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편 전체 내용은 환란 때 일어난다. 이 시편이 기록되던 당시에 역사적으로 관련된 그 무슨 사건들이 있었든지 간에, 그것은 머지않아 성취될 것이다. 이 시편은 메시야를 기다리는 환란 때의 유대인을 말하고 있다.
1 오, 하늘들에 거하시는 주여, 내가 주께로 내 눈을 들어올리나이다.
그는 산을 향하여(시121:1) 뿐만 아니라 하늘들을 향해(시121:2) 곧,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들어올린다.
시121:1 내가 나의 도움이 오는 산을 향하여 내 눈을 들어올리리니
시121:2 나의 도움이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께로부터 오는도다.
2 보소서, 종들의 눈이 주인들의 손을 바라보는 것같이, 여종들의 눈이 여주인들의 손을 바라보는 것같이 우리 눈이 주 우리 하나님을 바라오니, 주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니이다.
이스라엘은 환란 때 문자 그대로 하나님을 기다린다. 이것은 여종과 종들의 비유를 설명해준다. 그들은 완전히 그분의 자비에 좌우된다. 종은 다음 3가지를 보기 위해 자기 주인의 손을 바라본다.
① 주인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주인은 그것을 손짓으로 지시한다.
② 주인이 자기에게 무엇을 주는지 그것은 손에서 손으로 건네진다.
③ 주인이 자기를 어떻게 벌할 것인지(출21:20)
출21:20 어떤 사람이 자기 종이나 여종을 매로 쳐서 그가 그의 수하에서 죽으면 그는 반드시 형벌을 받으리라.
3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오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는 우리가 멸시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니이다.
4 우리의 혼이 편안한 자들의 조소와 교만한 자들의 멸시로 가득 차 있나이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실 분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다.(2-3절) “우리, 우리에게, 우리가”(3절)는 의심의 여지없이 이스라엘인들이다.
크롤은 2-4절의 ‘우리’를 다 무시하고서 이 시편 전체를, 고난 중에 있어서 도움을 받기 위해 애쓰는 한 개인이게 국한시킨다.
제미에슨, 포셋, 브라운은 그 복수형을 알아보지만 그들이 누구인지는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
그들은 모든 이스라엘인들이었다. 다음 시편을 본다면 제정신인 사람으로서는 “우리”, “우리에게”, “우리가”가 누군지를 놓쳐버릴 수가 없다. 다음 시편을 보라. 시124:1의 “이제 이스라엘은 말할지라.”의 내용은 여기 123편에서 드리고 있는 간구에 대한 응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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