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창세기(1-11)

창세기 6장 17절 - 22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4. 23. 09:49

17 보라, 나 곧 내가 땅 위에 물들로 홍수를 일으켜 생명의 호흡이 있는 모든 육체를 멸망시키리니, 무릇 하늘 아래로부터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이 죽으리라.

18 그러나 내가 너와는 내 언약을 세우리니

성경에서는 첫 번째로 언급된 것은 항상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언약 이전에 이미 두 개의 협약을 맺은 바 있지만, 창2:16-17과 창3:14-19, 언약이라는 단어는 그 곳에서는 쓰이지 않았다. 에덴 언약의 표적은 나무였고, 아담과의 언약의 표적은 양가죽 옷이었다.

창2:16-17 주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네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3:14-19 주 하나님께서 그 뱀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것을 행하였으니 너는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저주를 받아 네 배로 다닐 것이며 네 평생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 하시고 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고통과 너의 임신을 크게 늘리리니, 네가 고통 가운데서 자식들을 낳을 것이요, 너의 바람은 네 남편에게 있을 것이니, 남편이 너를 주관할 것이라." 하시더라. 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내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 까닭에 내가 네게 명하여 말하기를 '너는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너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고 너는 너의 전생애 동안 고통중에서 그 소산을 먹으리라. 또 땅은 네게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낼 것이요 너는 들의 채소를 먹을 것이며 네가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해졌음이라. 너는 흙이니 너는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아들들의 아내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올지니라

이 사람들은 벧전3:20에서 언급하고 있는 몇 명에 해당된다. 모든 코카스 인종(백인)은 야펫 부부에게서, 모든 흑인종은 함의 부부에게서 그리고 모든 몽골인종은 셈의 부부에게서 나왔다. 모든 인류가 한 쌍의 부부에게서 나온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행17:26)

벧전3: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에 방주를 예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기다리셨을 때에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사람이 몇 명뿐이니 곧 여덟 혼들이라.

행17:26 또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피로 만드시어 온 지면에 살게 하시고, 미리 계획하신 시기와 그들이 거주하는 경계를 정하셨으니

그러나 이들 무리 중 누군가는 흑인이었어야 했다. 각기 둘씩이라는 표현에는 비둘기(창8:9)가 분명히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이 속에는 까마귀(창8:7)도 포함되어 있었다. 성령께서 하얀 색의 새와 검은 색의 새를 고의적으로 골라서 대비시킨 것은 너무도 차별적이 아닌가 생각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방주에는 검은 새가 있었고 함의 자녀들은 모두 아프리카 사람이었던 고로 틀림없이 검은 인종이 들어있어야 한다.

창8:7 까마귀 한 마리를 내보냈더니 땅에서 물이 마를 때까지 그 까마귀가 왔다갔다 하더라.

창8:9 그러나 비둘기가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발로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주에 있는 노아에게로 돌아왔더라. 그 때에 그가 손을 내밀어 비둘기를 붙잡아 방주 안으로 자기에게 잡아들이더라.

19 모든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에서, 너는 각기 둘씩 방주 안으로 가져와서 너와 더불어 살게 할지니 그들은 수컷과 암컷이라.

각기 둘씩이란 말은 7:14에 나온 대로 ’매 종류마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다윈을 더 꼼짝 못하게 하는 표현은 ”그 종류대로“이다.

창7:14 그들과 모든 짐승들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의 종류대로, 땅 위를 기는 모든 기어다니는 것들이 그의 종류대로, 모든 새 즉 각종 새가 그 종류대로

20 새도 그 종류대로 가축도 그 종류대로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것도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 오리니 그것들로 생명을 보존케 하라.

21 너는 먹는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게로 모으라. 그것이 너와 그것들에게 양식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 종류대로(after their kind)라는 말은 노아의 방주 안으로 들어간 동물들의 수를 계산할 때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표현이다. 종류(kind)라는 말은 노아가 데리고 들어간 동물은 각 생물의 과(family)를 말하고 있는 것이지 종(species)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의 두 종(two species)을 다실을 수 있는 배는 없다.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성경을 믿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무식한 소리다. 왜냐하면 노아는 불결한 동물 두 마리씩은 물론 정결한 동물 14마리씩도 전부 배에 실었기 때문이다.(창7:2)

창7: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을 수컷과 암컷 일곱씩, 정결하지 않은 짐승은 수컷과 암컷 둘을 네게로 취하며

동물학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① 왕국(kingdom) : 식물과 광물과 구별되는 동물세계 전체

② 소왕국(Sub-Kingdom) : 무척추 동물과 구분되는 척추동물

③ 강(Class) : 포유류(홍수 시 물속에 머물렀던 어류와 대비되는)

④ 목(Order) : 육식동물

⑤ (Family) : 고양이과, 개과 등등

⑥ 속(Genus) : 늑대, 여우와 구분해서 개

⑦ 종(species) : 세퍼드 진돗개 등과 같은 개

노아에게 명령된 것은 모든 과(family)에 속한 암수 한 쌍식이었으며(불결한 동물인 경우) 정결한 동물은 일곱 쌍씩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노아의 가족이 모든 인종을 총망라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함의 부부로부터 튜니지아 인종, 알제리아 인종, 부시맨, 호텐토트, 이집트인종, 아라비아 인종, 배다족 등이 나왔다. 셈의 부부에게서는 한국, 중국, 아즈테카, 잉카, 모히칸, 시옥스, 세미놀, 에스키모족이 나왔고 야펫 부부로부터는 켈트, 반달, 슬라브, 골, 색슨, 롬바즈, 노르만, 앵글로 족 등이 나왔다.

그러니까 동물들이 노아에게 올 때는, 창7:9에 따르면 노아가 잡은 것이 아니고 동물들이 찾아왔다, 개과에 속하는 동물로는 카요테 한쌍, 늑대 한쌍, 아일랜드 사냥개 한 쌍 등등이 왔을 것이다. 이 여섯 마리가 교차교배를 하면 개과에 속한 모든 종이 생겨나게 된다. 고양이과는 페르샤 고양이 한 쌍, 사자 한쌍, 치타 한쌍 등이 나왔을 것이다.

이때 노아의 가족 자체는 화물을 배치하는 중심이다. 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들 중 60%는 곤충이고 나머지 40% 중 30%는 어류이므로 노아는 3층을 식량창고 겸 가족들의 거처로 정했을 것이고, 나머지 1,2층에 모든 동물들을 충분히 배치할 수 있었을 것이다. 냉장고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왜나햐면 당신의 기상은 아담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당시에는 1년 동안 포도즙을 선반에 올려놓아도 발효가 되지 않는다. 출취함이 홍수 이후부터 지상에 등장하는 것을 주목하라.(창9:21)

창9:21 그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의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노아가 그렇게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행하였더라.

노아는 정말 그래학회(창3:1 참조)에 가담해서 하나님께 반문하지 않고 그대로 믿고 그대로 순종했다.(히11:7) 그대로 순종함으로써 노아는 그가 살고 있던 세상을 정죄했고 세상은 그를 정죄하고 저주했다. 이 사실은 분명하다(잠29:27)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 일들에 대해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받고 두려움으로 행하여 방주를 예비함으로 자기 집안을 구원하였으니, 그것을 통하여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에 의한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잠29:27 불의한 사람은 의인에게 가증함이고,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가증함이니라.

노아시대 최대의 스포츠는 방주짓기였다. 당시는 그 누구도 사냥을 다니거나 낚시를 가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방주를 지었다. 매일 모두가 모여 방주를 지었고 이들은 세상사람으로부터 조롱을 당했을 것이다. 늙은 노아는 사람들에게 벽력같은 목소리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을 것이다. 그는 얼굴이 붉게 달아 올랐을 것이고 에녹이 남긴 메시지를 상기했을 것이다. 그가 외친 메시지는 간단하다. “회개하라. 회개하라. 세상이 끝나가고 있다.’ 방주를 짓던 모든 노동자들은 낄낄대고 비웃고, 수군거렸을 것이다.

노아 목사는 이렇게 설교했을 것이다. ‘이제 곧 장대비가 쏟아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물을 쏟아부어 모든 것을 쓸어버릴 것이다. 회개하라! 어서 당신들과 당신들의 가족들도 방주를 지으시오. 대홍수가 다가오고 있소!’

당시의 지식인들은 비가 도대체 어떻게 온단 말인가? 하늘에서 비가 온다고? 이런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인 말이 어디 있단 말인가? 불쌍한 늙은이 같으니라고. 물은 다만 증발해서 위로 올라가는 것인 줄도 모르고. 저렇게 엉터리 설교를 하는 자를 계속 강단에 세워둬야 하는가? 라고 짖어댔을 것이다.

그러나 노아는 외치기를 멈추지 않았다.

“노아가 그렇게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행하였더라.”(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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