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또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투힘과
14 팟루심과 카슬루힘(필리스티아는 카슬루힘에게서 나왔더라)과 캅토림을 낳았더라.
루딤 : 루딤은 아프리카인이다. 그의 후손은 르와티족으로 불리며 서아프리카 로리타니아 근처에 정착했다.
아나밈 : 오늘날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바위사람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어쩌면 이집트의 북부 혹은 북서쪽에 정착했을 것이다.
르하빔 : 이집트 서부에 정착한 북아프리카의 루빔족이다.(대하12:3 16:8 나3:9)
대하12:3 그가 병거 일천이백과 기병 육만을 대동했으며, 이집트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은 헤아릴 수 없었으니 루빔인들과 숙키임인들과 에디오피아인들이더라.
대하16:8 에디오피아인들과 루빔인들은 심히 많은 병거와 기병을 가진 대 군대가 아니었나이까? 그래도 왕이 주를 의지하였기에 그 분께서 그들을 왕의 손에 넘겨 주셨나이다.
나3:9 에디오피아와 이집트가 그녀의 힘이 되어 그것이 무한하였고 풋과 루빔이 너의 돕는 자들이 되었도다.
납투힘 : ‘천연색 불꽃’ 혹은 ‘붉은 색’이란 뜻으로 아스완 아래쪽 이집트 중부지역의 거주자들이다.
핏루심 : 이집트 상부지역의 파트로스(Pathros)족이 분명하다.(사11:11 렘44:1)
사11:11 그 날에는 주께서 다시 두 번째로 손을 펴사 남아 있는 그의 백성의 남은 자들을 회복시켜 앗시리아와 이집트와 파드로스와 쿠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의 섬들로부터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렘44:1 이집트 땅에, 즉 믹돌과 타판헤스와 놉과 파드로스 지방에 거하는 모든 유대인들에 관하여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카슬루힘 : 또다른 이집트족으로 이들로부터 필리스티아인이 나왔다. 함의 명성을 어떻게든 구출해 보려고 그러는지 언어학자들과 인류학자들은 <킹제임스성경 1611>에 오류가 있음을 주장한다. 이들은 함의 후손 중에서 어떻게든 백인 족속이 하나쯤은 나왔다고 주장하고 싶은 모양이다.
National Geographic Magazine에서는 필리스티아인들을 셈족으로 분류하면서 핑크빛 피부의 백인인 아일랜드족으로 묘사한다. 과학이 인종문제에 관해서 모든 이성을 상실해 버린다.
데릴리, 골리앗, 아키스 및 인형숭배자들의 피부색을 감추려고 했는지 필리스티아는 카슬루힘이 아닌 캅토림에게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International Standard Bible Encyclopedia) 이처럼 성령님께서 기록해 놓은 말씀을 뜯어 고쳐 놓고는 캅토는 크레테 섬을 말하고 크렛인(삼상30:14)은 크레테 섬사람을 뜻한다고 주장한다.
삼상30:14 우리가 크렛인의 남부와 유다에 속한 지경과 칼렙 남부를 침공하였으며, 우리가 시클락을 불태웠나이다
우리는 정확한 성경을 고수한다. 만약 학자들의 주장대로 캅토가 크레테 섬이라면 크레테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이주한 혼혈족임을 알 수 있다. 크레테 섬 바로 곁에는 그리스 본토가 인접해 있고(그리스족은 야펫의 아들 야완의 후손) 셈족이 거주하던 소아시아와 상거래가 빈번했으므로 인종혼혈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결국 이들은 순수한 흑인으로부터 혼혈족으로 바뀌었고 이들로부터 필리스티아인들이 나왔을 것이다. 레47:4에 따르면 필리스티아안들은 캅톨지방의 남은 자들이라고 되거 있고 암9:7에도 그렇게 나와있다.
렘47:4 모든 필리스티아인들을 약탈하러 오는 날과, 투로와 시돈으로부터 남아 있는 모든 돕는 자들을 다 끊어 버릴 날로 인하여 주가 캅톨 지방의 남은 자들인 필리스티아인들을 약탈하리라.
암9:7 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내게 에디오피아인들의 자손들 같지 아니하냐? 주가 말하노라.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필리스티아인들을 캅톨에서, 시리아인들을 킬에서 인도하여 내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이것은 필리스티아인들이 캅토림의 후손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다만 필리스티아인들은 캅톨 지방으로부터 나온 자들이란 뜻이다. 시리안인들이 키르에서 왔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로부터 이주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사람이 이집트 사람이란 뜻은 전혀 아니다. 이처럼 학자들이 사적인 의견을 첨가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시켜 버린 것을 <킹제임스성경 1611>은 정확히 바로 잡아준다.
창10:14에 대한 혼란은 고고학자들이 이곳저곳을 파헤치더니 캅톨은 크레테일 것이라고 추정하면서부터 발생됐다. 이들은 곧바로 ‘고고학은 성경에 새로운 조명을 순다’ ‘고대 도시에서부터 비추어진 빛’ ‘최근의 발굴로 더욱더 이해하기 쉽게 된 성경주절들’ ‘과학은 성경해석에 꼭 필요하다’ 등을 외치면서 선전을 해댔다.
그러나 이들이 행한 것이라고는 성경을 혼잡케 해서 창10:14과 나머지 성경구절의 관계마저도 파악할 수 없도록 만든 것뿐이다.
ASV(1901)는 카슬루힘에서부터를 ‘그곳으로부터 나아갔다.’라고 번역해서 13-14절이 국가가 아닌 사람들을 열거해 놓은 것임을 무시하고 있다. 이들은 <킹제임스성경 1611>이 오류라고 단정하고 이 구절을 인종의 이동으로 설명해 버렸다. 그러나 이곳은 후손들과 조상들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곳이다.
필리스티아인들은 인종적으로 카슬루힘에게서 나왔고 그 후 그들은 크레테 섬으로 건너갔을 것이다. 그들의 조상은 카슬루힘이요, 캅토림은 틴족이며 미스라임은 그들의 조상의 아버지였다. 다시 말해 필리스티아인들은 아프리카인이다.
15 카나안은 그의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시돈 : 시돈 성읍은 카나안의 장자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고(수11:8 겔28장)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시돈은 카이사랴의 투로의 북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후일 이스라엘의 단지파는 이 지역 근처에 정착하여 페니키안들의 바알 숭배에 동참하였다.
수11:8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더니 이스라엘이 그들을 치고 추격하여 큰 시돈과 미스레봇마임과 동쪽으로는 미스페 골짜기까지 이르니 이스라엘이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이스라엘의 아합왕은 시돈의 공주와 결혼하였다.(왕상16:31) 페니키안들은 뛰어난 바다사람들로 셈족의 혈통을 지녔음에도 여전히 함족인 이들과 연관되어 있다. 남아일랜드의 한 바위에는 ‘우리는 대도,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부터 도망나온 카나안들이다’라고 새겨져 있고 아일랜드의 국가 16번째 구절은 ‘나는 카나안인으로 아일랜드인이다.’라고 되어 있다. 우리는 이로써 남부 아일랜드 사람들이 왜 카나안의 페니키아 우상을 섬기는지 납득할 수 있다.
왕상16: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들을 행하는 것이 그에게는 마치 가벼운 것 같았으니, 그가 시돈인들의 엣바알왕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아, 가서 바알을 섬기고 그에게 경배하였으며
헷 : 헷의 자손들은 창23:3,5,7에서 언급된다. 헷은 히브리어로 ‘무시무시한’이란 의미로 당시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히타이트족과 관련된다.(왕하7:6 창23:10 삿1:26 겔16:3)
창23:3 아브라함이 그 시체 앞에서 일어서서 헷의 아들들에게 일러 말하기를
창23:5 헷의 자손들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창23:7 아브라함이 일어서서 그 땅의 백성들 곧 헷의 자손들에게 절하고
왕하7:6 이는 주께서 시리아 군대로 병거들의 소리와 말들의 소리, 즉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음이니,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보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고 힛인들의 왕들과 이집트인들의 왕들을 용병하여 우리에게 오게 한 것이라." 하더라.
창23:10 에프론이 헷의 자손들 사이에 거하였는데 힛인 에프론은 헷의 자손들, 즉 그의 성읍 문에 들어간 모든 사람이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삿1:26 그 사람이 힛인들의 땅에 가서 한 성읍을 세우고 그 이름을 루스라 했으니 그것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이름이더라.
겔16:3 말하라. 주 하나님이 예루살렘에게 이같이 말하노라. 네 태생과 출생지는 카나안 땅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인이요, 네 어미는 힛인이라.
최근에 밝혀진 고고학적 자료들과는 반대로, 히타이트족은 함족과 셈족이 혼혈된 족속이며 카나안과 관련되어 있다. 이집트학을 전공한 학자들은 히타이트족을 시리아의 코타(Khota)족으로 간주하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히타이트족속에게는 적어도 20%이상의 흑인 피가 섞여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함-카나안-헷-히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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