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5권(107-150)

시119편 137절 - 176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2. 24. 11:38

차데(צ) : ‘내려오거나 굴복하는 것’, ‘덜컹거리거나 딸랑거리는 것’ 등의 여러 가지 의미가 있으며, 숫자 90을 나타낸다.

137 오 주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명령들은 올바르니이다.

138 주께서 명하신 증거들은 의롭고 매우 신실하나이다.

“의로우시고 올바르고 의롭고 매우 신실한”은 하나님의 명령들과 증거들을 묘사하는 형용사들이다.

139 내 열의가 나를 소멸하였으니, 이는 나의 원수들이 주의 말씀들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니이다.

하나님의 원수들의 표식 중 하나가 그분의 말씀들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원수의 표식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크롤은 배교자들을 변호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을 대신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금처럼 단련되고 정련되고 세련되어... 또한 절대적으로 완벽하고 실수가 없으며 무오함을 스스로 입증했다.’ 단 한 마디도 현재 시제로 되어있지 않음을 포착하라! 그는 그것을 모두 과거 속에 집어넣었다. 언뜻 보면 성경을 믿는 듯이 보이는 교활한 표현이다. 크롤은 현재 이 땅위에 있는 책은 그 어떤 것도 무오하고 완벽하고 실수가 없다고 믿지 않는다. 그를 가르친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140 주의 말씀이 매우 순수함으로 주의 종이 그것을 사랑하나이다.

140절은 139절의 말씀들과 연관된다.

알렉산드리아 이단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들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길 원했고, 그런 식으로 그들은 말씀들을 잊어버리면서도 무죄할 수 있었고, 또 이용할 수 있는 말씀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구실로 말씀들 듣기를 거부함으로써 말씀들을 부인할 수 있었다.(요8:47)

요8:47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느니라.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음이라.

이 시편 기록자는 자기가 주의 말씀을 사랑한다고 말했고 주의 말씀을 그의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11절) 그 말씀은 찾아서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103절 162절) 원본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어떤 도둑이 여러분에게서 성경을 훔쳐내려고 애쓰고 있다.(61절)

시119:11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간직하였으니, 이는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함이니이다.

시119:103 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정녕,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119:162 많은 전리품을 찾는 사람처럼 내가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시119:61 악인의 줄들이 나를 얽어 맸어도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이 매우 순수하므로”(시12:6-7) 정말로 순수한 사람이라면 주의 말씀을 사랑할 것이다. 또 더러운 사람이라도 순수하게 되기를 사모하고 열망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사랑할 것이다.

시12:6-7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

오늘날 이상한 종류의 순수함을 보게 되는데, 바로 자기가 믿지도 않는 책을 사용만 하며, 그리고 나서는 그 책이 정결케 될 필요가 있는 것처럼 꾸며대면서 매일 그 책을 더럽히는 것이다.

어느 목사의 간증이다.

“나는 구원받은(1949년) 이후로 순수함을 사랑해왔다. 나는 순수한 것들을 존중한다. 나는 10살이 되기 전에 구원받아 기독교학교들에서 성장하고 자기 생애의 대부분을 죄에서 피해오고 버터밀크보다 강렬한 것을 전혀 마신 적이 없고 단정하고 발그레한 얼굴을 한 모든 젊은이들을 존중하며, 그들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도 그들이 가진 유익을 누렸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 것인가.

나는 어린 아이를 사랑한다. 회심하기 약 2년 전부터(1947년) 그랬다. 내게는 자녀가 10명, 손자손녀가 11명뿐이지만, 미국 정부가 허락만 했더라면 나는 쉰 살 이후에 최소한 두 명을 더 입양했을 것이다. 나는 어린 아이들을 그들의 천진함 곧 순수함 때문에 좋아한다. 나는 그들이 허물과 죄들 가운데 죽은 채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어른들[adult, 간음(adultery)과 어원이 같다] 곁에 나란히 두고 볼 때 그들은 눈처럼 순수하다. 여러분은 한 살짜리 아기를 노려보려고 해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들은 알면서 지은 죄가 없다.(신1:39) 그들은 순수하다.

신1:39 또한 너희가 먹이가 되겠다고 말했던 너희의 어린 것들과 그 날에 선악 간에 지식이 없었던 너희 자녀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그들로 그것을 소유하게 하리라.

나눈 순수한 것들을 사랑한다. 내가 왜 그런 것들을 사랑하는지 아는가? 나는 내 생애의 대부분을 너무도 불결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내가 도달할 수 없었던 그것을 존중하는 것이다. 나는 14년 동안 그 어떤 깡패와도 맞먹을 더러운 삶을 산 후 27살 때 순수함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내가 1949년 밥 존스 대학에 등록한 것은 성경을 배우기 위해서나 사역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내가 거기에 등록한 것은 앨라바마 주 소여빌의 한 농장 여인이 내게 말하기를 거기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거나 영화를 보러 다니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정말로 내가 거기에 간 이유이다. 나는 도덕적, 지적, 육신적인 더러움으로 신물이 날 정도였고 깨끗한 곳으로 가기를 원했다. 나는 내 생애에서 1949년 6월까지는 깨끗한 곳에 있어본 적이 전혀 없었다.

나를 퇴비더미와 하수구에서 빼내어 왕의 궁전으로 들어가게 해준 책을, 이 경건하고 극도로 영적이고 두 배로 성별된 형제들이 망쳐놓는 것을 보고서 내 반응이 어떠하리라고 생각하는지 좀 말해주겠는가?

여기에 나를 구원받게 해주고 나를 깨끗하게 해주고 내게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죽어야할지를 제시해준 책이 있는데, 나는 이 세상의 도서관들에 있는 모든 주요 철학 저서들을 샅샅이 뒤진 후에 마침내 이 책을 손에 넣은 것이었다. 이 책은 의사들, 작가들, 선생들, 변호사들, 사제들, 정치인들, 설교자들이 나를 빼내줄 수 없었던 그런 영적인 파멸과 가정의 파탄에서 나를 계속 벗어나게 해준 책인데, 여기에 나의 책이 순수하지 않다고 말하고 또 유일하게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은 읽을 수도 없고 손에 넣을 수도 없으며 살펴볼 수도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성경을 고치는 돌머리들로 이루어진 집단이 나타난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하겠는가? 달려가서 그들을 축복하고 그들의 도움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겠는가?

그들은 순수함의 가치를 전혀 모른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매우 순수하며, 그것이 바로 내가 그 책을 사랑하는 까닭이다. 그 책은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이요, 그 안에는 순수한 말씀들이 들어있다.(시12:6-7) 오늘날 세상에 순수함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구원받은 성경교사가 순수한 것을 손에 넣고도 알지 못하는 것을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내 생각에 그것은 그의 내면이 더럽기 때문인 것 같다.”

“주의 말씀이 매우 순수함으로 주의 종이 그것을 사랑하나니이다.”

여러분이 순수함을 사랑한다면 그 말씀을 사랑할 것이고, 여러분이 불결하다면 그것이 여러분에게 혐오감을 줄 것이다. 순수한 성경은 불결한 원천에서 나올 수 없었다. 그 동기가 올바른 것이어야 했다. 오염된 세대가 순수한 성경을 즐거워하겠는가? 자연인이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이 거룩한 것에 대해서 매우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정결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정결한데(딛1:15) 어떻게 해서 구원받은 성경교사가 380년도 넘는 기간 동안 <권위역본>이 맺은 열매들과 실적을 알고서도 그 책 속에서 순수함을 찾아내지 못한단 말인가? 썩은 나무는 순수한 열매는 고사하고 좋은 열매도 맺지 못한다. “주의 말씀이 매우 순순함으로....” 그 다음을 채워 넣으라. 내 이름은 이미 그 점선에 들어있다.

딛1:15 정결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정결하나 더럽혀진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정결한 것이 없고, 도리어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다 더럽혀져 있느니라.

141 내가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주의 법규들은 잊지 아니하나이다.

사람의 눈에 미천한 것이 하나님의 눈에는 미천하지 않다.(슥4:10) 하나님께서는 멸시받는 것들을 선택하셔서(고전1:28)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셨다.

슥4:10 누가 작은 일들의 날을 멸시하였느냐? 이는 그들이 즐거워하고 또 그 일곱과 더불어 스룹바벨의 손에 있는 다림줄을 볼 것임이니, 그 일곱은 온 땅을 두루 다니는 주의 눈들이라." 하시더라.

고전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선택하신 것은 없는 것들로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만들려 하심이라.

142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법은 진리니이다.

사42:6,21 51:6에 설명되어있다. 신약에서 이 의가 나타나며(롬3:21,22,25,26) 그 의는 영원하다.

사42:6 나 주가 의로 너를 불렀으니, 내가 네 손을 붙들고 너를 지킬 것이며, 백성의 약속과 이방인들의 빛으로 너에게 주리라.

사42:21 주께서는 그의 의로우심으로 인하여 매우 기뻐하시나니, 그는 율법을 높이시며 그것을 존귀하게 하시리로다.

사51:6 너희 눈을 하늘들로 들어올리고, 그 아래로 땅을 살펴보라. 이는 하늘들이 연기같이 사라져 버릴 것이요, 땅이 옷처럼 낡아지며 거기에 거하는 자들은 같은 모양으로 죽으리라. 그러나 나의 구원은 영원할 것이며 나의 의는 폐기되지 아니하리라.

롬3:21 그러나 이제는 율법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서들을 통해 증거된 것이니라.

롬3:22 곧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한 것으로 모든 자와 믿는 모든 자에게 미치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3:25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의 피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가운데서 이전에 지은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그의 의를 선포하려 하심이요

롬3:26 곧 이때에 자기의 의를 선포하심은 자신도 의롭게 되시고 또한 예수를 믿는 자도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나 “주의 법은 진리니이다”에서 약간의 교리적인 불협화음이 생기는 것을 주목하라.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이것은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로 바꾸신다.(요17:17)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의에다 율법적으로 더할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롬10:1-6) 그리스도께서는 진리인 이 법을 완전히 이루셨고, 그러므로 요17:17과 같이 말씀하신다.

요17:17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롬10:1-6 형제들아, 내 마음의 소원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니, 즉 그들의 구원을 위한 것이니라. 내가 그들에 대해 증거하노니, 그들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열성은 있으나 지식을 따라 된 것은 아니니라.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들의 의를 세우려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의에 복종치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의가 되시고자 율법의 끝이 되셨느니라. 모세도 율법에서 난 의에 대해 기록하기를 "율법을 행하는 사람은 그것들로 인하여 살리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나 믿음에서 난 의는 이같이 말하기를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갈 것인가?' 하지 말라."하였으니, 그것은 그리스도를 위로부터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143 고난과 고통이 내게 닥쳤으나, 주의 계명들은 나의 즐거움들이 되나이다.

실제적으로 말하자면 고난과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이 세상의 것들을 즐거워할 수 없다. 그는 영적인 것을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144 주의 증거들의 의는 영원하니, 내게 명철을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살리이다.

우리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명철이 전혀 없고, 명철은 과학, 철학, 교육 또는 기독교 학문 속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명철을 얻기 위해서는 구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명철은 모든 좋은 선물과 모든 온전한 선물을 주시는 분으로부터 얻게 된다.

 

코프(ק) : 코프는 도끼의 구멍 즉 손잡이를 꽂는 도끼머리의 구멍을 나타내며, 숫자 100으로 쓰인다.

145 오 주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나를 들으소서. 내가 주의 규례들을 지키리이다.

이 시편 기록자는 그의 마음으로 부르짖었고(145절), 집중된 마음으로 부르짖었으며(145절), 하나님께 부르짖었고(146절), 그는 하나님께 일찍 부르짖었고(147절), 밤에 부르짖었다.(148절)

146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증거들을 지키리이다.

147 내가 아침이 동터오기 전에 일어나 부르짖었으니, 내가 주의 말씀을 바랐나이다.

그는 온 밤을 기도했다.(눅6:12에 따르면 이것은 메시야에 대한 언급이다.)

눅6:12 그 무렵 주께서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는데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 온 밤을 새우시더라.

148 내가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밤의 경점들 전에 깨나이다.

여기서 그가 깨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읽은 주의 말씀에 대해 생각한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앞 구절과 동일하다. 다윗이 박해와 진짜 위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기록된 법을 지속적으로 의지하는 것을 주목하라.(134, 143, 157, 161절 등)

밤은 시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시78:14) 여러분은 밤에 빛을 지닐 수 있고(오로라, 불기둥, 집의 불빛, 거리의 불빛, 달빛, 별빛, 반딧불, 인광, 자동차 불빛) 밤에 경보음을 들을 수도 있다.[기드온의 공격, 신랑의 오심, 주거침입 및 화재경보, 파수군의 보고, 여러분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삼상3:1-6)과 경고(창20:3)]

시78:14 그가 또한 낮에는 구름으로, 온 밤에는 불빛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도다.

삼상3:6 주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신지라, 사무엘이 일어나서 엘리에게 가서 말하기를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에 내가 여기 왔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더라.

창20:3 그러나 그 밤에 하나님께서 꿈에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네가 취한 여인으로 인하여 네가 죽은 사람이 되리니, 이는 그녀가 다른 사람의 아내임이라." 하시더라.

여러분은 밤에 쉼을 얻을 수도 있고(시4:8 시127:2) 밤에 깨어있을 수도 있다.[밤샘기도, 보초, 순찰경비, 밤에 성읍을 돌아다니는 파수군(아3:3), 재림을 기다림(살전5:1-10)] 여러분은 밤에 노래를 부를 수도 있고[바울과 실라처럼, 그리스도처럼(마26:30)] 밤에 멸망할 수도 있다.(벨사살의 잔치, 런던과 함부르크의 폭격)

시4:8 내가 평안 가운데 눕기도 하고 자기도 하리니, 이는 주여, 주 만이 나를 안전한 가운데 거하게 하심이니이다.

시127:2 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밤 늦도록 자지 않고 수고의 빵을 먹는 것도 헛되도다. 그러므로 그가 자기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아3:3 성읍을 순찰하는 파수꾼들을 만나 내가 그들에게 묻기를 "당신들은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보았는가?" 하였는데

살전5:5-8 너희는 모두 빛의 자녀들이며 낮의 자녀들이라. 우리는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노라.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자지 말고 깨어 있어 정신을 차리자. 이는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하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인 투구를 쓰자.

마26:30 그리고 그들은 찬송을 부른 후에 올리브 산으로 가더라.

149 주의 자애하심을 따라 내 음성을 들으소서. 오 주여, 주의 명령을 따라 나를 소생시키소서.

150 악을 따르는 자들이 가까이 왔으니, 그들은 주의 법에서 멀리 있나이다.

죄인이 악에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약4:8) 사람들은 가까이 다가와서 괴롭히고 유혹하고 죽이고 실망시키고 의심을 불어넣는다.

약4:8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라. 그리하면 그 분께서도 너희에게 가까이 다가가시리라. 너희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너희 두 생각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정결케 하라.

151 오 주여, 주께서는 가까이 계시며, 주의 모든 계명들은 진리니이다.

하나님께서는 가까이 다가오셔서 경고하시고 보호하시고 격려하시고 위로하시고 도우시고 힘을 주시며 구원하신다. 원수가 가까이 올 때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신다.

152 주의 증거들에 관하여는, 주께서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신 줄을 내가 옛부터 알았나이다.

주의 증거들은 다윗이 태어나기 500년도 더 이전에(모세) 있었다는 점에서 예로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그 증거들은 산들이 세워지기 전에, 작은 산들이 있기 전에(잠8:25) 있었다는 의미에서 그것보다 훨씬 더 이전에 영원히 세워졌다.

잠8:25 산들이 세워지기 전에, 작은 산들이 있기 전에 내가 났으니

하나님의 구체화된 지혜가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요17:24), 태초에 일하실 때에, 옛적에 그의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잠8:22)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요17:24 아버지시여, 내가 바라오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들도 내가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셔서 그들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이는 아버지께서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옵니다.

잠8:22 주께서 태초에 일하실 때에, 옛적에 그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나를 소유하셨느니라.

이것은 다윗이 아인슈타인, 프로이드, 마르크스, 다윈을 합쳐놓은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었음을 뜻한다. 그 원숭이 인간들은 자기들이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 어디로부터 나왔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여기에 있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지만 다윗은 알았기 때문이다. 베드로, 요한, 마태, 누가, 바울 그리고 이들과 같은 오억 명의 그리스도인들도 알고 있었다.

 

레쉬(ר) : 레쉬는 머리를 뜻한다. 또다시 그 수치는 변하여 코프 다음에 110이 계속되지 않고 200으로 올라간다.

153 나의 고난을 보시고 나를 구하소서. 이는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153-158절은 모두 다윗의 경우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다.

61,67절 시129:2와 같다. 시25:16도 보라.

시119:61 악인의 줄들이 나를 얽어맸어도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시119:67 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헤맸으나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129:2 그들이 나의 젊은 시절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아직껏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시25:16 내게로 돌이키시고 나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내가 외롭고 또 괴롭나이다.

154 나의 주장을 변호하사 나를 구하시고 주의 말씀을 따라 나를 소생시키소서.

122절의 보증과 같다.

시119:122 주의 종의 유익을 위한 보증이 되시어, 교만한 자로 나를 압제하지 못하게 하소서.

155 구원이 악인에게서 멀리 있음은 그들이 주의 규례들을 구하지 아니함이니이다.

156 오 주여, 주의 온유한 자비들이 크오니, 주의 명령들을 따라 나를 소생시키소서.

157 나를 박해하는 자들과 나의 원수들이 많으나 나는 주의 증거들에서 떠나지 아니하나이다.

158 내가 범죄자들을 보고 슬퍼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이다.

159 내가 주의 법규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소서. 오 주여, 주의 자애하심을 따라 나를 소생시키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가 그분의 말씀들 듣기를 거부할 것임을 배웠고 또 하나님의 원수가(요8:47 시119:139) 그분의 말씀들을 잊어버릴 것임을 배웠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원수들이 그분의 말씀들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158절)

요8:47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느니라.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음이라.

시119:139 내 열의가 나를 소멸하였으니, 이는 나의 원수들이 주의 말씀들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니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그분을 사랑한다면 그분의 말들을 지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근본사항들이나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요3:34 6:63 14:23) 이 본문에 따르면 현대의 성경 개정자들은 범죄자들이다.(158절)

요3:34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은 하나님의 말씀들을 말씀하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라.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들을 지키리니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또 우리도 그에게 와서 우리의 거처를 그와 함께 정하리라.

160 주의 말씀은 처음부터 참되며, 모든 주의 의로운 명령들은 영원히 지속되리이다.

중요한 구절이다. 그 말씀은 단순히 하나님의 진리나 또는 저 하늘 너머 어딘가에 있는 진리들의 추상적인 집합체라는 의미로서의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딘가에서 시작되었고, 여러분은 그것을 어느 정도까지 읽고 공부하고 나서 뒤돌아보며 그것이 처음부터 참되다고 말할 수 있다.

“주의 의로운 명령들”은 다윗이 글을 쓰기 시작한 때보다 2500년도 더 이전에 생겨나고 있었다. 주의 말씀은 신뢰할 만한 번역본들이 담고 있는 일련의 메시지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들의 기록이다.

이 구절에 시간을 들여서 실제로 적용할 점들을 생각해본다면 알겠지만 여기에는 강력한 진리가 들어있다. 여러분이 성경에 기록된 것을 믿는다면 이 구절은 다음을 의미한다. 곧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도 진화론자가 될 수 없다. 모든 경륜들이 배교로 끝나기 때문이다. 또 여러분은 그 어떤 대학에 가게 되더라고 대학 교육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없고, 1611년 이후로 나온 단 하나의 영역본에도 찬성할 수 없으며, 라디오에서 듣고 TV에서 보고 신문에서 읽은 내용 중 90%를 믿을 수 없다.

그 어떤 식으로든 진화론을 믿으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존중하고 성경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와 동의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암3:3) 여러분은 성경을 믿든지 믿지 않든지 둘 중 하나다.

암3:3 두 사람이 동의하지 않고 함께 걸을 수 있겠느냐?

 

씬(ש) : 씬은 “높이 있는 것”, “뻗치는 것” 또는 “뒤얽힌 것”을 의미하며, 숫자 300으로 쓰인다. 이 21번째 문자는 ‘쉰’으로 발음되면 오른쪽 위에 모음부호가 있지만, ‘씬’으로 발음되면 왼쪽 위에 모음부호가 있다.

삿12:6에서 이로 인해 에프라임인들에게 생겨난 문제를 보라. ‘쉰’(오른쪽 모음부호)은 ‘이빨’을 의미한다.

삿12:6 그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쉽볼렛'이라고 말해 보라." 하여 그가 그 말을 바르게 발음할 수 없음으로 "십볼렛"이라고 하면 그들이 그 사람을 붙잡아 요단의 통로에서 죽였으니 그때에 에프라임인들 사만 이천 명이 쓰러졌더라.

161 통치자들이 까닭없이 나를 핍박하였으나, 내 마음은 주의 말씀을 두려워하나이다.

성경은 왕들과 통치자들에게 유익하고, 마음에 즐거움을 가져다주며, 사람을 근심과 두려움에서 구해낸다. 성경은 속사람에게 진정한 평안을 가져다주고, 죄에 대한 거룩한 증오심을 나누어주며, 소망을 유지시키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한다.

그리고 성경은 6000년 동안 가장 훌륭하고 가장 세련된 지성인들이 끊임없이 공격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파괴할 수 없다. 그런 책을 두려워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도행전의 치리자들을 이 구절의 통치자들로 만들면 어느 정도 메시야에 관한 언급이 된다.

162 많은 전리품을 찾는 사람처럼 내가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중요한 구절이다. 이 구절은 기독교 학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욥23:12와 어울린다.

욥23: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에서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의 말씀을 내게 필요한 음식보다 더 귀히 여겼도다.

여기 나오는 주의 말씀은 9,11,16,17,25,28,38,41,42절 등에 나오는 주의 말씀과 동일한 것이다.

여러분은 구원받기 전에 말 그대로 진리를 찾기 위해 싸우다가 마침내 요1:13과 출3:14의 말씀과 만나게 되었는가? 나는 해답을 찾으려고 애쓰며 6,000권의 책들을 힘들여 읽은 후에 그 답을 찾아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요1:13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

출3:1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곧 나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이같이 말할지니 '나이신 분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시니라.

전리품(사25:11 히7:4)은 승자의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가장 긴 이름(마헬살랄하스바스, 사8:1)은 ‘너희는 서두르라. 전리품을 향해 서둘러 가라’라는 뜻이다.

사25:11 그는 수영하는 자가 수영하려고 손을 앞으로 펴는 것같이 자기 손을 그들 가운데서 앞으로 펴실 것이라. 그리하여 그가 그들 손의 약탈물들과 함께 그들의 교만을 끌어내리실 것이라.

히7:4 이 분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생각하여 보라. 심지어는 족장 아브라함까지도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드렸느니라.

사8:1 또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큰 두루마리를 가지고 거기에다 사람의 펜으로 마헬살랄하스바스에 관하여 쓰라.

여러분은 아이들이 아파서 여러분의 배우자가 야단법석인데도 돈과 음식은 다 떨어진 상태였다고, 빌4:13과 4:19의 말씀을 만난 것의 의미를 아는가? 여러분은 육신과 정말 충분히 싸우고 나서 롬6:11 말씀을 만난 적이 있는가? 여러분은 마귀가 한 번에 여러 날 동안 여러분을 쳐서 넘어뜨림으로써 납작 엎드려 있다가, 롬8:18,28 히13:13의 말씀을 만난 적이 있는가?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9 그러나 나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 가운데서 그의 풍요함을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

롬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정녕 죄에게는 죽은 자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는 산 자로 여기라.

롬8:18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그 분의 목적에 따라 부름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히13:13 그러므로 우리도 그의 수치를 짊어지고 진영 밖에 있는 그에게로 나아가자.

본문에는 그냥 전리품이 아니라 많은 전리품이라고 되어있다. 여러분이 집에 성경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뒤뜰의 땅을 파헤치다가 20억 원어치의 금화가 든 해적선 금고를 발견하고서 깡충깡충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과 똑같이 그 성경을 두고 즐거워해야 마땅하다. 여러분은 그렇게 하고 있는가?

163 나는 거짓말은 미워하고 몹시 싫어하나, 주의 법은 사랑하나이다.

또다시 진전한 그리스도인은 잘 미워하는 사람임을 주목하라.(시97:10 101:3 119:104,128 등)

시97:10 주를 사랑하는 너희들아,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들의 혼들을 보호하시며, 그가 그들을 악인의 손에서 구해 내시느니라.

시101:3 내가 사악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타락한 자들의 행위를 미워하오니, 그것이 내게 붙어 있지 못하리이다.

시119:104 주의 법규들을 통하여 내가 명철을 얻으오니, 그러므로 내가 모든 거짓된 길을 미워하나이다.

시119:128 그러므로 내가 모든 것에 관한 주의 법규들을 바른 것으로 여기며, 모든 거짓된 길을 미워하나이다.

164 주의 의로운 명령들로 인하여 내가 하루에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거칠 것이 아무것도 없으리이다.

사26:3과 같다. ‘거친다’는 말은 죄를 짓는 것, 또는 누군가의 감정을 뒤흔들어서 그릇된 일을 하게 하는 것, 또는 단순히 누군가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혼란케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다시 세상은 이중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 자기네들은 쉽사리 감정이 상하면서도,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이 하루 24시간 내내 그와 그의 아이들에게 세상의 구정물과 퇴비를 던지더라도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여러분은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다원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으므로 외설물, 성도착, 더러운 말, 욕설, 마약, 무신론, 낙태 때문에 기분 나빠하면 안되지만, 자기네들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을 그들에게 말해주면서 종이 조각을 주면 여러분을 체포하거나 여러분에게 벌금을 물릴 정도로 기분이 상한다는 것이다. 이중적이고 독단적인 기준이다.

166 주여, 내가 주의 구원을 바라고 주의 계명들을 행하였나이다.

167 내 혼이 주의 증거들을 지켰으며, 내가 그것들을 지극히 사랑하나이다.

168 내가 주의 법규들과 주의 증거들을 지켰으니, 이는 나의 모든 길이 주 앞에 있음이니이다.

166절은 신약시대의 구원이 아니다. 행위가 연관되어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구원이다.

 

타우(ת) : 타우는 알파벳의 22번째, 즉 마지막 문자다.(‘쉰’과 ‘씬’ 사이에 구별을 둔다면 23번째 문자다) 타우는 숫자 400으로 쓰이며, 표적을 의미한다.

콘스탄틴과 그의 카톨릭 추종자들이 십자가의 표적이라고 부른 것은 이 문자의 왜곡된 형태다. 페니키아에서 (그리고 마카비 화폐에서) 이 문자의 이름은 ‘십자’라고 제시되어있다.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히브리어에서 그 문자의 이름과 형태를 모두 취하여 “T”자를 만들었다.

‘서명 표시’는 ‘십자형’이라고 불린다. 칼세돈 종교회의에서 자기들의 이름을 서명할 수 없었던 그리스와 로마의 배교한 주교들은 ‘십자가 표식’으로 서명했다. 즉 “X”로 말이다. 그 관습은 15세기 동안 유지되어왔다. 이것의 교리적이고 예언적인 의미는 어마어마한 것이다.

① “X”는 멸망의 아들의 문자이며(짐승의 표), “X”는 반점을 나타내는 표시다.(렘13:23 계13:2-3)

렘13:23 에디오피아인이 그의 피부를 바꿀 수 있으며, 표범이 그의 점들을 바꿀 수 있겠느냐? 그렇다면 악을 행하는데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계13:2-3 또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자리와 큰 권세를 그 짐승에게 주더라. 또 내가 보니, 그의 머리들 가운데 하나가 상처를 입어 죽게 된 것 같았으나, 그의 치명적인 상처가 나으니 온 세상이 기이히 여겨 그 짐승을 따르더라.

② 두 메시야, 즉 진짜(눅2:26)와 가짜(겔28:14) 메시야 모두 이 문자와 연관이 된다. 주께서는 가짜 메시야가 이곳에 있을 때(살후2:1-6) 저주로 땅을 치시며(말4:6) 또 진짜 메시야가 오셨을 때는 그분으로 하여금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갈3:13)

눅2:26 성령께서 그에게 계시로 알게 해 주셨으니, 이는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는 것이라.

겔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라. 내가 너를 그렇게 세웠더니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었고 네가 불의 돌들 가운데를 위아래로 걸었도다.

살후2:3-4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이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

말4:6 그가 아비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로, 자식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들에게로 돌이켜, 내가 와서 땅을 저주로 치지 않게 하리라.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셔서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되기를 "나무에 매달린 자는 누구나 저주받은 자라."고 하였도다.

③ 그러므로 십자가의 표적은 저주의 표적이 된다. 그것은 초림때 유대민족을 영적으로 끝내며, 재림 때는 거의 그들을 멸절시킨다.(애5-6장) 그리스도인은 그런 표적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표적들은 유대인들을 위한 것이다.(고전1:22)

고전1:22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지만

169 오 주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께 가까이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따라 내게 명철을 주소서.

18절에서처럼 명철을 구하는 기도이다.

시119:18 내 눈을 열어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의 경이로운 것들을 보리이다.

170 나의 간구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따라 나를 구해 주소서.

171 주께서 주의 규례들을 내게 가르치셨으니, 내 입술이 찬양을 발하리이다.

172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말하리니, 주의 모든 계명들은 의이기 때문이니이다.

173 내가 주의 법규들을 택하였으니,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소서.

174 오 주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으니, 주의 법은 내게 기쁨이니이다.

또다시 주의 말씀은 허구적이고 모호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주의 말씀은 법을 구성하는 규례들, 계명들, 법규들, 명령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다. 여러분은 그 말씀을 여러분의 마음에 간직할 수 있고(11절) 그것을 지킴으로써 여러분의 길을 정결케 할 수 있고(9절), 초대형 은행 안에 저장된 것들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들을 그 말씀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162절)

175 내 혼으로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 혼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주의 명령들로 나를 도우소서.

창19:20과 겔3:19-21에서처럼 육체적인 생명을 위한 기도다.

창19:20 보소서, 이제 이 성읍은 도주하기 가깝고 작은 성읍이니, 오, 나로 그곳에 도피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그러면 내 혼이 살리이다.

겔3:19-21 네가 악인에게 경고를 주었는데도 그가 그의 악에서나 그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 그러나 너는 네 혼을 구하였느니라. 또한 의인이 자기 의로부터 돌이켜 죄악을 범하면 내가 그 앞에 장애물을 놓으리니 그가 죽으리라. 이는 네가 그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기에 그가 그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며 그가 행한 그의 의는 기억되지 아니할 것이라. 그러나 나는 네 손에서 그의 피를 요구하리라. 그렇지만 만일 네가 의인에게 경고하여 그 의인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죄를 행하지 아니하면 그가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반드시 살리라. 너도 네 혼을 구하였느니라.

176 내가 잃어버린 양같이 길을 잃었으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이는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기도다.(겔34:2-16)

겔34:11-13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 곧 내가 나의 양을 찾을 것이며 또 그들을 찾아내리라. 목자가 흩어져 있는 자기 양들 가운데 있는 날에 그가 자기 양무리를 찾아냄같이 나도 내 양을 찾아내고 그 양들이 흐리고 어두운 날에 흩어졌던 모든 곳에서 그들을 구해 내리라. 내가 그들을 그 백성들로부터 데리고 나오고 나라들로부터 그들을 모아서 그들의 본토로 데려와서, 강가에 있는 이스라엘의 산들 위에서와 그 나라의 모든 사람이 사는 곳에서 그들을 먹이리라.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초림 때 이것을 언급하시지만, 이 본문은 분명히 재림에 대한 것이다. 마10:6과 15:24에 나오는 초림 당시의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은 탕자와 세리들과 창녀들로 대표된다. 그때 하나님의 계명들을 잊지 않고서(시119:176) 큰아들(눅15:29-30)은 잃어버린 양이 아니었다. 재림 때는 그 민족 전체가 잃어버린 양이지만 그들은 주의 계명들을 지킨다. 이 사실은 계12:17과 14:12에서 분명히 알 수 있다.

마10:6 다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15:24 주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보냄을 받지 아니하였노라."고 하시니

눅15:29-30 그가 자기 아버지께 대답하여 말하기를 '보소서, 수 년 동안 내가 아버지를 섬기고 어느 때에도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으나 내 친구들과 함께 즐기라고 나에게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시지 않았나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더불어 탕진해 버린 그 아들이 돌아오자마자 그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아 주셨나이다.'라고 하자

계12:17 그러자 그 용이 여인에게 분노하여 여인의 씨 가운데 남은 자들, 즉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나가더라.

계14:12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가 있으며 여기에 하나님의 계명들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있느니라.

환란 때의 구원이 로마서 10장, 갈라디아서 3장, 에베소서 2장, 디도서 3장과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경을 읽지 않았다. 영적으로 다윗은 길을 잃었지만 그는 죄에 빠진 상태에서도(삼하12:5-6) 간음이나 살인 같은 일에 대해서 무죄함을 고백하는 현대 주석가들보다는 하나님의 계명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다.(출22:1)

삼하12:5-6 다윗이 그 부자에 대하여 크게 노를 발하여 나단에게 말하기를 "주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자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가 불쌍히 여김도 없이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는 그 양을 4배로 갚아야 하리라." 하더라.

출22:1 만일 어떤 사람이 소나 양을 훔쳐서 죽이거나 팔면 그 소 한 마리를 소 다섯 마리로, 양 한 마리를 양 4마리로 갚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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