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주께서는 인간의 자손들이 세우는 도성과 탑을 보시려고 내려오셨더라.
물론 이 분은 모세, 야곱,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내려와서 나타나셨던 주의 천사이다. “보시려고”는 그저 관람한다는 뜻이 아니라 조사차 내려오셨단 말이다. ㅇ아마 다음과 같은 심문이 있었을 것이다.
주 : 당신들 여기서 무엇을 하려는 거요?
인간 : 그것도 모르시오, 님롯에 대해 못들어봤소? 그 사람은 왕 중의 왕이오. 그 사람 부인은 못봤소? 그여자는 혼혈이 아니고 눈같이 하얀 백인이지요.
주 : 이 탑을 쌓은 목적이 무엇이오?
인간 : 위로 올라가서 달의 뒷부분을 관찰하려고 하오. 쥬피터, 토어, 아틀라스, 아폴로호를 발사해서 별을 탐험하겨로 생각중이오.
주 : 쥬피터, 비너스 그리고 다른 별들에 가면 뭘 하려고 하시오?
6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백성이 하나요
그 지역은 완전한 통합을 달성했다.(창11:1-2) 오늘날의 유럽 통합을 주목하라. 백성이 하나라는 말은 오늘날 현대 교육자, 과학자, 종교지도자, 공산주의자들이 염원하고 있는 인류의 통합이 시저가 황제가 되기 전에 이미 이뤄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바벨탑을 쌓기 위해 모였던 사람들이 달성했던 그 하나됨이 오늘날 현대인들이 에큐메니칼 공회와 강제적인 통합(인종, 정치, 경제, 문화)을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런 목표는 하나님께서 심판할 잘못된 목표요 쓸데없는 목표요 불경스러운 목표였다. 다시 말해 21세기의 위대한 표어인 모든 곳의 모든 사람에게 평화를, 모든 인간은 형제 곧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주장은 이교도들의 타락에서 유래된 유품이며 하나님께서 자기들 고집대로 뭉쳐 하나가 되는 그들을 묶어 심판하신다.(습3:8 미4:12 슥12:3 사9:11-12)
습3:8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일어나서 먹이로 삼는 날까지 나를 기다리라. 이는 내 결심이 민족들을 모으는 것임이니 내가 왕국들을 모아서 그들 위에 내 분노, 곧 나의 모든 격노를 쏟으리라. 이는 온 땅이 내 질투의 불로 삼켜질 것임이라.
미4:12 그러나 그들은 주의 생각들을 알지 못하며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하나니, 이는 그가 그들을 타작마당의 곡식단처럼 모으실 것임이라.
슥12:3 그 날에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백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라. 비록 세상의 모든 백성이 그것을 치려고 함께 모일지라도, 그 돌을 드는 자들은 모두 산산이 부서지리라.
사9:11-12 그러므로 주께서 그를 대항하여 르신의 대적들을 세우실 것이요, 그의 원수들을 결합시키시리라. 앞에는 시리아인들이요, 뒤에는 필리스티아인들이니, 그들이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이 모든 일로도 그의 노하심이 가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은 여전히 펴 있으리라.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 되라는 말 이외에 성경 그 어디에서도 하나 됨이니 함께함이니 하는 말은 없다. 고전1,12-13장 요10,17장 등 하나 됨을 언급하고 있는 곳은 전부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 해당된다. 인류, 인종, 부족, 언어, 민족, 교회, 학교, 정부, 사회단체 등이 다 하나가 되라는 말은 한 군데도 없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합치려는 것은 국가사회주의(히틀러와 나치), 종교적 파시즘(로마 카톨릭), 소련 공산주의의 목표일뿐이다. 성경은 하나 됨과 함께함이란 교리는 거듭나지 못한 인간이 우주를 자기들 손 안에 장악하려는 음모일 뿐이라고 단정 짓는다.
그들 모두가 한 언어를 가졌기에 이런 일을 시작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하기로 구상한 일은 아무것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
이 구절은 창8:21과 비교해 봐야만 한다. 창8:21은 사람의 마음의 계획(imagination)이 어려서부터 악하다고 말씀하고 있다. 창6:5에는 마음의 생각의 구상(imagination)이 계속해서 악하다고 하셨고, 창11:6에도 그들이 하기로 구상한(imagined) 일이라는 표현을 쓰고있다. 이 세 구절을 통해 인간이 꾀하는(imagine) 모든 것이 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8:21 주께서 그 향기를 맡으시고 주께서 그 마음속으로 말씀하시기를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이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다시는 내가 행한 것과 같이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죽이지 아니하리라.
창6:5 하나님께서 사람의 사악함이 세상에 창대해짐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구상이 계속해서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외계를 탐험하려는 시도를 막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피조물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시139:1-4 94:1 욥42:2) 하나님께서는 그 누가 인간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요2:25) 증거할 필요가 없다. 인간에 대해 인간들이 무슨 말을 하든 간에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의견은 인간은 먼지와 제이며(시103:14), 땅에 널려진 똥이며(욥20:7), 마르는 풀이며(벧전1:24), 메뚜기이고(사40:22), 치료가 불가능한 정도로 악하며(렘17:9), 잘못 태어났고(요3:3), 최상의 상태에서도(링컨, 바울, 베드로, 모세, 다윗, 웨슬리, 이순신, 세종대왕...) 다 헛될 뿐이다.(시39:5)
시139:1-4 오 주여, 주께서는 나를 살펴보셨으며 또 나를 아셨나이다. 주께서는 나의 앉고 서는 것을 아시며, 나의 생각을 멀리서도 아시나이다. 주께서는 나의 길과 나의 눕는 것을 샅샅이 아시며, 나의 모든 길들을 익히 아시나이다. 보소서, 오 주여, 주께서 알지 못하시는 내 입의 말은 한 마디도 없나이다.
시94:1 오 주 하나님이여, 복수가 주께 속하였나이다. 오 하나님이여, 복수가 주께 속하였으니, 자신을 나타내소서.
욥42:2 주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며 주의 생각은 그 무엇도 막지 못한다는 것을 내가 아나이다.
요2:25 또 사람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아시므로 누가 사람에 관하여 증거하는 것도 필요로 하지 아니하시더라.
시103: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라.
욥20:7 그는 자신의 똥처럼 영원히 망하리니
벧전1:24 이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사람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며, 풀은 마르고 꽃은 져도
사40:22 원형의 지구 위에 앉으신 이가 그 분이시니 그곳의 거민들이 메뚜기 같으며, 하늘들을 휘장같이 펼치셨으며 그 안에 거할 장막처럼 펴셔서
렘17:9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
요3:3 진실로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시39:5 보소서, 주께서 내 날들을 손 너비만큼 주셨으므로 내 연수가 주 앞에서는 없는 것 같사오니, 진실로 가장 좋은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도 다 헛될 뿐이니이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태양계로 올라가고자 하는 인간의 계획을 막으셨다. 그대로 두면 인간은 장차 별들을 식민지로 삼고 별들의 전쟁을 벌일 것이다. 본문 말씀에 “그들이 하기로 구상한 일은 아무것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 되어 있는데 이 말씀으로 보다 인간은 사탄의 도움으로 외계를 식민화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막지 않으면 인간은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결국 하나님께서 창11:7-8에서 인간의 계획을 차단하셨다.
7 가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에서 그들의 언어를 혼란시켜 그들이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주께서 그들을 그곳에서 온 지면에다 멀리 흩으시니, 그들이 도성을 짓는 것을 그쳤더라.
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인종차별의 직접적 당사자로 등장하신다. 당시 모든 인간들의 소망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인종들을 나누시고, 분리시키고, 경계를 정하신다. 신구약 두곳에서 모두 이 사실을 보여준다.(행17:26-27 신32:7-8)
행17:26-27 또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피로 만드시어 온 지면에 살게 하시고, 미리 계획하신 시기와 그들이 거주하는 경계를 정하셨으니 이는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아 나서면 만날 수 있으리니, 그 분은 실로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아니하도다.
신32:7-8 옛날들을 기억하고 많은 세대의 연수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어 보면 그가 네게 보여 줄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어 보면 그들이 네게 말해 주리라. 지극히 높으신 이가 민족들을 그들의 유업으로 나누셨을 때, 그 분께서 아담의 아들들을 분리시키셨을 때, 그 분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의 수에 따라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으니
바로 이사실이 오늘날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는 자들이 고토록 성경을 반대하는 이유이다. 인종혼합주의자들은 인종 간에 차별을 두는 하나님을 없애고자 지금도 온갖 언론매체를 동원하고 있다. 한 마디로 성경이 인간에게 부정적이므로 인간은 성경을 거부한다. 이 땅에 평화와 인간에게 호의를 가져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분리(신32:7-8)와 구별과 나눔(눅12:51)과 차별(고후6:14-17)이다.
눅12: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아니라, 오히려 분쟁케 하러 왔노라.
고후6:14-17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의가 불의와 어찌 관계를 맺으며 빛이 어두움과 어찌 사귀겠느냐? 그리스도가 벨리알과 어찌 조화를 이루며, 또한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어떤 부분을 같이하겠느냐?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어찌 일치되겠느냐?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임이라. 하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 가운데서 살 것이며, 그들 가운데서 다닐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주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들에게서 나와 따로 있고 더러운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며
현대인들이 이러한 지정학적 구상에 대해 갖는 생각은 간단하다. 인간들이 1번들 택하든, 2번을 택하든 인간이 도달할 곳은 지옥밖에는 없다.
① 우리는 과거 차별을 시도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② 따라서 모두 함께 모이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국제연합) 아마 현대인들은 세 번째 사항은 좋아하지 않겠지만 그들의 미래는 이렇게 될 것이다.
③ “오 너희 백성들아, 단결하라. 그래도 너희가 산산이 부서지리라. 너희 먼 나라들의 모든 사람아 ... 함께 의논하라. 그래도 아무것에도 이르지 못하리라.”(사8:9-10)
만약 당신이 매 20-25년마다 커다란 전쟁이 터지는 개인주의 자본주의 경재사회를 원하면 분리를 택하라.(민족주의) 만약 당신이 연방의 도움을 받고 중앙의 통제를 받는 통합된 공산주의 사회를 원한다면 함께 모이는 일에 주력해 보라. 매 5년마다 작은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첫 번째 사회가 치러야 할 대가는 이 사회에서는 인간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며, 대규모 군대를 유지해야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사회가 치러야 할 대가는 모든 인간은 자유와 확신을 상실하고 모두가 혼혈된 하나의 인종으로 전략해 버린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은 간단하다.
① 이 지구를 소유하게 될 올바른 주인이 지구에 돌오는 것.(골1장)
② 이분이 그의 올바른 보좌에 올라 통치하는 것(눅1:29-33)
③ 전세계를 절대권력으로 다스리는 것(계20:1-6)
눅1:33 그는 야곱의 집안을 영원히 통치할 것이요 그의 왕국은 무궁하리라.
계20:6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되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 되어 천 년 동안 그와 함께 통치하리라.
바로 이 때문에 성경은 이 땅위 평화를 주소서라는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전쟁을 끝내게 해 주소서도 아니고 인간이 하나되게 하소서도 아니고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도 아니고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소서도 아니고 인류가 한 형제가 되게 하소서도 아니다. 성경의 마지막 기도는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이다.
창11장에서 민족들은 통합과 하나됨을 추구했으나 그 결과는 혼동이요 서로의 의사소통의 단절이었다.
블리크에 따르면 바벨탑 당시의 하나의 언어에 가장 가까운 언어는 히브리어라고 한다. 이것은 창31:47의 야곱의 아럼어에 근거한 주장이다. 이러한 블리크의 주장은 블리크가 초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성경에서 이미 확인되고 있다.(행26:14 계19:1-4) 필로에 따르면 바벨탑 건축에 참여한 사람들은 벽돌 하나하나에 자기 이름을 새겨넣었다고 한다.
창31: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으나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부르더라.
행26:14 즉시 우리가 모두 땅에 엎드렸을 때 한 음성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는데 히브리어로 말씀하시기를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네가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걷어차는 것이 네게 고통이라.'하시기에
계19:3-4 또 그들이 다시 말하기를 "할렐루야"라고 하니 그녀의 연기가 영원 무궁토록 올라가더라. 그때에 스물 네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드리며 말하기를 "아멘, 할렐루야"라고 하니
그런데 오늘날 바벨 도성은 혼돈과 동의어로 쓰이고 있음은 웬일인가? 하나님의 바벨탑에 대한 심판은 엄중했다.
목수가 2층에서 벽돌을 쌓은 사람에게 외친다. ‘Arung mata asboc’
무슨 소리인지 알아든지 못한 벽돌공은 옆사람에게 묻는다. ‘무슨 소리야?’
옆에 있던 조수는 벽돌공의 말을 못 알아듣고 ‘Vouz parlez arec seswa’라고 반문하고 서로 못알아 들은 사람끼리 눈이 휘둥그레진다.
결국 UN빌딩 건축현장은 온통 혼란으로 뒤덮이고 각자 제 길로 떠나버린다. 하늘에서는 조롱하는 소리가 들리고(시2:4) 미카엘은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라고 적어놓는다. 그는 옆에다가 하나님께서는 현명한 자들을 자신들의 꾀에 빠지게 한다고 메모해 둔다. 하나님께서 과학자, 교육자, 성경학자 및 종교지도자들을 혼돈시키려고 할 때는 결코 직접 나서서 그 일을 수행하지 않는다. 천사를 보내시고 하늘에 환상을 보내거나 기적적인 방법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시2:4 하늘들에 앉으신 분이 웃으실 것이요, 주께서 그들을 조롱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 똑똑한 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려고 할 때는 하나님의 어리섞음을 사용하신다.(고전1:25) 아마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보인 가장 위대한 어리석음은 여인으로 하여금 남자없이 아이를 낳도록 한 일이다. 학자들은 하나님께서 놓아둔 이 간단한 장애물에 계속해서 걸려 넘어진다. 바벨탑에서는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란케 한 것밖에 없다. 갑자기, 어떤 사람이 한 말이 듣는 사람에게 그 전하려는 의도대로 들리지 않게 하셨을 뿐이다.
고전1:25 이는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연약함이 사람들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니라.
“온 지면에다 멀리 흩어시니”(신32:7-8)
셈족은 동쪽과 북동쪽과 남동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함족은 남동, 남서, 서쪽으로 그리고 야펫족은 서쪽, 북서쪽 그리고 북쪽으로 각가의 방언에 따라(창10:5) 흩어졌다.
신32:7-8 옛날들을 기억하고 많은 세대의 연수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어 보면 그가 네게 보여 줄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어 보면 그들이 네게 말해 주리라. 지극히 높으신 이가 민족들을 그들의 유업으로 나누셨을 때, 그 분께서 아담의 아들들을 분리시키셨을 때, 그 분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의 수에 따라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으니,
창10:5 이들에 의하여 이방의 섬들이 그들의 영토에서 나뉘었으니, 즉 각자 그 방언에 따라, 그들의 족속에 따라, 그들의 민족들에 따라 나뉘었더라.
9 그러므로 그것의 이름을 바벨이라 불렀으니, 이는 주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언어를 혼란케 하셨음이라.
바벨이란 혼동을 의미하며 원래 바빌론(하나님께 이르는 문이란 뜻)으로 불렸던 도시의 이름이었을 것이다. 이곳은 후일 역사에서 바빌론으로 되었으며 모든 종교통합의 유형이 되었다. 이 운동은 에큐메니칼운동이라고 불리지만 혼돈이라고 불리는 것이 더 적절하다. 성령께서 종교통합에 사용한 동일한 단어를 여자와 짐승과의 교접에(레18:23) 사용하고 계신 것을 주목할 만하다. 바로 이 때문에 마지막 시대에 나타날 전세계의 종교통합을 여자와 짐승과의 관계로 묘사하고 있다.(계17:1-3) 존 낙스는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에게 ‘당신의 교회(카톨릭 교회)는 창녀입니다’라고 솔직히 답변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레18:23 또한 너는 어떤 짐승과 교접함으로 네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또 어떤 여자도 짐승과 교접하려고 그 앞에 서지 말지니 그것은 부끄러운 결합이니라.
계17:1-3 또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와서 나와 대화하며 말하기를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그 큰 창녀의 심판을 네게 보여 주리라. 땅의 왕들도 그녀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녀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도다."라고 하고 그가 나를 영 안에서 광야로 이끌어가니라. 또 내가 보니, 한 여자가 주홍빛 짐승 위에 앉아 있는데, 그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언어의 혼란은 인간의 혀를 지으신(눅1:64 막7:35 출4:10-11)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과 연관되어서만 해결될 것이다.
눅1:64 즉시 그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자 그가 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막7:35 그러자 즉시 그의 귀가 열리며, 혀를 묶은 것이 풀리니, 그가 분명하게 말하더라.
출4:10-11 모세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오 나의 주여, 나는 말을 잘하지 못하며 주께서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지금까지도 그러하니이다. 나는 말하는 것도 느리고 혀도 둔하니이다." 하자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누가 벙어리와 귀머거리와 보는 자와 눈먼 자를 만들었느냐? 나 주가 한 것이 아니냐?
은혜 시대가 도래한 표적으로 방언들이 일시적으로 회복되었던 시기가 있었다.(행2:1-6) 지금도 방언은 성령의 은사로 임시적으로, 부분적으로(고전13:9-13) 성도의 유익을 위해 주어졌다.
행2:1-6 그 후 오순절 날이 되자 그들이 다 하나가 되어 한 장소에 모였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친 강풍 같은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을 가득 채우더라. 거기에 불같은 모양으로 갈라진 혀들이 나타나 그들 각 사람 위에 머물더니 그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께서 그들에게 발설하게 하신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더라. 당시 예루살렘에는 신앙심이 깊은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머물고 있었는데 그때 이 소문이 퍼지자 무리가 함께 모여 혼란이 생겼으니, 이는 각 사람이 자기 나라 말로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라.
고전13:9-13 이는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또 부분적으로 예언하지만 온전한 것이 오면 그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끝날 것이기 때문이라. 내가 어린 아이였을 때는 어린 아이같이 말하고 어린 아이같이 이해하며, 어린 아이같이 생각하였으나, 어른이 되고 나서는 어린 아이의 일들을 버렸노라. 지금은 우리가 유리를 통해 희미하게 보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내가 알려진 것처럼 알게 되리라. 이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가 있으나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니라.
오늘날 언어학자들은 해석하는 사람으로 신임을 얻고 있는데, 이는 이 시대의 인간의 유일한 목표가 도성을 회복하여 그 탑의 꼭대기가 하늘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위대한 언어학자는 육체를 입고 내려온 헤르메스신(머큐리)으로(행14:12) 간주되고 그의 임무는 바벨탑의 영광을 되착지 위해 창11장의 UN을 회복시키는 일이라고 한다. 이로서 우리는 1901년 이래로 근본주의 신학교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일련의 언억학자들이 바티칸 사본에 관한 웨스트코트와 홀트의 이론(8000분의 1의 가능성이라는 수학적 확률에 근거한 터무니 없는 공론임이 이미 밝혀졌다)을 수용한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바이블 바벨탑보다 더 무의미한 바벨탑은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행14:12 그리하여 바나바를 쥬피터라고 부르며 또 바울을 머큐리라 하니, 이는 그가 주로 말하는 자이기 때문이더라.
주께서는 거기서부터 그들을 온 지면에 멀리 흩으셨더라.
바로 이것은 인간들이 피했으면 하고 바랐던 일이다.(4절) 그러나 주님께서는 흩어버렸다. 다시 말해 주님께서 인류를 분리시키고 혼란시키는 분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환란의 창시자가 아니시다.(고전14:33) 그러나 인간이 인종들을 혼란시키려고 시도할 때면 혼란이 있도록 허락하여 더 큰 혼란을 막는다.
창11:4 또 그들이 말하기를 "가서 우리를 위하여 도성과 탑을 세우되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도록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내자. 그리하여 우리가 온 지면에 멀리 흩어지지 않게 하자." 하더라.
고전14:33 이는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와 같이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라 화평의 창시자이심이라.
바빌론 왕조는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왔고(키쉬, 라기쉬, 에렉, 악캇, 우르) 바빌론의 종교사는 역사를 통해 계속해서 콘스탄틴 치하의 로마 감독들에게로 계승되었다.(계2:12-13)
계2:12-13 퍼가모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날카로운 양날 가진 칼을 가지신 분이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너의 행위와 네가 거하는 곳을 아노니, 곧 그 곳은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네가 나의 이름을 굳게 붙들어서 심지어는 나의 신실한 순교자 안티파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하던 그 날에도 나의 믿음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바빌론 종교사에 관한 결정적인 책은 알렉산더 히슬롭이 쓴 <두 개의 바빌론 The Two Babylons>이다. 아슈타롯(세미라미스)과 그녀의 동정녀 탄생 아들(탐무스)과 더불어 쿠스와 님롯을 신격화하는 것으로부터 이집트, 중국, 일본, 힌두, 로마 및 그리스 종교들이 출발하였다. 이들 종교들에 대한 정보는 너무도 엄청난 분량이어서 이 곳에서 다룰 수는 없다. 다만 최후의 세계강국은 배교한 로마 카톨릭 교회가 배교한 개신교 동조자들 안에서 육신으로 부활하여 타나나게 될 옛 바빌론 종교라는 사실만 짚고 넘어간다.(계14:8)
계14:8 또 다른 천사가 뒤따라가며 말하기를 "큰 도성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이는 그녀가 모든 민족들에게 그녀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였음이로다."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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