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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요셉이 그의 형들에게 오니, 그들이 요셉에게서 그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들이 그를 붙들어 구덩이에다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비어 있었고 그 안에는 물이 없었더라.
25 그들이 음식을 먹으려고 앉았다가 눈을 들어 바라보니, 보라, 이스마엘인들 한 무리가 길르앗에서부터 오는데 향료와 유향과 몰약을 낙타들에다 싣고 이집트로 내려가는 길이더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들에게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우리의 동생을 죽이고 피를 감추면 무엇이 유익한가?
이 장면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형제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건방진 동생에게 좋은 훈계로 잘못을 깨닫도록 해주는 것인지 모르지만 실제상황은 훈계를 넘어선 것이었다.
이런 소년은 살려 달라고 애원했으나 그의 옷은 벗겨졌고 마른 구덩이 속으로 내던져졌다. 형제들은 동생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앉았다가 눈을 들어 바라보았다.
이 장면을 읽는 성경 기록자들은 곧바로 옷을 벗기우고(마27:28) 물을 거부하셨고(출12:9) 사람들이 앉아서 지켜 본(마27:36)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릴 것이다.
마27:28 그에게서 옷을 벗기고 주홍색 겉옷을 입히더라.
출12:9 날것으로 먹거나 절대 물에 삶아서 먹지도 말고 불에 구울지니, 머리와 다리와 그 내장이니라.
마27:36 그리고 그들이 거기 앉아서 주를 지키며
예수님께서 당시의 성경 번역자들에게 성경을 상고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주님께서는 자신이 배반당할 것과 죽을 것에 대해 미리 알고 계셨으며 어떤 책에 자신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는가를 알고 계셨다.(요5:45-47)
요5:45-47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하리라고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사람이 있으니 너희가 소망을 두고 있는 모세라. 너희가 모세를 믿었다면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나에 관하여 기록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의 글들을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의 말들을 믿겠느냐?"고 하시니라.
27 오라, 그를 이스마엘인들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형제이며 우리의 골육이라." 하니 그의 형제들이 동의하였더라.
28 그때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는데,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들어올려서 요셉을 이스마엘인들에게 은 이십 개에 파니, 그들이 요셉을 이집트로 데려갔더라.
이스마엘인들은 이스마엘의 후손들인 아랍인들이며 두 번째 그룹인 미디안 상인들은 아브라함과 크투라(창25:1-2) 사이에서 나온 아랍인들이다.
창25:1-2 그때에 아브라함이 다시 아내를 얻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크투라라. 그녀가 심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았고
28절과 36절을 두고 모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늘상대로 권위역본은 이와같은 모순을 쉽게 해결해 준다.
이 문제를 두고 랑게, 하베르닉, 로젠뮬러, 퀘리, 머피, 튜크, 블리크, 데이브드슨, 콜렌즈, 클레리쿠스 및 케일 등과 같은 자들이 쓸데없는 논쟁을 벌이지만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 삿8:24-35을 통해 문제에 접근해 보도록 하자.
삿8:24-35 기드온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청이 있으니 너희는 각자가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달라."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인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더라. 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가 기꺼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자가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 던지더라. 그가 청했던 금 귀고리의 무게는 금 일천칠백 세켈과 그밖에 장식들과 목 장식들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의복과 그 밖에 그들 낙타의 목에 둘렀던 사슬이었더라.
기드온은 미디안인들의 전리품을 나눌 때 그는 탈취한 금고리들은 따로 모았다. 삿8:24에 보면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인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창37:25의 대상들이 이스마엘인들 즉 아랍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이들은 길르앗으로부터 요단은 건너 ‘Via Maris’대로를 통해 이집트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이들은 사해의 남쪽 지역으로 가지 않고 ‘Via Maris’를 지나다녔다.
이때 미디안 아랍인들이 지나가다가 이들과 합류했다. 28절에 보면 그 내용이 분명히 나와 있다. 결국 미디만인 혹은 이스마엘인은 함께 이동했고 동일한 그룹이었다. 다만 이스마엘 아랍인들은 귀고리를 하고 있는 것이 두르러진 특징이었다.
향료, 몰약, 유향 등은 모든 성경사전에 설명이 나와 있다. 은 20개는 5-20세 사이의 노예소년에 해당되는 값이었다.(레27:5) 그러나 원래 노예값은 30개였다.(출21:32) 요셉은 아직 성인이 아니었기에 값이 덜 나간 것이었다.
레27:5 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이면, 너의 정한 값은 남자는 이십 세켈이요, 여자는 십 세켈이니라.
출21:32 만일 소가 남종이나 여종을 받으면 그는 그들의 주인에게 은 삼십 세켈을 줄 것이요, 그 소는 돌로 칠지니라.
창세기 37장을 다 읽기 전에 주의깊은 독자라면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① 아버지의 사랑하는 아들
② 늙은 나이 혹은 영원 전에 얻은 아들
③ 총애하는 아들
④ 다른 형제들의 비행을 고발하는 아들
⑤ 이스라엘인들을 형제로 갖고 있는 아들
⑥ 팔레스타인에서 살았던 사랑받는 아들
⑦ 팔레스타인에서 목자로 지냈던 사랑받는 아들
⑧ 시기의 대상이 된 사랑받는 목자 – 아들
⑨ 미움의 대상이 된 사랑받는 목자 – 아들
⑩ 그의 형제들로부터 시기받고 미움받은 사랑받는 목자 – 아들
⑪ 언젠가 자기 앞에서 사람들이 절하게 될 사랑받는 목자 – 아들
⑫ 언젠가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 앞에 절하게 될 사랑받는 목자 – 아들
⑬ 그의 말(말씀) 때문에 미움을 받은 사랑받는 목자 – 아들
⑭ 자기 형제들을 감찰하러 갔던 팔레스타인의 미래의 왕
⑮ 미래의 팔레스타인 왕으로 그의 형제들에게 모함을 당함
⑯ 미래의 팔레스타인 왕으로 옷벗김을 당함
⑰ 미래의 팔레스타인 왕으로 은값에 배반당함
⑱ 미래의 팔레스타인 왕으로 자기 죽음에 대해 사람들이 거짓말을 함
⑲ 그의 형제들 중의 한 사람에 의해 거의 구출받을 뻔했던 미래의 팔레스타인 왕
⑳ 사랑받는 아들이었고 물이 없는 구덩이에 던져졌던 미래의 팔레스터인의 왕이신 목자
㉑ 옷벗김을 당한 후 형제들에게 지켜봄을 당했던 미래의 팔레스타인의 왕이신 목자
㉒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형제들에게 배반당했고, 고난 중에 있을 때 형제들이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던 미래의 팔레스타인 왕이신 목자
㉓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으며 형제들에게 배반당했고 이방인들에게 유다라고 불리는 사람에게 팔린(창37:26) 미래의 팔레스타인의 왕이신 목자
어떤 사람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어떻게 아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에게 당신은 당신이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고 있느냐고 답해 주겠다.
위에 열거한 것 중에는 8,16,20,22,23절에서 발견하는 내용 5가지가 생략되어 있다. 만약 이러한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학자들과 과학을 들먹거리는 사람들이 성경과 틀린 소리를 한다면 그들의 주장을 불못으로 던지는 것이 마땅하라.(마25:41)
마25:41 그때에 왕이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도 말하기를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29 르우벤이 구덩이로 돌아왔는데, 보라, 요셉이 구덩이에 없는지라, 그가 자기 옷을 찢고
30 형제들에게로 돌아와서 말하기를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가랴?" 하더라.
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지고 염소 새끼를 죽여서 그 옷을 피에다 적시고
32 그 채색옷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가져와서 말하기를 "우리가 이것을 찾았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지 아닌지 보소서." 하니
33 그가 그것을 알고 말하기를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삼켰도다. 요셉이 갈기갈기 찢긴 것이 분명하도다." 하며
34 야곱이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그의 허리에 두루고 자기 아들을 위하여 여러 날을 애도하더라.
요셉은 거듭나지 못한 세상의 유형인 이집트로 팔려갔다. 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를 살펴보니 요셉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르우벤은 옷을 찢었다.
이 당시 사람들은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플 때면 옷을 찢었다. 그의 슬픔은 대단히 컸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장자였고 맏형으로서 동생들, 특히 막내를 보살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을 것이다.
르우벤의 마음이 진정되자 그들은 헤브론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요셉의 피묻은 옷을 아버지 야곱에게 보이면서 마치 들에서 요셉의 옷을 주워왔다는 듯이 “우리가 이것을 찾았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지 아닌지 보소서.” 하니 야곱은 늘상대로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는 “내 아들의 옷이라”(이것은 맞는 말이다)고 하면서 “악한 짐승이 그를 삼켰도다. 요셉이 갈기갈기 찢긴 것이 분명하도다.”(이것은 틀리다) 하며 지레 절망하고 말았다.
이리하여 야곱은 르우벤처럼 옷을 찢고 이에 대해 굵은 베옷을 허리에 두르고서 몹시 슬퍼하였다. 오늘날로 치면 삼베옷이 가장 비슷하다. 아마 이 굵은 베옷은 곡식자루를 만드는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 옷은 애도, 금식 그리고 기도할 때 입는 옷이었다.(암8:10 왕하6:30 왕상21:27 단9:3 욜1:8 욘3:8 마11:21)
암8:10 또 내가 너희의 명절들을 애통으로, 너희의 모든 노래들을 애가로 변하게 하리라. 또 내가 모든 허리들에 굵은 베옷을 가져올 것이요, 모든 머리들로 대머리가 되게 하며, 또 내가 외아들로 인한 애통으로, 그 끝을 쓰라린 날로 만들리라.
왕하6:30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자 자기 옷을 찢었으며, 그가 성벽 위를 지나갈 때 백성이 보니, 보라, 그가 그의 속살에 굵은 베옷을 입었더라.
왕상21:27 아합이 이 말들을 듣고 나서 그의 옷을 찢고 그의 몸에 굵은 베를 두르며,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걸음을 조심스럽게 하더라.
단9:3 내가 내 얼굴을 주 하나님께 향하고, 금식하며 기도와 간구로 구하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뿌리며
욜1:8 자기의 젊은 시절의 남편을 위하여 굵은 베옷으로 동인 한 처녀같이 애곡하라.
욘3:8 사람이나 짐승이나 굵은 베를 쓰고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게 할지니, 정녕, 그들 각인으로 자기의 악한 길과 자기 손에 있는 난폭함에서 돌이키게 할지니라.
마11:21 "코라신아! 너에게 화 있으리라. 벳새다야! 너에게 화 있으리라. 너희에게 행한 권능을 투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35 그러자 그의 모든 아들들과 그의 모든 딸들이 일어나서 그를 위로하나 그가 위로 받기를 거절하고 말하기를 "내가 내 아들을 애도하며 음부로 내려가리라." 하며 그의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야곱의 슬픔은 매우 큰 것이었다.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요셉은 야곱의 사랑하는 아름다운 아내 라헬의 소생이었고 그녀의 또다른 소생 베냐민은 아직 걷지도 못하는 갓난쟁이었다.
36 한편 미디안인들이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각료인 경호대장 포티발에게 요셉을 팔았더라.
포티발은 파라오의 형집행관으로(창40:3) 마귀의 예표였다.
창40:3 그들을 경호대장의 집에 있는 철창에 넣었으니, 그곳은 감옥, 곧 요셉이 갇힌 곳이더라.
이번 장을 마치기 전 우리는 앞서 살펴본 28가지의 예표 외에 몇 가지를 더 첨가해야 할 것 같다.
* 예수 그리스도의 옷 역시 피에 적시게 된다.(사63:1-6)
사63:1-6 보스라에서 물들인 옷을 입고 에돔에서 오는 이가 누구인가? 그의 의복이 화려하고 그의 능력의 위엄으로 거니는 이가 누구인가? 의로 말하는 나니, 구원하기에 능력이 있도다.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은가? 나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고 백성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아무도 없었도다. 나의 분함으로 그들을 밟고 나의 진노함 속에서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러면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서 내가 내 의복을 모두 얼룩지게 할 것이라. 이는 복수의 날이 내 마음 속에 있고, 내 구속의 해가 오기 때문이라. 내가 보았으나 도와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으니, 붙들어 주는 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겼도다. 그리하여 나 자신의 팔이 내게 구원을 가져왔고 내 분노가 나를 붙들었도다. 내가 나의 분함으로 백성들을 밟을 것이요, 나의 분노로 그들에게 마시게 하리라. 또 내가 그들의 기력을 땅으로 끌어내리겠노라.
* 이 피는 숫염소의 피가 될 것이다.(단8:8-12)
단8:8-10 그러므로 그 숫염소가 매우 강대해지다가 강하게 되었을 때 그 큰 뿔이 꺾였으니, 이는 두드러진 뿔 넷이 하늘의 네 바람을 향하여 나왔음이라. 그 중 한 뿔에서 작은 뿔 하나가 나와서 남쪽과 동쪽과 아름다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하늘의 군대에 이를 만큼 커져서 군대와 별들 중에 얼마를 땅에 던지고 그것들을 짓밟더라.
* 그리스도께서도 죽을 당시 찢기셨다.(마27:51)
마27:51 그런데,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
*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음부로 그분께 내려가셨다.(롬8:11)
롬8:11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분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분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 분의 영으로 인하여 너희의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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