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4권(90-106)

시102편 1절 - 28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2. 13. 09:57

1 오 주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하소서.

2 내가 고난에 처한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감추지 마시고 내게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여러분은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 도움을 필요로 하며, 하나님께서는 속히 응답하지 않으시면 여러분은 가망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여러분이 구금된 순간, 소환장이 보내진 순간, 배의 바닥에 고인 물을 퍼내는 펌프가 작동하지 않는 순간, 엔진이 모두 죽어버린 순간, 각종 사고의 순간 등등이다. 때때로 기도가 속히 응답되지 않으면 그것이 결코 응답되지 못할 수도 있다.

3 내 날들이 연기같이 소멸되고 내 뼈들이 화덕처럼 탔나이다.

이 고난당하는 사람은 자기 뼈가 열기로 탔다고 말하는 욥과 같다.(욥30:30) 3-6절은 환란 성도가 애도하는 말들이다.

욥30:30 내 가죽은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탓도다.

4 내 마음이 상하고 풀같이 말랐으므로, 내가 내 빵을 먹는 것도 잊었나이다.

5 내 신음 소리로 인하여 내 뼈들이 살에 붙었나이다.

금식으로 쇠약해진 모습이 5절에 나온다.(욥19:20)

욥19:20 내 뼈가 내 가죽과 살에 붙었으며 나에게는 겨우 이의 꺼풀뿐이로다.

6 나는 광야의 펠리칸 같고 사막의 올빼미 같나이다.

7 내가 깨어 있으니, 지붕 위에 홀로 있는 참새 같나이다.

이 고난당하는 사람은 완전히 홀로이며(7절), 자기를 두 마리 불결한 새에 비유한다.(6절) 성경에서 불결한 새들은(창8:7 신14:14 사34:11) 마귀들의 모형이다.(계18:2 사34:14 막4:4,15) 그리하여 욥은 용들과 올빼미들을 자기 동료라고 부른다.(욥30:29)

창8:7 까마귀 한 마리를 내보냈더니 땅에서 물이 마를 때까지 그 까마귀가 왔다 갔다 하더라.

신14:14 모든 갈가마귀 종류와

사34:11 그러나 가마우지와 해오라기가 그것을 차지하며 올빼미와 까마귀가 거기에 거할 것이라. 주께서 그 땅 위에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내미시리라.

계18:2 그가 큰 음성으로 힘 있게 외쳐 말하기를 "큰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마귀들의 거처가 되었고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요, 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이로다.

사34:14 광야의 들짐승들도 섬의 들짐승들과 만날 것이며, 사티로스가 자기 동료를 부르고 헛간 올빼미도 거기서 쉬며 자신의 안식처를 찾을 것이라.

막4:4 씨를 뿌렸는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지니, 공중의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막4:15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니, 즉 말씀을 듣자 곧 사탄이 와서 그들의 마음속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가는 자들이요

욥30:29 나는 용들에게 형제요, 올빼미들에게 벗이라.

8 내 원수들은 온종일 나를 비방하며, 나를 대적하여 미쳐 있는 자들이 나를 대적하기로 맹세하였나이다.

원수들은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빌라도, 헤롯, 등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일 수도 있다.

9 내가 재를 빵처럼 먹었으며, 내 음료도 눈물로 섞었으니

재를 먹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사44:20에 나와 있다. 그 묘사가 부분적으로는 문자 그대로를 나타낸다. 재를 뒤집어쓰는 것은 심하게 억눌러 고통 받으며 통회하는 자들이 하던 습관이었다.(욥2:8 30:19)

사44:20 그는 재를 먹고 살며, 미혹하는 마음이 그를 이탈시키니 그가 자기 혼도 구원하지 못하며 "내 오른손에 거짓이 있지 않느냐?"고 말하지도 못하도다.

욥2:8 욥이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자기 몸을 긁고 재 가운데 앉아 있더라.

욥30:19 그 분이 나를 진창에 던지시니 내가 먼지와 재같이 되었도다.

빵이 입 속에 들어갈 때 그 위에 재가 뿌려지고 또 음료수를 들어 입술에 댈 때 눈물이 얼굴에서 흘러내려 그 음료가 짠맛을 낸다.

10 이는 주의 분개와 진노 때문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 던지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들어 던지셨나이다.” 여기에서 메시야와 유사한 점들이 나타난다. 이것을 시89:38-46과 시88:7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한 묘사들과 비교해보라.(마27:46) 특히 하나님의 진노와 생명의 단축에 대한 언급들을 눈여겨보라. 그리스도께서는 때를 다 채우지 못하고 끊어지셨다.(사53:8)

시89:38-46 그러나 주께서 그를 버리시고 증오하셨으니, 주께서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이에게 진노하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의 언약을 거부하시어 그의 왕관을 땅에 던져서 욕되게 하셨으며 그의 모든 울타리를 부수시고 그의 요새를 황폐케 하셨나이다. 그 길을 지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약탈하니, 그가 그의 이웃들에게 수치가 되었나이다. 주께서 그의 대적들의 오른손을 세우셨고, 그의 모든 원수들로 기뻐하게 하셨으며 또 그의 칼날을 뒤집으시어 그로 전쟁에 서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주께서 그의 영광이 그치게 하셨으며 그의 보좌를 땅에 던지셨고 그의 청춘의 날들을 단축하셨으며 그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주여, 언제까지니이까? 주께서 자신을 영원히 숨기시겠나이까? 주의 진노가 불같이 타겠나이까?

마27:46 제9시경에 예수께서 큰 음성으로 소리질러 말씀하시기를 "엘리, 엘리, 라마 사박타니?" 하시니, 이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이라.

시88:7 주의 진노가 나를 무겁게 눌렀으며, 주께서 주의 모든 파도로 내게 고통을 주셨나이다. 셀라.

사53:8 그가 감옥과 재판에서 끌려갔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선포하리요? 이는 그가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음이요, 그가 내 백성의 허물로 인하여 형벌을 받았음이라.

11 내 날들은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으니, 내가 풀같이 말랐나이다.

시21:4에서 그리스도의 인성과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요17:24) 그분께 주어진 약속에 대해 써놓은 주석을 복습하라.

시21:4 그가 주께 생명을 구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무궁토록 긴 날들이니이다.

요17:24 아버지시여, 내가 바라오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들도 내가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셔서 그들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이는 아버지께서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옵니다.

12 그러나, 오 주여, 주께서는 영원히 존속하시며, 주를 기념함이 모든 세대에 이르리이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어째서 이 시편 기록자가 죽은 후에도 오래 기억되시는지 그 이유를 보여준다. 그 어떤 세대도 하나님보다 오래 살지 못한다. 우주조차도 그분보다 오래 살 수 없다.(25절)

13 주께서 일어나시어 시온에 자비를 베푸시리니, 이는 그녀에게 은총을 베푸시는 때, 정녕, 그 정한 때가 옴이니이다.

14 이는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좋아하며 그곳의 먼지도 아끼기 때문이니이다.

정한 때는 교회가 왕국을 확장시키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나님께서 시온에 은총을 베푸시는 그 정한 때는 재림이다.(슥14장 욜2-3장)

15 그리하여 이방이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며 지상의 모든 왕들도 주의 영광을 두려워하리이다.

16 주께서 시온을 세우실 때 그가 그의 영광중에 나타나시리라.

그리스도께서 영광중에 나타나시는 모습이(벧후1:16-19) 마17:1-6에 나온다.

벧후1:16 이는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오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은 교묘하게 꾸며낸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라 그의 위엄의 목격자들이었기 때문이라.

마17:1-3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을 데리고 따로 떨어져 있는 높은 산으로 올라가시어 그들 앞에서 변형되시니 그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의 옷은 빛처럼 희어지더라. 그런데, 보라,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에게 나타나서 주와 함께 이야기하더라.

말4:4-5와 계11:2-6에 나오는 대로 모세와 엘리야가 그분과 함께 등장한다. 이들 장면 근처 어디에도 교회시대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다.

말4:4-5 너희는 내가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호렙에서 규례들과 명령들로 그에게 명했던 내 종 모세의 율법을 기억하라. 보라, 내가 주의 크고 무서운 날이 오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계11:2-6 그러나 성전 밖에 있는 뜰은 남겨 두고 측량하지 말라. 이는 그것을 이방인들에게 주었으며 그들이 마흔 두 달 동안 그 거룩한 도성을 짓밟을 것이기 때문이라.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러면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고 하더라. 이들은 땅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이며 두 촛대니라.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들의 원수를 삼킬지니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게 되리라. 이들에게는 하늘을 닫는 권세가 있어서 그들이 예언하는 날 동안 비를 오지 못하게 하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세도 있어 원하는 때면 언제든지 온갖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주께서는 돌아오실 때 무언가를 세우실 것이며(행15:16) 그분의 찬양은 갈보리에서 진영 밖에 계시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 찬양은 예루살렘 진영 안에 있게 될 것이다.(21절)

행15:16 이 일 후에 내가 다시 돌아와서 쓰러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울 것이며, 또 거기에 파괴된 것들을 다시 세워 일으키리라.

지상의 모든 왕들은 이 시대에 분명히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으며 주의 영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예루살렘 도성의 문자적인 돌들과 먼지도(14절) 주님이 거기에 임하실 때에는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17 그는 빈곤한 자의 기도를 중히 여기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치 아니하시리라.

18 이 일이 장차 다가올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될 백성들은 주를 찬양하리라.

19 이는 그가 그의 성소의 높은 곳에서 굽어보셨음이라. 주께서 하늘에서 땅을 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기로 정해진 자들을 풀어 주시며

21 주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의 찬양을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기 위함이니,

22 즉 백성들과 왕국들이 함께 모여서 주를 섬기는 때라.

17절과 20절에 주어진 위로의 말씀들은 정한 때를 기다리는 환란 때의 유대인들에게 이처럼 분명하게 적용될 수 있다.

19절에서 그분은 아직 오지 않으신 상태다.(그가 굽어보셨음이라)

20절의 갇힌 자라는 말은 문자적인데(계6:9) 이는 그들이 다시 중간적 상태인 아브라함의 품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죽기로 정해진 자들”도 문자적인데(계6:11) 이는 그들이 도살당할 양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시44:22)

계6:9 어린 양이 다섯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보니, 제단 아래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에 죽임 당한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계6:11 그러자 그들 각자에게 긴 흰 옷을 주시면서, 그들의 동료 종과 형제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가득 채워질 때까지 잠시만 더 쉬라고 말씀하시더라.

시44:22 정녕, 우리가 주를 위하여 온종일 죽임을 당하였으며, 도살당할 양으로 여겨졌나이다.

23 그가 내 힘을 길에서 쇠약케 하시며 내 날들을 단축하셨도다.

24 내가 말하였나니,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 날들의 중간에 나를 데려가지 마소서. 주의 연대는 모든 세대를 통해 있나이다.

23절과 24절은 우리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기도를 다룬다.(히5:7) 물론 그 구절들은 히스키야가 처했던 상황 속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다.

히5:7 그는 육체로 계시는 날들 동안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와 간구를 드렸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두려워하심을 인하여 들으셨느니라.

25 주께서 옛날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들도 주의 손의 작품이니이다.

26 그것들은 멸망할 터이나 주께서는 영존하시리니, 정녕, 그것들 모두는 옷같이 낡아지리이다. 주께서 그것들을 의복처럼 바꾸시리니, 그리하면 그것들은 바뀔 것이나

이 부분은 히1:10-12에서 인용되었다.

히1:10-12 또 "주여, 주께서 태초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들도 주의 손으로 만드신 작품이니이다. 그것들은 멸망할 터이나 주께서는 영존하시오니 그것들은 모두 겉옷처럼 낡아지리이다. 주께서 그것들을 옷처럼 말아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그것들은 바꿔질 것이나 주는 동일하시며, 주의 연대는 끝이 없으리이다." 하셨도다.

① 하나님은 옷을 입고 계시며(시104:6) 이 옷은 그분의 영광이다.(시19:1-4) 그분은 손수 그 옷을 만드셨고(시8:3) 그것은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이라고 불린다.(시19:1)

시104:6 주께서는 옷으로 덮은 것같이 깊음으로 땅을 덮으셨으니, 물이 산들 위에 섰나이다.

시19:1-4 하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창공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낮은 낮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보여 주니 말도 없고 언어도 없으며 그들의 음성도 들리지 않으나 그들의 선율은 온 땅을 질러 뻗어 나가고 그들의 말은 세상의 끝까지 다다랐으니, 그가 그들 가운데 태양을 위하여 장막을 세우셨도다.

시8:3 주의 손가락으로 지으신 주의 하늘들과 주께서 정해 놓으신 달과 별들을 내가 생각해 보니

② 이 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통해 사람이 입는 문자적인 이 세상의 의복으로 나타나는데, 성령님께서는 이 옷이 그분에게서 벗겨졌을 때 그 겉옷이 머리가 나오는 꼭대기 부분에 구멍이 있는 판초 같은 통옷이었다고 지적하신다.(요19:23) 모양에 있어서 이것은 피라미드 모양의 우주에 상당하는 것이다. 하나의 피라미드로서 머릿돌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까지는 빠져있다.(마21:42)

요19:23 그때 병사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주의 겉옷을 들고 네 조각으로 나누어 각자 한 조각씩 가지며, 또한 주의 속옷도 가지니, 그 속옷은 잇지 않고 위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마21:4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성경에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도다. 이는 주께서 하신 일이라.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③ 성령님께서는 이 옷을 영어로 “vesture", "garment", "raiment", "cloths"로 표현하지만 결코 “긴 예복”을 뜻하는 “robe"라고 하지는 않는다.

로이드 더글라스(Lloyd Douglas)의 <성의 The Robe>는 성경의 이야기를 모방한 사탄의 온갖 모조품들처럼(벤허 Ben Hur, 검투사 The Gladiater, 출애굽 이야기 The Exodus, 성서 이야기 The Bible, 다윗과 밧세바 David and Bathsheba 등) 로마 카톨릭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모독한 작품이었다.

카톨릭 교도들은 항상 그분을 찌른 창, 그분이 마신 잔, 그분을 장사했던 수의, 그분이 달려 죽이신 십자가, 또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은 로마 병사들이 그분께 걸친 로마의 긴 옷(요19:2)과 관련해서 항상 무언가 마술적인 것을 만든다. 긴 옷을 입은 것은 그분을 죽인 일당들이었다.(눅20:46)

요19:2 병사들은 가시로 관을 엮어서 그의 머리에다 씌우고 자주색 겉옷을 입히며

눅20:46 서기관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며, 시장에서는 인사받기를, 회당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를, 잔치에서는 가장 좋은 자리를 좋아하고

④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을 때 휘장이 찢어졌으며, 이 일은(마27:51) 그리스도의 육체가 찢어진 일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해진다.(히10:20) 이처럼 옷을 찢는 일은(수7:6 삿11:35 삼상4:12 왕상21:27 왕하5:7 등)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모습으로 구약에 몇 번이고 거듭해서 나온다. 그러므로 그 독생자께서 죽으셨을 때도 언제나처럼 그 일이 벌어졌다. 휘장이 찢어지고 바위들이 갈라지며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는다.(마26:65 27:51)

마27:51 그런데,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

히10:20 이는 그가 휘장 곧 그의 육체를 통해서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우리를 위해 바치셨음이라.

수7:6 여호수아가 자기 옷을 찢고 그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주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쓰고 저녁 무렵까지 있더라.

삿11:35 그가 그녀를 보고 그의 옷을 찢으며 말하기를 "슬프다, 내 딸이여! 너는 나를 비참하게 하였으며 너는 나를 괴롭히는 사람 중에 하나로다. 이는 내가 주께 입을 열었으니 돌이킬 수 없음이라." 하니

삼상4:12 진영에서 한 베냐민 사람이 달려가 그 날로 실로에 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지고 머리에는 흙을 뒤집어썼더라.

왕상21:27 아합이 이 말들을 듣고 나서 그의 옷을 찢고 그의 몸에 굵은 베를 두르며,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걸음을 조심스럽게 하더라.

왕하5:7 이스라엘 왕이 그 편지를 읽고 나서 그의 옷을 찢으며 말하기를 "내가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기에 이 사람이 내게 문둥병 걸린 사람을 보내며 고치라 하느냐? 그러므로 내가 청하노니, 너희는 숙고하여 어떻게 그가 나를 대적하여 싸우고자 하는지를 알지니라." 하니라.

마26:65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말하기를 "저 사람이 하나님을 모독하였으니 우리에게 무슨 증인들이 더 필요하리요? 보라, 너희는 방금 그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들었도다.

⑤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을 때 우주의 북쪽 끝에서도 무언가가 찢어지고 있었다. 그 문(요10:17)은 지금 열려있으므로 사람이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히10:19 요10:1-7) 그 문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분은 그 외투의 머리이시다.(엡5:22-24)

요10:17 이로 인하여 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나니 이는 내가 생명을 다시 얻기 위해 나의 생명을 내어 놓기 때문이니라.

히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에게는 예수의 피로 인하여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이 있나니

요10:1-7 진실로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양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길로 넘어들어 가는 자는 도둑이요 강도라.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그에게 문지기가 문을 열면 양들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러면 그는 자기 자신의 양들의 이름을 불러서 이끌어 내느니라. 그가 자기 양들을 이끌어 낸 후 양떼 앞에서 걸어가면 양들이 그를 따라가나니 이는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알기 때문이라.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들의 문이라.

엡5:22-24 아내들아, 너희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라. 그는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이 아내들도 자기 남편에게 매사에 그렇게 해야 할지니라.

시102편에서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옷을 갈아입으시는 장면이다. 그분은 마치 사람이 시장에 가서 새 옷을 사 입는 것처럼 새하늘들을 입으실 것이다.(벧후3:10-13 계21:1-2)

벧후3:10-13 그러나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굉장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내리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이 타버릴 것이라. 그때 이 모든 것이 녹아지리니 너희가 모든 거룩한 행실과 경건에 있어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겠느뇨?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열망하라. 그때는 하늘들이 불에 타서 녹아 버리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도 맹렬한 불에 녹아질 것이나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도다.

계21:1-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있지 아니하더라. 나 요한은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같이 예비되었더라.

⑥ 언젠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창조물에게 자신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실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자신의 옷을 벗으실 때 불결한 하늘들과 땅은 그 광경을 견디지 못하고 타서 없어져버릴 것이다.(잠20:8-9 벧후3:10-13 계20:11)

잠20:8-9 심판의 보좌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버리느니라. "나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였도다. 나는 내 죄에서 정결케 되었도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가 누구냐?

계20:11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

정말이지 이 날은 그분의 옷을 벗기고 그분의 벌거벗은 몸을 쳐다보며(눅23:35-37) 그분을 조롱했던 죄인들을 위한 날이다. 이 날은 죄인들이 자기들을 위해 죽으실 정도로 자기들을 사랑하신 분을 마주 대하게 되는 날이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분의 영광이 너무도 화려하게 빛나므로 타오르는 태양까지도 상대적으로 커튼에 묻은 파리똥자국처럼 보이게 될 것이다.

눅23:35-37 또 사람들은 서서 바라보고 있었고, 또 그들과 함께 있는 관원들도 주를 비웃으며 말하기를 "그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그로 자기 자신을 구원하게 하라."고 하더라. 그때 병사들도 주를 조롱하고 가까이 와서 식초를 주며 말하기를 "네가 유대인의 왕이거든 네 자신을 구원하라."고 하더라.

27 주는 동일하시며, 주의 연대는 끝이 없으리이다.

사람은 시계 바늘처럼 빨리 변하여 자기 옷과 같이 멸망하고 낡아지게 된다. 이것이 사51:6의 내용이고 이 시편과 일치한다. 사51:6에서 하나님 안에서 움직이며 존재하는 거민들이(행17:28) 하나님의 의를 얻지 않는다면(사51:8) 옷이 낡아질 때 멸망하게 됨을 살펴보라.

행17:28 우리는 그 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 어떤 이들이 말한 바와 같이 우리가 그 분의 자손이라 하였으니

사51:6 너희 눈을 하늘들로 들어올리고, 그 아래로 땅을 살펴보라. 이는 하늘들이 연기같이 사라져 버릴 것이요, 땅이 옷처럼 낡아지며 거기에 거하는 자들은 같은 모양으로 죽으리라. 그러나 나의 구원은 영원할 것이며 나의 의는 폐기되지 아니하리라.

사51:8 이는 좀이 그들을 옷같이 먹을 것이요, 벌레가 그들을 양털처럼 먹을 것임이라. 그러나 나의 의는 영원할 것이요, 나의 구원은 대대로 이어지리라.

28 주의 종들의 자손들은 계속될 것이며 그들의 씨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장차 다가올 세대(18절)는 우리가 이미 시87편에서 논의했던 천년왕국의 세대다. 창조될 백성들은 이 시대에 영적인 출생으로 창조된다.(시22:31) 이는 그들이 주의 씨이기 때문이다.(사53:10 시89:29) 그들은 현재의 하늘들과 땅보다도 오래 산다.(벧후3:12)

사53:10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이 주를 기쁘시게 하였기에, 주께서 그를 고난에 두셨도다. 주께서 그의 혼을 속죄제물로 만드실 때, 그가 자신의 씨를 보리니 그가 자신의 날들을 늘릴 것이요, 주의 기쁨이 그의 손에서 번창하리라.

시89:29 내가 또 그의 씨를 영원하게 할 것이며, 그의 보좌도 하늘의 날들과 같게 하리라.

벧후3:12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열망하라. 그때는 하늘들이 불에 타서 녹아 버리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도 맹렬한 불에 녹아질 것이나

과학적인 견지에서 볼 때,

① 예수 그리스도는 모세와 이사야처럼 창조론자이셨다.(막13:19 마19:4)

막13:19 그 날들에는 고난이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의 시작으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으며 그 후에도 결코 없으리라.

마19:4 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태초에 사람을 지으신 분이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②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르면 그 어떤 행성, 별, 달, 지구도 무한히 지속되거나 향상되지 못한다.

③ 우주가 아코디언처럼 넓어졌다가 오므라들었다가 할 것이고 가정하는 빅뱅이론은 그저 이교적인 신화에 불과하다.

④ 열역학 제1법칙은 우주가 과거에 항상 존재했던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우리는 정말로 과학적인 유일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멸망할 것이고(사51:6)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지속될 것이다.(히12:27)

사51:6 너희 눈을 하늘들로 들어올리고, 그 아래로 땅을 살펴보라. 이는 하늘들이 연기같이 사라져 버릴 것이요, 땅이 옷처럼 낡아지며 거기에 거하는 자들은 같은 모양으로 죽으리라. 그러나 나의 구원은 영원할 것이며 나의 의는 폐기되지 아니하리라.

히12:27 이 "또 한 번"이라는 말의 의미는 이미 피조된 것들로서 흔들리는 것들을 제거하고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남겨 두려는 것이라.

현대 교육자들의 가르침과는 반대로, 변화는 진화가 아니다. 변화란 엔트로피가 지금 있는 것을 파괴시키는 일일 뿐이다. 성장, 발전, 성숙, 향상과 같은 현상이 일시적으로는 일어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변화는 감쇠, 무질서, 저하, 파괴를 가져온다.

증명해보라고? 천천히 달리며 공동묘지를 통과해보라. 그러면 누구나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최종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유일하게 참되고 영원한 것은 물질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주는 동일하시며 주의 연대는 끝이 없으리이다.” 여러분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면(요일5:13)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요일5:20) 그것이 바로 비결이다.

요일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씀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며, 또한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도록 하려 함이라.

요일5:20 또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지각을 주셨다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참되신 그분을 알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참되신 그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노라. 이분은 참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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