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5권(107-150)

시126편 1절 - 6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2. 28. 10:02

1 주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실 때 우리가 꿈을 꾸는 자들과 같았도다.

회복시켜달라는 요청이 없다. 1절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미 회복되었고 그들은 그 회복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시편은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인들의 기쁨을 기록한 것이다. 시53:6에서 했던 기도가 이제 시126편에서 응답된다. 시53:6과 1-2절을 비교해보라.(욥42:10 겔16:53,55)

시53:6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왔더라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로잡힘에서 데려오실 때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욥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더니 주께서 욥의 사로잡힘을 돌이키셨고, 또 주께서는 욥에게 전에 소유했던 것의 두 배를 주시니라.

겔16:53 내가 그들의 사로잡힘, 즉 소돔의 사로잡힘과 그녀의 딸들, 또 사마리아와 그녀의 딸들의 사로잡힘을 다시 데려올 때에 그들 가운데서 네 사로잡힌 자들의 사로잡힘을 다시 데려오리니

겔16:55 네 자매들, 소돔과 그녀의 딸들이 그들의 이전 땅으로 돌아가고 사마리아와 그녀의 딸들이 그들의 이전 땅으로 돌아가리니 그때 너와 네 딸들이 너희의 이전 땅으로 돌아오리라.

2 그때 우리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고 우리의 혀는 노래로 가득 찼도다. 그때에 이방 가운데 있는 자들이 말하기를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위대한 일들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위대한 일들을 행하셨으니 우리가 기쁘도다.

2절은 정확히 이방이 말한 것이다. 그 내용을 이스라엘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3절에서 “그들을”이 “우리를”로 대체된 채로 동일한 표현이 반복되어있기 때문이다. 그 둘은 절대로 동일하지 않다.

4 오 주여, 남쪽에 있는 시내들처럼 우리의 포로된 것을 다시 돌이키소서.

4절에 나오는 사람들은 아직 환란 중에 있다. 주님께서는 그저 늘 하시던 대로 시간적 순서를 망가뜨렸을 뿐이다.

“남쪽에 있는 시내들처럼” 유대인들은 도랑을 만드는 폭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게 무엇인지 알기 원한다면 미국 남부로 가서 진짜 호우가 내릴 때 마른 강바닥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보라. 그들은 포로 생활에서 갑작스럽고도 신속하게 돌아오기를, 즉 포로생활에서 강력하게 돌이켜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진짜 폭우는 말라있는 3m 깊이의 도랑을 두 시간도 못되어 가장자리까지 물로 채우고 결국 그것을 격노하여 포효하는 홍수로 바꾸어 그것이 나무들과 자동차들과 집들을 쓸어가게 만들 것이다.

5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귀한 씨를 가지고 나가서 우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의 단들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이 시편의 구령자들은 전11:1-7에 나오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니엘의 70째주에 많은 사람을 의로 돌이킬 것이다.(단12:3)

전11:1-6 너는 네 빵을 물 위에 던지라. 이는 여러 날 후에 네가 그것을 찾을 것임이라. 일곱이나 여덟에게 몫을 주라. 이는 어떤 재앙이 땅 위에 임할지 네가 알지 못함이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 위에다 비를 쏟을 것이요, 또 나무가 남쪽으로나 북쪽으로 넘어지면 그 나무가 넘어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바람을 관측하는 사람은 파종하지 않을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사람은 거두지 아니할 것이라. 영의 길이 어떤 것인지, 아이를 밴 여인의 태에서 뼈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네가 알지 못함같이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일들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 네 손을 거두지 말라. 이는 이것이 잘될지 저것이 잘될지, 또는 둘 다 좋을지 네가 알 수 없음이라.

단12:3 현명한 자들은 창공의 밝음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의로 돌이키는 자들은 별들처럼 영원무궁토록 빛나리라.

5절과 6절은 구령에 관한 유명한 본문이며 신약의 마9:37 요4:36-37 고전3:6-7과 더불어 사용할 수 있다.

마9:37 그때 주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참으로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들이 적구나

요4:36-37 또 거두는 사람은 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느니라. 이는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다함께 즐거워하려 함이라. 이렇듯 한 사람은 심고 한 사람은 거둔다는 그 말이 옳도다.

고전3:6-7 나는 심었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자라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심는 자나 물주는 자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니라.

“눈물로”, “우는 자”는 환란에 대한 언급이며 요16:16-21과 마5:4에 정확하게 나온다.

요16:20-21 진실로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울고 애통할 것이나 세상은 기뻐할 것이며, 너희는 슬퍼하겠으나 너희의 슬픔은 기쁨이 되리라. 여인이 해산할 때면 그 때가 다가오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고 나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 때문에 더 이상 그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마5:4 애통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귀한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수확되는 농작물은 죄인들이며(마9:38) 그들은 밭의 곡식(요4:35) 또는 포도원의 포도들에 비유된다.(마21:28)

마9:38 그러므로 추수의 주께 기도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요4:35 너희가 아직도 넉 달이 있어야 추수할 때가 된다고 말하지 아니하느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이는 곡식이 추수하도록 이미 하얗게 되었음이라.

마21:28 그러나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에게 가서 말하기를 '아들아, 오늘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니

사람이 잃어버린 혼들을 위해 기도로 진통하면(롬9:3 고전2:3 행20:19) 하나님께서는 그의 부담과 동정심을 존중하시어 물고기를 그의 낚시바늘에 꿰어 놓으신다. 이것은 막1:17을 다소 노골적으로 말한 것이다.

롬9:3 육신에 따른 내 형제들, 내 동족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 자신이 그리스도로부터 저주받기를 바랐겠노라.

고전2:3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연약함과 두려움과 심한 떨림 가운데 있었노라.

행20:19 나에게 가해진 유대인들의 계략으로 인하여 온갖 겸손과 많은 눈물과 시련으로 주를 섬겼노라.

막1: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들의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니

어느 구령자의 고백이다.

“나는 멤피스, 디트로이트, 로스엔젤레스, 로체스터, 달라스, 샌안토니오, 시애틀, 애틀란타, 모빌 등지로 많은 여행을 하고서 나의 단을 가지고 돌아왔다.

나는 또 키웨스트, 잭슨빌, 신시내티, 콜럼비아, 톨레도, 캔자스시티, 포투워스, 게스토니아, 찰스턴, 드라이든, 그랜드피즈, 파나마시티 등지로 여행을 했는데 아무 단도 없이 돌아왔다. 그것은 제철이냐 아니냐에 달려있다.

나는 냉전과 이란의 위기, 워터게이트, 베트남 전쟁, 이라크의 위기, 공민권 운동, 잭 케네디와 킹의 암살, 닉슨의 탄핵, 두 자리 수 물가상승, 도미노 효과, 에이즈의 전염, 유럽 카톨릭 경제학자들의 동맹 등이 진행되던 동안 귀한 씨를 뿌렸다.

나는 밭에서 위를 올려다보면서 비가 올지 안 올지를 살피는데 시간을 들이지 않았다. 뉴스 미디어가 위기라고 부르는 것은 단지 사람들의 시간과 주의를 빼앗는 야단법석에 불과하며, 이로써 사람들은 진짜 위기에 소흘하게 된다. 땅위에 사는 모든 사람이 직면해있는 위기는 바로,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이(엡2:12) 홀로 죽는 것이다.

엡2:12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되어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에 속하지 않는 타국인이요 약속의 언약들로부터는 생소한 사람이었으며 소망도 없고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었느니라.

세상을 손질하는 일은 언제나 쓸모없고 어리석은 시간 낭비였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탕자를 돼지우리에서 데리고 나오는 것이다. 돼지우리를 꾸미는 일로는 그를 도울 수 없고, 다른 그 어떤 사람도 도울 수 없다.”

5절에서 거두는 것은 한 사람의 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며 경험하는 기쁨 그 이상을 말한다. 여러분이 영생을 거둘 때(갈6:8)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자랑(rejoicing 기쁨)의 면류관이 나타나기 때문이다.(살전2:19)

갈6:8 자신의 육신으로 심는 자는 육신으로부터 썩은 것을 거두고 성령으로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살전2: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오실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 앞에 있을 너희가 아니겠느냐?

한 유명한 구령자는 말하기를 여러분이 여러분의 큰 발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큰 입으로도 그들을 이겨올 수 없다고 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구원에 대한 증거와 여러분의 소책자와 여러분의 눈물과 여러분의 성경(시149:6)을 가지고서 나가야 한다.

시149:6 그들의 입에 하나님을 향한 높은 찬양들이 있게 하고, 그들의 손에는 양 날이 있는 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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