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극히 높으신 이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이의 그늘 아래 살리로다.
은밀한 곳은 곧바로 독수리 날개나(출19:4) 어미 닭의 날개 아래의(마23:37) 은신처로 밝혀진다. 4절에 깃털과 날개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 더하여 친숙한 4가지 상징들이(피난처, 요새, 작은 방패, 큰 방패) 또 다시 나타난다.(시18:2,30 9:9 14:6 57:1)
출19:4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어떻게 하였으며,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들로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왔는지를 보았느니라.
마23:37 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며 너에게 보낸 사람들을 돌로 치는 자야, 마치 암탉이 자기 병아리들을 날개 아래 함께 모으듯이 내가 얼마나 자주 네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시18:2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시며 내가 의뢰하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며 나의 구원의 뿔이시며 나의 높은 망대시니이다.
시18:30 하나님으로 말하면, 그의 길은 완전하며 주의 말씀은 단련되었으니, 그는 자기를 신뢰하는 모든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는도다.
시9:9 주께서 또한 압제당하는 자들의 피난처가 되시리니, 곧 고난의 때에 피난처가 되시리라.
시14:6 너희는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주께서는 그의 피난처시라.
시57:1 오 하나님이여,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 내 혼이 주를 신뢰하나이다. 이 재난들이 지나갈 때까지, 정녕, 내가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나의 피난처를 삼으리이다.
은밀한 곳이 영적으로 사57:15에 언급되어 있는 장소다.
사57:15 영원에 거하시는 높고 우뚝 솟은 분, 그의 이름이 거룩이신 분이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겸손한 영을 지닌 자와 함께 거하여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케 하고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케 하는도다.
전능하신 분의 그늘은 아2:3과 사4:6 32:2에서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밝혀진다.
아2:3 숲의 나무들 가운데 사과나무처럼 나의 사랑하는 자도 아들들 가운데 그러하도다. 내가 큰 기쁨으로 그의 그늘 아래 앉았으니, 그의 과일은 내 입에 달콤하였도다.
사4:6 또 거기에 한 성막이 있어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또 폭풍과 비로부터 피하는 피난처와 덮개가 되리라.
사32:2 사람은 바람을 피하는 곳과 폭풍을 가리는 곳같이 될 것이요, 마른 땅에 흐르는 강같고 피곤한 땅에 있는 큰 바위의 그림자 같을 것이니라.
신32:4,15,18의 반석이 나타나서 또다시 환란 때의 바위 성읍, 셀라, 페트라로 돌아가게 한다.
신32:4 그 분은 반석이시며 그 분의 역사는 완벽하나니, 이는 그 분의 모든 길이 공의이심이라. 그 분은 진실하시고 악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며, 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신32:15 그러나 여수룬이 살찌자 걷어찼도다. 네가 살찌고 네가 굵어지고 네가 기름으로 덮이니, 그가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렸고 자기 구원의 반석을 가볍게 여겼도다.
신32:18 너를 낳은 반석에는 네가 무관심하고 너를 지으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2 내가 주에 관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시며 나의 요새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신뢰하리라." 하리로다.
3 참으로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덫과 지독한 전염병에서 건져내시리라.
주석가들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하실 것임을 입증하려고 한다. 스펄젼은 전염병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닥칠 수 있으나, 뛰어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닥치지 못한다고 결정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조셉 캐럴은 전염병이 여러분을 상하게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헹스텐베르그, 제이에슨, 포셋, 브라운은 전염병이 단지 악의 전염이나 박해하는 말을 상징한다고 하고, 크롤은 무자비한 죽음을 나타내는 시적인 묘사라고 하며, 예이츠는 일종의 변사를 언급하는 것이라고 한다. 모티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하고, 더멜로우는 파괴적인 말들과 악의에 찬 말이라고 바꾼다. 그리하여 모두 <킹제임스성경>의 교리적인 계시를 엉망으로 만든다.
신선한 공기를 좀 마시기 원하는가? 깨끗하게 정화시켜보도록 하자.
① 적그리스도의 사람들 모두에게는 심한 헌데(계16:2)가 생기는 문자적인 전염병이 닥칠 것이다. 성령께서는 시91:3에 나온 단어 “지독한”(noisome, 악취가 나는)을 계16:2에도 삽입해놓으셨다.
계16:2 그러므로 첫째가 가서 자기 호리병을 땅에 쏟으니, 그 짐승의 표를 가진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 위에 악취가 나는 심한 헌데가 생기더라.
② 전염병을 보내는 것은 주의 천사이든지(시78:50) 아니면 죽음의 천사 아비돈이다.(시78:49) 후자는 3절의 "새 사냥꾼"일 텐데, 이는 그가 덫을 놓는 사탄의 천사이기 때문이다.(계9:11) 최소한 신약의 사도 바울에 따르면 그렇다.(딤전3:7)
시78:50 그가 자기 분노에 길을 트사 그들의 혼을 죽음에서 살려 두지 않으시고 그들의 생명을 역병에 넘겨주셨으며
시78:49 그가 재앙의 천사들을 그들 가운데 보내셔서 맹렬한 분노와 진노와 분개와 고난을 그들에게 퍼부으셨도다.
계9:11 또 그들에게는 자기들을 다스리는 왕이 있으니 끝없이 깊은 구렁의 천사요,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바돈이며 헬라어로 그의 이름은 아폴루온이더라.
딤전3:7 또한 외부 사람들로부터도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할지니, 이는 그가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③ 시91편에 나오는 모든 치명적인 것은 환란 때 문자 그대로 된다.(덫, 밤에 공포, 어둠 속의 전염병, 낮에 날아가는 화살, 대낮에 임하는 멸망) 이러한 엄청난 재앙들은 요한계시록 6-19장의 주제이다.
덫은 사24:17-18과 렘48:43-44에서처럼 문자적이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재림과 관련하여 그 용어를 사용하신다.(눅21:35)
사24:17-18 오 땅의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였도다. 두려움의 소리로부터 도망친 자는 함정에 빠질 것이며, 또 함정 가운데에서 올라온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높이 있는 창문들이 열리고 땅의 기초들이 흔들림이라.
렘48:43-44 오 모압의 거민아, 두려워하라. 구덩이와 올무가 네게 이르리라. 주가 말하노라. 두려움으로부터 도망하는 자는 구덩이에 빠지며 구덩이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게 되리니, 이는 내가 그 올무를 모압의 감찰의 해에 그들 위에 가져올 것임이라. 주가 말하노라.
눅21:35 이는 그 날이 온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 위에 덫처럼 임할 것이기 때문이라.
새 사냥꾼은 새들을 뒤쫓으며, 전9:12에 따르면 그 새들은 사람들이다. 호9:8은 그 새 사냥꾼이 한 선지자일 수가 있다고 말해주므로 계13:11-14에서 마귀를 위해 사람들을 잡는 그를 보게 된다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다.
전9:12 사람도 자기의 때를 모르나니, 마치 물고기들이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덫에 잡힘과 같이 사람들의 아들들도 재앙이 갑자기 닥치면 재앙의 때에 덫에 걸리는도다.
호9:8 에프라임의 파수꾼은 내 하나님과 함께하였으나, 선지자는 그의 모든 길에서 새 잡는 자의 덫 같으며 그의 하나님의 집에서 증오를 품었도다.
계13:11-14 또 내가 보니,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는데 어린 양처럼 두 뿔을 가졌으며 용과 같이 말하더라. 그가 자기 앞에 있던 첫째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사하고 또 땅과 거기에 사는 자들로 하여금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 받은 그 첫째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더라. 또 큰 이적들을 행하는데 심지어는 사람들 앞에서 불을 하늘에서 땅 위로 내려오게 하더라. 그가 짐승 앞에서 행할 권세를 받아 그 같은 기적들을 통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또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칼로 상처를 입었다가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하여 형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
4 그가 너를 자기 깃털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리가 너희 방패와 손 방패가 되리니
여러분은 그의 날개 아래에서 쉬며, 그분의 날개들을 타고 이동한다.(신32:10)
신32:10 주께서 그를 사막과 황폐하고 삭막한 광야에서 발견하셔서 그를 인도하시고 그를 가르치셔서 그 분께서 그를 자기의 눈동자처럼 지키셨도다.
5 네가 밤에 공포나, 낮에 날아가는 화살이나,
6 어둠 속에서 만연하는 전염병이나, 백주에 황폐케 하는 멸망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옆에서, 만 명이 네 오른편에서 쓰러질 것이나, 그것이 네게는 가까이 오지 못하리라.
주석가들이야 현실을 알든 모르든 간에, 성경대로 믿는 사람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여러분은 낮에 날아가는 화살로부터 보호될 것을 약속받지 않았고, 백주에 황폐케하는 멸망으로부터 면제되지도 않았으며, 지독한 전염병이나 어둠 속에서 만연하는 전염병이 여러분을 덮치지 않으리라는 그 어떤 보증도 받지 않았다. 최소한 이 시대에는 그렇다.
수십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가슴에 정통으로, 또 종종 팔, 다리, 등, 배에 화살을 맞았으며, 수천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황열병, 독감, 천연두, 암, 디프테리아로 죽었다. 내 친구 한 명은 그리스도인인 그 형이 에이즈로 죽었다. 그는 죽을 때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 동성연애자들을 증오한다. 그들이 나를 품위 있게 죽지 못하게 만들었어’
화살은 직경 9mm, 45구경 포탄, 30,06 포탄, 20mm, 105구경, 155구경, 250구경, 또 프랑스제 75구경과 독일제 88구경의 형태로 날아왔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멸망은 밤중에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백주 대낮에 일어난 일이었다.
적지를 태우는 소이탄이 공포가 되었고, 나치 공군 루프트바페의 폭격으로 수많은 구원받은 영국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스펄젼 써놓은 경건에 관한 서사시가 이론적으로는 훌륭해 보이지만 여러분은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 낫다. 시91편에 나오는 약속들은 교리적으로 교회시대에 사는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 사망, 지옥, 식인풍습, 마귀숭배, 기근, 홍수, 전염병, 지진, 화염, 재앙, 마귀들은 다니엘의 70째 주에 아주 흔하게 될 것이다.(계6-19장)
시27:3에 나오는 이스라엘에 대한 언급을 주목하라.
시27:3 군대가 나를 대항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은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전쟁이 나를 대항하여 일어날지라도 나는 담대하리라.
“그것이 네게는 가까이 오지 못하리라.”는 이 시대에 누군가가 주장할 수 있는 약속이 아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가까오 올 수 있고 가까이 와서 여러분을 관속에 집어넣을 수도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15살도 되기 전에 죽었지만, 그들 곁에 있던 만 명은 쓰러지지 않았다.
환란 때의 성도들도 모두가 그 약속을 주장할 수는 없다. 그들 중 많은 자들이 목베임을 당하고(계20:4) 그들 중 일부는 먹힐 것이기 때문이다.(사6:13). 하지만 이 시대에 그 누구도 자기가 구원받았거나 올바르게 살고 있다는 이유로 7절을 주장할 수는 없다.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그들이 그 위에 앉았는데 심판이 그들에게 주어졌더라. 또 예수에 대한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베임을 당한 사람들의 혼들도 보았는데, 그들은 그 짐승에게나 그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표를 그들의 이마 위에나 손에도 받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므로 그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을 통치하더라.
사6:13 그러나 그 안에 아직도 십분의 일이 있을 것이요 그것이 돌아와서 먹힐 것이니, 잎이 떨어져 줄기가 남아 있는 보리수나무와 상수리나무처럼 거룩한 씨도 그 줄기가 되리라.
8 오직 네가 네 눈으로 보게 되리니, 악인의 보응을 보리로다.
우리는 우리 눈으로 악인의 보응을 보게 될 것인데, 그것은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아마겟돈 전쟁을 하러 가는 군대의 구성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계19장 사6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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