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 주여, 언제까지 주께서 나를 잊으려 하시나이까? 영원히 하시려나이까? 언제까지 주께서는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려 하시나이까?
2 언제까지 내가 내 혼과 의논해야 하며, 날마다 내 마음에 슬픔을 지녀야 하리이까? 언제까지 내 원수가 나를 누르고 의기양양 하겠나이까?
언제까지 주께서 나를 잊으려 하시나이까? 만일 여러분이 불못에 가게 되면 영원히 그렇게 하실 것이다. 지옥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영원히 잊어버리는 곳이다.
어떤 사람이 한번은 무지옥주의자(여호와의 증인)를 상대하고 있었다. 긴 토론 후에 효과가 없자, 그가 갑자기 그 사람한테 물었다. ‘검은 색의 반대가 뭐죠?’ 즉시 그 사람은 대답했다. ‘흰색이요’ 그가 또, ‘뜨거운 것의 반대가 뭐죠?’ 하자 그 사람은 ‘차가운 것이요’하고 대답했다. 그가 이 네 가지를 그에게 들이댄 후에 갑자기 말했다. ‘천국의 반대가 뭐죠?’ 그러나 그 바보는 ‘무덤’이라든지, ‘스올’ 또는 ‘하데스’라고 하지 못하고 “지옥”이라고 말했다. 정확히 그렇다.
언제까지 주께서는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려 하시나이까? 교리적으로 그것은 신31:17과 마13:44로 알 수 있듯이 유대인이다.
신31:17 그러면 그 날에 그들에 대한 내 분노가 일어나리니, 내가 그들을 버릴 것이며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감출 것이요 그들은 삼킴을 당하고 많은 재앙과 고난이 그들에게 미칠 것이며 그 날에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지 않으시기에 이러한 재앙이 우리에게 임한 것이 아니냐?' 하리라.
마13:44 또 천국은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으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찾으면 다시 숨겨 두고 그 기쁨으로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실제적으로는 그것은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어떤 성도에게나 해당된다. 욥도 그런 기도를 했다.(욥13:24)
욥13:24 어찌하여 주께서는 주의 얼굴을 숨기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
현재의 경륜 속에서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운명은 날마다 마음속에 슬픔을 지닌다. 척추 병으로 인한 끊이지 않는 고통, 매주 뇌성마비에 걸린 아이를 돌보는 것, 한 번에 여러 달을 병원이나 양로원에서 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있는 것 등등. 세상은 그것으로 가득 차 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이스라엘로 인하여 그의 마음에 그치지 않는 슬픔을 지녔다.(롬9:2-3)
롬9:2-3 내 마음에는 큰 근심과 그치지 않는 슬픔이 있노라. 육신에 따른 내 형제들, 내 동족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 자신이 그리스도로부터 저주받기를 바랐노라.
언제까지 내 원수가 나를 누르고 의기양양 하겠나이까? 강제 수용소에 있던 유대인에게 있어서 이것에 대한 응답은 보통 ‘네가 연기 나는 굴뚝에 올라가기까지’였다.
3 오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게 유념하시고 내 말을 들어주소서. 나의 눈을 밝히셔서 나로 죽음의 잠을 자지 않게 하소서.
4 내 원수로 "내가 그를 이겼노라." 하지 않게 하시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를 괴롭히는 자들로 기뻐하지 않게 하소서.
나의 눈을 밝히셔서. 그래야 눈이 죽은 사람처럼 둔하고 흐리멍덩해지지 않는다. 내 원수로 하지 않게 하시며. 곧 이스라엘의 원수들이 말해왔고(렘33:24) 지금도 말하듯이(롬11:25) 그렇게 말하지 않게 하시라는 말이다.
렘33:24 이 백성이 "주께서 택하신 두 족속들을 버리셨다."고 말했던 것을 네가 생각하지 않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그처럼 멸시하였으니, 그들이 다시는 내 백성 앞에 한 민족이 되지 못하리라.
롬11: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현명하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
오래 전에 지어진 노래말은 이렇게 말한다. ‘말씀하소서, 어찌하여 내가 주께 외국인이 되어 방황하며 빵을 찾아 광야에서 부르짖어야 하나이까? 주의 원수들은 나의 슬픔을 볼 때 즐거워할 것이요, 내가 흘린 눈물을 볼 때 미소를 지으리이다.’
5 그러나 내가 주의 자비를 신뢰하였사오니, 내 마음이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주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나를 후대하셨기 때문이니이다.
보라. 바울과 실라처럼 다윗도 원수가 여전히 그를 억누르는 동안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기 시작한다. 그는 “이는 주께서 나를 후대하셨기 때문이니이다.”라고 기약하면서도 말이다. 다시 첫 41편의 시편들의 주제(신뢰: “내가 주의 자비를 신뢰하였사오니”)를 기억하라.
*모세가 보여달라고 한 하나님의 영광인 자비
*욥이 결론적으로 본 하나님의 자비
*시13편의 주제인 자비, 시편 1권(첫 41편)의 주제인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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