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5권(107-150)

시137편 1절 - 9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3. 5. 11:13

이번에 이 시편은 너무도 분명히 B.C. 586-516의 바빌론 포로 생활을 이야기한다.

본문의 유대인들은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가에서 포로 생활 가운데 있다.

그 두 강은 바빌론 근처에 있고, 서로 60km 이내로 떨어져 있다. 에스겔서에서 크발 강이라고 이야기되는 카보라스(Chaboras 카불 Khabur) 강이 또 있으며, 그것은 그 당시 바빌론의 영토였다. 모든 주석가들은 유프라테스강 전체가 바빌론의 영토였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바빌론은 단지 한 성읍이 아니라 느부캇네살이 다스리는 한 왕국이었으며, 이집트에서부터 아라랏 산과 인도 서쪽까지가 모두 거기에 포함되었다. 주석가들은 모든 포로들을 한 성읍 속에 틀어박지만, 그들은 시리아, 앗시리아, 메데, 페르시아, 바빌론의 도처에 흩어졌다.

1 우리가 바빌론의 여러 강변에 앉아서, 정녕, 우리가 시온을 생각하며 울었도다.

그들은 파괴된 성전과 강간당한 여인들과(애5:11) 사랑하는 자들의 죽음과 이전 날들의 행복했던 명절과 축전의 때를 생각하며 울었다.

애5:11 그들이 시온에서 여인들을, 유다의 성읍들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2 우리가 우리의 하프들을 그곳 가운데 있는 버드나무들에 걸었나니

3 이는 거기서 우리를 포로로 끌고 간 자들이 우리에게 한 노래를 청하였고, 우리를 황폐케 한 자들이 우리에게 기뻐하라고 하면서 말하기를 "시온의 노래 중 한 곡을 우리에게 부르라." 함이었더라.

4 우리가 타국 땅에서 어찌 주의 노래를 부르리요?

버간(Burgon)은 말하기를 그들은 조용히 앉아서 조용히 생각하며 조용히 울었다라고 한다. 도대체 그들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안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들은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사용했던 악기를 치워두었다.

그 예표는 인상적인데, 이는 그것이 집에서 떨어져있어서(히13:14) 영적인 노래(골3:16)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는, 진짜 시온산의(계14:1-2 시48:2 히12:22) 한 시민의 신원을 밝혀주기 때문이다. 그는 기쁨을 잃었고(시51:12) 그 때문에 악기를 악기실에 도로 넣어두었다.

히13:14 여기에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성이 없는 고로 우리는 장차 올 도성을 찾고 있노라.

골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모든 지혜로 너희 안에 풍성히 거하게 하되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은혜로 주께 노래하고

계14:1-2 또 내가 쳐다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더라. 또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천둥소리와도 같더라. 또 내가 하프 타는 자들의 하프 소리도 들었노라.

시48:2 북편에 있는 위대한 왕의 도성 시온 산은 그 자리 잡은 곳이 아름다우며 온 땅의 기쁨이니

히12: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무수한 천사들과,

시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주의 자원하는 영으로 나를 붙드소서.

포로생활은 그로 하여금 젖과 꿀을 내는 산들과 하늘에서 내리는 풍성한 강우대신에(신11:11) 단조로운 평지에서 불타는 태양 아래에 있게 만들었다. 거기에는 산에 흐르는 많은 시내물 대신에 넓고 평평한 두 줄기 강들과 거기서 나온 인공 수로들이 있었고, 거기 포로들 위에는 하나님의 집 대신에(시26:8 27:4) 바벨(창10:10)의 바알인 벨의 신전이 150m 높이로 우뚝 솟아있었다.

신11:11 네가 들어가서 차지하려고 하는 그 땅은 작은 산들과 골짜기들이 있는 땅이라, 하늘의 빗물을 흡수하느니라.

시26:8 주여, 나는 주께서 거처하시는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였나이다.

시27:4 내가 주께 바라던 한 가지 일, 그것을 내가 구하리니, 곧 내 생애의 모든 날 동안 주의 집에 거하며 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과 그의 성전에서 아뢰는 것이라.

창10:10 그의 왕국의 시작은 시날 땅에 있는 바벨과 에렉과 악캇과 칼네에서였으며

또 그들을 점령한 자의 궁전은 예루살렘 도성 전체만 한 거대한 건물이었다.(단4:30) 시온은 바빌론과 같이 않았다. 다니엘은 시온을 생각하며 기도했다.(단6:10)

단4:30 그가 일러 말하기를 '이것이 내가 내 권세의 힘으로 내 위엄의 영예를 위하여 왕국의 집을 건설한 위대한 바빌론이 아니냐?' 하였더니

단6:10 이제 다니엘이 그 문서가 서명된 것을 알았을 때 그의 집으로 가서 그의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 두고, 그가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으며 그의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렸더라.

그 불쌍한 포로들은 두 가지 요구를 받았다. 그들은 우스게짓을 하도록 요구받았고 또 노래와 춤으로 활기를 띠어보라고 요구받았다. 그런 요청이 잔혹한 것임은 분명하다.

삼손에게 도움이 없을 때 그의 대적들이 그에게 동일한 일을 한 것을 주목하라.(삿16:25) 인간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삿16: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워지자 그들이 말하기를 "삼손을 불러 그로 우리를 위하여 우스갯거리가 되게 하자." 하고 삼손을 감옥에서 불러 그로 그들을 위하여 우스갯짓을 하게 하고 그들이 그를 기둥들 사이에 세우니라.

부켈발트의 유대인들은(1940년) 때때로 한 번에 한 시간 동안 유대인의 노래를 부르도록 요구받았다. 충분히 활기차게 노래하지 않으면 다시 반복해야 했다. 그 노래는 사악하고 교활하고 코가 긴 유대인들이 마침내 변절하고 그 행위에 합당한 보응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다. ‘시온이 그렇게 위대하다면 그것에 대한 노래 좀 해보지 그래? 이리와서 너희 찬송가 하나만 들려다오 너희 민족이 그렇게 종교적이라면서 너희 노래들은 어디있지?’

“우리가 타국 땅에서 어찌 주의 노래를 부르리요?”

우리는 순례자이며 체류자요 타국인이지만(히13:10-14 골3:1-3) 노래할 수 있고 또 노래할 것이다. 레스터 롤로프가 투옥되었을 때 했던 것처럼, 바울과 실라가 투옥되었을 때 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어떤 바빌론 사람이 우리에게 노래하도록 시키든 말든, 그렇게 청하든 말든 간에 주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율법과 은혜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히13:10-14 우리에게 한 제단이 있는데, 성막을 섬기는 자들은 이곳에서 나온 것을 먹을 권한이 없느니라. 이는 죄를 위해 대제사장이 성소에 그 피를 가지고 들어가는 그 짐승들의 몸은 진영 밖에서 태우기 때문이라. 그런즉 예수께서도 자신의 피로써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도 그의 수치를 짊어지고 진영 밖에 있는 그에게로 나아가자. 여기에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성이 없는 고로 우리는 장차 올 도성을 찾고 있노라.

골3:1-3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으면 위에 있는 것을 구하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고 땅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또 너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이라.

5 오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으로 그 기교를 잊게 하라.

6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아니하면, 만일 내가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즐거움보다 더 좋아하지 아니하면 내 혀로 내 입천장에 붙게 하라.

“오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만일 내가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즐거움보다 더 좋아하지 아니하면... 예루살렘의 날에”

신약의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이것이 지금의 예루살렘(갈4:25)이 아니라 새 예루살렘(계21:2)이며, 우리의 마음을 땅에 있는 것들이 아닌 위에 있는 것들에 두어야 한다.(골3:2) 본문의 유대인은 이 땅 위에 있는 무언가에 그의 생각을 둔다. 구약 율법 하에서의 구원과 신약 은혜 아래에서의 구원은 동일하지 않다.

갈4:25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이니 지금의 예루살렘과 같아서 그녀는 자기의 자녀들과 더불어 종노릇하나

계21:2 나 요한은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같이 예비되었더라.

골3:2 위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고 땅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지 말라.

“내 오른손으로 그 기교를 잊게 하라.”(5절)

기교에 해당하는 영어 cunning은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출26:1 28:15 35:35 왕상7:14 대상25:7) 숙련되게 무언가를 행하는 것이나 또는 훌륭한 기술을 갖춘 누군가가 무언가를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영어 단어는 사용됨에 따라 점점 의미가 변질되었다. 교활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출26:1 또 너는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주홍색 실로 된 휘장 열 개로 성막을 만들되 정교한 솜씨로 만든 그룹들로 그것들을 만들지니라.

출28:15 너는 심판의 흉배를 정교한 솜씨로 만들되 에봇의 솜씨에 따라 만들며 금실과 청색, 자색, 주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그것을 만들지니라.

출35:35 마음의 지혜로 그들을 충만케 하시어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정교한 기술로 하는 일과 청색, 자색, 주홍색 실과 가는 베실로 수놓는 일과 베짜는 일과 또 다른 일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는 자들의 일도 하게 하시느니라.

왕상7:14 그는 납탈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며, 그의 아버지는 투로 사람으로 놋 기술자더라. 그가 놋으로 하는 모든 일에 지혜와 명철과 기교로 충만하였으니, 그가 솔로몬왕에게 와서 그 모든 일을 하니라.

대상25:7 그리하여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주의 노래들을 배워 익숙하게 된 모든 사람들의 수가 이백팔십팔 명이더라.

5절은 그 하프 연주가가 거룩한 성읍(사52:1)을 잊어버린다면 하프 타는 법을 잊어버리겠다는 맹세다. 그가 하프를 버드나무에 걸기 이전에 가락을 연주한 것은 오른손이었다. 그 서원의 두 번째 부분을 그가 예루살렘을 잊는다면 시온의 노래 중 하나도 부르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다. 혀가 입천장에 붙는다면 그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사52:1 깨어라, 깨어라. 오 시온아, 네 힘을 입으라. 오 거룩한 성읍 예루살렘아, 네 아름다운 옷들을 입으라. 이는 이제부터 할례받지 않은 자와 불결한 자가 다시는 네게 들어오지 않을 것임이니라.

7 오 주여, 예루살렘의 날에 에돔 자손들을 기억하소서. 그들이 말하기를 "파손하라, 파손하라, 그 기초까지 파손하라." 하였나이다.

7절은 열왕기하 24장과 예레미야 52장의 기간 동안에 거기에 설명되어있지 않은 어떤 일이 일어났음을 알려준다. 오바댜가 그것을 언급하며, 예레미야 애가에서도 언급된다.(애4:21)

애4:21 우스 땅에 거하는, 오 에돔의 딸아,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잔이 너에게도 통과하리니 네가 취하겠고 벌거벗으리라.

에돔인들은 느부캇네살이 와서 완전히 불사르는 것을 보고서 기뻐했다. 이것들은 재림에 관한 참조구절들이다. 에돔은 천년왕국 때 불못으로 변하게 될 것인데(사34장) 그것은 단지 창세기 25장에 나오는 에서의 경솔한 결정이나 또는 여기서 기뻐한 것 때문이 아니다.

진상을 말하자면 에돔은 유대인들이 과거 약속의 당에 들어가던 무렵에(민20:18-21) 그들을 거부했던 것과 같이(민20:14-16) 이제 미래에 유대인들이 에돔에 셀라, 페트라로 도망하게 될 때도(욥1:1 애4:21) 그들에게 음식과 숙소 제공하기를 거부할 것이다. 에돔인들은 지금의 아라비아인들이다.(시83:6에서처럼 그 문맥은 B.C. 586년도 아니고 A.D. 70년도 아니고, 이후의 언젠가에 해당하는 것임을 주목하라.)

민20:18-21 에돔이 그에게 대답하기를 "너는 나의 곁을 통과하지 못하리라. 내가 나가서 칼로 너희를 대적할까 하노라." 하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대로를 따라 가겠나이다. 만일 나와 내 가축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내가 그 값을 치르리이다. 나는 다른 어떤 일도 행함이 없이 도보로만 통과하리이다." 하니 그가 말하기를 "너는 통과하지 못할 것이니라." 하고 에돔이 많은 백성과 강한 손들과 더불어 나와서 그에게 대적하였더라. 에돔이 이처럼 이스라엘로 그 경계를 통과하는 것을 거절하니 이스라엘이 그로부터 돌아서니라.

민20:14-16 모세가 카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이 이렇게 말하더이다. 당신은 우리에게 일어났던 모든 고초를 아시나이다. 우리 조상들이 이집트로 내려가서 이집트에서 오래 거하였더니 이집트인들이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학대하였나이다. 이에 우리가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한 천사를 보내시어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셨나이다. 보소서, 우리가 당신의 경계 맨 끝에 있는 성읍 카데스에 있나이다.

욥1:1 우스 땅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욥이더라.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피하는 사람이더라.

애4:21 우스 땅에 거하는, 오 에돔의 딸아,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잔이 너에게도 통과하리니 네가 취하겠고 벌거벗으리라.

시83:6 곧 에돔의 장막들과 이스마엘인들이며, 모압의 장막들과 하갈인들이요

8 오 멸망할 바빌론의 딸아, 네가 우리를 대한 대로 너희에게 갚는 자는 행복하리로다.

9 네 어린 것들을 집어서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행복하리로다.

“오 멸망할 바빌론의 딸아”

그녀는 “X” 여사다. 바빌론의 딸은 성경에 나오는 가장 신비한 익명의 젊은 여자다.

① 바빌론의 처녀 딸은 역사상의 에돔이 아니다.(사47:1) 그녀는 칼데아인들의 딸이므로(사47:5) 이 시편 8절이 B.C. 586년의 에돔과 그들이 예루살렘의 파괴 때 취한 태도를 언급하는 것일 리가 없다. 그러나 모든 주석가들은 그렇게 한다.

사47:1 내려와 티끌 속에 앉으라. 오 바빌론의 처녀 딸아, 땅에 앉으라. 칼대아인들의 딸아, 거기에는 보좌가 없도다. 이는 네가 다시는 부드럽고 우아하다고 칭함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

사47:5 오 칼데아인들의 딸아, 너는 조용히 앉고 어두움 속으로 들어가라. 이는 네가 더이상 "왕국들의 귀부인이라."고 칭함을 받지 못할 것임이니라.

② 사47:5에 나오는 왕국들의 귀부인은 에돔이 아니며 최소한 예루살렘이 느부캇네살의 손에 덜어졌을 때 그것을 조종하던 나라가 아니다. 나는 왕국들의 귀부인에 대해 알고 있는데 그녀는 부정한 여자다. 그녀는 창녀들의 어미이므로(계17:5) 그녀에게는 분명히 딸들이 있다.

계17:5 그녀의 이마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하였더라.

③ 재림 때의 시온의 딸 역시 주석가들은 전혀 감지하지 못하며(사16:1 37:22) 모두들 그녀가 히스키야와 산헤립과 연관된 것으로 인해 그녀를 과거 속으로 치워버린다. 학자들은 역사화 작업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앗시리아인(산헤립)이 성경에 나오는 적그리스도의 모형 중 두 번째로 중대한 모형이라는 것을(렘50:17)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사16:1 너희는 그 땅의 치리자에게 어린 양을 보내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로, 시온의 딸의 산으로 보낼지니라.

사37:22 주가 그에 관하여 말한 말씀이니라. 처녀, 시온의 딸이 너를 멸시하였고 너를 조롱하여 웃었도다. 예루살렘의 딸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도다.

렘50: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몰아내는도다. 처음에는 앗시리아 왕이 그를 삼켰고 마지막에는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왕이 그의 뼈를 꺾었도다.

사52:2에서도 시온의 딸을 다루며 사52:11과 렘4:31은 그 딸이 대환란 때 무대에 등장함을 말해준다. 그런데 어째서 바빌론의 딸이 거기에 없겠는가? 환란 때 유대인들은 바빌론의 딸에게서 나오라는 명령을 받고(계18:1-8) 그녀는 환란 때 짐승을 타고 있을 것이다.(계17장)

사52:2 먼지를 떨어버리고 일어나라. 오 예루살렘아, 앉으라. 오 시온의 사로잡힌 딸아,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사52:11 너희는 떠나라, 너희는 떠나라, 너희는 거기서 나가서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너희는 그 가운데서 나가서 주의 기명들을 메는 정결한 자가 되라.

렘4:31 내가 여인이 진통할 때와 같은 음성을, 초산하는 여인과 같은 고통을 들었는데, 시온의 딸의 음성이 통곡하며 그녀의 손을 펴며 말하기를 "이제 내게 화로다. 이는 나의 혼이 살인자들로 인하여 지쳤음이라." 하는도다.

④ 예레미야서의 처음 14장에서 시온의 딸은 13번 언급된다. 구약 전체에서 멸망의 아들의 가장 중대한 모형인 느부캇네살은 그 책의 끝에 나타나는데, 그는 예루살렘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형상을 세운자다.(단2장 계13장)

⑤ 바빌론의 딸들 중 일부는 성경에 이름이 나와 있다. 타시스와(사23:10) 이집트와(렘46:11) 에돔을(애4:21) 보라. 슥2:7의 바빌론의 딸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예루살렘 가운데 거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문맥에서 나온다.(슥2:10) 바로 재림 때이다.

사23:10 오 타시스의 딸이여, 네 땅을 강처럼 통과하라. 더 이상 힘이 없도다.

렘46:11 오 이집트의 처녀 딸아,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향유를 취하라. 네가 헛되이 많은 약을 쓸지라도 네가 치유되지 못할 것임이라.

애4:21 우스 땅에 거하는, 오 에돔의 딸아,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잔이 너에게도 통과하리니 네가 취하겠고 벌거벗으리라.

슥2:10 오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보라, 내가 왔고 내가 네 가운데 거할 것이기 때문이라. 주가 말하노라.

⑥ 이 딸은 렘51:33에서 언급된다.

렘51:33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바빌론의 딸은 타작마당 같으니, 이제 그녀를 타작할 때라 잠시 후면 그녀의 수확의 때가 오리라.

렘51:5에는 재림 때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것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6절에는 계18:4에 나오는 명령이 들어있으며 7절에서는 계17:4에서처럼 바빌론이 금잔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13절에 보면 이 바빌론은 전혀 시날 평지에 있지 않다. 그녀는 정확히 계17:1,15에서처럼 많은 물들 위에 있다.

렘51:5 이는 그들의 땅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슬러 죄로 가득 찼을지라도 이스라엘이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주의 유다는 버림받지 아니하였음이라.

렘51:6 바빌론 가운데서 도피하여 각인은 자기 혼을 구원하라. 그녀의 죄악에서 끊어지지 말지니, 이는 이것이 주의 복수의 때임이라. 그녀에게 보응하시리라.

계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다른 음성이 나서 말하기를 나의 백성들아, 그녀에게서 나오라. 그리하여 그녀의 죄들에 동참자가 되지 말고 그녀의 재앙들도 받지 말라.

렘51:7 바빌론은 주의 손에 있는 금잔으로 온 땅을 취하게 하였도다. 민족들이 그녀의 포도주로 취하였으므로 그 민족들이 미쳤도다.

계17:4 또 그 여자는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장식하고 손에는 금잔을 가졌는데 그 잔은 가증스런 것들과 그녀가 행한 음행의 더러운 것들로 가득 찼더라.

렘51:13 너, 오 많은 물들 위에 거하고 재물이 풍부한 자야, 네 끝이 이르렀고 네 탐욕의 분량도 그러하니라.

계17:1 또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와서 나와 대화하며 말하기를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그 큰 창녀의 심판을 네게 보여 주리라.

계17:15 또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네가 본 그 창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라.

렘51장 15절과 16절은 창조에 관한 구절들로서(시74:15-18) 계14:6-7과 어울린다.

렘51:15-16 주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상을 세우셨으며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도다. 그가 그의 음성을 내시니 하늘들에는 많은 물들이 있으며 또 그는 땅 끝들로부터 수증기가 오르게 하셨으며 비로 번개를 만드시고 그의 보고에서 바람을 끌어내시도다.

시74:15-18 주께서는 샘과 강물을 가르셨으며, 큰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니, 주께서는 빛과 해를 예비하셨으며 땅의 모든 지경을 정하셨고,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오 주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비방하였으며 어리석은 백성이 주의 이름을 모독하였나이다.

계14:6-7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가는데 그가 땅에 사는 자들과 모든 민족과 족속과 언어와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큰 음성으로 말하기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분께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 분의 심판의 때가 이르렀음이라.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의 원천들을 지으신 그 분께 경배드리라."고 하더라.

17절과 18절에는 시115편과 135편 그리고 요한계시록 13장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의 형상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렘51:17-18 모든 사람이 자기 지식으로 우둔하며, 모든 주물장이가 새긴 형상으로 수치를 당하니, 이는 그의 부어 만든 형상이 거짓되고 그것들 속에는 호흡이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잘못 만들어진 것들이라. 그들의 감찰의 때에 그들이 멸망하리라.

25절에서 이 바빌론은 땅을 지배하는 한 산에 비유된다.

렘51:25 주가 말하노라. 온 땅을 멸하는, 오 파괴시키는 산아,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내가 네게 내 손을 펴서 너를 바위들로부터 굴러 내리고 너를 불탄 산이 되게 하리라.

그녀는 21-23절에 나오는 대로 백성들과 민족들을 죽이기 위한 하나님의 무기이며, 33절에서 바빌론의 딸이라고 불린다. 34절에서는 용이 나타난다. 알렉산드리아인들은 온통 메데인들과 페르시아인들에 대한 역사적 언급뿐이다. 그들은 B.C. 500년 이후를 보지 못한다.

렘51:21-23 내가 너와 더불어 말과 그 탄 자를 산산조각 내며 내가 너와 더불어 병거와 그 탄 자를 산산조각 내리라. 내가 또 너와 더불어 남자와 여자를 산산조각 내며 내가 너와 더불어 늙은 자와 어린 자를 산산조각 낼 것이요 내가 너와 더불어 청년과 소녀를 산산조각 내리라. 내가 또 너와 더불어 목자와 그의 양떼를 산산조각 내며, 내가 너와 더불어 농부와 그의 소의 멍에를 산산조각 낼 것이요, 내가 너와 더불어 대장들과 치리자들을 산산조각 내리라.

렘51:33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바빌론의 딸은 타작마당 같으니, 이제 그녀를 타작할 때라 잠시 후면 그녀의 수확의 때가 오리라.

렘51:34 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이 나를 삼켰으며 나를 짓밟았으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였으며, 그가 용처럼 나를 삼켰으며 그가 나의 맛있는 것들로 그의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느니라.

⑦ 히브리어로 로마에 해당하는 단어는 אדום이다. 그 철자는 에돔(אדעם)과 일치한다. 이것이 바로 로마가 “신비라, 큰 바발론이라” 불리는 까닭이며(계17:15) 이것이 바로 이두메인(에돔인) 헤롯이 아기들을 죽이고 그의 손자가 유월절 대신 이스터를 지킨 까닭이다.(행12:4) 바빌론인들은 야곱이 태어나기 전에 에돔에 있었다.(창14장)

계17:15 또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네가 본 그 창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라.

행12:4 그가 베드로를 잡아서 감옥에 가두고 네 명씩 네 조의 병사들을 붙여 교대로 지키게 하니, 이스터가 지나면 그를 백성들 앞에 끌어낼 의도였더라.

그렇다면 본문(8-9절)은 3가지로 적용된다.

① 다리오와 코레스가 바빌론을 정복할 때 바빌론의 아이들을 집어서 그 아이들의 머리를 벽에다 메어치는 메데인들과 페르시아인들은 행복할 것이다.

② 느부캇넷살이 다다를 때 동일한 일이 에돔인들에게도 일어날 것이다.(렘49:4-22)

렘49:20-22 그러므로 주가 에돔에 대하여 취한 그의 계획과 테만의 거민들에 대하여 의도한 그의 의도를 들으라. 양떼의 가장 작은 것이 반드시 그들을 끌어내고 그가 반드시 그들의 처소들을 그들과 더불어 황폐케 하리라. 그들의 쓰러지는 소리에 땅이 움직이겠고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홍해에 들리리라. 보라, 그가 독수리처럼 올라와서 날며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펼 것이라. 그 날에 에돔의 용사의 마음이 진통 중에 있는 여인의 마음과 같으리라.

③ 로마는 환란 때 10명의 왕들에게 불태워질 것이고 그들은 그녀를 부사를 것이다. 그녀는 재림 때 있을 바빌론의 딸이므로 하나의 신비다. 그 옛날의 어미는 딸들을 낳았고 바로 로마가 재림 때 바빌론과 에돔의 역할을 물려받아서 예루살렘의 딸을 상대할 것이다.

솔로몬의 노래에서 (교회시대의 끝에) 그리스도의 신부가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라.(아1:5 2:7 3:5 5:8 8:4) 또 이런 언급들 중 일부분이 직접 그리스도의 신부에게서 나오지 않고 환란 때인 밤에(아3:1 5:2,3,6,7) 여호와의 신부에게서 나오는 것을 눈여겨보라.

아1:5 내가 검어도, 오 너희 예루살렘의 딸들아, 케달의 장막들처럼 솔로몬의 휘장들처럼 나는 아름다우니라.

아2:7 오 너희 예루살렘의 딸들아, 내가 노루들과 들 사슴들로 너희에게 부탁하노니 그가 원하기까지는 내 사랑을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라.

아3:5 오 너희 예루살렘의 딸들아, 내가 노루들과 들 사슴들로 너희에게 부탁하노니, 그가 원하기까지는 내 사랑을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라.

아5:8 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하노니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이를 만나거든 너희는 내가 사랑으로 병이 났다고 그에게 말해다오.

아8:4 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하노니, 그가 원하기까지는 내 사랑을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라.

아3:1 내가 밤에 내 침상에서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찾았도다. 내가 그를 찾았으나 그를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아5:2-3 내가 잘지라도 내 마음은 깨어 있나니 두드리는 것은 내 사랑하는 이의 음성이라. 말하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이야, 내게 문을 열어다오. 나의 머리는 이슬로, 나의 머리타래는 밤이슬로 가득하도다. 내가 나의 겉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으리요? 내가 나의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리요?

아5:6-7 내가 나의 사랑하는 이에게 문을 열었으나 나의 사랑하는 이는 물러나서 가 버렸도다. 그가 말했을 때 나의 혼은 낙망하였도다. 내가 그를 찾았으나 발견할 수 없었고, 내가 그를 불렀으나 그는 내게 응답하지 않았도다. 성읍을 돌아다니는 파수꾼들이 나를 발견하더니 나를 쳐서 상처를 입혔으며 성벽을 지키는 자들은 내게서 나의 너울을 빼앗아 갔도다.

아이들의 머리를 성벽과 집과 나무와 바위와 기둥에 메어치는 관습은 현대에 실행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인들은 방법을 약간 바꾸었다. 그들은 중국인의 아기들을 공중에 던진 다음, 총검으로 받아 꽂았다. 독일인들은 기발한 동작을 추가했는데, 두 살 아래의 아기들을 집어 올린 다음 다리를 잡아끊어 돌로 찢었다. 이런 일은 폴란드에 있던 유대인 가정 수십 군데에서도 일어났다.

크롤은 바빌론 포로 생활 동안 자기들의 원수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지 않은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칭찬을 이 시편 마지막의 저주로 손상시켜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아기의 머리를 메어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말씀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주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를 번성케 하시기를 기뻐하신 것같이 주께서 너희를 멸하시며 너희를 망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리라.”(신28:63) 여러분은 누가 이렇게 썼는지 알고 있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22:39에서 인용하신 계명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람이다.

마22:39 둘째는 이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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