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삭이 그의 아비 아브라함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나의 아버지여."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하니, 그가 말하기를 "불과 나무를 보소서. 그런데 번제에 쓸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하자
아브라함과 이삭은 산으로 올라갔다. 그때 의구심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태에 다달았다. 그는 착한 유대 소년으로서 지난 3일 동안 굳게 입을 다물고 부모를 공경하였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와 단 둘이 있게 되자 그는 아버지께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불과 나무를 보소서.”
신32:22 왕하1:10 사33:14 렘5:4 겔15:6 겔20:47 히12:29 유1:7 벧후3:7 계14:10 계20:15을 읽어 보라.
신32:22 내 진노 중에 불이 붙어서 가장 낮은 지옥까지 사를 것이며 땅을 그 소산과 더불어 소멸할 것이며 산들의 기초에도 불을 놓으리라.
왕하1:10 엘리야가 대답하여 오십부장에게 말하기를 "만일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르리라." 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와 그의 오십 명을 사르더라.
사33:14 시온에 있는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무서움이 위선자들을 놀라게 하였느니라. 우리 가운데서 누가 삼키는 불과 더불어 거하겠느냐? 우리 가운데서 누가 영원히 타는 것과 더불어 거하겠느냐?
렘5:4 이들은 분명히 비천하고 그들은 어리석나니 이는 그들이 주의 길도, 자기 하나님의 심판도 알지 못함이라.
겔15:6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삼림의 나무들 가운데서 포도나무를 땔감으로 불에 내어 준 것처럼 내가 예루살렘의 거민들도 그렇게 내어 주리라.
겔20:47 남쪽의 삼림에게 말하기를 주의 말씀을 들으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안에 불을 붙이리니, 그러면 그 불이 네 안에 있는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삼킬 것이요, 타오르는 불꽃은 꺼지지 아니할 것이며, 남쪽으로부터 북쪽에 이르는 모든 얼굴이 그 안에서 태워지리라.
히12:29 우리 하나님께서는 소멸케 하시는 불이심이라.
유1:7 소돔과 고모라와 또 그같은 방식을 따르는 그 주위의 성읍들까지도 자신들을 음행에 내어 주어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한 본보기가 되었느니라.
벧후3:7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으되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되어진 것이니라.
계14:10 그 역시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되리니 그것은 그의 진노의 잔에 혼합하지 않고 부은 것이니라. 또 그 사람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의 임재 가운데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으리니
계20:15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나무를 보소서” 나무는 사람을 대표한다.(렘5:14 아2:3 겔24:10 사10:19 렘17:8 겔17:24 겔20:28,47 겔31:5,8,9,14)
렘5:14 그러므로 만군의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이 말을 하니, 보라, 내가 네 입에 있는 말들을 불로 만들고 이 백성을 나무로 만들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삼키리라.
아2:3 숲의 나무들 가운데 사과나무처럼 나의 사랑하는 자도 아들들 가운데 그러하도다. 내가 큰 기쁨으로 그의 그늘 아래 앉았으니, 그의 과일은 내 입에 달콤하였도다.
겔24:10 나무를 쌓아 올려 불을 붙이고 고기를 삶아 양념을 잘하여 뼈들을 사를지니라.
사10:19 그의 삼림 중에 남은 나무들은 적어서 아이라도 기록할 수 있으리라.
렘17:8 그는 물가에 심겨진 나무가 강가에 그 뿌리를 뻗침과 같아서 더위가 와도 걱정하지 않고, 그 잎이 푸르러 가뭄의 해에도 염려하지 않고 열매를 맺는 것도 그치지 아니할 것임이라.
겔17:24 들의 모든 나무들은 나 주가 높은 나무를 낮게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여 주며 푸른 나무를 마르게 하고 마른 나무를 무성케 하는 줄 알리라. 나 주가 말하고 그것을 행하였느라.
겔20:28 내가 그들에게 주기로 내 손을 들어올렸던 그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였더니 그들은 모든 높은 산과 모든 무성한 나무들을 보고 거기에다 제사를 드렸으며, 거기에다 격노케 하는 제물을 바치고, 또한 거기에 향기로운 냄새를 피우며, 제물로 술을 거기에 부었느니라.
겔20:47 남쪽의 삼림에게 말하기를 "주의 말씀을 들으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안에 불을 붙이리니, 그러면 그 불이 네 안에 있는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삼킬 것이요, 타오르는 불꽃은 꺼지지 아니할 것이며, 남쪽으로부터 북쪽에 이르는 모든 얼굴이 그 안에서 태워지리라.
겔31:5 그러므로 그 나무의 높이가 들의 모든 나무보다 높으며 그의 큰 가지들이 무성하고 물이 많으므로 그의 작은 가지들이 솟아날 때 길어졌도다.
겔31:8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백향목들이 그를 가릴 수 없었으니, 전나무들이 그의 큰 가지들 같지 아니하였으며, 밤나무들이 그의 작은 가지들만 같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어떤 나무들도 아름다움에는 그와 같지 못하였도다.
겔31:9 내가 그의 작은 가지들을 많게 함으로써 그를 아름답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에덴의 모든 나무들이 그를 시기하였도다.
겔31:14 물가에 있는 모든 나무들 중 아무것도 그들의 키로 인하여 스스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고, 그들의 꼭대기가 빽빽한 가지들 사이로 치솟지 못하게 하며, 물을 흡수한 그들의 나무로 하여금 그들의 키로 서지 못하게 함이니, 이는 그들이 모두 죽음에 넘겨져서, 사람들의 자손 가운데서 구렁으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땅의 아래 부분으로 내려가게 하였음이라.
“그런데 번제에 쓸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이 질문이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임에 틀림없다. 이 질문은, 유대인의 왕으로 난 자가 어디 있느냐 혹은 구원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혹은 인간이 하나님께 어떻게 의롭게 될 수 있습니까? 혹은 더러운 것에서 누가 깨끗한 것을 가져올 수 있습니까? 혹은 사람이 자기 혼을 무엇과 바꾸겠습니까? 혹은 그리스도라 불리는 예수께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등으로 표현을 달리 할 수 있다.
어쨌든 이 질문이야말로 최고 선, 최고의 실재에 관해 가장 위대한 사상가들이 던진 가장 위대한 질문들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다. ‘어린 양은 어디에 있나이까?’ 마리아는 자기 팔에 그를 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몰랐다.(눅2:33 레12장)
눅2:33 요셉과 주의 모친이 그 아기에 관한 것을 듣고 이상히 여기더라.
우주비행들은 그들이 우주로 비행하기 전에 어린 양을 택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그것을 몰랐다.(롬10:4-8) 어린 양은 어디에 있나이까? 이삭은 아벨처럼 어린 양을 발견할 수만 있었더라면 그것을 바쳤을 것이다. 이삭의 질문에 대한 아브라함의 답변은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나 있는 진실로 위대한 계시들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롬10:4-7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의가 되시고자 율법의 끝이 되셨느니라. 모세도 율법에서 난 의에 대해 기록하기를 "율법을 행하는 사람은 그것들로 인하여 살리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나 믿음에서 난 의는 이같이 말하기를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갈 것인가?' 하지 말라."하였으니, 그것은 그리스도를 위로부터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또한 "'누가 깊은 곳으로 내려갈 것인가?' 하지 말라."하였으니, 그것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8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가더라.
바로 이것이 14절의 “여호와이레”의 의미이다. 즉 ‘하나님께서 마련하실 것이라.’는 뜻이다.
주님은 우리의 삶에 있어 필요한 것을 마련하시고, 우리가 죽을 때도, 또 우리가 심판을 받을 때도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 인간은 호흡하며 살아있는 이 순간은 물론 최후의 심판 때도 초자연적인 도움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롬11:35-36 단5:23)
롬11:35-36 누가 먼저 그 분께 드려서 되돌려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그 분께로부터 나와 그 분을 통하여 그 분께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 분께 영원히 있으리로다. 아멘.
단5:23 오히려 하늘의 주를 거역하여 자신을 높였으며, 사람들이 주의 전의 기명들을 왕 앞에 가져오니 왕과 왕의 귀족들과 왕의 아내들과 왕의 후궁들은 그것들을 가지고 술을 마셨나이다. 또 왕께서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은으로 만든 신과 금으로 만든 신과 놋과 철과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였으나, 왕의 호흡을 그 손에 가지시고 왕의 모든 길이 그 분의 것인 그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시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세 번째로 어린양을 접하게 된다. 어린 양은 두 명의 벌거벗은 죄인들을 덮어 주기 위해 처음으로 등장했었다.(창3:21) 그 다음은 어린양이 죄를 위한 피의 속죄물로서 등장했다.(창4:4) 이곳에서는 하나님 자신이 어린 양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창3:21 또 주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그 아내에게 가죽으로 옷들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히시니라.
창4:4 아벨도 자기 양떼 가운데서 첫배 새끼들과 그 살진 것을 가져왔더니, 주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9 그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곳에 와서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나무를 가지런히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묶어서 제단의 나무 위에 올려 놓고
번제는 어린 양이 명절에 사용되기 이전부터(출12장) 창세기에 이미 죄의 속죄와 연관되어 있었다.(창4:4) 아브라함과 이삭은 골고다 산봉우리에 도착했다. 2절을 보면 모리아 산이라고 되어 있지 않고 모리아 땅이라고 되어 있다. 따라서 모리아 땅에 있는 골고다 산이었다. 아브라함은 그곳에다 제단을 쌓았다. 그리고 가는 가죽끈을 꺼내 이삭의 팔과 발을 묶었다.
‘아버지, 뭐하시는 겁니까?’
‘얘야, 걱정마라. 조금만 참으면 내가 왜 그러는지 알게 될 거다.’
‘하지만, 아버지..... 저를 혹시 제물로 바치려는 것 아닙니까?’
늙은 아브라함은 아들의 무릎을 묶고서는 일어선다.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얘야, 내 말을 들어라. 나는 이 일을 해야만 한단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내게 시키셨단다.
나는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그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 일을 해야만 한단다.
얘야, 내 말 잘 들어라. 너는 죽어 있지는 않을 거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하늘의 별만큼 자녀를 갖게 될 것이라고 하셨잖니?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지는 않거든.’
‘하지만 아버지, 그 칼로 절 죽이시려는 겁니까?’
‘아들아, 그렇단다. 하지만 너는 나를 믿어야한 한다.
물론 그것이 힘든 일이지.
그렇지만 하나님을 신뢰할 때는 무슨 일이든 가능하단다.
우리는 이번 시련을 통과해야만 한단다.’
아들이 대답한다.
‘좋아요 아버지, 제 생각에는 아버지가 미쳤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하나님과 아버지가 어떤 사이인지를 저는 압니다.
저는 여기서 일어나서 가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하나님께서 나를 다시 살리실 것을 믿으신다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이제껏 아버지가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명령을 순종할 때
잘못된 것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묶을 필요 없습니다.
제가 제단 위로 올라가 눕지요.’
이리하여 이삭은 그의 아버지께 순종했다.(히10:5-7 빌2:8 히5:8)
히10:5-7 그러므로 그가 세상에 오실 때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희생제물과 예물을 바라지 아니하시고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주께서 죄로 인한 번제와 희생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니 그때 내가 말씀드리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에 관하여 기록한 것과 같이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였노라." 하셨도다.
빌2:8 그리하여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죽음에까지 순종하셨으니, 십자가의 죽음에까지라.
히5:8 그가 아들이면서도 고난받은 일들로 순종을 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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