 계명들을 따르고(98절),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것들을 묵상하고(99절), 기록된 법규들을 지키고(100절), 그의 발을 모든 악한 길에서 삼가고(101절), 하나님께서 그를 가르치게 하는 것이다.(102절) 그렇게 하는 게 어떻겠는가?
불행히도 이 시대의 우리의 스승들은 이 땅위 거의 모든 세대의 성경교사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속이기 잘하고, 믿을 수 없으며, 무능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자기를 구원받게 해준 책을 고치는 일에 전 생애를 바치는 미련한 자들을 두 세대나 양산해냈고, 또 하나님의 자녀가 알아야 할 극히 본질적인 사항마저 공격하는 번역본들을 만들어냈다.
현대의 기독교는 1800년에서 1960년 사이에 기독대학들에 있었던 그 스승들의 열매다. 밥 그레이, J. 프랭크 노리스, 휴 파일, 허버트 노우 등이 목회하는 교회의 주일학교 아이들이 실제로 그들보다 성경에 대해 더 많이 알았다. 그 아이들은 그 선생들보다 문자 그대로 더 명철했다. 직업적인 헬라어 히브리어 교수들은 <킹제임스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성경학도들을 결코 따라잡을 수 없었다.
“내가 노인들보다도 더 깨달았으니”(100절) 확실히 그렇다. 노인들(ancients 고대인들)이라 해도 조금도 정확한 예언을 하지 못했으며, 이것이 바로 모든 고대 동방의 지혜라는 것들이 인격체가 아닌 영적인 힘들과 초점을 맞추고 융합되고 일치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책장을 온통 채우고 있는 이유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어디로 갈 것인지, 또는 다음 십 년 내지 사천 년 동안 땅위 그 어디에서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전혀 몰랐으므로 그런 것으로 내용을 대산 채운 것이다.
스펄젼은 여기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스승들이라고 ,항상 신뢰할 수는 없다. 사실 우리는 그들 중 누구도 맹목적으로 따르지는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판단들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안내자가 실수할 때조차도 우리가 배를 구해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의 도표대로 주도면밀하게 따라가야 한다.’ 아주 올바른 말이다.
안내자가 헬라어 본문이나 말하면서 NASV, NKJV같은 것이나 추천하거든 그를 버리고 떠나라. 그는 또 이렇게 말한다. ‘그리스도의 발 앞에 앉아있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일들에 있어서 신학박사들보다 종종 더 능숙하다. 사람들의 모든 가르침을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 안에 다 모아놓는다 해도 그 속에 들어있는 것보다는 주님의 증거들 속에 더 많은 지혜가 있다. 한 권의 성경이 나머지 모든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참된 말은 없을 것이다. ‘한 권의 성경이 나머지 모든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우리는 그 한 권의 성경을 가지고 있다. 정통주의 요새들에 있는 교수진과 간부들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잃어버려 읽을 수 없는 종이조각 뭉치뿐이다.
101 내가 나의 발을 모든 악한 길에서 삼갔으니, 이는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기 위함이니이다.
102 내가 주의 명령들로부터 떠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음이니이다.
103 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정녕,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04 주의 법규들을 통하여 내가 명철을 얻으오니, 그러므로 내가 모든 거짓된 길을 미워하나이다.
“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이 시편 기록자는 자기시대의 성경교사들을 모욕하고 나서는, 마무리 손질을 해놓는다. 그는 자기가 이야기해 온 것이(계명들, 증거들, 법규들, 주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그가 읽고서 음식처럼 소화시킬 수 있는 말씀들이라고 말한다.(겔2:9-3:4 렘15:16) 크롤과 그러 부류들이 사용한 그 신정통주의적 명칭은 이 시편과 아무런 상관도 없다.
겔2:9-3:4 내가 보았더니, 보라, 한 손이 내게 뻗쳐졌는데, 보라, 그 안에는 한 두루마리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써졌는데 그 안에는 애가들과 애곡과 화가 쓰여 있더라. 또 그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네가 본 것을 먹으라.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집에 말하라." 하시기에 내가 내 입을 벌리니 그가 나로 그 두루마리를 먹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로 먹게 하고 네 창자를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그것을 먹었더니 그것이 내 입에 꿀처럼 달더라. 그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가라. 네가 이스라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고하라.
렘15:16 주의 말씀들이 발견되었기에 내가 그 말씀들을 먹었더니, 주의 말씀이 내게는 내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었나이다. 오 만군의 주 하나님이여, 이는 내가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임이니이다.
이 시편 기록자는 성경을 먹으며 살아가고 있다.(신11:18-20 욥34:3 겔2:9-3:4)
신11:18-20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들을 너희 마음과 너희 혼에 두고 너희 손에 매어 표적으로 삼아 그것들로 너희 양 눈 사이에 표가 되게 하라. 너희는 그것들을 너희 자녀에게 가르치며, 네가 네 집에 앉아 있을 때나 네가 길을 갈 때나 네가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날 때나 말할 것이며 너는 이 말씀들을 네 집 문설주들과 대문들 위에다 기록할지니라.
욥34:3 입이 음식 맛을 아는 것같이 귀가 말을 시험하나니
눈(נ) : 눈은 물고기를 의미하며 숫자 50으로 사용된다.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중요한 구절이다. 그가 이야기하고 있는 그 말씀은 그가 먹을 수 있는 말씀들로 이루어져있다. 우리가 이미 배운대로 성경을 읽으며 성경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그의 모든 원수들보다 더 현명하고, 그의 히브리어 헬라어 교수들보다 지적으로 더 나은 상태에 있으며, 수트라, 샤스트라, 베다를 기록한 사람들보다 더 현명하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빛과 등불에 비유하고 있다. 성경에서 말씀은 이외에도 칼, 망치, 막대기, 채찍, 못, 사과, 빵, 고기, 젖, 물, 불, 꿀에 비유된다.
등불은 집에 두고서 무언가를 읽을 때 쓰며, 필요할 때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겨놓는다. 빛은 사람이 걸어 다니는 바깥에 있는 햇빛이나 달빛 같은 것이다. 여기 선택된 비유들은 완벽하며, 여러 가지로 적용된다.
① 성경은 독서용 등이다.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읽을 거리요, 세상에서 정말로 훌륭한 모든 문학의 원천이다.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사용하는 모든 줄거리와 이 땅위에 있는 모든 잡지와 책 영화에 나오는 모든 소설적인 이야기의 기본틀은 성경에 이야기되어있다.
② 성경은 사우나와 온천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발열들이다. 성경은 여러분의 혼과 여러분의 회중의 혼들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
③ 성경은 안전등이다. 현관 안쪽에 달려있는 작은 조명등처럼 성경은 여러분이 한밤중에 화장실에 갈 때 걸려넘어지지 않게 지켜준다. 성경은 손전등이나 비상시에 필요한 성냥과도 같다.
④ 성경은 신호등이다. 그 등불은 교차로에서 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 그리고 속도를 늦춰야 할 때를 여러분에게 알려주며, 고가도로와 둑길을 불빛으로 표시해주고 기차와 트럭에 접근하는 것을 경고해준다. 또 성경은 공항활주로에 있는 표시등처럼 여러분을 안전하게 착륙하게 해주며, 또 등대처럼 여러분이 암초에 부딪혀서 파선하지(딤전1:19) 않도록 지켜준다.
딤전1:19 믿음과 선한 양심을 붙들라. 어떤 사람들은 믿음에 대한 선한 양심을 내던지므로 파선하였느니라.
⑤ 성경은 야간등이다. 그것은 해가 질 때 유용하다. 그 등불은 휫필드가 보스턴에서 숨을 거둘 때 그 곁에서 심지까지 타버렸던 양초와 같이 죽음의 침상 곁 스탠드 위에 달려있다.
106 내가 맹세하였고 그것을 행하리니, 이는 내가 주의 의로운 명령들을 지키려 함이니이다.
107 내가 극심하게 고통을 당하였으니, 오 주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생시키소서.
67절, 71절과 비교하라.
시119:67 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헤맸으나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119:71 내가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 좋사오니, 이는 내가 주의 규례들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니이다.
108 오 주여,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입의 자원하여 드리는 제물들을 받으시고 주의 명령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문맥상 구약이며 레22:19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고 민15:3과 29:39에서도 언급된다.(신12:17 16:10) 서원과 관련되므로 입이 등장한다.
레22:18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이나 이스라엘의 타국인들 중에서 자기의 모든 서원과 그의 모든 자원하는 제사를 위하여 예물을 드리려면 그들은 주께 번제를 드릴지니
민15:3 주께 불로 제사를 드리되 번제나 서원을 이루는 희생제나 자원하여 드리는 제사나 엄숙한 명절들에 드리는 제사나 소떼나 양떼에서 주께 향기로운 냄새로 드릴지니
민29:39 너희는 너희의 정해진 명절들에 이런 것들을 주께 행할지니, 너희의 서원들과 너희가 자원하여 드리는 제사들 외에, 너희의 번제들과 음식제사들과 술붓는 제사들과 화목제들로 드릴지니라.
신12:17 너는 너의 성문 안에서 네 곡식이나 네 포도주나 네 기름의 십일조를 먹지 말며 또한 네 소떼나 양떼의 첫태생과 네가 서원한 서원예물과 네 자원제물과 네 손으로 들어올리는 제물도 먹지 말 것이나
신16:10 너는 주 너의 하나님께서 너에게 복 주신 대로 네가 주 너의 하나님께 드리는 네 손의 자원하는 예물과 함께 주 너의 하나님께 칠칠절을 지킬지니라.
109 내 혼이 계속해서 내 손에 있으나, 아직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그의 생명은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어서 그는 어느 때라도 죽임당할 수 있다.(욥13:14)
욥13:14 어찌하여 내가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10 악인들이 나를 잡으려고 덫을 놓았으나, 아직 나는 주의 법규들로부터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메시야에 대한 언급이며 61절과 85절과 어울린다.
시119:61 악인의 줄들이 나를 얽어맸어도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시119: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111 내가 주의 증거들을 영원히 한 유산으로 삼았으니, 이는 그것들이 내 마음에 기쁨이 됨이니이다.
72절, 127절, 162절과 비교하라.
시119: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수천의 금과 은보다 낫나이다.
시119:127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보다, 정녕,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시119:162 많은 전리품을 찾는 사람처럼 내가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112 내가 주의 규례들을 끝까지 늘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그는 무엇이든지 올바르게 행하려고 굳게 결심한다. 환란의 문맥에서 그것은 마24:13을 나타낸다.
마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사멕(ס) : 사멕은 지지자 또는 버팀목을 의미하며 숫자 60으로 쓰인다.
113 내가 헛된 생각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성도는 잘 미워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악하고 헛된 생각들을 미워하지 못하는 사람은 헌신된 사람이 아니다. 현대에 관용, 공존, 사랑, 함께 나누기 운운하는 자들은 이중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인류의 기원이나 인류의 미래에 대해 그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아무도 참아주지 못한다.
114 주께서는 나의 은신처시며 방패시니,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115 너희 행악자들아, 내게서 떠나라.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킬 것이라.
115절은 다윗이나 메시야에 대한 언급이다.(시101:7) 예수 그리스도의 경우에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킨다면 행악자들을 추방하거나 죽여야 될 것이다.(119절)
시101:7 속이는 자는 내 집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을 하는 자는 내 목전에 머무르지 못하리이다.
116 주의 말씀으로 나를 붙드시어 나로 살게 하시며, 또 나로 내 소망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117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면 내가 안전할 것이요, 또 내가 주의 규례들을 끊임없이 존중하리이다.
하나님께서 붙드시지 않는다면 그 어떤 사람도 안전하지 못하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사용하셔서 붙드신다.
118 주의 규례들을 떠나는 자들을 주께서 다 짓밟으시리니, 그들의 속임수는 거짓이니이다.
119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찌꺼기같이 버리시므로 내가 주의 증거들을 사랑하나이다.
이 두 구절은 다니엘의 70째 주의 끝에 문자적으로 성취된다. 시68:23대로 그들은 문자적으로 짓밟힌다. 그들의 속임수는 아주 순수하게 거짓이었다. 거짓말이 육신을 입은 자인, 사탄의 화신 곧 멸망의 아들 말이다.(요8:44)
시68:23 네 발이 네 원수들의 피에 잠기고, 네 개들의 혀도 거기 잠기리라.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120 내 육신이 주를 두려워함으로 전율하오며, 내가 주의 명령들을 두려워하나이다.
사64:2에 따르면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의 진수성찬을 먹을 때의 올바른 반응이며, 또 이것은 파괴적 비평가들에게 하나님께서 절대로 아무것도 계시해주시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준다.
사64:2 용해하는 불길이 타서 그 불이 물을 끓게 하는 것같이 하시며, 주의 이름을 주의 대적들에게 알게 하셔서 민족들로 주의 임재 앞에서 떨게 하소서!
아인(ע) : 아인은 “끼워 넣거나 들어가는 것”, “무언가를 두 번째로 마시는 것”, “애써 모으는 것” 등의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121 내가 공의와 정의를 행하였으니 나를 압제하는 자들에게 나를 넘기지 마소서.
다윗 또는 메시야에 대한 언급이 될 수 있다. 그 간구는 은혜가 아니라 행위에 근거를 두고 있다.
122 주의 종의 유익을 위한 보증이 되시어, 교만한 자로 나를 압제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는 하나님께 그의 보증인이 되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사38:14가 그 예가 된다. 그 의미는 “저는 제가 이행할 수 없는 채무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러니 주님 저를 위해 그것을 이행해주십시오.” 하는 것이다. “제가 선한 것을 행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그 일을 해주소서”
사38:14 학이나 제비처럼 나도 그렇게 지저귀었으며, 비둘기처럼 슬피 울었고, 내 눈이 위를 쳐다보다가 지쳤나이다. 오 주여, 내가 억압을 당하오니 나를 맡아 주소서.
123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의 말씀을 바라다가 지쳤나이다.
시119:82 내 눈이 주의 말씀을 찾지 못하여 말하기를 "주께서 언제 나를 위로하시겠나이까?" 하니
124 주의 자비를 따라 주의 종을 다루시고, 주의 규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125 나는 주의 종이오니, 내게 명철을 주시어 나로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
126 주여, 지금은 주께서 일하실 때이오니, 이는 그들이 주의 법을 폐기하였음이니이다.
126절에 언급된 그때는 하나님의 법이 폐기된 다니엘의 70째 주다.(단7:25)
단7:25 그가 지극히 높으신 분을 대항하여 큰 말을 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을 지치게 할 것이고, 또 때와 법을 변경시키려고 생각할 것이라. 그들은 그의 손에 주어져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영적으로 말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셔야 하는 때는 이스라엘이 멸망 중에 있는 때요, 성경이 제거되고 있는 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욕과 모욕을 당하고 계시는 때요, 다른 모든 방법이 실패한 때다.
127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보다, 정녕,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128 그러므로 내가 모든 것에 관한 주의 법규들을 바른 것으로 여기며, 모든 거짓된 길을 미워하나이다.
미워하는 것이 성도의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미덕임을 다시 주목하라.(시119:113)
신구약 어디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격노로 무엇인가를 미워하지 않으면서 헌신된 성도는 아무도 없다. 어떤 사람이 모든 거짓된 길을 미워하여 그 목록을 만든다면, 그 표가 그의 팔보다도 더 길게 될 것이다. 정치, 음악, 예술, 오락, 법, 종교, 기독대학, 신학교, 성경 개정위원회, 정신의학, 뉴스 미디어에 있어서 이 시대의 체제를 이루고 있는 것은 바로 거짓이다.
계명들은 문자 그대로 정금보다 더 가치가 있다.(욥28:16,19 잠2:4) 계명들을 그처럼 귀중하다.
욥28:16 그것은 오필의 금이나 진귀한 얼룩마노나 사파이어로도 값을 정할 수 없도다.
욥28:19 에디오피아의 황옥도 그것과 같지 않으며 순금으로도 값을 정할 수 없도다.
잠2:4 은을 구하듯이 지식을 구하며 숨겨진 보물들을 찾듯이 명철을 찾는다면
이 시편 기록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결정과 또 그분이 하시는 모든 행동이 올바르다고 말한다. 그것들은 올바르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조차도 올바르다.(시119:75)
시119:75 오 주여, 주의 명령들이 옳다는 것과, 주께서 신실하심으로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을 내가 아나이다.
하나님의 계명들은 어떤 문제든지 그 문제에 대해서 올바르게 평가해 준다.(시119:60)
시119:60 내가 주의 계명들을 지키는 데 신속하고, 지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리고 부정적인 대응을 주목하라. 성경을 금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성경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취하는 태도 때문이다. 눅16:15를 고려해볼 때 은행금고의 내용물보다도 성경을 더 가치있게 생각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교육받은 종교적인 사람들과 남창들과 마약 중독자들, 성경 개정자들, 매춘부들과 성도착자들, 카톨릭 사제들과 주교들, 강간법들과 음행하는 자들, 공산주의자들과 무신론자들이 성경을 쓰레기처럼 취급하기 때문이다.
눅16:15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마음을 아시느니라. 이는 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움이니라.
이 사실은 성경이 엄청난 가치가 있음을 확증한다. 다윗이 금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딤전6:10)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킹제임스성경>에서는 그렇게 되어 있지만 RV, RSV, NRSV, ASV, NASV, NIV, NKJV에서는 그렇게 되어있지 않다. 이 본문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다. 바울, 욥, 예레미야, 모세, 다윗도 이 높이에 도달하지 못했다.
페(פ) : 페는 아마도 입을 의미하며 숫자 80으로 쓰인다.
129 주의 증거들이 경이로우므로 내 혼이 그것들을 지키나이다.
130 주의 말씀들이 들어가면 빛을 주며, 그것이 우매한 자에게 명철을 주나이다.
이 구절은 사28:9 눅10:21 고전3:19-20과 어울리며, 이 세 구절 모두는 우리가 98-100절에 배운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사28:9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그가 누구에게 교리를 깨닫게 해 줄 것인가? 젖을 떼고 젖가슴에서 물러난 자들에게로다.
눅10:21 바로 그 시간에 예수께서는 영으로 기뻐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오 하늘과 땅의 주이신 아버지시여, 이런 일을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들에게는 숨기시고 아기들에게는 나타내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그러하옵니다. 아버지시여, 이는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버지 보시기에 선함이니이다.
고전3:19-20 이는 이 세상 지혜가 하나님께는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이라. 기록되기를 "주께서는 현명한 자들을 자신들의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느니라. 또 다시 기록되기를 "주께서는 현명한 자들의 생각을 아시는데, 그들의 생각은 헛된 것이라." 하였느니라.
빛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말씀들이다. 빛을 주는 것은 믿음의 근본사항들이 아니다. 빛을 주려면 주의 말씀들이 들어가야 한다.(9,11절) 말씀들이 없이는 빛도 없다.
① 하나님의 말씀은 매초 300,000km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② 말씀은 어둠 속에 있거나 숨겨져 있는 모든 것을 드러낸다.(막4:22)
막4:22 이는 숨겨진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비밀로 간직된 것도 공개되지 않을 것이 없음이니라.
③ 말씀은 처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므로 존재하게 되었다.(창1:3-4)
창1:3-4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더라. 하나님께서 그 빛을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그 빛을 어두움에서 나누시더라.
④ 말씀은 모호한 것들을 명확하게 만들어준다.
⑤ 말씀은 어떠한 일에 대해서든지 더 안전하고도 더 쉬운 결정을 해준다. “주의 말씀은 빛이니이다.”
131 내가 입을 벌리고 헐떡였으니, 이는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였음이니이다.
의를 사모하여 헐떡이고 목말라하는 이 모습은 시38:10 42:1과 같다.
시38:10 내 심장이 몹시 두근거리며 내 기력이 쇠잔하며 내 눈의 빛마저도 내게서 사라졌나이다.
시42:1 수사슴이 시냇물을 갈망하는 것같이, 오 하나님이여, 내 혼도 그처럼 주를 갈망하나이다.
132 나를 보소서. 그리고 주께서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행하신 대로 내게도 자비를 베푸소서.
주께서는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셨다.(출34:6-7) 그것은 하나님이 가지신 일종의 습관이다. 그분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이중의 자비를 얻을 자격이 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자에게도 자비로우시며(마5:45) 둘째로 그분께서는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특별한 자비를 베푸시기 때문이다.(출20:6)
출34:6-7 주께서 그의 앞을 지나시며 선포하시기를 "주로다.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오래 참고 선함과 진리가 풍성한 주 하나님이로다. 자비를 수천 대까지 간직하며, 행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나 죄악이 결코 깨끗케 되지는 아니하리라. 아비들의 죄는 그 자손과 그 자손의 자손들 삼사 대까지 미치게 하리라." 하시니라.
마5: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분의 태양을 악인과 선인 위에 떠오르게 하시며,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위에 비를 내리심이라.
출20:6 나를 사랑하고 나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수천 대까지 자비를 나타내리라.
133 나의 걸음들을 주의 말씀에 고정시키시어 어떤 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영적으로 말하자면 내 발을 바른 길 위에 두시어 죄가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것이다.(롬6:12-14) 그는 죄가 자기의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그가 몸의 정욕 가운데 죄에게 순종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다음 구절의 기도보다도 이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 더 필요하다.
롬6:12-14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정욕 가운데 죄에게 순종하지 말고 또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내어 주지 말고, 다만 너희 자신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 자처럼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관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이라.
134 사람의 압제에서 나를 구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규들을 지키리이다.
81,86,87,95절과 같다.
135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규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경건에 관해서는 민6:25에서처럼 호의로 저를 대하시고, 모세가 주를 대면할 때 느낀 것처럼 제가 주의 임재를 감지하게 해 달라는 말이다.(출34:29)
민6:25 주께서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시고 네게 은혜로우시기를 원하노라.
출34: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왔는데, 그가 산에서 내려올 때 자기가 하나님과 말하는 동안 자기 얼굴 피부에서 빛이 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더라.
예언적으로는 환란 때의 기도다.(시67:1 80:1)
시67: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시기를 원하나이다. 셀라.
시80:1 요셉을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오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이여, 빛을 비추소서.
136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강물들이 내 눈에서 흘러내리나이다.
예루살렘의 파괴 이전과 이후에 예레미야의 상태다. 렘9:1,18 14:17 애1:16에 나오는 눈물의 선지자의 모습을 보라.
렘9:1 아, 내 머리가 물이고 내 눈이 눈물의 샘이라면 내가 내 백성의 딸의 살육으로 인하여 밤낮 울리라!
렘9:18 그들로 서둘러서 우리를 위하여 호곡하게 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의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렘14:17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말을 고하라.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려 밤낮 그치지 않을 것이니, 이는 내 백성의 처녀 딸이 심한 파괴와 아주 엄청난 타격으로 부서짐이라.
애1:16 이 일들로 인하여 내가 울어 내 눈에서,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도다. 이는 내 혼을 소생케 할 위로자가 나로부터 멀리 있음이라. 내 자녀들이 황량하게 되었으니 이는 그 원수가 이겼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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