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창세기(1-11)

창세기 9장 1절 - 4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4. 30. 10:02

1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 구절은 노아의 저주가 함 대신 함의 씨인 카나안에게 내려졌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또한 이 말씀은 인종통합론자들로 하여금 그 구절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막는다.(창9:25)

창9:25 카나안은 저주를 받으리니, 그가 그의 형제들에게 종들의 종이 될지어다.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이명령은 원래 아담에게 주어졌던 것이었다.(창1:28) 노아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아담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창1:28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① 그들은 둘 다 지구를 독점적으로 소유했었다.

② 그들은 둘 다 하나님으로부터 직접적인 명령을 받았다.

③ 그들은 둘 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통제하기 원치 않았던 인종들을 대체했다.

④ 그들은 이름이 거론된 세 명의 자녀를 두었다.

⑤ 그 아들들 중 하나는 그리스도의 유형이었다.

⑥ 그 아들들 중 하나는 적그리스도의 유형이었다.

⑦ 셈과 아벨은 그리스도와 연관된다.

⑧ 카인과 카나안은 둘 다 저주받았다.

⑨ 아담은 죄를 지을 때 벌거벗고 있었고 노아도 마찬가지였다.

⑩ 아담과 노아는 금지된 열매에 참여했다.

⑪ 아담에게 금지된 것은 포도나무였고, 노아에게 금지된 것은 피였다.(창9:5)

2 너희를 두려워함과 너희를 무서워함이 땅의 모든 짐승들과 공중의 모든 새들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과 바다의 모든 고기들에게 미치리니, 그들이 너희 손에 넘겨졌음이라.

이 구절은 홍수 이전과는 다른 새로윤 무엇이 첨가되었음을 보여준다. 동물들이 유순한 성품을 상실해 버린 세계에서는(사11:1-11) 인간은 두려워하는 본능적 두려움이 동물들에게 심겨져 있어 인간은 동물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실은 오늘날까지도 변치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어느 동물도 미치지 않은 이상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인간이 접근하면 멀찌감치 피한다. 물론 군대개미나 피라나의 경우 인간에게 아무런 도움이 없을 때는 달려들어 뜯어먹지만 이들 동물들은 소나 개의 시체와 인간의 시체를 구별할 줄 모른다.

인간이 어떤 동물인지 아는 동물이라면 인간을 피할 것이다. 범고래 쇠고래 배암상어 및 마요상어는 때때로 사람을 공격하지만 그러나 이러한 일은 인간이 그들의 영역을 침범할 때에 한한다. 그 어떠한 꽁치나 쥐가오리도 손을 씻고 있는 인간을 물기 위해 상수도 속으로 헤엄쳐 들어가지는 않는다. 반면 인간은 산소마스크, 장화, 작살 등 온갖 도구를 갖추고 이들 동물들의 가정으로 침추해서 사냥을 한다. 인도에서는 코브라가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코브라를 너무도 오랫동안 신성한 동물로 여겨 그대로 방치해 둔 까닭이다.

독일산 세퍼트는 창9:2의 말씀에 어긋나는 동물처럼 보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 세퍼트는 도베르만 핀셔처럼 경찰견과 군용견으로 특별히 교배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인간이 자연의 섭리적 진행에 자기의 권위를 행사하러 하면 자연은 인간을 죽이는 동물을 만들어 내는 법이다.

사실 독일산 세퍼트가 자기 주인없이 밤이 혼자 길을 다닌다고 해서 길 건너에 있는 행인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갈색곰은 물소와 레오파드처럼 사람을 공격하기는 하지만 일바적으로 사람을 잡아먹지는 않는다. 이들은 궁지에 몰리지 않으면 싸우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그들은 막다른 골목에서 자신들을 향해 총을 겨누는 인간을 응시해야만 하는 극한 상황에 이르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싸움을 피해보려고 애쓴다.

3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은 너희에게 먹을 것이 되리라. 내가 모든 것을 푸른 채소같이 너희에게 주었느니라.

이 말씀은 바로 앞의 선언을 설명해 준다. 왜냐하면 창9장에서 인간은 육식동물이 되기 때문이다. 님롯(창10:9)은 창9:3에 나와있는 대로 베이컨을 집으로 가져오기 시작한 사람들 중에 최초로 유명해진 사람이다. 지상의 동물들은 홍수 후 인간의 메뉴가 달라졌음을 배우게 된다. 사람들이 온갖 사냥도구들을 들고 왕국이 오고 있음에 틀림없다. 혹은 모든 것은 날마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해 보았지만 동물들은 인간보다 휠씬 더 지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속지 않는다. 오직 인간들만이 그 망상에 속아넘어 간다.

창10:9 그가 주 앞에서 힘센 사냥꾼이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주 앞에 님롯 같은 힘센 사냥꾼이라." 하더라.

4 그러나 고기를 생명과 더불어, 즉 거기에 있는 피째 먹지 말지니라.

생피를 먹는 행위는 금지되었다. 동일한 경고가 레17장에 나와 있다. 하지 말라는 성경에 나와 있는 잘 알려진 경고 중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문맥과 관계없이 뽑아내서 이를 근거로 하나님의 영광과 성모교회를 위해 피의 술제물(시16:4)을 바치는 카톨릭 교황들은 실제로는 마귀들의 잔을 바치는 셈이다.(고전10:21) 이것을 로마카톨릭 교회에서는 희생제사라고 주장한다.

시16:4 다른 신을 급히 좇는 자들의 슬픔이 커지리니, 나는 그들이 바치는 피의 술제물을 바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름들도 내 입술에 두지 아니하리라.

고전10:21 너희는 주의 잔과 마귀들의 잔을 함께 마실 수 없으며, 너희는 주의 식탁과 마귀들의 식탁에 함께 참여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이런 이단적 행위는 히10:8-14에서 분명한 어조로 책망하고 있으며 그 행위는 율법 이전 율법시대, 율법 이후시대에 걸친 하나님의 명령을 위반한 것이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교황이 인정하는 미사는 결코 수용하지 않는다.

히10:8 위에 말씀하시기를 희생제물과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바라지도 아니하시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고 하셨으니,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드려진 것이라.

히10:9 그때에 말씀하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셨으니, 첫 번째 것을 폐하심은 두 번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히10:10 그 뜻에 따라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이라.

히10: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똑같은 제사를 자주 드리지만 이것으로써는 결코 죄들을 제거할 수 없으나

히10:12 이분은 한 번의 속죄제를 영원히 드린 후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히10:13 그 후로는 그의 원수들을 자기 발판으로 삼으실 때까지 기다리시느니라.

히10:14 이는 그가 한 번의 제사로써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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