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1권(1-41)

시31편 1절 - 24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8. 10:17

1 오 주여, 내가 주를 신뢰하나이다. 나로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의로 나를 구하소서.

다윗이 주의 의라고 말했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본성대로 행동하시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 시대의 구원을 위한 전가된 의와는 다르다. 다윗은 그 말을,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하나님과 욥 사이에 벌어졌던 유명한 논쟁에서처럼 사용한 것이다.(욥40:8 욥27:5-6)

욥40:8 네가 나의 심판을 무효화시키려느냐? 네가 나를 정죄함으로써 네가 의롭게 되려느냐?

욥27:5-6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를 의롭다고 하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죽기까지 나의 완전함을 버리지 아니하겠노라. 내가 내 의를 굳게 잡고 놓치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내가 사는 동안 나를 책망하지 아니하리라.

2 주의 귀를 내게 기울여 나를 속히 구해 주시고, 나를 구원하는 방어의 처소로서 나의 견고한 반석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그들이 나를 위하여 몰래 쳐 놓은 그물에서 나를 끌어 내소서. 주는 나의 힘이시니이다.

“주의 귀를 기울여”. 이것은 신인동형적 표현이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다루실 때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같이,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다룰 때 사람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말이다.(창6:6 렘16:17 사59:1)

창6:6 주께서 땅 위에 사람을 지으셨음을 후회하셨으니, 그 일이 그의 마음을 비통케 하였더라.

렘16:17 내 눈이 그들의 모든 길들 위에 있음이니

사59:1 보라, 주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그의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다윗은 하나님께서 몸을 굽히시고 손을 귀에 갖다 대시어 자기의 말을 들어주시기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시22:19) 많은 경우에 그것은 우래 지연된다. 적어도 교회 시대에는 그렇다.

시22:19 그러나 오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오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이어서 하나님 안에서의 안전에 대한 3가지 비유적 표현이 나온다.

① 방어의 처소 - 암반으로 이루어진 지역에 있어서 공격하기 어려운, 바위로 된 처소이다.

② 나의 반석 - 신32:4를 비롯해서 다른 많은 곳에 나오는 흔한 표현이며, 많은 경우에 에돔에 있는 바위 성읍인 셀라, 페트라를 가리킨다. 또 다른 경우들에는 단지 영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튼튼한 곳을 뜻한다.

신32:4 그 분은 반석이시며 그 분의 역사는 완벽하나니, 이는 그 분의 모든 길이 공의이심이라. 그 분은 진실하시고 악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며, 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③ 나의 요새 - 이것은 단지 반석에 만든 참호라기보다는, 맛사다 요새가 바위산에 지었던 것과 같은 장소이다. 그리스도인은 공격으로부터 보호받고 방어될 필요가 있으며, 오는 공격에 반결할 수 있는 장소에 들어가 있을 필요가 있다.

다윗은 이제 하나님께 3가지 요청을 드린다. ① 나를 인도하시고 ② 나를 지도하소서 ③ 그물에서 나를 끌어내소서

모든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죽기까지 우리의 지도자가 되셔야만 하고 우리는 그분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따라가야 한다. 우리가 떨어져서 걸려들게 되는 그물이 약1:12와 전9:12에 언급되고 있다.

약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면 그것을 모두 기쁨으로 여기라.

전9:12 사람도 자기의 때를 모르나니, 마치 물고기들이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덫에 잡힘과 같이 사람들의 아들들도 재앙이 갑자기 닥치면 재앙의 때에 덫에 걸리는도다.

5 주의 손에 나의 영을 의탁하나이다. 오 진리의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주의 손에 나의 영을 의탁하나이다”는 스테판이 드린 마지막 기도(행7:59)와 어느 정도 비슷하며, 우리 주님의 마지막 기도와는 거의 문자 그대로 일치한다.(눅23:46)

행7:59 그들이 스테판을 돌로 치니, 그가 하나님을 부르며 말하기를 "주 예수여, 나의 영을 받아 주소서." 하고

눅23:46 그때 예수께서 큰 음성으로 소리질러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시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의탁하나이다."라고 하시고, 이 말씀을 마치신 후 숨을 거두시니라.

6 내가 거짓된 헛것들을 섬기는 자들을 미워하였으니, 내가 주를 신뢰하나이다

여기서는 미워하는 것이 매우 고귀하고 칭찬할 만한 미덕으로 제시된다. 여기서 내가 미워하였으니는 시139:22에서와 같은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하나님의 계시를 거부하는 누군가를 미워한 것으로 인해서 다윗을 나무라신 적이 결코 없으시다.

시139:22 내가 그들을 철저하게 미워하며, 그들을 나의 원수들로 여기나이다

증오가 넘쳐 살인을 하는 자들(카톨릭, 공산주의자들, 나치, 파시스트, 단일세계주의자들, 뉴에이지 옹호자들 등)은 항상 이런 본문을 볼 때 자기들의 죄들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들은 다윗이 교황 피오 12세(히틀러의 오른손이던 친구 1939-1945)처럼 살인을 할 것으로 가정을 하지만, 다윗은 구약의 신정 군주정치 하에 있다. 이전에 있던 어떤 카톨릭 교황도 누군가를 특히 자기의 계시들을 거부한 누군가를 죽일 권한을 위임받은 적은 없다. 1918년과 1980년 사이에 삼천만 명의 러시아인들이 러시아인들(마르크스 주의의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들 중 최소한 백만 명이 신앙고백을 한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거짓된 헛것들은 구해내는 능력이 없는 것인데도 사람이 자기를 구해 주리라고 신뢰하는 대상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전미교육협회,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 국제연합, 사회조장제도, 게이해방운동, 차별철폐조처, 여성해방운동, 상원의회, 새로운 윤리 같은 것들이다. 스펄젼은 거짓된 헛것들을 1990년 의회에 있는 카톨릭 국회의원들에다 적용하기도 했다.

7 나는 주의 자비하심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니, 이는 주께서 나의 고난을 감찰하셨으며, 주께서 역경에 처한 나의 혼을 아셨고,

8 나를 원수들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음이니, 주께서 넓은 방에 내 발을 세우셨나이다.

7절은 다윗에게 적용할 수도 있고, 어느 경륜에 속한 어떤 성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 또 나의 슬픔 알까, 예수만 아네 예수만이”

“넓은 방에 내 발을 세우셨나이다.” 이것은 시18:19와 비교해야 한다. 거기서 성도는 자기보다 앞서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셨던(엡4:8-10) 곳인, 유리바다 위의 보좌가 있는 방으로 끌려 올라갔다. 넓은 방은 비유적인 말이 아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다윗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왕궁이었다.

시18:19 그가 또 나를 넓은 곳으로 데리고 나오시고 나를 구하셨으니, 이는 그가 나를 기뻐하셨음이라.

엡4:8-10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아 갔고 사람들에게는 은사들을 주셨다."고 하셨느니라. 따라서 그가 올라가셨다는 것은 그가 땅의 낮은 부분으로 먼저 내려가셨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 내려가셨던 그가 모든 하늘들 위로 올라가신 바로 그 분이니 그가 모든 것을 충만케 하시려 함이니라.

9 오 주여, 나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내가 고난 중에 있나이다. 내 눈이 슬픔으로 쇠잔하였으니, 정녕, 내 혼과 내 배도 그러하나이다.

갑자기 승리의 복으로부터(8절) 바로 슬픔과 고난으로 바뀌었음을 주목하라. 이것은 시몬 베드로가 벧전1:10-11에서 말한 두 번의 오심과 관계된 일이다.

벧전1:10-11 이 구원에 관해서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에 관하여 예언한 선지자들이 열심히 조사하고 살펴보던 것이며, 그들 안에 계셨던 그리스도의 영이 그리스도의 고난과 다가올 영광을 미리 증거하실 때, 그 영이 어느 때, 어떤 시기를 지시하시는지 탐구하던 것이니라.

쇠잔(consume)이라는 말이 모든 여호와의 증인 문헌과는 대조적으로 “없어져 버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멸망(perish)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다윗의 혼, 배 그리고 눈은 쇠잔해졌으나 그것들은 여전히 거이게 있다. 그의 뼈도 쇠잔해졌지만 여전히 거기에 있다.

성경에는 결코 없어져 버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 3가지 단어들이 있다. 러셀목사 추종자들(여호와의 증인)은 모두 그 단어들이 그런 뜻이기를 바란다. 그 3단어는 파멸(destruction), 멸망(perish), 쇠잔(consume 혹은 소멸)이다.

10 내 생명은 슬픔으로, 내 연수는 한숨으로 소모되었으며, 내 기력은 내 죄악으로 인하여 약해지고 내 뼈는 쇠잔하였나이다.

비극적이기는 하지만 10절은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러시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중국에 있는 성도들 뿐만아니라 미국에서 병들고 고통당하는 많은 성도들의 삶도 그렇다. 류머티즘 관절염, 요통, 편두통을 지녔거나 척추가 부러진 채로 사는 삶은 종종 슬픔으로 소모되는 삶이고 한숨으로 소모되는 연수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다윗이 가지지 못했던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신약의 완성, 영원히 내주하시는 성령님) 고통은 고통이며 슬픔과 한숨은 여전히 남아 있다.

11 내가 내 모든 원수들 사이에서, 특히 내 이웃들 사이에서 질책거리가 되었으며, 내가 아는 자들에게 두려움이 되었으니, 밖에서 나를 보는 자들은 나로부터 도망하였나이다.

“내가 내 모든 원수들 사이에서 질책거리가 되었으며” 이 구절은 다윗보다는 그리스도의 경우에 더욱 철저히 문자적으로 이루어졌다.(눅11:45) “특히 내 이웃들 사이에서” 역시 다윗보다는 그리스도의 경우에 더욱 철저히 문자적으로 이루어졌다(막6:3)

눅11:45 그러자 율법사 중 한 사람이 주께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그처럼 말씀하심은 우리까지도 모욕하심이니이다."라고 하니

막6:3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와 요세와 유다와 시몬의 형제인 목수가 아니냐? 또 그의 누이들이 여기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느냐?" 하며 그들이 주를 배척하더라.

“내가 아는 자들에게 두려움이 되었으니” 마찬가지다.(요12:42) “밖에서 나를 보는 자들은 나로부터 도망하였나이다.” 이것도 역시 철저히 문자적으로 그리스도께 이루어졌다.(마25:56 마8:33 요6:66)

요12:42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급관원 중에서도 많은 자가 주를 믿었으나 바리새인들 때문에 그들이 주를 시인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회당에서 출회당하지 않기 위함이라.

마26:56 그러나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선지자들의 성경이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고 하시더라. 그때에 모든 제자가 주를 버리고 도망가더라.

마8:33 그러자 돼지 떼를 치던 사람들이 달아나, 성읍으로 달려가서 모든 일과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들에게 일어난 것을 말하니라.

요6:66 그때부터 제자들 중 많은 자들이 물러가고 더 이상 주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12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않는 것처럼 내가 잊혔으니, 나는 깨진 그릇 같나이다.

13 내가 많은 사람들의 비방을 들었으며, 두려움이 사방에 있었나이다. 그들이 나를 대적하여 함께 의논하며 내 생명을 빼앗아 가려고 궁리하였나이다.

14 그러나, 오 주여, 내가 주를 신뢰하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비방, 소문, 거짓 고소들은 “실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딤후3:12)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운명이다. 그런 취급을 받는 것에 분개하고 뒤집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불경건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다윗의 운명은 의인의 공통된 운명이다. 의인들의 운명 이렇다.(5가지)

① 의인들은 간수들, 재판관들 그리고 교황을 추종하는 친척들에게 무시당하고 잊힌다.(12절)

② 의인들은 많은 사람에게 비방을 받는다.(13절)

③ 무리가 함께 모여 그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13절) 미국자유인권협회, 전미교육협회, 재무성 내국세국, 바티칸, 국제연합 등. 의인들이 투옥될 수 있다면 좋은 것이다. 그들이 탐탁지 않은 사람 또는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처형되면 훨씬 더 좋은 것이다.(왈덴스, 알비겐스, 폴리시안, 롤라즈 등) 이 시편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전혀 허구가 아니다.

④ 그들은 대적들에게 박해받는다.(15절) 위그노, 보고마일, 도나티스트, 노바티안, 재침례교도 등.

⑤ 그들은 거짓으로 모욕을 당한다.(18절)

다윗의 시는 악한 자들 대 의인의 문맥이다.(17,18절) 이것은 구약에 설정되어 있는 구도지만, 그럼에도 그 원칙은 성경을 거부하는 좋은 세상 만드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만드신 도성을 기다리는 사람들(히11:10)과 대결하는 그 어떤 시대에나 해당된다.

히11:10 이는 그가 기초들이 있는 한 도성을 기다렸음이니 그것을 세우시고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니라.

12절이 렘18:23과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살펴보라. 예레미야는 성경에서 적그리스도의 가장 중요한 모형이 등장하기 전에 이스라엘에 있던 마지막 선지자이다.

렘18:23 그러나 주여, 주께서는 나를 대적하여 나를 죽이려 하는 그들의 모든 계략을 아시니 그들의 죄악을 용서치 마시며, 주의 목전에서 그들의 죄를 가리지 마시고, 그 대신 그들로 주 앞에서 넘어지게 하되 주의 노하시는 때에 그들에게 이같이 하옵소서.

15 나의 때가 주의 손에 있으니, 내 원수들의 손에서 나를 구하시며 나를 박해하는 자들로부터 나를 구하소서.

나의 때가 주의 손에 있다. 사람이 그것을 알든 모르든 간에 누구에게나 사실이다.(잠16:33 행1:7 눅21:24)

잠16:33 제비는 마음대로 뽑으나 그 일의 결과는 주께 있느니라.

행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는 그 때나 시기를 알게 하신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한에 두셨느니라.

눅21:24 또 그들은 칼날에 쓰러질 것이며, 모든 민족들에게 사로잡혀 갈 것이요, 또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의 때가 찰 때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리라.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 위에 비추시고 주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나를 구하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 위에 비추시고는 개인적인 기도일 뿐만 아니라 민족적인 기도이기도 하다.(시67:1 80:1,3,7,19)

시67: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시기를 원하나이다. 셀라.

시80:1 요셉을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오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이여, 빛을 비추소서.

시80:3 오 하나님이여, 우리에게로 다시 돌이키시어 주의 얼굴을 비추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시80:7 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에게로 다시 돌이키시어 주의 얼굴을 비추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시80:19 오 만군의 주 하나님이여, 우리에게로 다시 돌이키시어 주의 얼굴을 비추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17 오 주여, 나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를 불렀나이다. 악한 자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음부에서 잠잠케 하소서.

18 거짓말하는 입술로 잠잠케 하소서. 그것이 의인을 대적하여 교만하고 오만하게 가혹한 말을 하나이다.

“나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 치욕의 십자가 위에서 수치를 당하셨을 때, 그분을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을 버리셨고 그분의 기도를 무시하고 계시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마27:43,46)

마27: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니, 만일 그 분께서 그를 원하시면 당장 그를 구원하시게 하라. 이는 그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음이라."고 하더라.

마27:46 제 구시 경에 예수께서 큰 음성으로 소리질러 말씀하시기를 "엘리, 엘리, 라마 사박타니?" 하시니, 이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이라.

바울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롬9:33) 이것은 영원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A.D 100년에서 1800년 사이에 수많은 성도들이 뱀이나 돼지에게조차 어울리지 않는 그런 치욕스럽고 불명예스러운 죽음으로 수치를 당했다.(팍스의 순교사 Faxe's Book of Martyrs)

롬9:33 기록된 바와 같이 "보라, 내가 시온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두노니,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19 오, 주께서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신 주의 선하심이 얼마나 큰지요! 이는 주께서 사람들의 아들들 앞에서 주를 신뢰하는 자들을 위하여 베푸신 것이니이다.

20 주께서 그들을 사람의 음모로부터 주의 임재의 은밀한 곳에 숨기시며, 주께서 그들을 장막에 은밀히 감추시어 혀들의 다툼에서 벗어나게 하시리이다.

19절에 대한 자연스러운 결론이 고전2:9와 사64:4에 나와 있다. 이것은 20절의 은밀한 곳인 장막이 사26:20에서 “네 방들”이라고 부르는 셋째 하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누군가가 다니엘의 70째 주에 휴거되어 그 분노가 지나갈 때까지 숨겨진다.

고전2:9 그러나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고, 귀로 듣지도 못하였으며,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온 적도 없었느니라."한 것이라.

사64:4 이는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사람들이 들은 적도 없고 귀로 깨닫지도 못하였으며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으니, 오 하나님이여, 주 외에는 주께서 주를 바라는 자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을 아는 자가 없나이다.

사26:20 내 백성아, 오라, 네 방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그 분노가 지나갈 때까지 잠깐 동안 숨으라.

하늘의 기쁨과 영광이라는 것은 성경에서 계시된 후에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① 거기에는 그의 아름다움 속에 있는 왕(사33:17)이 계실 것이다.

사33:17 너의 눈은 그의 아름다움 속에 있는 왕을 볼 것이요, 그들은 매우 멀리 떨어진 땅을 볼 것이라.

② 여러분을 위해 죽으신 어떤 분과 직접 눈으로 마주 접하게 될 것이다.

③ 시작도 끝도 없으신 분의 영원한 임재를 실제적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④ 말로나 생각으로나 행동으로나 죄를 지을 수 없는 영광스러운 몸을 입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해도 되는 자유를 누릴 것이다.

⑤ 더 이상 먹고 자고 마시고 일하고 걱정하고 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

⑥ 더 이상 고통과 죽음과 죄와 슬픔이 없을 것이다.

⑦ 이기주의나 부패한 행동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절대적이고 완전한 즐거움을 가질 것이다.

⑧ 자기 뜻에 따라 보이거나 안보일 수 있는 몸, 단단한 물건도 통과하고 광속보다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는 몸을 갖게 될 것이다.

⑨ 하나님과 또 온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히12:23)과 영원한 교제를 가질 것이다.

히12:23 하늘에 기록된 첫째로 난 자의 총회와 교회, 모든 것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에게와, 온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에게와

“영광, 영광이 임마누엘의 땅에 거하도다.”

21 주를 송축할지어다. 이는 그가 견고한 성읍에서 그의 놀라운 자애를 내게 보이셨음이라.

22 그러므로 내가 서둘러 말하기를 "내가 주의 눈앞에서 끊어졌으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내 간구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하였도다.

견고한 성읍은 시60:9의 성읍이다. 그것은 셀라, 페트라로 밝혀졌으며 계12:6,14에 나온다.

시60:9 누가 나를 견고한 성읍으로 데려가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 것인가?

계12:6 그 여인은 광야로 도망하였는데 그 곳에는 그들이 그녀를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부양하려고 하나님께서 그녀를 위하여 마련해 놓으신 곳이 있더라.

계12:14 그때 그 여인이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았는데, 이는 그녀가 광야에 있는 자기 처소로 날아가서 그 곳에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부양받으려 함이더라.

다윗은 21절과 22절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이것은 22절과 애5:22를 비교함으로 드러난다.

애5:22 그러나 주께서는 우리를 완전히 거절하셨으며 주께서는 우리에게 심히 진노하셨나이다.

23 오, 너희 모든 성도들아, 주를 사랑하라. 주께서는 신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충분히 갚으시기 때문이라.

24 담대하라. 주를 바라는 너희 모든 자들아, 그가 너희 마음에 힘을 주시리라.

시편에는 로마서나 갈라디아서와 같이 분명히 바울적인 즉 한 몸의 신비(교회)에 관한 진리가 많이 들어있다. 23절에는 성도의 견인이 발견되며 교만히 행하는 자는 죄의 사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다.(시10:4)

시10:4 악인은 자기 얼굴의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으리니, 그들의 모든 생각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24절은 수1:9와 같고, 엡6:20, 딤전3:13, 히13;6에서 바울이 권고한 것과 일치하며, 행4:13에 있는 누가의 기록과도 일치한다.

수1:9 내가 네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강건하고 담대하라. 무서워 말고 낙심치 말라. 이는 주 네 하나님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함이라." 하시니라.

엡6:20 이를 위하여 내가 사슬에 묶인 대사가 된 것은 나로 하여금 마땅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딤전3:13 집사의 직분을 잘 섬긴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좋은 지위를 얻고 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 안에서 큰 담력을 얻느니라.

히13: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기를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내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요." 하노라.

행4:13 그때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하는 것을 보자 배우지 못한 무식한 사람들로 알았다가 놀라며,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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