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1권(1-41)

시23편 1절 - 6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5. 13:43

1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한 것이 없으리로다.

주는 나의 목자시라면 나는 양이라는 것이다. 그분은 그의 초장의 양이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신다.(시100:3)

시100:3 너희는 주, 그가 하나님이심을 알라. 우리를 지으신 분은 우리들 자신이 아니라 그 분이시라.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그의 초장의 양이로다.

주는 나의 목사시라면 나는 이 지상에 사는 동물 중 가장 적은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완전히 묵자께만 의존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나 자신의 우둔함을 시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살당할 양처럼 끌려가게 될 것이다.

“주는 나의 목자시니” 그러므로 스스로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고백한 바티칸의 우상목자(슥11:17)를 따라야 할 용건이 없다.

슥11:17 양떼를 버려 둔 우상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칼이 그의 팔과 그의 오른 눈에 임하리니, 그의 팔은 바싹 마르고 그의 오른 눈은 완전히 어둡게 되리라.

“주는 나의 목자시니” 그분의 인간 조상들처럼 그분은 목자시다. 아벨도 목자였고, 아브라함도 목자였고, 이삭도 목자였고, 요셉과 야곱도 그랬다. 이스라엘에 있었던 가장 위대한 두 지도자인 모세와 다윗도 목자였다. 나는 이 양떼를 떠나기를 조금도 바라지 말아야 한다.

“주는 나의 목자시니” 그러므로 그분은 양털을 얻을 권리가 있으시다. 반면 나에게는 시민의 권리들이 없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그가 나를 눕게 하시며” 왜냐하면 나는 때때로 눕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헤매고 다니는 버릇이 있으며 그래서 쉽게 길을 잃는다.(눅15:4) 때로는 울타리 건너편의 풀이 더 푸르다는 생각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들짐승 때문에 아주 무서워하게 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그렇게 되는 이유는 내게 헤매고 다니는 버릇과 사랑하는 하나님을 떠나는 버릇이 있기 때문이다.

눅15:4 너희 가운데 누가 양 일백 마리를 가졌는데, 그 중 한 마리를 잃었다면 아흔 아홉 마리를 광야에 두고 그 잃어버린 양을 찾을 때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나를 초장에서 먹이는(pasture) 것은 목사(pastor)이다. 그분은 설교자들에게 그분을 사랑하거든 나를 먹이라고 말씀하셨으므로(요21:6) 나는 로마에 있는 우상목자가 삯꾼(요10:12)이며 히틀러가 올 때 그는 달아나버릴 것임을 안다. 히틀러라는 말은 당당한 늑대라는 뜻이다.(요10:12)

요21:6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그러면 찾으리라."고 하시더라. 그러므로 던졌더니 고기 수가 많아서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더라.

요10: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들도 자기 양들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려두고 도망치느니라. 그리하여 이리가 양들을 채가고 흩어지게 하느니라.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눕게 하시며” 그러므로 나의 침상 매트리스가 내 음식이다.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그렇다면 그분은 인도자시며 나는 따르는 자이다. 그분은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막10:21)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 그런 후에 나를 따르라”(마19:21)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인도자시다. 만약 내가 주의하지 않으면 흑염소인 유다를 따라서 방목장 비탈로 올라가 결국에는 목구멍이 찢어진 채 거꾸로 매달리게 될지도 모른다.

막10:21 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가 가진 것은 무엇이든지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 있는 보물을 가지게 되리니 그런 후에 와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마19:21 네가 온전해지기를 원하면, 가서 네가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 있는 보물을 가지게 되리니 그런 후에 와서 나를 따르라.

3 그가 내 혼을 소생시키시고 그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들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그가 내 혼을 소생시키신다. 이는 그분이 내 혼의 감독이시기 때문이다.(벧전2:25) 내 혼이 소생됨으로써 나는 더 이상 개(시22:20)가 아니기에, 나는 개나 돼지처럼 나 자신을 씻을 수가 없다. 나는 이제 양이다.

벧전2:25 이는 너희가 길 잃은 양들 같았으나 이제는 너희 혼들의 목자와 감독에게로 돌아왔음이니라.

시22:20 내 혼을 칼에서,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그분을 인도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아프거나 다리를 절 때, 그분은 나를 메고 가신다.(눅15:5) 나는 무엇인가를 흉내 내고 모방하는 버릇을 타고 났다. 내 앞에 있은 양이 공중으로 뛰어 올라 발굽을 서로 부딪치는 것을 보면 나도 그렇게 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 눈을 선한 목자께 고정시켜야 한다.(그는 선한 목자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무엇인가 우둔한 짓을 하게 될 것이다.

눅15:5 그러다가 그가 그 양을 찾으면 자기 어깨에 메고 기뻐하며

4 정녕, 내가 죽음의 그림자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악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이는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요, 주의 지팡이와 주의 막대기가 나를 위로하심이라.

나에게는 이미 죽음의 골짜기를 통과하시고서 나를 이끄시는 분이 계시다. 선한 목자(요10:11)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놓으셨기 때문이다. 나는 이 양떼 속에 있기에 유익을 얻는다. 그 유익은 에큐메니칼의 한 양떼에 속한 양이라면 얻지 못하는 유익이다.

요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 놓으나

나의 목자는 양들에 대한 모든 것을 친히 아신다. 왜냐하면 그분도 33년 간 그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분은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셨고(요1:29) 그렇기에 그분은 나의 모든 문제를 친히 아신다.(히4:15)

히4:15 이는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할 수 없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기 때문이라.

“이는 그분이 나와 함께 계심이요” 그분이 나와 함께 계시므로 나는 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딤후4:18) 그분이 나를 씻기려고 강속으로 데리고 들어가시면(아4:2) 나는 익사할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나 익사하지 않는다. 그것은 곧 내 양털이 더러워져도 나는 그것을 깨끗하게 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그 더러운 양털은 내게서 덩어리가 진다. 나의 목자가 나를 깨끗하게 해 주어야만 한다.(요일1:7)

딤후4:18 주께서는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구해 내시고 그의 하늘나라에 이르기까지 나를 보호하시리니, 영광이 그 분께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아4:2 네 이는 씻는 곳에서 올라온 털 깎인 양떼 같으니, 그 중에는 새끼를 낳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고 각기 쌍둥이를 낳은 것 같도다.

요일1:7 그러나 그 분이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간에 교제가 있게 되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주의 지팡이와 주의 막대기가 나를 위로하심이라.” 이것은 어찌 되었든 결과가 그렇다는 것이다. 지난번에 그분은 막대기로 거의 내 머리를 깨뜨리다시피 하셨는데, 그것은 매우 아팠지만, 정말로 나를 해치지는 않는다. 사실 그것은 내게 꼭 필요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우리 양들은 너무 우둔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의 목자께서는 그분의 지팡이를 사용해서 우리를 경계선 안쪽으로 끌어당기신다. 그 지팡이는 바티칸에 있는 구부러진 갈고리 지팡이처럼 카메라를 향해 방향을 바꿔대지 않는다. 우상목자는 양무리의 본(벧전5:1-3) 중 하나가 아니다. 그는 그들을 지배하려 하는데 그것은 그가 빌라도와 헤롯처럼 이방인들 가운데 있는 고관들(막10:42 마20:25)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벧전5:1-3 내가 너희 가운데 있는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도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며 또한 장차 나타나게 될 영광에 동참하게 될 자라.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고 돌보되 마지못하여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준비된 생각으로 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들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막10:42 그때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방인을 주관하는 자들이 백성에게 주권을 행사하고, 또 그들의 고관들이 백성 위에서 권세를 행사하는 줄을 아느니라.

마20:25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에게로 부르신 후 말씀하시기를 이방인들의 통치자들이 백성 위에 군림하고 또 고관들도 백성 위에서 권세를 행사하는 줄을 너희가 아느니라.

5 주께서 내 원수들의 면전에서 내 앞에 식탁을 마련하셨나이다. 주께서 내 머리에 기름으로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주는 나의 목자이므로 그분은 “내 원수들의 면전에서 내 앞에 식탁을” 마련하신다. 나의 삶은 하나의 끊임없는 축제 그 자체이다. 나는 사고(잠25:11), 꿀(시119:103), 고기(히5:14), 젖(벧전2:5), 빵(눅4:4) 그리고 시원하며 깨끗한 솟아오르는 물(엡5:26)을 매일 먹는다. 그분은 과자와 고기국을 만드신다.

잠25:11 적합하게 한 말은 은 그림들에 있는 금사과들 같으니라.

시119:103 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정녕,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히5: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사람들의 것이니, 그들은 그 말씀을 사용함으로 감각들을 단련하여 선악을 분별하는 사람들이라.

벧전2:2 갓난 아기들로서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라. 이는 너희가 그것으로 인하여 자라게 하려 함이니라.

눅4:4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하시더라.

엡5:26 이는 그가 교회를 말씀에 의한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케 하사

하나님께서는 원수들 앞에서라도 자기 백성들에게 성대한 만찬을 마련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만나만으로 만족하지 못했던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여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위한 양식을 받아 연명하면서도 전혀 감사함을 몰랐다. 감사함을 몰랐기에 그들은 불평하며 고기를 원했다. 이 광야에서 하나님이신들 어떻게 고기를 구할 수 있겠는가라고 의심했던 것이 분명하다. “정녕,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여 말하였도다.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마련하실 수 있겠느냐?”(시78:19)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광야에서 고기 정도를 구하는 것이 문제가 되겠는가? 주님은 바람을 불게 하여 메추라기를 땅에 떨어지게 하였다. 약 2백만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메추라기가 얼마나 되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능력을 보여주신 후에(시78:24-33) 의심하는 그들을 치셨다.

시78:24-33 그들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고 하늘의 곡식을 그들에게 주셨느니라. 사람이 천사들의 음식을 먹었으며, 주께서 그들에게 고기를 풍족하게 보내셨도다. 그가 하늘에서 동풍이 불게 하셨으며, 또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가져오셨도다. 또 그가 고기를 티끌같이 내리시며, 나는 새들을 바다의 모래같이 내리셨도다. 그가 그 새들을 백성들의 진중, 그들의 처소 주위에 떨어지게 하셔서 그들이 먹고 배불렀으니, 이는 주께서 그들의 요구대로 주셨음이라. 그들이 자기들의 욕심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아직 그들의 입에 먹을 것이 있을 때에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 위에 임하셔서 그들 중에서 가장 살진 자를 죽이시고 이스라엘의 택하신 사람들을 치셨도다. 이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전히 죄를 지었으며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그가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셨으며 그들의 연수를 고난 속에서 보내게 하셨도다.

“주께서 내 머리에 기름으로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아론의 아들들처럼 나는 목자이신 그분의 것으로 그분을 위해 따로 구별되었다. 나는 그분 안에서 받아들여졌다.(엡1:6) 나에게는 가득 한 잔이 있지만, 원수들에게는 없다.

엡1:6 이는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를 받아들이시어 그 은혜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

내가 예수 믿기 전에는 하나님께서는 내게 진노의 호리병을 쏟으셨다. 거기에는 뱀의 독과 독사들의 지독한 독이 들어있고, 그 잔의 바닥에는 방울뱀이 놓여 있어서 그 뱀이 나를 공격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비가 되게 했었다.(롬6:23) 그 당시에는 내 잔은 저주와 욕설과 싸움과 술과 거짓말과 도둑질과 하나님을 도독하는 말로 넘쳐났었다.

롬6:23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

그러나 내가 예수님을 믿은 그날, 주님께서는 그 진노의 잔(렘25:15)을 내 손에서 거두어 가시고 내게 구원의 잔을 주셔서 나는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었다.(롬10:13)

렘25:15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내 손에 있는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아서 내가 너를 보내는 모든 민족들로 마시게 하라.

롬10:13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으리라.

그 이후 나는 그 잔을 마셔왔다. 그 잔은 오래 전에 넘쳐흘렀다. 그 잔은 복과 기도에 대한 응답과 설교할 수 있는 능력과 구원받은 혼들과 변화된 삶들과 육체적인 필요와 재정적인 필요에 대한 충족과 부르심을 받고 잘 갖추어져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열매를 맺는 다수의 젊은이들로 넘쳐흘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며, 내 앞에, 내 아래에, 내 주위에, 내 전방에 계신다. 그래서 나는 행복한 삶(1절)과 행복한 죽음(4절)과 행복한 영원을(6절) 보장받는다. 한 마디로 말하면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진실로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내 생애의 모든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의 목자께는 그분이 양떼를 이끄시는 동안 그의 양떼의 뒤를 따라가는 두 마리의 목양견들이 있다. 한 마리는 선하심이라는 이름의 독일 세퍼트이고 다른 한 마리는 자바하심이라는 스코틀랜드 콜리다. 내가 경계선 안에 머물지 않으면 그들은 이따금 내 발굽을 물어 당긴다. 하지만 곰들과 사자들이 나타나면 나는 분명히 그들이 옆에 있는 것이 좋다. 그들은 나의 목자께서 물매를 장전하기까지 곰이나 사자에게 틈을 주지 않는다.

내가 주의 전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나는 내 목자의 음성을 알며(요10:4), 그래서 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인슈타인, 글랫서, 다윈, 헉슬리, 프로이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또는 그의 후계자)를 따르지 않는다.

요10:4 그가 자기 양들을 이끌어 낸 후 양떼 앞에서 걸어가면 양들이 그를 따라가나니 이는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알기 때문이라.

나는 내 집을 향하고 있다.(눅15:18) 내 원수들은 내가 굶주리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만, 주님께서 내 식탁을 마련하시므로 나는 결코 굶주리지 않는다.

눅15:18 이제 내가 일어나서 내 아버지께로 가리라. 그리고 이렇게 말하리니 아버지여, 내가 하늘을 거역하여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나이다.

만약 내가 양무리를 치는(벧전5:1-4) 어떤 목자(pastor)를 만난다면, 나는 그가 양들의 큰 목자(히13:20)의 휘하에 있는 목자임을 알게 된다. 나는 누군가가 목양한다는 것을 들으면 언제나 그가 삯꾼인지 아닌지 알아 맞출 수 있는데, 삯군은 양들을 먹이는(요21:17) 일에 종사하지 않는다. 삯군은 양들이 음식을 더럽히고 양들을 진창이나 가시밭에 눕게 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훌륭한 지 양떼에게 보여주는 일에 종사한다.

벧전5:1-4 내가 너희 가운데 있는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도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며 또한 장차 나타나게 될 영광에 동참하게 될 자라.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고 돌보되 마지못하여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준비된 생각으로 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들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 너희가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으리라.

히13:20 이제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께서 영원한 언약의 피를 통하여

요21:17 세 번째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하시니라. 예수께서 그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하시니 베드로가 상심하더라. 그리하여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주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양들을 먹이라."고 하시니라.

주는 나의 목자시므로 나는 그분과 함께 영원히 거할 것이다. 목자는 스코틀랜드 사람의 어깨걸이 또는 방수외투나 양가죽 외투 같은 거친 옷을 입어야 한다. 목자는 고독한 영웅이며 양떼를 돌보는 한 가지 일에 자신을 바친다. 밤에는 양우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로질러 눕기 때문에 어떤 짐승도 내 목자를 넘어오지 않고서는 내게 올 수 없다. 그러나 목자는 그 짐승들의 머리를 때려 부술 것이다.

주는 나의 목자시니, 어떤 유명한 배우가 자기를 기념하는 연회가 있은 후에, 시23편을 낭송해 보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일어나서 완벽한 어조와 어법과 웅변술로 이 시편을 낭송했고, 식탁에 앉았던 손님들에게서 박수를 받았다.

박수소리가 잠잠해졌을 때, 어떤 늙은 설교자가 일어나서 소개하는 말도 없이 이 시편을 낭송했다. 낭송을 끝마쳤을 때 박수소리는 전혀 없었지만, 그 식탁에 앉은 사람들 중 눈 주위가 말라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 천진스런 사람이 나중에 그 배우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서 그 노인은 사람들을 감동시켜서 당신도 못한 일을 한 거죠?’ 그러자 그 배우가 말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는 그 시편을 알고 있지만, 그분은 그 목자를 알고 계셨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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