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2권(42-72)

시50편 1절 - 23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1. 14. 10:03

첫 부분은 환란 중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는 것과, 마24:31 히12:14 히9:28 사26:20 계14:16에 나오는 것과 같은 환란 성도의 환란 후 휴거를 다루고 있다.

마24:31 또 주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시리니, 그들이 하늘 이편 끝에서 저편 끝까지 사방에서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함께 모을 것이라.

히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9:28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한번 드려지셨고, 두 번째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죄 없이 나타나시리라.

사26:20 내 백성아, 오라, 네 방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그 분노가 지나갈 때까지 잠깐 동안 숨으라.

계14:16 그러자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그의 낫을 땅에 대어 땅에서 곡식을 거두시더라.

자연히 모든 주석가들은 그 참고구절들을 모두 놓쳐버리며, 1611년의 영어본문과 그 이후의 판들에서 발견되는 계시를 흐려놓는다. 벌링거는 “자기 백성”(4절)이 이스라엘임을 분별해내지만 휴거를 놓치고 2절에서 발하는 빛을 놓쳐버린다. 우리는 그 빛에 대해서 이미 주석을 했다.(시31:16 80:1 사9:2 시4:6 112:4)

시31: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 위에 비추시고 주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나를 구하소서.

시80:1 요셉을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오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이여, 빛을 비추소서.

사9:2 흑암에서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으며, 죽음의 그림자의 땅에 거하는 자들 위에 빛이 비치었도다.

시4:6 "누가 우리에게 선을 보여 주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사오니, 주여, 주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들어 주소서.

시36:9 이는 생명의 원천이 주와 함께 있으며, 주의 빛 가운데서 우리가 빛을 볼 것임이니이다.

시112:4 정직한 자에게는 암흑 속에서 빛이 일어나니, 그는 친절하며 자비로 충만하고 의롭도다.

1 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말씀하셨고 해 뜨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해 뜨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마24:27에서처럼 동편에서 서편까지다.

마24:27 마치 번개가 동편에서 치면 서편에까지 비치는 것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2 완전한 아름다움인 시온에서 하나님께서 빛을 발하셨도다.

빛은 단지 그분의 진리의 빛 정도가 아니라 실제적인 빛이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셔서 잠잠하지 아니하시리니, 그의 앞에는 삼키는 불이, 그의 주위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우리 하나님이 오셔서. 그분은 오신다. 이 구절은 말라키 4장, 마3:12 살후1:8에 따라 재림인 것을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 이전에 나타나시는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최소한 지금은 그렇다.

마3:12 그 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실 것이며,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우시리라.

살후1:8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불길 가운데서 벌주시리니

4 그가 위로부터 하늘들과 땅에까지 부르시리니,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려는 것이라.

5 내 성도들을 내게로 다 모으라. 그들은 희생제로 나와 언약을 맺은 자들이라

6 하늘들이 그의 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은 재판장이심이라. 셀라.

다음 사항들을 주목하라.

①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들에 말씀하신다.(히12:25 1:2)

히12:25 너희는 말씀하시는 그분을 거절하지 말라. 그들이 땅에서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고서도 피하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우리가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그분에게서 돌아선다면 어찌 더 피할 수 있겠느냐?

히1:2 이 마지막 날들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를 통하여 그 분께서 세상들을 지으셨느니라.

② 그분은 하늘로부터 말씀하신다.(“위로부터 하늘들까지 부르시리니” 4절)

③ 그분은 다른 누군가에게가 아니라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다.(“내 성도들을 모으라 희생제...” 5절)

④ 그들은 땅의 사방에서 온다.(“땅에까지” 4절 마24:31)

마24:31 또 주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시리니, 그들이 하늘 이편 끝에서 저편 끝까지 사방에서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함께 모을 것이라.

⑤ 주님께서 땅에 오실 때 그들은 시온에 모인다.(“시온에서” 2절 사2:1-5)

사2:1-2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말씀이라. 마지막 날들에 주의 전의 산이 산들의 정상에 세워질 것이요, 작은 산들 위에 높아지리니, 모든 민족들이 그 곳으로 몰려들 것이라.

⑥ 하나님께서는 친히 여호사밧 골짜기의 정상에서(욜3:2) 재판장으로서 “그의 영광의 보좌”(마25:31)에 앉으시며 “그의 의”가 나타나게 된다.(6절) “그의 의”(롬10:1-4)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욜3:2 내가 또한 모든 민족들을 모아 그들을 여호사밧 골짜기 아래로 데려와서 거기서 그들과 더불어 내 백성과 내 유업 이스라엘을 위하여 변호하리라. 그들이 이스라엘을 민족들 가운데 흩뜨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고

마25:31 인자가 그의 영광중에 오고, 또 모든 거룩한 천사들이 그와 함께 오면 그 때에 그가 그의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롬10:2-4 내가 그들에 대해 증거하노니, 그들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열성은 있으나 지식을 따라 된 것은 아니니라.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들의 의를 세우려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의에 복종치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의가 되시고자 율법의 끝이 되셨느니라.

“셀라”가 문맥 속에서 명확히 등장하므로 아무도 그것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하늘에서 하나의 심판이 있고(그리스도의 심판석) 땅에서 또 하나의 심판이 있지만(마25:19) 이스라엘 민족은 환란 중에 땅에서 심판받는다. 한 민족으로서 이스라엘이 받는 심판은 마태복음 25장에서 끝나고 그 다음에는 이스라엘의 원수들이 심판을 받는다.(이 시편의 16-23절을 보라.)

마25:19 얼마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계산을 하였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했던 하늘들은(시19:1)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게 될 것이다.(6절) 영적인 적용으로서, 우리는 스펄젼이 말한 대로 하늘과 땅이 함께 연합하여 형을 선고하리라는 것과, 또 성도들은 휴거 때 함께 모이기 이전에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께로 함께 모인다는 것을 주목해 볼 수 있다.

시19:1 하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창공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7 오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오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증거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라.

교리적으로 이 구절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것이다.

8 내가 너의 희생제로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리니, 너의 번제가 계속해서 내 앞에 드려졌음이라.

8절에서 12절에서는 사1:11에서 보게 되는 것과 똑같이 성전 제사들이 언급되어 있다. 하나님은 악인의 희생제를 기뻐하지 않으신다.(잠15:8 21: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져온 희생제물들로 그들을 책망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서 그분은 그들이 분명히 희생제물을 가져왔으며 계속해서 가져왔음을 인정하고 계신다. 나중에(사1:13) 그분은 그것들을 그만 가져오라고 하신다.

사1:11 너희의 수많은 희생제물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주가 말하노라. 나는 숫양들의 번제물들과 살진 짐승들의 기름으로 배불렀으며, 또 나는 수송아지들이나 어린 양들이나 숫염소들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잠15:8 악인의 희생제는 주께 가증한 것이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쁨이니라.

잠21:3 정의와 심판을 행하는 것이 희생제보다 주를 더 기쁘시게 하느니라.

사1:13 헛된 예물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게 가증함이요, 새 달들과 안식일들과 집회들을 모으는 것도 내가 견딜 수 없으니, 심지어 엄숙한 모임까지도 악한 것이니라.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들도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숲의 모든 짐승이 내 것이요, 일천 산 위의 목축들도 내 것임이라.

11 내가 산의 모든 새들을 알며, 들의 짐승들도 내 것이라.

12 내가 설령 굶주릴지라도 네게 말하지 않으리니, 이는 세상과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이기 때문이라.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숫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2절은 빈정거리시는 말씀이다. 비록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셔서는 목마르실 때(요4:7 19:28) 자기를 낮추시고서 자신의 피조물에게 마실 것을 달라고 하시지만 말이다.

요4:7 한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으러 왔는데,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마실 물을 좀 달라고 하시더라.

요19:28 이 일 후에 예수께서는 이제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을 아시고 말씀하시기를 목마르다고 하시니 이는 성경이 이루어지게 함이라.

바울은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는 일에 관하여 그리스도인이 취할 행동에 대해 이야기할 때 12절을 언급한다.(고전10:26)

고전10:26 이는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다 주의 것이기 때문이라.

14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분께 네 서원들을 갚으라.

감사는 벧전2:5와 히13:15에 나오는 영적인 제물들 중 하나이다.

벧전2:5 너희도 산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영적인 제물들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느니라.

히13:15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을 통해서 찬양의 제물을 하나님께 계속해서 드리자. 이것이 그의 이름에 감사하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15 고난의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구해 낼 것이요, 너는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고난의 날에 나를 부르라는 교리적으로 다니엘의 70째 주이다. 사실상 이 시기는 요나가 자기의 서원들을 갚겠다고 말하는 때와 같다.(욘2:9) 하나님께서 구해내시는 것으로 영광을 얻으실 수 있기까지는 구원이 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주목하라.

욘2:9 나는 감사의 목소리로 주께 희생제를 드리겠으며 내가 서원한 것을 갚겠나이다. 구원은 주께로부터 오나이다.

질병에 걸린 날에, 빚을 지고 있는 날에, 외로운 날에, 전쟁의 날에, 박해의 날에, 죽음의 날에 하나님을 부르라. 여러분이 정말로 굶주리게 된다면, 산에 나가서 여러분에게 고기를 가져다 달라고 그분께 구하라. “일천 산 위의” 가축들이 그분의 것이기 때문이다.(10절)

16 그러나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말하노라. 네가 내 규례들을 선포하기 위하여, 또 내 언약을 네 입에 두기 위하여 네가 무엇을 행해야 하느냐?

17 네가 교훈을 싫어하고 내 말을 네 뒤에 던지는도다.

18 네가 도둑을 보면 그와 동조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한 패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주고, 네 혀는 속임수를 발하는도다.

20 네가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미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시51편의 위치가 주목할 만한데, 다윗은 자기 이웃에게 술병을 놓아 그로 하여금 취하게 할 뿐만 아니라(합2:15) 간음과 살인죄까지 범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16절에 나오는 악인의 운명에 처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규례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자기 입에 두면서도 교훈을 싫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등 뒤에 던져버리는 것은 다윗 자신이었다.

합2:15 자기 이웃에게 술을 주고, 네 술병을 그에게 놓아 그도 또한 취하게 하여, 너로 그들의 벌거벗음을 보게 하는 자에게 화가 있도다!

다윗은 양을 도둑질했고, 그것이 바로 그가 붙잡혔을 때 그 양에 대해 네 배로 변상할 것을 선언한 이유이다.(출22:1) 그가 간음하는 자들과 한패가 된 것은 너무나 분명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18절)

출22:1 만일 어떤 사람이 소나 양을 훔쳐서 죽이거나 팔면 그 소 한 마리를 소 다섯 마리로, 양 한 마리를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

모든 주석가들은 이러한 연결을 다 놓쳐버렸다. 나단이 다윗에게 왔을 때(삼하 12장) 시50편이 기록되어 있었다면, 다윗은 분명히 그의 얼굴을 진흙속에 처박게 할 만한 본문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구약에서의 구원과 신약에서의 구원이 동일하다고 헛되이 말할지라도 다윗은 동물들의 피로 속죄할 수 없는 두 가지 죄를 지었다.(히10:4 민35:31 계20:10) 간음이나 살인에 대해 받아들여지는 희생제는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수많은 주석가들이 시51:16-19를 보고서 그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히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로는 죄들을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민35:31 또한 너희는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의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계20:10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 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

시51:16-19 주께서는 희생제를 원치 아니하시나이다. 그렇지 아니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드렸으리이다. 주께서는 번제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희생제들은 상한 영이니,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상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주의 선하신 기쁨으로 시온을 향하여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벽들을 쌓으소서. 그때 주께서는 의의 희생제들과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때 그들이 주의 제단에 수송아지들을 드리리이다.

21 네가 이런 일들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전적으로 너와 같은 자인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겠고 그것들을 네 눈 앞에 정연하게 두리라.

이 구절은 전도서 말씀의 한 실례이다. “나를 전적으로 너와 같은 자인 줄로”. 이 구절은 의미심장하다. 죄인들은 하나님이 죄를 벌하지 않고 참으실 수 있고 또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적어도 죄에 대해 치명적으로 벌하지는 않으신다는) 의미에서 그분이 자기들과 같다고 가정한다.

말하자면 이렇다. ‘나는 누군가가 단지 어떤 나무에서 열매를 좀 도둑질했다고 해서(창3:17) 사형이라는 벌을 내리고 싶지는 않다. 하나님은 나보다 더 위대하고 더 사랑이 많으시므로 분명히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실 것이다.’ 또는 이렇다. ‘나는 나에게 가장 악한 원수라도 영원한 불 속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런 일을 생각하실 수 있겠는가?’

창3:17 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내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 까닭에 내가 네게 명하여 말하기를 '너는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너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고 너는 너의 전생애 동안 고통 중에서 그 소산을 먹으리라.

그러나 그분은 그렇게 하신다. 왜냐하면 그분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며, 그분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다르기 때문이다.(사55:8)

사55:8 주가 말하노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니

“내가 너를 책망하겠고 그것들을 네 눈앞에 정연하게 두리라.” 여러분은 여러분이 뿌린 것을 거두게 될 것이고, 그것은 너무도 분명해서 여러분은 그것을 놓칠 수 없다. 그것들을 정연하게 둔다는 것은 여러분이 행한 일을 한 줄, 두 줄, 세 줄로 세워놓고 올바른 일은 올바른 쪽에, 잘못된 일은 잘못된 쪽에 두게 된다는 것이며, 의가 이루어질 때 우선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너무도 분명하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것을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잘게 찢으리니, 아무도 구해 낼 자가 없으리라.

아각은 그의 죄들로 인해 찍혀서 “잘게” 쪼개졌고(삼상15:33) 사울은 그의 죄들로 인해 목이 잘렸으며(삼상31:9) 다니엘의 대적들은 사자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문자 그대로 “잘게” 찢겼다.(단6:24)

삼상15:33 사무엘이 말하기를 "네 칼이 여인들로 자식이 없게 하였듯이 네 어미도 여인들 중에서 자식이 없게 되리라." 하고 사무엘이 길갈에서 주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더라.

삼상31:9 그들이 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겨서 그들의 우상들의 신당에서, 또 백성 가운데서 알리려고 주변의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으로 보냈으며

단6:24 왕이 명령하니, 다니엘을 고소했던 그 사람들을 끌고와서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과 아내들을 사자굴에 던져 넣었더라. 사자들은 그들이 미처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그들을 움켜서 그들의 모든 뼈들을 산산조각 내어 부숴 버렸더라.

매년 수천 명이 자동차 충돌, 비행기 추락, 크고 작은 박격포 파편들, 칼, 지뢰, 폭탄, 휘발유 폭발로 인해 몸이 찢긴다.

(1880년으로 돌아가서) 뉴욕의 드루이드 교도 클럽에 있던 36명은 성경을 불태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서 기독교를 조롱했다. 그들은 매주 만찬을 개에게 주었다. 그들 중 두 명은 그 첫 해에 죽었고 그들 모두는 그 다음 5년 이내에 다 죽었다. 두 명은 굶어죽었고 일곱 명은 익사했고, 여덟 명은 총살되었고, 일곱 명은 매달려 죽었고, 다섯 명은 얼어 죽었고, 다섯 명은 자살했다.

현대판은 이렇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십대 자살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 때 죽은 것보다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디트로이트, 라스베가스, 휴스턴, 마이에미, 시카고, 피츠버그, 애틀란타, 맴피스,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볼티모어, 위싱턴 D.C.를 합하면 하루에 20명이라는 살인율이 나온다.

23 누구든지 찬양을 드리는 자는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바르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행위(conversation)라는 단어는 벧전3:1-3처럼 사용된 것으로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생활방식이라는 말이다. 70인역은 그 구절을 변개하여 ‘내가 그에게 보여줄 방식이 있으리라.’라고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 오리겐은 신약의 히13:15에 있는 찬양의 제물을 거꾸로 구약 속에 접어 넣었다.(개역성경에서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라고 되어 있다.)

벧전3:1 이와 같이 너희 아내들아, 너희 남편들에게 복종하라. 이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일지라도 아내의 말없는 행실로 인하여 그들을 얻고자 함이니

히13:15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을 통해서 찬양의 제물을 하나님께 계속해서 드리자. 이것이 그의 이름에 감사하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NIV는 시49:11의 계시를 파괴시켰다. 리빙 바이블은 시49:14의 모든 단어를 뿌리째 뽑아버리고 나서 시50:1을 고쳐 그것이 마지막의 ‘일반적인 심판’에 대한 언급이라는 사적에 해석에 맞춘다. 그 다음 시50:18에서는 “간음하는 자들”이라는 말을 조심스레 지워버린다.

 

새 영어성경(NEB)은 시50:21을 의문문으로 만들어버리고 하나님의 “의”(6절 예수 그리스도)는 갑자기 카톨릭 사제의 긴 옷을 걸치고서 ‘정의’가 되어버린다. 1582년의 예수회 림즈성경이 신약에서 시종일관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눈여겨 보라. NASV는 “찬양”(23절)을 ‘감사의 제사’로 대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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