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창세기(1-11)

창세기 4장 13절 - 15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4. 7. 11:01

13 카인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내 벌이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크니이다.

이 죄인의 표현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통해 축복된 결과를 얻은 사람의 자세와 잘 비교해 보라.(스9:13) 이 얼마나 대조적인가?

“우리의 악한 행실과 우리의 큰 죄악으로 인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사오나, 우리의 하나님 주께서는 우리의 죄악이 받아야 할 것보다 적게 벌 주시어 우리에게 이와 같은 구원을 주셨나이다.”(스9:13)

오늘날 짓밟힌 대중의 외침, 속박과 전제정치로부터 사람을 해방시킨 자유로운 사상들, 혹은 노예가 된 대중들과 억압받는 계층들에 대해 부담을 갖게 하는 사람들의 위대한 사상, 혹은 억압받는 소수들의 계급투쟁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실상은 하나님께서 버림받은 자들에게 주신 그 몫을 억울해 하는 좌절된 인간들의 가련한 신음소리 외에 그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도덕을 내던진 채 인종을 혼합시키고, 가정을 무너뜨리는 성의 평등을 외치고, 확신을 저버리게 만드는 염려로부터 자유를 외치고, 영적인 가치를 포기하고 생활수준의 향상을 추구하는 이 세상의 모든 위대한 사람들은 대부분 하나님께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구역질나는 자기 동정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자는 그들의 투쟁 속에 잘 반영되어 있다. 나는 병원과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레닌, 존 브라운, 막스, 트로츠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윌리엄 포크너, 어네스트 웨밍웨이, 볼테르 같은 사람들을 말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을 대변한다는 위장하에 혹은 하층시민을 돕는다는 핑계하에 병들고, 좌절한 많은 이기주의자들이 기득권층 혹은 지배계층, 백인 제국주의자 혹은 기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세(롬13:1)를 상징하는 것들에 대해 자신들의 분노를 쏟아낸다.

롬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은 권세는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

카인의 불평은 자기 의에 가득찬 불만의 표시이다. “내 벌이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크니이다.” 이 말에는 하나님의 불의하시며 자기를 그런 식으로 벌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이 암시되어 있다. 감히 창조주를 고치려하다니 실로 대한히 위대한 인간임에 틀림없다.(사40:23) 그는 우리는 행한 일에 대한 보응을 받는 것이 참으로 당연하다(눅23:41)는 태도를 취했어야 했다.

사40:23 통치자들을 없애며 땅의 재판관들을 헛되게 하시는도다.

눅23:41 우리는 행한 일에 대한 보응을 받는 것이 참으로 당연하지만, 이 분은 아무 잘못을 행한 것이 없도다.

14 보소서, 주께서 오늘 이 지면으로부터 나를 쫓아내시오니, 내가 주의 낯으로부터 감추어지리이다.

이 구절과 마13:44 시13:1 시135:4 사57:17 사이의 전혀 꾸미지 않은 모습 그대로의 일치점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당신은 이 시점에도 카인을 찾아내지 못했는가? 2,000년이 넘게 떨어져 살았던 5명의 저자들이 서로 알지도 못한 채 바로 그사람을 지적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모르겠는가?

마13:44 또 천국은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으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찾으면 다시 숨겨두고 그기쁨으로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시13:1 오 주여, 언제까지 주께서 나를 잊으려 하시나이까? 영원히 하시려나이까? 언제까지 주께서는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려 하시나이까?

시135:4 이는 주께서 야곱을 자신의 것으로 택하셨고 이스라엘을 소중한 보물로 택하셨음이라.

사57:17 그의 탐욕의 죄악으로 인하여 내가 진노하여 그를 쳤으며, 내가 나를 가리고 진노했으나 그가 자기 마음의 길을 완고하게 갔도다.

그리하여 내가 땅에서 도피자와 유랑자가 되리니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이 구절은 실로 커다란 문제이다.

* 이 구절에 따르면 땅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 이들은 사람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아들들이었을 것이다. 이 만나는 자마다, 즉 ‘모든’은 창3:5과 3:22에 언급된 신들, 즉 시82편에 묘사되어 있는 신들(gods)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아니면 이들은 아담의 아들들과 딸들이었을 것이다.(창5:4)

내가 보기에는 마지막 제안이 가장 합당한 것같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창5:4의 하반절이 연대기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는 전제가 필요하다. 아담은 셋이 태어날 무렵 적어도 130세였을 것이다.(창5:3) 따라서 전쟁, 질병, 살인 등이 없던 시대라고 한다면 셋이 태어날 무렵까지 아담은 약 100여명 명의 후손을 거느릴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창세기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아이들도 태어났을 것이라는 가정을 해보면 그렇다. 만약 아벨의 죽음이 아담이 120-125세 쯤 되었을 때 발생했다면 아마 상당수의 사람이 거주하고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카인이 도성을 세우려 떠나갈 때 생긴다.(창4:17)

창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이 열리고 너희가 신들과 같이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되는 줄을 하나님께서 아심이라.

창3:22 보라, 그 사람이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되니, 이제 혹 그가 자기 손을 내밀어서 생명 나무의 과실도 따서 먹고 영원히 살까 함이라.

창3:20 아담이 자기 아내의 이름을 이브라 부르니, 이는 그녀가 모든 산 자의 어미였음이라.

창5:3 아담이 일백삼십 년을 살며 자기 모습대로 자기의 형상을 따라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불렀더라.

창5:4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15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카인을 죽이는 자는 누구라도 앙갚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이 표현은 우리가 카인의 후손을 적절히 확인해 내었을 때일지라도 우리는 K.K.K.나 Gerald Winroad가 내린 결론을 쉽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롬11:28-30을 조심스럽게 주목하고 신23:7 24:17,21 26:12를 주목하라.

롬11:28-30 복음에 관하여는 그들이 너희로 인하여 원수가 되었으나 선택에 있어서는 그들의 조상으로 인하여 사랑을 받는 자들이라. 이는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으심이니라. 너희도 지나간 때에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더니, 이제는 그들이 믿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자비를 얻었느니라.

신23:7 너는 에돔인을 미워하지 말지니 그는 네 형제니라. 너는 이집트인을 미워하지 말지니 이는 네가 그의 땅에서 타국인이었음이라.

신24:17 너는 타국인이나 아비 없는 자들의 재판을 왜곡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저당잡지 말지니라.

신24:21 너는 네 포도원에서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줍지 말지니 그것은 타국인과 아비 없는 자와 과부를 위한 것이니라.

신26:12 네가 십일조의 해인 삼년째에 네 소산의 모든 십일조를 드리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타국인과 아비 없는 자와 과부에게 주어 그들로 네 성문들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고

이처럼 성경은 모든 무시무시한 진리들을 분명히 제시하지만 곧바로 그에 대한 치유책도 제시하고 있음을 잊지 말라. 마르크스주의, 카톨릭, 통합 및 에큐메니칼운동(교회통합운동) 등은 감히 진리를 말해 주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간문제에 대한 효률적인 대답도 제시하지 못한다. 서양역사는 주로 성경을 믿는 역사나 아니면 성경을 믿지 않는 역사냐로 되어있다. 이와 더불어 성경을 기록한 민족을 어떻게 다루었느냐에 따라서 그들의 운명이 결정되었다. 일곱 배로 앙갚음을 당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주께서 카인에게 표를 하여 그를 만나는 어떤 사람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시니라.

이 사실을 가능하면 신속히 없애버리고 그 사실이 의미하는 바를 없애버리기 위해 일반적인 주석가들과 성경 개정자들은 쥐새끼가 가라앉는 배에서 도망하듯이 도피해 버린다. 그러다가 그들은 한 표식(A SIGN)을 접하게 된다.

이 표식이란 히브리어 단어는 ‘오트’로 군가, 표, 증거물, 논쟁, 쟈칼, 울부짖다, 투덜대며 울다, 미래에 있을 일의 표적, 성적으로 탐욕을 내다, 허락하다, 곡갱이, 자아, 혹은 그것 자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좀더 분명한 해석을 위해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를 성경에서 찾아보자. 겔9:4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표를 하고는 나머지 표가 없는 자들은 죽이신다. 이 표는 검은색 잉크로 이마에 주어졌다. 계14:1에서는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들이 이마에 표를 받는다. 적그리스도는 이마에 표를 갖고 있고 또 표를 사름들에게 준다.(계13:1,16,17)

겔9:4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성읍 중간을 통과하라. 예루살렘 중간을 통과하여 그 가운데서 행해지는 모든 가증한 짓들로 인하여 탄식하고 울부짖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 하시고

계14:1 또 내가 쳐다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더라.

계13:1 내가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

계13:16 그가 모든 자, 즉 작은 자나 큰 자, 부자나 가난한 자, 자유자나 종이나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계13:17 그 표나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의 이름의 숫자를 지닌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사거나 팔 수 없게 하더라.

이 미래에 재난을 피하기 위해 유대인들은 몸에 어떤 표도 하지 말도록 명령받았다.(레19:28) 그런데 이 표는 우연하게도 ×모양의 십자가표였다. 다시 말하면 로마 카톨릭과 성공회의 유아세례시에 사제들이 사용하는 십자가 모양이다. 이 짐승의 표는 성경의 마지막 책에 8번 언급되어 있고 그 짐승은 카인처럼 살인자요 거짓말쟁이다. 그는 카인처럼 하나님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삼상24:6과 겔28:14 비교) 카인처럼 표를 갖고 있다. 그의 표는 키스이다. 당신은 살인자에게 어떤 표를 할 것인가? 그것은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는 표임에 틀림없다. 이 표는 또한 사람 위에 있어야 한다.

레19:28 너희는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의 몸에 어떤 살도 베지 말며, 너희 위에 어떤 표들도 찍지 말라. 나는 주니라.

삼상24:6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이, 곧 나의 주인께 나의 손을 뻗쳐 그를 치려고 이런 일을 행하는 것은 주께서 금하신 것이라. 이는 그가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임이라." 하더라.

겔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라. 내가 너를 그렇게 세웠더니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었고 네가 불의 돌들 가운데를 위아래로 걸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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