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5권(107-150)

시147편 1절 - 20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3. 11. 09:38

처음 세 구절을 보라. 또다시 천년왕국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나 교회시대, 구원계획에 강조를 두지 않는다. 그분은 계속해서 한 가지 주제를 되뇌고 계신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것은 한 가지, 바로 재림이다.

1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이는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는 것이 좋으며, 그것이 즐거움이요, 찬양은 합당한 것임이라.

2 주께서 예루살렘을 지으시고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함께 모으시는도다.

3 그는 마음이 상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들을 싸매어 주시는도다.

4 그가 별들의 수를 헤아리시고 그것들을 모두 그들의 이름으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의 주는 위대하시며 큰 능력을 지니셨고 그의 명철은 무한하시도다.

6 주께서는 온유한 자를 높이시고 악한 자는 땅바닥에 던져 버리시는도다.

7 감사함으로 주께 노래하며 하프로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8 그는 구름들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고, 산들 위에 풀을 자라게 하시는도다.

9 그는 짐승들과 우는 까마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시며

처음 9구절에서는 또다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12가지 이유가 나온다.

① 그분은 예루살렘을 지으신다. 천년왕국에서 이 일이 문자적으로 벌어진다.

② 그분은 이스라엘이 환란 중에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고 그들이 그들의 이전 땅으로 돌아가게 한다.(2절 겔16:55)

겔16:55 네 자매들, 소돔과 그녀의 딸들이 그들의 이전 땅으로 돌아가고 사마리아와 그녀의 딸들이 그들의 이전 땅으로 돌아가리니 그때 너와 네 딸들이 너희의 이전 땅으로 돌아오리라.

③ 그분은 마음이 상한 자들을 고치신다. 그들은 교리적으로는 이스라엘이고 경건에 관해서는 구원받은 죄인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④ 그분은 문자 그대로 환란 중에 상처를 입은 유대인들의 상처를 싸메신다. 영적으로는 그분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행동하신다.(눅10:34-35) 눅4:18에서는 이 영적인 위임사항이 나와 있는데, 그것은 재림 때 문자 그대로 성취된다.

눅10:34-35 그가 그 사람에게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부어 상처를 싸매 주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그를 돌보아 주더라. 그 다음날 그가 떠나면서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얼마가 더 든다 해도 내가 돌아오는 길에 갚으리라.'고 하더라.

눅4:18 주의 영이 내게 임하시니 이는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심이라. 그가 나를 보내셨으니 이는 마음이 상한 자를 치유케 하시며, 포로들에게 구원을 선포하고, 눈먼 자를 보게 하고, 짓밟힌 자들을 해방시켜 주고

⑤ 하나님께서는 은하계에 얼마나 많은 별들이 있는지 알고 계신다. 사람은 전혀 알지 못한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추정해보는 것, 그리고 매 십년마다 그 숫자를 바꾸는 것뿐이다.

⑥ 하나님께서는 별들의 수를 세는 정도를 넘어서 그들에게 이름을 붙이시고 그 이름으로 그들을 부르신다. 사람들은 그들에게 틀린 이름을 붙였다.

⑦ 하나님께서는 온유한 자를 높이신다.(잠15:33 18:12 마5:5) 이것은 왕국이 임할 때 문자 그대로 이루어지며, 영적으로는 사람이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할 때 그렇게 된다.(벧전5:6)

잠15:33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존귀에 앞서 겸손이 있느니라.

잠18:12 사람의 마음은 멸망에 앞서 교만해지고, 존귀에 앞서 겸손이 있느니라.

마5:5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그 분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⑧ 하나님께서는 재림 때 악한 자들을 문자 그대로 땅바닥에 던져버리시며, 천년왕국의 끝에는 모든 악인들을 지옥으로 던져버리신다.(계20:10-14)

계20:10-14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 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 또 내가 죽은 자들을 보니,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으며 또 다른 책도 펴져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라. 죽은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더라. 바다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니 그들이 각자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사망과 지옥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⑨ 하나님께서는 구름들로 하늘을 덮으신다. 시18:11 68:34 78:23 97:2 104:3

시18:11 그가 어둠으로 그의 비밀 처소를 만드셨으니, 그를 두른 장막은 검은 물과 하늘의 짙은 구름이었도다.

시68:34 너희는 능력을 하나님께 돌릴지어다. 그의 뛰어나심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구름들 속에 있도다.

시78:23 그가 위로부터 구름에게 명하사 하늘의 문들을 여셨으며,

시97:2 구름들과 흑암이 그를 두르고 있으며, 의와 공의는 그의 보좌의 처소로다.

시104:3 물들에 자기 누각들의 들보들을 얹으시고, 구름으로 자기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의 날개들 위로 거니시나이다.

⑩ 하나님께서는 비를 내리신다. 시68:9 72:6 107:33-34

시68:9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흡족한 비를 내리시어 주의 유업이 곤비할 때에 주의 유업을 견고하게 하셨나이다.

시72:6 그가 벤 풀 위에 내리는 비같이, 땅을 적시는 소나기같이 내려오리니

시107:33-34 그는 강들을 광야로, 샘물들을 마른 땅으로 바꾸시며 비옥한 땅을 불모지로 바꾸시나니, 그곳에 사는 자들의 사악함으로 인함이라.

⑪ 그분은 풀을 자라게 하신다.(시104:13-17)

시104:13-17 그가 자기 방들에서부터 산들에 물을 주시니, 땅이 주의 일들의 열매로 인하여 만족하도다. 그가 가축을 위하여 풀을, 사람을 위하여 채소를 자라게 하시니, 이는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심이며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에 윤기를 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에 힘을 돋우는 빵을 주심이라. 주의 나무들은 수액으로 가득 찼고, 레바논의 백향목도 그가 심으신 것이라. 거기에 새들이 보금자리를 지으며 황새도 전나무로 자기 집을 짓는도다.

⑫ 그분은 매일 셀 수 없이 많은 동물들과 물고기들을 먹이신다.(시145:16 104:11,21,22,27,28)

시145:16 주의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원함을 만족시켜 주시나이다.

시104:11 그 물들이 들의 모든 짐승들에게 마실 것을 주니, 들나귀들도 갈증을 해소하는도다.

시104:21-22 젊은 사자들이 그들의 먹이를 쫓아 포효하며 그들의 식물을 하나님께로부터 구하다가 해가 솟아오르면 함께 모여 그들의 굴에 눕나이다.

시104:27-28 이것들이 모두 주를 바라오니, 이는 주께서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이를 주심이니이다. 주께서 그들에게 주시면 그들이 모이고, 주께서 주의 손을 펴시니 그들이 좋은 것으로 채워지나이다.

10 말의 힘을 즐거워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다리에서도 기쁨을 취하지 아니하시는도다.

전쟁터에서의 말에 대해서는 시33:17을 보라.

시33:17 안전을 위해서는 말도 부질없는 것이요, 그 막강한 힘으로 아무도 구해 내지 못하리라.

사람의 다리가 농구경기와 육상경기를 지켜보는 십대 소녀들을 감동시킬지는 모르지만, 전능하신 분께서는 감명을 주지 못한다. 결코 피곤치 않는 분께서는(사40:28) 훈련으로 튼튼해진 사람들의 다리에도 감명받지 않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간에 그 다리들도 진토로 만들어졌고 결국에는 떨리고 흔들리고 쇠약해지고 썩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사40:30-31은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이 전미 축구연맹에 속한 모든 선수들보다 빨리 달릴 것이라고 말한다.

사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주는 땅 끝들의 창조주시며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신 분인 것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의 명철은 한없이 깊으시도다.

사40:30-31 젊은이들일지라도 곤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이라도 넘어지나 오직 주를 앙망하는 자는 자기의 힘을 새롭게 하리니, 마치 독수리가 날개로 치솟는 것 같을 것이요, 그들이 달려도 피곤치 않으며 걸어도 곤비치 아니하리라.

11 주께서는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의 자비를 바라는 자들에게서 기쁨을 취하시는도다.

주님께서는 무언가에서 기쁨을 취하지만 그것이 사람의 다리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그분은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의 자비를 바라는 자들에게서 기쁨을” 취하신다.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103:11 2:11 19:9를 보라.

시103:11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그의 자비가 그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크심이라.

시2:11 두려움으로 주를 섬기고 떨림으로 즐거워하라.

시19:9 주를 두려워함은 순결하여 영원히 지속되고 주의 명령들은 모두 참되고 의로우니

우리의 소망은 롬8:20-24와 딛2:13에 나온다.

롬8:20-24 이는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의가 아니요, 오직 소망 가운데 그것들을 굴복케 하시는 그 분 때문이니라. 이는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받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그들뿐만 아니라 성령의 첫열매들을 가진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 이는 우리가 소망에 의하여 구원을 받았음이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라. 사람이 보는 것을 왜 바라리요?

딛2:13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2 오 예루살렘아, 주를 찬양하라. 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하라.

이 구절은 우리가 이전에 보았던 것처럼 여러분을 천년왕국으로 되돌려놓는다.

13 이는 그가 너의 문빗장들을 견고히 하셨음이니, 그가 네 안에 있는 너의 자식들에게 복을 주셨느니라.

자식들은 유대인들에게 태어난 유대인 자녀들이다. “문...들”은 겔48:32-34의 문들이며, 느3:1의 문들이 아니다. 느헤미야에 나오는 것들은 단지 최종적인 회복의 예표가 될 뿐이다. 그 증거가 다음 구절에 나온다.

겔48:32-34 또 동편으로 사천오백이요 세 개의 문이 있는데, 하나는 요셉의 문이요 하나는 베냐민의 문이요 하나는 단의 문이라. 남편으로 사천오백이요 세 개의 문이 있는데, 하나는 시므온의 문이요 하나는 잇사칼의 문이요 하나는 스불룬의 문이라. 서편으로 사천오백이요 그들의 세 개 문이 있는데, 하나는 갓의 문이요 하나는 아셀의 문이요 하나는 납탈리의 문이라.

느3:1 그 후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서 양문을 건축하였으며, 그들이 그것을 성결케 하여 그 문에 문짝들을 달고, 메아 망루에 이르기까지 성결케 하여 하나니엘 망루에까지 이르렀더라.

14 그는 너의 지경들에 화평을 이루시고 가장 좋은 곡식으로 너를 배불리셨느니라.

에스라나 느헤미야서에는 아무런 화평도 이야기되지 않으며 그 근방 어디선가 내부적으로든 화평이 있었다는 암시가 조금도 나와있지 않다. 두 책 모두 예루살렘 안에 있던 갈등을 다루며 끝을 맺는다.

크롤은 13절과 14절에 마주치자 이렇게 말한다. ‘예루살렘 성벽이 완성됨으로써 산발랏과 토비야와 게셈으로 말미암은 분쟁이 끝나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상대적인 화평과 평정의 기간을 누리기 시작했다. 바로 이 성읍이 오늘날 중동 지역에 끊이지 않는 그 폭풍의 눈이라는 사실은 얼마나 역설적인가.’

그러나 산발랏과 토이뱌 이언이든 이후든 예루살렘에는 진정한 풍부함이 없었다. 대하31:4-10에서 십일조를 창고에 들이는 것이 일시적으로 회복되었지만 산발랏과 토비야로 인한 분쟁이 사라지고 나서도 오랜 시간이 지나 느헤미야가 레위인들로 하여금 농사일을 그만두게 할 때까지(느13:10) 그 일은 다시 얼어나지 않았다.

대하31:4-10 또 그가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들에게 명하여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몫을 주게 하여 그들로 주의 율법에 헌신케 하였더라. 명령이 선포되자마자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열매를 풍성히 가져왔고 모든 것의 십일조도 풍성히 가져왔으며 유다의 성읍들에 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은 수소와 양의 십일조와 주 그들의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친 거룩한 물건의 십일조를 가져와 더미로 쌓았더라. 셋째 달에 그 더미들의 기초를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끝마쳤으니 히스키야와 고관들이 가서 그 더미들을 보고 주를 찬양하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축복하더라. 그때 히스키야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그 더미들에 관하여 물으니 사독의 집의 대제사장 아사랴가 왕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백성이 예물을 주의 전으로 가져오기 시작한 이래로 우리가 충분히 먹을 것을 가졌고 또 많이 남았나이다. 이는 주께서 그 분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니, 남은 것이 이같이 크게 쌓였나이다." 하더라.

느13:10 또 레위인들이 몫을 받지 않은 것을 내가 알았으니,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인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기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음이라.

또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2절)은 느헤미야나 에스라 시대에 다시 모이지 않았다. 그들은 사11:12에 나오는데 그것은 미래에 대한 언급이다. 사16:3 56:8 렘49:36에서도 동일한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다.

사11:12 그가 민족들을 위하여 한 깃발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내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의 사방으로부터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함께 모으시리라.

사16:3 계획을 세우고 심판을 행하라. 한낮에도 밤같이 너의 그림자를 만들고, 쫓겨난 자들을 숨겨 주며 떠돌아다니는 자를 발각되게 말라.

사56: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들을 모으시는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그에게 모인 사람들 외에도 내가 다른 사람들을 그에게 모으리라.

렘49:36 또 엘람에게 내가 하늘의 사방으로부터 네 바람을 가져와서 그 모든 바람들을 향하여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니, 엘람의 쫓겨난 자들이 가지 않을 민족이 없으리라.

과거에 예루살렘 안에 있던 자녀들은 제비뽑기로 선택되어 그곳에 갔으며(느11:1) 그들은 거기에 들어가서 성경에 기록된 모든 규정을 어겼다. 그 때문에 느헤미야는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그들을 때렸다.(느13:20-28)

느11:1 백성의 치리자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였고, 백성의 남은 자들은 제비를 뽑아 십분의 일은 데려와 거룩한 성읍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고, 아홉 부분은 다른 성읍들에 거하게 하였으며

느13:23-28 그 당시에 유대인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의 아내들과 혼인한 것을 내가 보았더라.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말을 절반쯤은 하고 유대인의 말은 하지 못하나, 각 백성의 언어는 하더라.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의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하나님으로 맹세하게 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취하지 말라. 이스라엘의 솔로몬왕이 이런 일들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그의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그와 같은 왕이 없었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느니라. 그러나 그조차도 이방 나라 여인들이 죄를 짓게 하였느니라. 그런데 우리가 너희 말을 듣고 타국의 아내들과 혼인하여 우리 하나님을 거슬러 범죄하고 이 모든 큰 악을 행해야 하겠느냐?" 하였더라. 그때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들 중 하나가 호론인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그를 내게서 쫓아 내니라.

“그가 네 안에 있는 너의 자식들에게 복을 주셨느니라”!! 그리고 예루살렘에 여전히 전쟁이 있는 것이 뭐가 역설적인가? 예루살렘에는 산발랏과 토비야 이전과 이후, 에스라와 느헤미야 이전과 이후, 또 그리스도의 초림 이전과 이후에 계속해서 전쟁이 있어왔다. 그것은 오직 이 시편이 A.D. 400년 이전에 성취되었다고 생각하며 성경을 고치는 자에게만 역설적이다.

15 그가 그의 계명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매우 빨리 퍼지는도다.

16 그가 양털 같은 눈을 내리시고 하얀 서리를 재같이 흩으시며

17 얼음을 떡 부스러기같이 뿌리시니, 그의 추위 앞에 누가 설 수 있으리요?

18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셔서 그것들을 녹이시고, 그의 바람을 불게 하시니 물이 되어 흐르는도다.

15-18절은 다루기 힘든 구절들이다. 그중 최소한 두 구절이 환란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눈이나 서리에서 양식을 만드는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이 있다.(15-16절 눅4:3 출16:14) 그 구절들은 욥38:22 미7:14-15와 어울린다. 사55:11은 말씀에 강조를 두면서 이것을 다른 방식으로 묘사한다.

 

눅4:3 마귀가 주께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에게 명하여 빵이 되게 하라."고 하니

출16:14 깔린 이슬이 없어지고는, 보라, 광야의 지면에 작고 둥근 것이 놓였는데 마치 땅 위의 흰서리같이 미세하더라.

욥38:22 네가 눈의 보고 속으로 들어갔느냐? 아니면 네가 우박의 보고를 보았느냐?

미7:14-15 주의 백성을 주의 지팡이로 먹이소서. 칼멜의 한가운데 삼림 속에서 외로이 거하는 주의 유업의 양떼를 먹이소서. 옛날처럼 바산과 길르앗에서 그들을 먹이소서. 이집트 땅에서 네가 나오던 날들과 같이 내가 그에게 놀라운 일들을 보여 주리라.

사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내 말도 그러하나니, 그것은 내게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이루며 내가 보낸 곳에서 번성할 것이니라.

① 하나님의 원수들의 멸망은 문자 그대로 추운 날씨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 주목할 만한 두 가지 실례가 있은데 바로 아돌프 히틀러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수행한 러시아 원정이다.(욥37:9-10)

욥37:9-10 남쪽에서는 회오리 바람이 불어오고 북쪽에서는 찬 바람이 불어오리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인하여 서리가 내리고 물의 너비가 줄어드는도다.

②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입으로 하신 말씀처럼(사55:10-11) 눈과 바람에 비유된다.(18절)

사55:10-11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땅을 적셔서 싹을 내어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내 말도 그러하나니, 그것은 내게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이루며 내가 보낸 곳에서 번성할 것이니라.

③ 환란 때 구해내는 일은 하나님께서 물(계8:10 11:6 16:12)과 추위와 더위를 제어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말씀은 얼음과 눈과 같을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녹이는 태양과도 같다.(18절)

계8: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등불처럼 타는 큰 별이 떨어졌는데 그것이 강들의 삼분의 일과 물들의 원천에 떨어지더라.

계11:6 이들에게는 하늘을 닫는 권세가 있어서 그들이 예언하는 날 동안 비를 오지 못하게 하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세도 있어 원하는 때면 언제든지 온갖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계16:12 여섯째 천사가 자기 호리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 버려서 동방의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다음은 야영할 때 부르던 옛 노래 가사다. ‘여기에 우리가 앉아있네, 광야의 새들처럼, 광야의 새들처럼, 광야의 새들처럼. 여기에 우리가 앉아있네, 먹이를 기다리는 광야의 새들처럼.’

그 새들은 비둘기로서 상징되고(마3:16) 비둘기 같은 눈을 가진(아5:12) 분께 속한 비둘기들로서(시55:6) 문자 그대로 광야에서(애4:19 5:9) 문자 그대로 양식 얻기를 기다린다.(호2:14)

마3:16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 속에서 올라오시니, 보라, 하늘들이 그에게 열리고,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같이 내려와 그의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라.

아5:12 그의 눈은 강가의 비둘기의 눈처럼 젖으로 씻겨 알맞게 박혀 있도다.

시55:6 내가 말하기를 "내게 비둘기처럼 날개가 있다면! 그러면 내가 멀리 날아가 안식하리라.

애4:19 우리의 박해자들이 하늘의 독수리들보다 빠르며 그들이 산 위로 우리를 추격해 오며 광야에서도 숨어 기다리는도다.

애5:9 우리는 광야의 칼 때문에 우리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우리의 빵을 얻었나이다.

호2: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녀를 꾀어 광야로 데려가서 그녀에게 위로하여 말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빨리 퍼진다. 첫째로 말씀은 바람과 같은데(18절) 바람은 시간당 480km가 넘는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말씀은 물과 같은데(18절) 해일은 적도 둘레에서 시간당 속도로 이동하는 기록을 세웠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라디오 방속국에서 이제까지 거의 70년 동안 빛의 속도로 퍼져나갔다. 넷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눈과도 같다.(16절) 말씀은 여러분을 씻을 수 있다.(욥9:30) 말씀은 여러분의 생명을 늘려줄 수 있다. 엔트로피는 추위에 감소하며, 그 때문에 사람들이 냉장고와 급속 냉동기를 산다.

욥9:30 비록 내가 내 몸을 눈 녹은 물로 씻고 내 손을 아무리 깨끗하게 씻는다 해도

16절의 하얀 서리는 출16:14와 같다. 환란 때 그 얼음은 빵 부스러기가 되며, 그 때문에 사55:10에서 싹을 내어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다고 한다. 얼음과 눈은 햇빛과 남풍에 의해 녹는다.(18절 욥6:16-17)

출16:14 깔린 이슬이 없어지고는, 보라, 광야의 지면에 작고 둥근 것이 놓였는데 마치 땅 위의 흰서리같이 미세하더라.

사55:10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땅을 적셔서 싹을 내어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욥6:16-17 시내들은 얼음으로 인하여 검어지고 그 속에는 눈이 감추어져 있도다. 그 물이 따뜻해질 때 시내들은 사라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그 자리에서 소진되는도다.

욥은 우스에 거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환란 때의 유대인과 동일하며(애4:21) 사로잡힘을 돌이키는 것은 마치 남쪽에 있는 시내들과 같을 것이다.(시126:4) 에돔은 남쪽이다.(사21:1 30:6 겔20:46 옵1:19)

애4:21 우스 땅에 거하는, 오 에돔의 딸아,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잔이 너에게도 통과하리니 네가 취하겠고 벌거벗으리라.

시126:4 오 주여, 남쪽에 있는 시내들처럼 우리의 포로된 것을 다시 돌이키소서.

사21:1 바닷가 광야에 대한 엄중한 말씀이라. 남쪽에 있는 회오리바람들이 지나가는 것같이 광야로부터, 두려운 땅으로부터 그것이 오는도다.

사30:6 남쪽 짐승들에 대한 엄중한 말씀이라. 그들이 자기들의 재물들을 어린 나귀들에다 싣고 그들의 보물들은 낙타들의 안장에다 싣고 젊은 사자와 늙은 사자와 독사와 나는 불뱀이 나오는 고난과 고통의 땅으로 가지고 가리니, 곧 그들에게 이익을 주지 않을 백성에게라.

겔20:46 인자야, 네 얼굴을 남쪽으로 향하여 두고 네 말을 남쪽을 향하여 들리게 하고 남쪽 들판의 삼림을 향하여 예언하라.

옵1:19 남쪽 사람들이 에서의 산을, 평지의 사람들이 필리스티아인들을 차지할 것이며, 또 그들이 에프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차지할 것이요, 베냐민은 길르앗을 차지하리라.

옛날 사람들은 눈을 양털 같은 물이라고 불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것을 흩날리는 양털이라고 불렀다. 눈은 봄철의 농작물을 위한 무기물들을 땅에 풍부하게 채워줄 뿐만 아니라, 양털이 추위를 막아주는 담요가 되듯이 영하의 낮은 온도에서 농작물을 보호해준다. 양털이 눈보라 속에서 사람을 보호해주듯이, 눈은 비가 부족한 곳에서 신선한 물을 제공함으로 사람을 보호해준다. 눈과 얼음이 녹은 물은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 서부,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북부, 미국 서부의 강들을 채운다.

하나님의 말씀이 보내지는데(15절) 사람이 그것을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다.(합2:2) 말씀은 많은 무리가 그것을 공표하고(시68:11) 또 큰 무리가 부르심을 받아 그것을 전한다는(계7장) 점에서 보내지는 것이다. 이 말씀은 보내지며(18절) 살아있기 때문에 빨리 움직인다.

합2:2 주께서 내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도다. 너는 이 환상을 기록하여 판들 위에 알기 쉽게 새겨 그가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시68:11 주께서 말씀을 주셨으니, 그것을 공표하는 자들의 무리가 많도다.

19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규례들과 그의 명령들을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 그가 어떤 민족에게도 그처럼 행하지 아니하셨으며, 그의 명령들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것들을 알지 못하였도다. 너희는 주를 찬양할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처음에 한 민족에게 보이셨고(롬1:16 10:19) 그것을 보이셨을 때 일부러 그 당시 세계의 1%도 되지 않는 사람들이 쓰는 언어를 선택하셨고, 지금도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세계의 1%도 되지 않는다. 그분은 그분의 책을 개혁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 위의 그 어떤 민족에게도 주지 않으신 특권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 그분의 차별 정책은 너무도 분명하다.

롬1:16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롬10: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말하기를 "내가 백성이 아닌 그들로 인하여 너희로 질투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인하여 너희로 진노하게 하리라." 하였으며

“그가 어떤 민족에게도 그처럼 행하지 아니하셨으며”

그분은 분명히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함무라비 법전이나(창14:1) 또 그밖에 모든 고대의 법과 사회적 규약 중에 이스라엘에게 보이신 규례들과 명령들에 견줄 만한 아무것도 없다.

창14:1 시날 왕 아므라펠의 때에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크돌라오멜과, 민족들의 왕 티달이

이 법들이 유일무이한 것이었으므로 이스라엘은 유일무이한 민족이었다.(출33:16 신4:6) 이 땅 위에 있는 모든 법률학 체계들은 모세에게 주어진 십계명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거기 속한 명령들이 준수되거나 시행되지 않는 곳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그 명령들은 여전히 명부에 올라있으며 그 명령들을 제거하는 사회는 붕괴하며 로마를 뒤따라 고물 수집장으로 들어간다.

출33: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은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시는 것이 아니니이까? 그것으로 우리, 즉 나와 주의 백성이 지면에 있는 모든 백성들로부터 구별되나이다.

신4:6 그러므로 그것들을 지켜 행하라. 이것이 민족들 목전에 너희 지혜요 너희의 명철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들을 듣고 말하기를 "이 위대한 민족은 과연 지혜롭고 명철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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