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3권(73-89)

시89편 1절 - 15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2. 5. 10:49

이것은 세 번째 책의 마지막 시편이다. 이 시편의 끝 부분은 “주를 영원무궁토록 송축할지어다. 아멘, 아멘.”(52절). 첫 번째 책의 끝 부분(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아멘, 아멘. 시41:13)과 두 번째 책의 끝 부분(“아멘, 아멘” 시72:19)과 일치한다. 네 번째 책에는 반복되는 “아멘, 아멘”이 없이(시106:48)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받으실지로다. 모든 백성들은 아멘 할지어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만 있다. 시89편에서 이야기하는 이는 어떤 곳에서는 에스라인 에단, 또 어떤 곳에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 또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 아버지시다.

1 내가 주의 자비를 영원히 찬송하며, 내가 내 입으로 주의 신실하심을 모든 세대에 알게 하리니

첫 번째 구절에서는 이 시편 기록자가 이야기하고 있다. 그 구절은 설명이 필요 없다. 3절 이후로는 일인칭인 “내가”가 에단이 아니다.

2 내가 말하기를 "자비가 영원히 세워질 것이요, 주께서는 주의 신실하심을 바로 그 하늘들에 견고히 세우시리라." 하였나이다.

2절은 교리적으로 분명하지만, 모든 주석가들은 바로 그 하늘들에 신실하심을 견고히 세우시는 일을 영적인 것으로 만든다. 그들은 지금 하늘들에 정사들과 권세들과 영적 악이 거하고 있다는(엡6:10-12) 사실을 잊어버린다.

엡6:11-12 너희는 마귀의 술책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하나님께서 창조의 둘째 날에는 “그것이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는데(창1:7) 이는 신들이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계20:11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렘10:11) 그때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바로 그 하늘들에”(복수형을 주목하라) 견고히 세워질 것이다.

창1:7 하나님께서 창공을 만드시고 창공 위에 있는 물들에서 창공 아래 있는 물들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니라.

계20:11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

렘10:11 너희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할지니 "하늘과 땅을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과 이 하늘들 아래로부터 망하리라." 하라.

3 내가 나의 택한 자와 한 언약을 맺었으며, 내가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씨를 영원히 견고하게 세울 것이요, 네 보좌를 모든 세대에 세우리라." 하였노라. 셀라.

3-4절은 삼하:12-16에 이야기 되어있다.

삼하7:12-16 네 연수가 차서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잠들 때, 내가 네 몸에서 나올 네 씨를 네 뒤에 세우고, 그의 왕국을 견고하게 하리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한 집을 세울 것이요, 내가 그의 왕국의 보좌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만일 그가 죄악을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막대기로 그를 징책하고 사람의 자식의 채찍으로 징책하리라. 그러나 내가 네 앞에서 제거한 사울로부터 나의 자비를 빼앗은 것과 같이, 그것이 그에게서 떠나지는 아니하리니 네 집과 네 왕국이 네 앞에서 영원히 서리라. 네 보좌가 영원히 서리라.' 하라." 하시더라.

셀라를 눈여겨보라. 그 말은 다윗의 아들(대하1:1)인 솔로몬이 사무엘하에 나오는 언약을 교리적으로 성취시키지 못했음을 말해준다.

대하1: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그의 왕국 안에서 견고해졌으며, 또 주 그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심히 높여 주셨더라.

“네 보좌”는 다윗의 보좌이며(눅1:30-33) 아주 확실하게도 그 왕국은 솔로몬 당시부터든 솔로몬 이후에든 모든 세대에 세워지지 않았다. 아무것도 보존되지 않았다. 왕국은 갈기갈기 찢겼으며(왕상 12-13장) 보좌는 내팽개쳐졌다.(렘22:30 애5:16 왕하25:2-5) 이 언약은 재림 때까지는 완전하게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셀라가 또다시 이정표가 된다.

눅1:30-33 그 천사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마리아야, 두려워 말라. 이는 네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았음이니라. 보라, 네가 너의 태 안에 임신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는 위대하게 될 것이며,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요, 또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보좌를 주실 것이며 그는 야곱의 집안을 영원히 통치할 것이요 그의 왕국은 무궁하리라."고 하니라.

렘22:30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에 번성치 못할 사람이라고 쓰라. 이는 그의 씨에서는 아무도 번성치 못하며 다윗의 보좌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자가 더 이상 없을 것임이라.

애5:16 면류관이 우리의 머리에서 떨어졌으니 우리에게 화로다. 이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음이라.

왕하25:2-5 그 성읍이 시드키야 왕 제 십일 년까지 포위되었고 사월 구일에 기근이 성읍 안에 만연하니, 그 땅의 백성이 먹을 빵이 없더라. 성읍이 뚫리니 모든 전사들이 밤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옆에 있는 문의 길로 도망하였더라. 그때 칼데아인들은 성읍 주위를 지키고 있었더라. 왕이 그 길로 평원으로 가니 칼데아 군대가 왕을 추격하여 여리코 평지에서 그를 따라잡고, 그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지더라.

“맹세하기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자신을 “일곱”하는 것, 즉 자신을 일곱 아래에 두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꾸러미로 묶는 것’을 의미한다.(일곱 신비, 일곱 침례, 일곱 부활, 일곱 체계 등)

5 오 주여, 하늘들이 주의 이적들을 찬양할 것이요, 주의 신실하심도 성도들의 회중 가운데서 찬양받으리이다.

6 하늘에서 누가 주께 비교될 수 있으리이까? 용사들의 아들들 중에 누가 주와 같이 될 수 있으리이까?

7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집회에서 심히 두려워함을 받으셔야 할 분이시며, 주의 주위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경외함을 받으셔야 할 분이시니이다.

8 오 만군의 주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또 주를 두르고 있는 주의 신실하심과 같이 강한 주가 누구리이까?

“하늘들이 주의 이적들을 찬양할 것이요”(5절) 이것을 시148:1-6과 시77:11,14와 비교하라.

시148:1-6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너희는 하늘들에서부터 주를 찬양하며 높은 곳들에서 그를 찬양하라. 그의 모든 천사들아, 너희는 그를 찬양하라. 그의 모든 군대들아, 너희는 그를 찬양하라. 해와 달아, 너희는 그를 찬양하라. 너희 모든 빛나는 별들아, 그를 찬양하라. 너희 하늘들의 하늘들과, 하늘들 위에 있는 너희 물들아, 그를 찬양하라. 너희는 주의 이름을 찬양할지니, 이는 그가 명령하셨고 그들은 창조되었음이라. 그가 또한 그들을 영원무궁토록 세우셨으며 폐기치 못할 법령을 제정하셨도다.

시77:11 내가 주의 일들을 기억하리니, 반드시 내가 옛날의 주의 이적들을 기억하리이다.

시77:14 주께서는 이적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 주께서 백성들 가운데서 주의 능력을 선포하셨나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성도들의 회중 가운데서”(5절) 찬양받을 것이다. 이들은 단7:18의 성도들로서 7절에서 성도들의 집회라고도 불리며, 그들은 환란 후에 땅 위에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위에 있는 시온산에서(히12:22) 무수한 천사들과 첫째로 난 자의 총회와 교회(히12:22-23)와 더불어 영광중에 있게 된다.

단7:1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이 그 왕국을 얻으리니, 영원하고 영원무궁한 그 왕국을 차지하리라.

히12: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무수한 천사들과

히12:23 하늘에 기록된 첫째로 난 자의 총회와 교회, 모든 것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에게와, 온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에게와

크롤은 이 모든 내용을 땅에 있는 성도들에게만 한정시키고 나서, 용사들의 아들을 땅 위의 통치자들로 바꾸어 사24:21에 완전히 위배되게 한다.

사24:21 그 날에 주께서 높은 곳에 있는 높은 자들의 군대와 땅 위에 있는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라.

이 문맥에서는 주님과 연관된 5부류가 나와 있다. - 성도들의 회중(땅위 5절), 성도들의 집회(하늘 7절), 용사들의 아들들(6절), 하나님 계신 곳에서 그분 주위에 있는 자들(하늘 또는 성막 7절), 그리고 하늘에 있는 천사, 그룹, 천사장, 스랍(6절).

스펄젼은 그 내용을 이해하고서 하늘에 있는 승리한 교회와 아침의 아들들까지 언급한다. 아침의 아들들은 물론 욥38:7의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언급이었다.

욥38:7 언제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했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모두 기뻐서 소리쳤느냐?

7절은 히12:28처럼 두려워함과 경외함이 서로 다른 두 가지 것이라고 말해준다.

히12: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릴 수 없는 왕국을 받으리니, 은혜를 소유하자. 우리가 이 은혜로써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되, 경외함과 경건한 두려움으로 할지니

9 주께서는 바다의 흉용함을 다스리시며, 파도가 일 때면 그것을 잠잠케 하시나이다.

이 구절은 영적으로 인생의 시련들에, 교리적으로는 막4:37-40에 나오는 실제 상황에, 예언적으로는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민족들의 분노에 적용될 수 있다.(사28:2 59:19 렘46:7-8 47:2 사8:7 17:12)

막4:37-40 그때 큰 폭풍이 일어나 파도가 배를 덮치니, 배는 물로 가득 찼더라. 주께서는 배의 뒤편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셨는데, 그들이 주를 깨워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개의치 아니하시나이까?"라고 하니 주께서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에게 말씀하시기를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잠잠해지더라. 그리고 나서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너희는 그처럼 두려워하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믿음이 없느냐?"고 하시니

사28:2 보라, 주는 능하고 강한 자를 가지셨나니, 그는 우박이 쏟아지는 폭풍우와 멸망시키는 폭풍같이, 막강한 물들이 넘쳐흐르는 홍수같이 그 손으로 땅에다 던지시리라.

사59:19 그리하여 그들은 서쪽으로부터 주의 이름을 두려워할 것이며, 태양이 떠오르는 곳에서부터 그의 영광을 두려워하리라. 원수가 홍수처럼 올 때에 주의 영이 그를 대적하여 깃발을 올리시리라.

렘46:7-8 홍수처럼 올라오며 그의 물결이 강들처럼 움직이는 이 자는 누구냐? 이집트가 홍수처럼 일어나고 그 물결이 강들처럼 움직이는도다. 그가 말하니라. 내가 올라가서 그 땅을 덮으리라. 내가 그 성읍과 그 안의 거민들을 멸하리라.

사47:2 맷돌을 가져다가 곡식을 갈며, 머리카락을 덮지 말고 다리를 걷고 허벅지를 드러내어 강들을 건너라.

사8:7 그러므로 이제, 보라, 주가 세차고 많은 강물, 곧 시리아 왕과 모든 그의 영광으로 그들 위에 가져오리니, 그가 그 모든 수로들에 차고 모든 강둑에 넘칠 것이며

사17:12 마치 바다 소리처럼 소리를 내는 많은 백성의 무리와, 거대한 물결의 쇄도함같이 밀려드는 민족들의 쇄도함에 화 있으리라!

10 주께서는 라합을 살륙당한 자처럼 산산이 부수시고 주의 원수들을 주의 강한 팔로 흩으셨나이다.

라합은 그리 쉽게 영적인 것으로 만들 수 없는데, 라합은 물속에서 살해당하는 용과 연관이 된다.(사51:9 27:1 시89:10 욥41장 시74:14) 시87:4와 비교하라.

사51:9 오 주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힘을 내소서. 옛날처럼 옛 세대처럼 깨소서. 라합을 자르시고 용을 상하게 하신 이가 주가 아니시니이까?

사27:1 그 날에 주께서 그의 격심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쌘 뱀 리비야단을 벌하시리니, 즉 꼬부라진 뱀 리비야단이라. 또 주께서는 바다에 있는 그 용을 살해하시리라.

시89:10 주께서는 라합을 살륙당한 자처럼 산산이 부수시고 주의 원수들을 주의 강한 팔로 흩으셨나이다.

시74:14 주께서는 리비야단의 머리들을 산산조각 내셔서 광야에 거하는 백성들에게 식물로 주셨나이다.

시87:4 내가 나를 아는 자들에게 라합과 바빌론에 관하여 말하리라. 필리스티아와 투로와 에디오피아를 보라. 이 사람이 거기서 태어났도다.

“주께서는 주의 원수들을 주의 강하신 팔로 흩으셨나이다.” A.D. 500년부터 A.D. 1990년 사이의 그 어느 때에도 결코 그러신 적이 없다. 크롤은 그것을 과거 B.C. 1500년(홍해사건)에다 던져놓고서, 라합이 하나님의 백성의 병거 바퀴들 아래에 놓인 시체처럼 짓이겨졌다고 말한다.

언제 그랬는가? 라합이 이집트를 나타낸 것이라 해도 내 생각에 이집트는 홍해에서 익사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나왔을 때 파라오의 군대들이 도망가는 이스라엘인들에게 짓밟혔다는 생각을 크롤은 어디서 얻어냈는가?

제미에슨, 포셋, 브라운은 “라합을 살육당한 자처럼 산산이 부수시고”를 한 번 슬쩍 보더니, 홍해에서 하나님께서 치심으로써 이집트는 시체처럼 무력해졌다고 써놓았다. 그러면 이집트가 어떻게 해서 그 후 예루살렘을 치고 솔로몬의 금방패들을 모두 몰수해 간 것인가?(대하12:9-11) 누군가에게 좀 문제가 있다. 그들은 성경을 읽지 않는다.

대하12:9-11 그리하여 이집트의 시삭왕이 예루살렘을 치러 와서 주의 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빼앗아 갔더라. 그가 모든 것을 가져갔으니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들도 가져갔더라. 르호보암 왕이 그것들을 대신하여 놋으로 방패들을 만들어 왕궁의 입구를 지키는 경호 대장의 손에 그것들을 맡기니 왕이 주의 전으로 들어갈 때면 경호원이 와서 그 방패들을 가져갔다가 경호실로 다시 가져왔더라.

11 하늘들도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며, 세상과 그 안에 충만한 것들도 주께서 세우셨나이다.

이 구절은 고전10:26에서 언급되며, 게다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상속자들이 된 덕택에 그것들이 우리의 것이다.(롬8:17 고전3:22-23)

고전10:26 이는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다 주의 것이기 때문이라.

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하리라.

고전3:22-23 바울이나 아폴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생명이나 죽음이나 현재의 것이나 장래의 것이나 모든 것이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로다.

하늘들과 땅이 살아계신 한 분의 개인적인 소유임을 주목하라.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만드셨고(사42:5 막13:19) 그러므로 그것들은 그분의 것이다. 그것들 가운데 있는 인간은 승객이고 순례자이고 체류자이고 도망자이고 하숙인이고 거주자이고 타국인이지 창조주나 주인이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42:5 하늘들을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펴시며, 땅과 거기에서 소산을 내시고, 그 위에 있는 백성들에게 호흡을 주시며, 그 안에 다니는 자들에게 영을 주신 분이신 하나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막13:19 그 날들에는 고난이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의 시작으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으며 그 후에도 결코 없으리라.

12 주께서 북과 남을 창조하셨으며, 타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으로 즐거워하리이다.

타볼은 요단의 서쪽에 있고 헤르몬 산은 동쪽에 있으므로 그 의미는 나침반의 네 방향을 모두 하나님께서 친히 결정하셨다는 것이며(시75:6) 그 중 두 방향, 즉 북과 남은 고정되어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두 방향은 지구가 회전함에 따라 변하여(시103:12) 어떤 지점에서도 결코 만나지 않게 된다.

시75:6 이는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나 남쪽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시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그가 우리의 죄과들을 우리로부터 멀리 옮기셨으며

하나님께서 동과 서를 분리시키도록 이 땅 위에 두신 수직선은 북극에서 남극까지 갈릴리와 요단강을 통과하여 그려지는 수직선으로서, 동쪽에는 헤르몬, 서쪽에는 타볼이있는 그 선이다. 이 선은 (평균 해수면 400m 위치에 있는) 사해를 지나 아프리카로 들어가서 빅토리아 폭포까지 내려가는 대륙의 갈라진 틈에 해당하는 선이다.

13 주께서 능력의 팔을 가지셨으니,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으시나이다

강한 팔과 오른손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비유적인 언급이다. 높으신 손은 출14:8과 민33:3의 손이다.(의기양양하게 with a high hand 높은 손으로) 그 동작은 능력과 권위를 나타내는 것이다.(시21:8)

출14:8 주께서 이집트 왕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뒤쫓으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의기양양하게 나갔더라.

민33:3 그들이 첫째 달에 라메셋에서 출발하였으니 첫째 달 십오일에, 곧 유월절 다음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이집트인들의 목전에서 의기양양하게 나왔더라.

시21:8 주의 손이 주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내시며 주의 오른손이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시리이다.

14 주의 보좌의 처소는 정의와 공의이며 자비와 진리가 주의 얼굴 앞에 가리이다.

하나님의 보조의 처소는 그 보좌를 두르고 있는 속성들에 의해서 세워진다. 영원한 의미에서 그 보좌는 계20:11과 계3:21의 보좌이며, 그 보좌는 행17:31의 절대적인 의미에서든 단4:17,32와 시103:19의 역사적인 의미에서든 거기에는 베풀어지는 정의와 공의와 관련이 된다.

계20:11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

계3:21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나와 함께 앉을 자격을 주리니, 이는 내가 이겨서 내 아버지와 함께 그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으리라.

행17:31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선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한 날을 정해 놓으시고,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시어 모든 사람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셨음이라.

단4:17 이 일은 파수꾼들의 칙령에 의한 것이요, 거룩한 자들의 말에 의한 요구니,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극히 높으신 분이 인간들의 왕국을 다스리시며 그 분께서 원하는 자에게 그것을 주시고, 또 인간의 가장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시려는 의도니라 하였느니라.

단4:32 그들이 너를 사람들로부터 쫓아내리니, 너의 거처가 들의 짐승들과 함께 있게 되리라. 또 그들이 너를 소처럼 풀을 먹게 할 것이요, 일곱 때가 너에게 지나고 나서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인간들의 왕국을 다스리시며 그 분께서 원하시는 자에게 그것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시103:19 주께서는 그의 보좌를 하늘들에 마련하셨으며, 그의 왕국은 모든 것을 통치하는도다.

그분의 얼굴이라는 말은 신인동형적 표현이지만, 아주 실제적인 적용이 된다.(시85:10)

시85:10 자비와 진리가 함께 만났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도다.

15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오 주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가운데 걸으리이다.

“즐거운 소리, 주의 얼굴빛”에 대해서 히9:28 12:25 마25:8-12 5:8을 보라.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울에게 나타나셨던 것처럼, 그분이 환란 중간 또는 환란 후에 나타나시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말이다.

히9:28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한번 드려지셨고, 두 번째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죄 없이 나타나시리라.

히12:25 너희는 말씀하시는 그분을 거절하지 말라. 그들이 땅에서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고서도 피하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우리가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그분에게서 돌아선다면 어찌 더 피할 수 있겠느냐?

마25:8-12 어리석은 처녀들이 현명한 처녀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등불이 꺼졌으니 너희 기름을 좀 달라.'고 하더라. 그러나 현명한 처녀들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와 너희에게 충분하지 못하니 차라리 장사꾼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고 하더라.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으니, 준비하였던 처녀들만 그와 함께 혼인식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더라. 그 후에 나머지 처녀들도 와서 말하기를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라고 하더라. 그러나 그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마5:8 마음이 순결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바울 때처럼 그때도 그 소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 있게 될 것이다. 행22:8-9를 보라.

행22:8-9 내가 대답하기를 '주여 누구시니이까?' 라고 하였더니, 그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사람 예수라.'고 하셨느니라. 나와 동행하던 사람들은 실로 그 빛을 보고 놀랐으나 나에게 말씀하시는 그 분의 음성은 듣지 못하였노라.

크롤은 시31:16 67:1 80:1,3,7,19 44:3 사9:2를 찾지 못한 채, 우선 그것을 구약 유대인 명절들에 유대인들이 내는 소리로 생각하며, 그 다음에는 이처럼 경건하게 주석을 써놓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들만이 즐거운 소리를 듣는 실제적인 감각이 있었다.’ 크롤은 성경 대신에 찬송가를 읽은 것이다.

시31: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 위에 비추시고 주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나를 구하소서.

시67: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시기를 원하나이다. 셀라.

시80:1 요셉을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오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이여, 빛을 비추소서.

시80:3 오 하나님이여, 우리에게로 다시 돌이키시어 주의 얼굴을 비추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시80:7 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에게로 다시 돌이키시어 주의 얼굴을 비추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시80:19 오 만군의 주 하나님이여, 우리에게로 다시 돌이키시어 주의 얼굴을 비추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시44:3 그들이 자기들의 칼로 땅을 얻어 소유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된 것이니, 이는 주께서 그들에게 은총을 베푸셨기 때문이니이다.

사9:2 흑암에서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으며, 죽음의 그림자의 땅에 거하는 자들 위에 빛이 비치었도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모든 자들이 “주의 얼굴빛 가운데” 걷는다고 생각하는가? 요한이나(요일1:6) 바울에 따르면(엡4:17,22 갈5:13-21 롬8:13)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게다가 주의 얼굴빛은 물리적으로 햇빛보다 더 밝은 빛이다.(행26:13)

요일1: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가 있다 하면서 어두움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거짓말하는 것이며 진리를 행하지 아니하는 것이라.

엡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고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너희는 더 이상 다른 이방인들처럼 허망한 마음으로 행하지 말라.

엡4:22 이전 행실에 관해서는 기만의 욕망에 따라 썩어진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갈5:13-21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에로 부름을 받았으니 그 자유를 육신을 위한 계기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라. 온 율법이 한 마디 말, 즉 이 말로 이루어졌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서로 물어뜯고 삼킨다면 서로 멸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성령 안에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육신의 정욕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신은 성령을 거슬러 욕심을 부리며 성령은 육신을 거스리나니, 이들은 서로 반목하여서 너희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면 너희는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느니라.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질투와 분노와 투쟁과 분열과 이단들과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미리 말하노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

롬8:13 너희가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이나 성령을 통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

행26:13 오 왕이여, 정오에 길에서 내가 보니, 해보다 더 밝은 빛이 하늘로부터 나와 나의 일행을 두루 비추더이다.

시4:6 "누가 우리에게 선을 보여 주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사오니, 주여, 주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들어 주소서.

시44:3에 나오는 주의 얼굴빛은 팔레스타인 정복에 앞서 모세에게 나타나시고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시는 하나님이시다.(수5:13) 또 그들이 요단에 이르기 전에 거기에는 눈에 보이는 불기둥이 있었다.(출13:21)

시44:3 그들이 자기들의 칼로 땅을 얻어 소유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된 것이니, 이는 주께서 그들에게 은총을 베푸셨기 때문이니이다.

수5:13 여호수아가 여리코 근방에 있었을 때 눈을 들어 보니, 보라, 어떤 사람이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그를 향해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그 사람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는 우리 편이냐? 우리의 대적 편이냐?" 하니

출13:21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 앞에 가시어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빛을 주시어 주야로 가게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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