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네가 나의 피난처이신 주, 곧 지극히 높으신 분을 네 처소로 삼았으므로
주석가들은 히브리어로 미친듯이 돌진하거나, 그냥 지나쳐버리거나, 또는 믿음없는 학자의 무지에 맞추기 위해 ‘네가’, ‘너의’, ‘너를’, ‘나의’ 등의 말을 조작한다. 제미에슨, 포셋, 브라운은 <킹제임스성경>이 틀렸고, 히브리어 본문처럼 표현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여, 당신은 나의 피난처이시므로…….’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보다는 차라리 그가 고친 것들을 신뢰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맛소라 협회가 출간한 구약의 영어판본은 <킹제임스성경>과 마찬가지로 되어있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2절에서 “나”는 시편 기록자이며, 다음 구절(3절)에 나오는 “너”는 12절과 13절까지 따라가 보면 주 예수님을 말한다. 9절에 도달했을 때 이 시편 기록자는 예수 그리스도께 이야기하면서 ‘제가 제 믿음을 둔 바로 그 하나님께 당신이 당신의 믿음을 두셨으므로 어떠한 재앙도 당신께 닥치지 못하리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주석가들은 그런 의미를 상상하지도 못한다.
성경에 나오는 몇몇 본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이사야 49장이 한 예가 된다.
사49:1 오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에 있는 너희 백성들아, 경청하라. 주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그가 내 이름을 언급하셨느니라.
사49:2 주께서는 내 입을 예리한 칼같이 만드셨으며 그의 손 그늘에 나를 숨기시고 나를 갈아서 번쩍이는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사49:3 내게 말씀하시기를 "오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종이라. 네 안에서 내가 영광을 받으리라." 하시기에
사49:4 내가 말씀드리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아무것도 아닌 것과 헛된 것을 위하여 내 힘을 소모했나이다." 하였도다. 그러나 나의 심판이 분명히 주와 함께 있고 나의 사역이 나의 하나님과 함께 있느니라.
사49:5 이제 자기의 종을 삼으시려고 태로부터 나를 조성하신 주께서 야곱을 다시 자기에게로 데려오시려고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이 모이지 않았지만 아직도 내가 주의 눈에 존귀하게 될 것이며 내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시리라.
이사야 49장의 1-2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에 대해 증거하고 계신다. 3절에서 “내게”는 더 이상 그리스도가 아니라 이스라엘이며, 4절에서는 또다시 바뀌어 이사야가 이스라엘을 대변하여 말하고 있지만, 5절에서는 이런! 거기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하고 계시는데(“이제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 “나”는 또다시 예수 그리스도시다.(특히 5절 마지막 문장을 주목하라)
구약에서 주 예수님은 몇 번이고 계속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보호하시고 숨기시고 방어하시고 복 주시기를 구하는 사람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시91:9가 바로 그런 경우다. 본문에다가 전혀 아무런 일도 할 필요가 없다.
10 어떠한 재앙도 네게 닥치지 못하며, 어떠한 전염병도 네 장막에 가까이 가지 못하리라.
휴거 된 후에는 그 어떤 전염병도 다시는 우리에게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11 이는 그가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하시어 너의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실 것임이라.
이 구절은 마귀가 예수 그리스도께 인용한 것이다.(마4:6) 사탄이 성경을 인용하게 될 때는 은사주의, 카톨릭, 캠벨파 신자가 되어버리는 것을 눈여겨보라. 옛적에 이브가 한 것처럼 그에게는 성경에서 인용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단어들이 있다. 그가 증명하려고 애쓰는 내용을 그 단어들이 뒤엎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브는 “마음대로”라는 말을 빼버린다.(창3:2)
마4:6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뛰어내려 보라. 기록되었으되 그 분께서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서 어느 때라도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고 하였느니라." 하더라.
창3:2 여자가 그 뱀에게 말하기를 "동산 나무들의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① 로마 카톨릭(모든 사제, 주교, 교황, 대주교, 추기경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가 베드로 위에 세워졌음을 입증하고자 마16:18을 인용하지만, 약삭빠르게도 23절은 생략한다. 그 구절은 베드로가 사탄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편의주의적인 생략이다.
마16:18 나도 너에게 말하노니,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마16:23 주께서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이 되는도다. 이는 네가 하나님의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들을 생각함이라."고 하시더라.
② 켐벨파는 막16:16과 벧전3:21을 인용하기 좋아하지만, 좀처럼 기록된 대로 인용하질 않는다. 그들은 막16:16에서 둘째 문장을 결코 인용하지 않으며, 벧전3:21을 인용할 때 항상 모형이라는 말을 생략한다. 이것이 우연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아니하노라.”(눅17:9)
막16:16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들은 정죄함을 받으리라.
벧전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
눅17:9 명령한 대로 그가 행하였다고 해서 그 종에게 고맙다고 하겠느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아니하노라.
③ 은사주의자들은 입을 열 때마다 행2:1-4로 가지만 그 때 그 장 전체에 “알지 못하는” 방언은 전혀 없음을 말해주는 8절과 11절은 인용하지 않는다.
행2:1-4 그 후 오순절 날이 되자 그들이 다 하나가 되어 한 장소에 모였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친 강풍 같은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을 가득 채우더라. 거기에 불같은 모양으로 갈라진 혀들이 나타나 그들 각 사람 위에 머물더니 그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께서 그들에게 발설하게 하신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더라.
행2:8 그런데 어떻게 해서 우리가 각자 태어난 나라의 고유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단 말인가?
행2:11 크레테인과 아라비아인들인 우리가 사도들이 우리의 언어로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말하는 것을 듣고 있도다.
또 그들은 고전14:14를 인용하려 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는 말이 너무도 성가시게 만들기 때문에 RSV와 NIV에서 그 “지각”이라는 단어를 마음이라고 고쳐서 ‘나는 내가 말하는 것을 알지 못하노라’고 하는 리빙 바이블처럼 만든다. <킹제임스성경>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말씀하지 않는다. 그 구절은 “그가 기도한 것을 들은 타인이 그 내용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 기도 내용에 대한 본인의 지각이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했음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그 아래 고전14:16절을 보라.
고전14:14 만일 내가 알지 못하는 방언으로 기도하면 내 영은 기도하는 것이지만, 나의 지각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고전14:16 그렇지 않고 만일 네가 영으로 축복하면, 네가 말하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자리에 앉아 있는 그 사람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너의 감사에 아멘할 수 있으리요?
현대 성서들의 번역자들이 변개(고후2:17)라는 말과 형태(살전5:22)라는 말을 생략하고(NKJV), "가시채를 걷어차는 것이 네게 고통이라."(행9:5)와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나이다."(행8:37)를 생략하고, “너는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롬13:9)와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요일5:7)을 생략하듯이, 사탄은 ‘더 짧은 본문이 더 원래의 본문’이라는 그리스바흐와 홀트의 공식견해를 따라서 “너의 모든 길에서”를 말끔히 생략해버린다. 그들의 우두머리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라! 사탄과 공모한 그자들의 명성과 신앙고백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고후2:17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여러 사람들과 같지 않고, 오직 성실함과 하나님께서 보낸 사람처럼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살전5:22 악은 어떤 형태이든지 피하라.
그리스도의 “길”은 하나님의 길이었다.(히10:7-9) 사탄이 그분더러 하라고 유혹했던 모든 일은 그분이 하셔야 할 일로서 성경에 기록되어있던 것이며, 그분은 그것을 제때에 행하실 것이지만 마태복음 1-4장은 그 제때가 아니었다. 그 3가지 모두를 행하실 제때는 계12:6 11:15 19:11의 때다.
히10:7-9 그때 내가 말씀드리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에 관하여 기록한 것과 같이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였노라." 하셨도다. 위에 말씀하시기를 희생제물과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바라지도 아니하시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고 하셨으니,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드려진 것이라. 그때에 말씀하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셨으니, 첫 번째 것을 폐하심은 두 번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계12:6 그 여인은 광야로 도망하였는데 그 곳에는 그들이 그녀를 1260일 동안 부양하려고 하나님께서 그녀를 위하여 마련해 놓으신 곳이 있더라.
계11:15 그 후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 있어 말하기를 "이 세상의 나라들이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어서 그 분이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리라."고 하더라.
계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 말이 보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 불리며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더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요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용도 발로 짓밟으리로다.
사탄은 11절과 12절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용했는데, 그것은 바로 다음 구절에 자기 자신, 즉 용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때문이었다.
용! 당황스럽게도 초자연적인 것이 또다시 나타난다.(시74:14) 뉴킹제임스성경 번역 위원회장(아더 파스타드)은 용같은 것은 절대로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RSV와 NIV는 뱀들, 리빙 바이블은 독사들, RV와 ASV와 더멜로우는 뱀, 크롤은 ‘아주 무시무시한 모습의 뱀’이라고 한다. 모티어에 따르면 용은 실제로 뱀을 애매하게 말한 것이다. NEB에는 사자도 없고 용도 없고 다만 작은 뱀과 큰 뱀뿐이다. 성경에서 마귀에 대한 그 어떤 계시든 나타나기만 하면 언제나 자유주의자들, 보수주의자들, 신복음주의자들, 근본주의자들, 무신론자들, 불가지론자들, 카톨릭 교도들, 현대주의자들 가운데 공모와 협력, 완벽한 종교일치 협약이 성립된다.
시74:14 주께서는 리비야단의 머리들을 산산조각 내셔서 광야에 거하는 백성들에게 식물로 주셨나이다.
이제는 성경 공부를 좀 해보자.
① 용은 바로 용이다. 그는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붉은 용이며(계12:3-4) 욥기 41장에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학자들은 그를 악어로 바꿔버렸다.
계12:3-4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나타났으니, 보라, 커다란 붉은 용 한 마리가 있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고 그 머리들 위에는 일곱 왕관이 있더라. 그런데 그의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또 그 용이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삼키려고 출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서 있더라.
② 이 용은 그룹이었지만 지금은 빛의 천사로 나타난다.(고후11:14) 어느 날 그는 이 땅위에 사람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사14:10,16 계13:18)
고후11:14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니 이는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이라.
사14:10 그들 모두가 네게 일러 말하기를 "너도 우리처럼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와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사14:16 너를 보는 자들이 너를 자세히 살펴보고 숙고하여 말하기를 이 자가 땅을 떨게 하고, 왕국들을 진동시켰으며,
계13:18 지혜가 여기에 있으니 지각이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숫자를 헤아려 보라. 그것은 한 사람의 숫자이니, 그의 숫자는 육백육십육이니라.
③ 이 사람은 뱀의 씨이므로(창3:15) 문자 그대로 짓밟혀서(사63:1-6) 그 머리가 부서질 것이다.(시68:21 합3:13)
창3:15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
사63:2-4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은가? 나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고 백성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아무도 없었도다. 나의 분함으로 그들을 밟고 나의 진노함 속에서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러면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서 내가 내 의복을 모두 얼룩지게 할 것이라. 이는 복수의 날이 내 마음 속에 있고, 내 구속의 해가 오기 때문이라.
시68:2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원수들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리니, 여전히 자기 죄과를 행하는 자의 정수리에 하시리라.
합3:13 주께서는 주의 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곧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의 구원을 위하여 나가시어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심으로써 악인의 집에서 그 머리에 상처를 입히셨나이다. 셀라.
본문에서 상징으로 다룬 것은 오직 들짐승들(고전15:32 막1:13)이 마귀의 세력들을 언급한다는 사실뿐이었다. 그러면 독사와 젊은 사자는 환란 때 마귀의 일을 수행하게 될(단11:32,39) 그의 대리자들에 해당하는 것이다.(계17:12,16)
고전15:32 내가 만일 사람들의 방식대로 에베소에서 짐승들과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만일 죽은 자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우리도 먹고 마시자. 내일이면 죽으리라."고 하였으리라.
막1:13
단11:32 또 그가 언약을 거슬러 악하게 행하는 그런 자를 술책으로 파멸시킬 것이나, 자기들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해져서 임의로 행동하리라.
단11:39 그리하여 그는 가장 견고한 산성들 안에서 한 이방 신과 함께 행할 것이며, 그는 그를 인정하여 영광을 더하게 할 것이요, 그들로 많은 사람들을 다스리게 하며 값을 받고 그 땅을 분배하여 주리라.
계17:12 또 네가 본 그 열 뿔은 열 왕이라. 아직 왕국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그 짐승과 더불어 한 시간 동안 왕들로서의 권세를 받으리라.
계17:16 네가 그 짐승에게서 본 열 뿔은 그 창녀를 증오하며, 그녀를 패망시키고 벌거벗기며, 그녀의 살을 먹고 그녀를 불로 태우리라.
용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탄닌”으로서 신32:33 시74:13 148:7 사27:1 51:9 렘51:34에 나오는 것과 같다.
신32:33 그들의 포도주는 용의 독이요 독사들의 지독한 독이라.
시74:13 주께서는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가르셨으며, 물들 가운데 있는 용들의 머리들을 부수셨나이다.
시148:7 너희 용들과 모든 깊음들아, 땅에서부터 주를 찬양하라.
사27:1 그 날에 주께서 그의 격심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쌘 뱀 리비야단을 벌하시리니, 즉 꼬부라진 뱀 리비야단이라. 또 주께서는 바다에 있는 그 용을 살해하시리라.
사51:9 오 주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힘을 내소서. 옛날처럼 옛 세대처럼 깨소서. 라합을 자르시고 용을 상하게 하신 이가 주가 아니시니이까?
렘51:34 "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이 나를 삼켰으며 나를 짓밟았으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였으며, 그가 용처럼 나를 삼켰으며 그가 나의 맛있는 것들로 그의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느니라.
뉴킹제임스성경은 시91:13에서 사탄을 덮어 가린 다음, 예레미야 51장으로 가서는 그 동일한 단어를 ‘괴물’이라고 번역하더니, 사27:1에서 또 동일한 단어를 마주치자 그 ‘괴물’을 ‘파충류’로 바꿨다. 그들은 이처럼 교묘하게 구약 중 세 권의 책에서 마귀의 행로를 덮어 가렸고, 신약에서도 그에 대해 말하는 관련 구절들을 망가뜨려버렸다.(계12:3 13:2) 그들은 사탄과 공모한 자들이다.
사27:1 그 날에 주께서 그의 격심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쌘 뱀 리비야단을 벌하시리니, 즉 꼬부라진 뱀 리비야단이라. 또 주께서는 바다에 있는 그 용을 살해하시리라.
계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나타났으니, 보라, 커다란 붉은 용 한 마리가 있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고 그 머리들 위에는 일곱 왕관이 있더라.
계13:2 또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자리와 큰 권세를 그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가 나를 사랑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구해 낼 것이며, 그가 나의 이름을 알았으므로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나를 부르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고난 중에 내가 그와 함께할 것이며, 내가 그를 구해 내고 그를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장수로 그를 만족케 하여 내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권위역본> 성경의 시91:13은 의미한 바를 말했고, 말한 바를 의미했다. 나머지는 모두 명백하다.(14-16절) 그 용을 발아래 짓밟으실 분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겠다.
① 하나님께서는 그분에게 모든 이름 위에 있는 한 이름을 주셨다.(14절)
② 그분은 사탄에게서 뿐만 아니라 죽음, 지옥, 음부로부터 구해냄을 받으신다.(14절의 성취)
③ 하나님께서는 그분에게 응답하시고 그분을 구해내시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신다.(시87편 69:14-15 31:12-17)
시69:14-15 수렁에서 나를 건지시고, 나로 빠지지 않게 하소서. 나를 미워하는 자들과 깊은 물들로부터 나를 건지소서. 큰물이 나를 덮치지 못하게 하시고, 깊음도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구덩이가 내 위에서 그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시31:12-17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않는 것처럼 내가 잊혔으니, 나는 깨진 그릇 같나이다. 내가 많은 사람들의 비방을 들었으며, 두려움이 사방에 있었나이다. 그들이 나를 대적하여 함께 의논하며 내 생명을 빼앗아 가려고 궁리하였나이다. 그러나, 오 주여, 내가 주를 신뢰하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때가 주의 손에 있으니, 내 원수들의 손에서 나를 구하시며 나를 박해하는 자들로부터 나를 구하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 위에 비추시고 주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나를 구하소서. 오 주여, 나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를 불렀나이다. 악한 자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음부에서 잠잠케 하소서.
우리는 구해냄을 받을 것이고, 높여질 것이다.(14절)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지금 모든 고난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15절) 우리는 분명히 영화롭게 될 것이고(요5:44 12:26) 우리의 장수는(16절) 하나님의 생명이 지속되는 것만큼 지속될 것이다.(사51:6,8) 구원받은 자는 14-16절에서 “그”라고 되어있는 곳에 여러분의 이름을 집어넣을 수 있다. 영광이로다!
요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받으면서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겠느냐?
요12:26 누구나 나를 섬기고자 하면 나를 따라오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의 종도 거기에 있으리니, 누구나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시리라.
사51:6 너희 눈을 하늘들로 들어올리고, 그 아래로 땅을 살펴보라. 이는 하늘들이 연기같이 사라져 버릴 것이요, 땅이 옷처럼 낡아지며 거기에 거하는 자들은 같은 모양으로 죽으리라. 그러나 나의 구원은 영원할 것이며 나의 의는 폐기되지 아니하리라.
사51:8 이는 좀이 그들을 옷같이 먹을 것이요, 벌레가 그들을 양털처럼 먹을 것임이라. 그러나 나의 의는 영원할 것이요, 나의 구원은 대대로 이어지리라.
본문의 모든 언급이 미래 시제로 되어있음을 주목하라. 본문은 한 흥미로운 질문을 유발시킨다. 그 질문은 바로 ‘당신은 미래에 무엇을 원하는가?’ 하는 것이다. 장수인가? 자, 여기 있다. 건강인가? 자, 여기 있다. 고난의 때에 도움인가? 자, 여기 있다. 승진과 성공인가? 자, 여기 있다. “나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 가운데서 그의 풍요함을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빌4:19)
시91:14-16에서 빠져있는 것이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사람은 아주 어리석은 자이며, 더 많은 지능과 돈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더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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