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2권(42-72)

시53편 1절 - 6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15. 09:53

이 시편은 교리적으로 환란 때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에서(레1:4,8) 문자 그대로 제물로 바쳐지는(계6:9) 이스라엘인들을 먹을(4절) 잔인한 짐승들을(벧후2:12) 겨냥하고 있다.

레1:4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그를 위한 속죄로 주께 받아들여질 것이니라.

레1:8 제사장 아론의 아들들은 각 뜬 부분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다 정연하게 놓을 것이나

계6:9 어린 양이 다섯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보니, 제단 아래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에 죽임 당한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벧후2:12 이들은 잡혀서 멸망케 된 본성이 잔인한 짐승 같아서 자기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다가 그들 자신의 타락 가운데서 완전히 멸망하게 되리라.

바울은 3절을 일반적인 사람의 타락상에 적용하지만(롬3:12) “자기 백성을 사로잡힘에서”(6절)는 개인적인 구원이라는 바울 서신의 교리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롬3:12 모두가 탈선하여 함께 무익하게 되었으며 선을 행하는 자는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속에 말하기를 "하나님은 없다." 하였도다. 그들은 썩었고 가증스런 악을 행하였으니,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도다.

어째서 그는 그렇게 말했을까? 어째서 그는 자기 마음속에 그렇게 말했을까? 어째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인가?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오십 군데 대학의 교수진과 간부들 중에는 어리석은 자가 얼마나 많이 있는 것인가?

어리석은 자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할지라도 선을 행할 수가 없다. 그의 근본적인 본성이 썩어있으므로, 결국 선을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죄악을 이루어낸다.

1절이 사실이라면 유럽, 미국, 러시아에 적어도 천만 명의 어리석은 자들이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리석은 자가 그것을 자기 마음속에 말했음을 주목하라. 어리석은 자도 그 머리는 창조주가 존재해야 하며(그렇지 않으면 이 우주가 우연하게 설계된 것이다) 나중에 심판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줄 것이다.

또다시 어리석은 자(단수)를 언급하던 중에 놀랍게도 복수가 나오는 것을(그들은 썩었고) 주목하라.

이 문맥에서 “선을 행하는 자가 아무도 없도다.”는 한 특별한 부류의 사람들을 언급한다. 곧 자기 신념을 고백하는 무신론자들이다. 그들의 근본적인 본성이 썩어 있으므로, 그들은 어떤 진정한 선도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죄악을 이루어내고 만다.

2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인간의 자손을 내려다 보시어 깨닫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지 보려 하셨으나

깨닫는 자라면 기도와 성경말씀으로, 또 하나님의 길과 행하신 일들을 지켜보고 연구함으로써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3 그들이 각자 돌아갔으며, 모두 다 더러운 자가 되어,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없도다, 단 한 명도 없도다.

이 구절은 다니엘의 70째 주 후반부에 진행되는 일을 보여준다. 그것은 노아 당시나 아브라함 당시나 교회시대를 언급하는 것이 될 수 없다. 그것은 환란시대에 일어나게 될 것이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지식이 없는가? 그들이 빵을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였도다.

지식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부르지 않겠는가? 지식이 있는 사람이 문자 그대로 인간의 살과 피를 먹을 수 있겠는가?

5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그들이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너를 대항하여 진을 친 그의 뼈들을 흩으셨음이라. 네가 그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시하셨기 때문이라.

이 구절은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우상들과 신들을 두려워하는 대중들을 보여주며(왕하17:7 출23:24) 그 다음 우리는 그 구절의 중간에서 환란 기간 동안 임의로 행동하는(단11:28) 자들과 함께 뒤엉켜버린 적그리스도의 군대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는 것을 보게 된다.

왕하17:7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을 이집트의 파라오왕의 수하에서 벗어나게 하여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 그들의 하나님을 대적하여 죄를 짓고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며

출23:24 너는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들을 섬기지 말고 그들의 일을 따라 행하지 말라. 그들을 완전히 뒤집어 엎고 그들의 형상들을 아주 부숴 버릴지니라.

단11:28 그때에 그가 큰 재물을 가지고 자기 땅으로 돌아갈 것이요, 그의 마음은 거룩한 언약을 거스를 것이며, 그가 임의로 행동하고 자기 본토로 돌아가리라.

겁에 질린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르지 않기 때문에 겁에 질리게 된다. 사람이 사랑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으로 그 사람을 측정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렇다. 땅위에 있는 어떤 사람도 그가 고백하고, 견디고, 지지하고, 만들고, 벌고, 자격을 갖추고, 생각되고, 말하고, 쓰는 것대로가 아니다. 땅위에 있는 모든 사람은 그가 사랑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 대로다. 지혜는 간단히 말해서 언제 두려워해야 하고 언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요”(잠9:10) “사람을 두려워하면 덫에 걸리나”(잠29:25)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들에게 조롱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그는 배교한 겁쟁이에 불과하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대로 이며, 이 땅에 거하는 누구라도 마찬가지이다.

빌라도는 군중을 두려워했고(마27:24), 아합은 엘리야를 두려워했고(왕상21:27), 헤롯은 조롱을 두려워했고(마14:9), 이스라엘은 결코 신들이 아닌 신들을 두려워했다.(왕하17:7)

마27:24 빌라도가 자기로서는 아무것도 설득할 수 없고, 오히려 소요가 일어난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하기를 "나는 이 의로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무죄하니 너희가 맡으라."고 하자

왕상21:27 아합이 이 말들을 듣고 나서 그의 옷을 찢고 그의 몸에 굵은 베를 두르며,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걸음을 조심스럽게 하더라.

마14:9 왕은 근심하였으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자기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그녀에게 주라고 명령하였더라.

왕하17:7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을 이집트의 파라오왕의 수하에서 벗어나게 하여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 그들의 하나님을 대적하여 죄를 짓고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며

유다는 돈을 사랑했고(요12:6), 게하시도 돈을 사랑했다(왕하5:20). 아합은 재산을 사랑했고(왕상21:6) 아나니아와 삽피라는 영적인 사람이라는 평판을 사랑했다. 그렇지 못하면서 말이다.(행5:1-4) 죄의 사람은 권세와 경배받는 것을 사랑할 것이다.(단11:36-38)

요12: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염려해서가 아니라 그가 도둑인 까닭에 돈주머니를 맡아서 그 안에 넣은 것을 가져감이더라.

왕하5:20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말하기를 "보라, 내 주인이 이 시리아인 나아만을 살려 주고도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주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내가 그를 쫓아 달려가서 그에게서 무엇인가를 취하리라." 하고

왕상21:6 그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내가 이스르엘인 나봇에게 일러 말하기를 '네 포도원을 돈을 받고 내게 주든지, 네가 좋다면 내가 그 대신 다른 포도원을 네게 주리라.' 하였으나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왕에게 내 포도원을 드리지 아니하겠나이다.' 하였음이라." 하더라.

행5:1-4 한편 아나니아라고 하는 어떤 사람은 자기 아내 삽피라와 함께 자기 소유를 팔아 그 대금의 일부를 감추니 그의 아내도 그 일을 알더라. 그런데 얼마를 가져와 사도들의 발 앞에 놓더라.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를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너의 마음을 가득 채워 성령께 거짓말하게 하며, 또 토지 대금 일부를 감추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도 네 것이 아니었느냐? 또 팔린 뒤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느냐? 네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였느니라."고 하니

단11:36-37 그 왕이 자기 뜻대로 행하고 자신을 높일 것이요, 모든 신보다 자기를 높이고 신들의 하나님을 거슬러 이상한 일들을 말할 것이며, 그 분노가 마칠 때까지 번성하리니, 이는 작정된 일이 이루어질 것임이라. 또 그는 자기 조상들의 하나님이나 여자들의 원하는 바를 개의치 않으며 또 아무 신도 개의치 아니할 것이니, 이는 그가 모든 것보다 자신을 높일 것임이라.

그리스도인 교육자가 사람들의 혼보다 재산과 건물을 더 사랑하면 그는 육신적인 사람이며 세상적인 어리석은 자다. 성경교사가 자기 동료들의 비평을 두려워하고 위대한 학자라는 자신의 평판을 사랑하면, 그는 타락하여 버림받은 자이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 대로다.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그들이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레26:17을 보라.

레26:17 내가 너희를 외면하리니 그러면 너희는 너희 원수들 앞에서 죽임을 당하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이 너희를 다스릴 것이요, 너희는 너희를 쫓는 자가 없는데도 도망하리라.

어떤 흑인이 어느 날 밤, 자기 집에 지름길로 가려고 한 묘지를 통과해 갔다. 한 유령이 그의 뒤를 쫓았고, 그는 그 묘지에서 빠져나가려고 부리나케 달렸다. 그러는 중에 그는 세 번이나 땅에 엎어지고 비석에 걸려 넘어지고 벽돌담에 세게 부딪혔으며, 그 담을 넘어가다가 손과 무릎이 다 까지고, 시멘트로 된 반대편 길바닥에 떨어져서 결국 절뚝거리며 집에 도달했다. 다음날 치구가 그 머리카락을 곤두서게 했던 사건에 대해, ‘원, 이런 사람을 봤나? 자네는 유령이 아무도 해칠 수 없다는 걸 모르냐?’라고 하자, 그 생존자는 말했다. ‘알지, 잘 알구말구. 하지만 그게 말이야, 사람이 자기 자신을 해치게 만들어!’

6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왔더라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로잡힘에서 데려오실 때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5절의 승리는 완전한 것이 아니므로 남은 자들이 6절에서 여전히 재림을 위해 기도한다.

환란 때의 구원은 갈보리가 아니라 시온에서 나온다.(시14:7 50:2 욜2:1,32 3:16)

시14: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노라! 주께서 자기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시50:2 완전한 아름다움인 시온에서 하나님께서 빛을 발하셨도다.

욜2:1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고 내 거룩한 산에서 위기를 알려 그 땅의 모든 거민들로 떨게 하라. 이는 주의 날이 오며 그 날이 가까움이라.

욜2:32 그러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해냄을 받으리니, 이는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구해냄이 있을 것이요, 남은 자를 주께서 부르시리라.

욜3:16 주께서 시온에서 포효하시고 예루살렘에서 그의 음성을 내시리라. 또 하늘들과 땅이 진동하리라. 그러나 주는 그의 백성의 소망과 이스라엘 자손의 힘이 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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