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기뻐하며 무수한 섬들은 즐거워할지어다.
예루살렘에 있는 보좌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 “주의 보좌”(렘3:17, “주의 영광의 보좌”(렘14:21)
렘3:17 그때에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주의 보좌라 부를 것이며, 주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이 그곳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며, 사람들은 더 이상 그들의 악한 마음의 생각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리라.
렘14:21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하지 마소서. 우리와 더불어 세우신 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파기하지 마소서.
다니엘의 예언에 따르면(단2:44) 이 보좌는 하늘에서 땅으로 이동하므로(마6:10) 여기에는 재림에 수반되는 일들이 묘사되어있다. 그 일들은 신32:22, 삼하22:8-11, 요엘 2-3장, 나1:5, 시68:7-17 그밖에 10군데 이상에서 여기와 마찬가지로 묘사되어 있다.
단2:44 이들 왕들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께서 결코 멸망하지 않는 한 왕국을 세우시리니 그 왕국은 다른 백성에게 넘겨지지 않을 것이요, 도리어 그 왕국이 이 모든 왕국들을 쳐부수고 멸하여 영원히 설 것이니이다.
마6:10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옵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신32:22 내 진노 중에 불이 붙어서 가장 낮은 지옥까지 사를 것이며 땅을 그 소산과 더불어 소멸할 것이며 산들의 기초에도 불을 놓으리라.
삼하22:8-11 그때 땅이 진동하고 떨렸으며 하늘의 기반이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이는 그가 노하셨음이라. 그의 콧구멍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삼켰으니, 그로 인해 숯에 불이 붙었도다. 그가 또 하늘들을 굽어보시고 내려오시니, 흑암이 그의 발아래 있었으며 그가 그룹을 타고 날아가시니, 바람의 날개 위에서 보이셨도다.
나1:5 산들이 그의 앞에서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아내리고 땅이 그의 임재 앞에서 타나니, 실로 세상과 그 안에 거하는 모든 것이로다.
시68:7-8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주의 백성들 앞에 나가시어 광야를 질러 행진하실 때, 셀라. 땅이 진동하며, 하늘들도 하나님의 임재에서 떨어지고, 시내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임재 앞에 요동하였나이다.
스펄젼에 따르면 1절은 복음선포의 진수다. 여러분은 갈1:8,9,12와 고전15:1-4를 읽고 나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여러분이 선포한 복음이 그것이었다면 여러분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갈1:8-9 그러나 우리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것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 우리가 전에도 말한 것같이 지금도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
갈1:12 나는 그것을 사람에게서 받지도 않았고 배우지도 않았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된 것이라.
고전15:1-4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
“땅을 만드신 분이요 군주이신 주께서 자기 백성에게 오신 것을 지구 자체가 기뻐하고 또 전 인류 역시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데, 그것은 예수께서 모든 자원하는 신하들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복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스펄젼이 그런 글을 쓴 이후 백년이 지났는데도 지구는 여전히 저주 아래 놓여있다.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더라.”(요1:11) 전 인류의 90%는 하나님께 자원하는 신하가 된 적도 없고 하나님의 법에 복종조차 한 적이 없는데, 전 인류가 어째서 기뻐하겠는가? 이 시편에는 어떤 신하를 복 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언급은 한 마디도 없다.
2 구름들과 흑암이 그를 두르고 있으며, 의와 공의는 그의 보좌의 처소로다.
구름들과 흑암은 단순히 과거 시내산에 있었던 구름들과 흑암이 아니다. 그것들은 이후에 주의 날(겔30:3)의 재림과 더불어 또다시 시내산에 있게 될 것이다.(신33:2 합3:3-5 시68편 욜2:2)
겔30:3 이는 그 날이 가까웠으니, 즉 주의 날이 가까웠음이요 구름낀 날이라. 그 날은 이방의 날이 되리라.
신33:2 그가 말하기를 "주께서 시내에서 오시어 세일에서 일어나시고 파란 산에서 비추시며 그가 수만 성도들과 함께 오셨으니, 그 분의 오른손으로부터 그들을 위한 불같은 율법이 나갔도다.
합3:3-5 하나님은 테만으로부터 오시며 거룩하신 분은 파란 산으로부터 오시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들을 덮으며 그를 찬양함이 땅에 가득 찼도다. 그의 광채는 빛과 같고 그는 그의 손에서 나오는 뿔들을 가졌는데, 거기에 그의 권능이 감추어져 있도다. 그 앞에서 전염병이 가고 불타는 숯불이 그의 발 앞에 나가는도다.
욜2:2 흑암과 암영의 날, 구름과 짙은 어두움의 날이 산들 위에 펼쳐진 아침 같으니, 많고 강한 사람들이라. 이 같은 일은 전에도 없었고 또 이후, 곧 많은 세대들의 연수에까지도 다시없으리라.
의와 공의에 대해서는 시33:5와 94:15를 참조하라.
시33:5 그가 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니, 땅은 주의 선하심으로 충만하도다.
시94:15 오직 심판은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들이 다 그것을 따르리라.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가 둘러싼 그의 원수들을 사르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상을 비추었으니, 땅이 보고서 떨었도다.
5 산들이 주의 임재, 곧 온 땅의 주의 임재에 밀초같이 녹았도다.
3-5절은 말4:1-4와 살후1:7-9의 내용이다.
말4:1-3 보라, 이는 화덕같이 탈 그 날이 오기 때문이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정녕 다 그루터기가 되리라. 오는 그 날이 그들을 태우리니, 뿌리나 가지도 그들에게 남기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그러나 내 이름을 두려워하는 너희에게는 의의 태양이 그의 날개에 치유를 가지고 솟아오르리니, 그리하면 너희는 나가서 외양간의 송아지들처럼 자라리라. 또 너희는 악인들을 짓밟으리니, 이는 내가 이것을 행하는 날에 그들이 너희 발바닥 밑의 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살후1:7-9 고통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아 주시는 것이라. 주 예수께서 그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불길 가운데서 벌 주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임재와 그의 능력의 영광으로부터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
6 하늘들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는도다.
7 조각한 형상들을 섬기는 자들은 모두 낭패를 당하리니, 이는 그들이 우상들을 자랑함이라. 너희 모든 신들아, 그 분을 경배하라.
6절은 “모든 눈이 그를 볼”(계1:7) 때를 말하며 그때 하나님의 의는 초림 때처럼 땅위에서가 아니라 하늘들로부터 계시된다.(마24:30)
계1:7 보라, 그가 구름들과 함께 오시리니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또한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인하여 애곡하리라. 그대로 되리로다. 아멘.
마24:30 그 후에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 또 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
8 오 주여, 주의 심판으로 인하여 시온이 듣고 기뻐하였으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니
시편48:11에 대한 언급이다. 시48편의 시온에는 여러분이 돌아다닐 수 있는 문자적인 성벽들이 있다.(시48:12) 그것은 영원히 세워지는 문자적인 도성이며(시48:8) 하나님께서 그 안에 계신다.(시48:3)
시48:11 주의 심판으로 인하여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시48:12 시온을 활보하고 그 주위를 돌아다니며 거기에 있는 망대들을 세어 보라.
시48:3 하나님께서 그 궁전들에서 피난처로 알려지셨도다.
신약의 복음은 이 본문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솔로몬의 노래에서 예루살렘의 딸들(아1:5)은 그리스도의 신부(교회)에게 이야기한다. 그들은 교회에 속하지 않는다.(아2:7)
아1:5 내가 검어도, 오 너희 예루살렘의 딸들아, 케달의 장막들처럼 솔로몬의 휘장들처럼 나는 아름다우니라.
아2:7 오 너희 예루살렘의 딸들아, 내가 노루들과 들 사슴들로 너희에게 부탁하노니 그가 원하기까지는 내 사랑을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라.
사4:3에서 바로 이 딸들의 더러움이 환란의 끝에 씻기며(사4:1-4) 그때에 주께서는 성전에 임재하신다.(사4: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시대가 시작할 때 친히 이 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들 자신을 위하여 우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이 시대의 끝에 그들에게 있어서 상황은 더욱 험악해질 것이기 때문이다.(눅23:29)
사4:3-4 그때에는 시온에 남겨 둔 자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 가운데 기록된 모든 자들까지도 거룩하다고 칭함을 받으리니, 곧 주께서 심판의 영과 불타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어내시며, 그 가운데서 예루살렘의 피를 정결케 하실 때라.
사4:5 주께서 시온 산의 모든 거처와 그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를, 밤이면 불꽃의 빛을 만드시리니, 이는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가 될 것임이라.
눅23:29 보라, 그 날이 오면 그들이 말하기를 '잉태할 수 없는 자와 아이를 낳아 본 적이 없는 태와 빨려 본 적이 없는 젖이 복이 있도다.' 하리라.
9 이는 주여, 주께서는 온 땅 위에 높으시며, 주께서는 모든 신들 위에 훨씬 높으심이니이다.
어느 시대에나 적용될 수 있는 일반적인 진술이다.
10 주를 사랑하는 너희들아,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들의 혼들을 보호하시며, 그가 그들을 악인의 손에서 구해 내시느니라.
여러분이 사랑한다면, 미워하기도 해야 한다. 미워하는 것 없이 사랑할 수는 없다.(시139:21 101:3)
시139:21 오 주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며, 주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들을 혐오하지 아니하나이까?
시101:3 내가 사악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타락한 자들의 행위를 미워하오니, 그것이 내게 붙어 있지 못하리이다.
10절은 영적으로 이 시대에 믿는 자의 영원한 보장에 적용할 수 있지만(롬8:37-39) 직접적으로는 사탄에게서 구출되는 환란 성도들에게 적용된다.(욜2:32)
롬8:37-39 그러나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기는 자들보다 더 나으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정사나 권세나 현재 일이나 다가올 일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어떤 다른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으리라.
욜2:32 그러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해냄을 받으리니, 이는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구해냄이 있을 것이요, 남은 자를 주께서 부르시리라.
11 빛은 의인을 위하여 뿌려졌고, 기쁨은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뿌려졌느니라.
이 구절은 진리의 계시에 관해 다루는 고린도후서의 내용에 적용할 수 있다. 빛은 거부되면 번개가 되고(살후2:12) 받아들여지면(요3:21) 더 많은 빛을 가져온다. 우리가 갈6:7을 믿는다면 그렇다.
살후2: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3:21 진리를 행하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하나님 안에서 행한 자기의 행위를 나타내고자 함이라.
갈6:7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라.
구약에서 마음이 정직한 자는 문자 그대로 의인이며(시24:3-6) 그들에게는 그들이 자는 동안 그들을 위하여 씨를 뿌려 주시는 분이 계시다. 그는 마13:25에 나오는 신사양반이 아니라 주님이시다. 그분은 여러분이 그분의 일에 마음을 쓸 때 여러분에게 줄 농작물을 심으신다. 그 열매는 빛과 기쁨이다.
시24:3-6 주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깨끗한 손과 순결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니, 그는 헛된 것에 자기 혼을 들어 올리지 아니하며 거짓되이 맹세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주로부터 복을 받고 그의 구원의 하나님으로부터 의를 받으리라. 이는 그를 찾는 자들의 세대니, 오 야곱이여, 네 얼굴을 찾는 자라. 셀라.
마13:25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 그의 원수가 와서 곡식 사이에 독보리를 뿌리고 가버리니
12 너희 의로운 자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고, 그의 거룩하심을 기억하여 감사를 드리라.
의로운 자들은 역사적으로 또 다시 율법 하에 있는 유대인 성도들에 대한 언급이다. 그리스도인은 말 그대로 주안에서 기뻐할 수 있다. 그가 문자 그대로 주 안에 있기 때문이다.(엡1:1,10)
엡1:1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쓰노니
엡1:10 이는 때가 찬 경륜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자신 안에 있는 것들까지도,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함께 모으려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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