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해/시편 5권(107-150)

시142편 1절 - 7절

예수님 사랑합니다 2025. 3. 8. 09:29

이 시편은 세 가지로, 즉 절망적인 고난 속에서 도움과 구조를 바라며 탄원하는 죄인에게, 아브라함의 품에서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구약 성도나 환란 끝의 부활을 기다리는 계6:9-11의 환란 성도에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된다.

계6:9-11 어린 양이 다섯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보니, 제단 아래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에 죽임 당한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이 큰 음성으로 울부짖으며 말하기를 "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여, 땅에 살고 있는 그들을 심판하시어 우리의 피를 갚아 주실 날이 얼마나 남았나이까?" 하더라. 그러자 그들 각자에게 긴 흰 옷을 주시면서, 그들의 동료 종과 형제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가득 채워질 때까지 잠시만 더 쉬라고 말씀하시더라.

1 내가 내 음성으로 주께 부르짖었으며, 내 음성으로 주께 간구하였나이다.

1절은 개인적인 곤경에 처한 다윗이나 개인적인 곤경에 처한 성도 또는 시6:6-10에서처럼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시6:6-10 내가 신음으로 곤비하여 밤마다 내 침상을 띄우며, 눈물로 내 자리를 적시나이다. 내 눈은 슬픔으로 인하여 쇠하여졌으며, 내 모든 원수들로 인하여 쇠잔해졌나이다. 죄악을 행하는 너희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라. 주께서 나의 우는 소리를 들으셨도다. 주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으니 주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내 모든 원수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고 몹시 고통스럽게 하소서. 그들로 갑자기 부끄러움을 당하여 돌아서게 하소서.

그는 주께 부르짖고 있으므로 그의 기도 생활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는 연기신호를 올려 보내고 있는 중이다.(눅1:9-10)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은 기도한다.

눅1:9-10 그가 제사장 직무의 관례에 따라 주의 성전에 들어가 향을 피우는 일에 뽑혔더라. 향을 피우는 그 시간에 온 백성의 무리가 밖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2 내가 주 앞에 내 불평을 털어 놓았으며, 내 고뇌를 주 앞에 보여 드렸나이다.

3 내 영이 내 안에서 쇠잔하였을 때 주께서는 내 길을 아셨나이다. 그들은 내가 걸어가는 길에 나를 해치려고 몰래 올무를 놓았나이다.

2절과 3절도 1절과 마찬가지다. 3절의 올무는 시38:12 64:5 141:9에 나오는 것처럼 환란에 대한 언급이다. 그리스도의 경우에는 죽음의 덧을 주목하라.(시18:5)

시38:12 내 생명을 찾는 자들 역시 나를 위하여 올무를 놓고, 나를 해치려는 자들은 악한 것들을 이야기하며 온종일 계략을 세우나

시64:5 그들이 악한 일에 서로 격려하며 비밀리에 올무 놓는 것을 의논하고 말하기를 "누가 그것들을 보리요?" 하는도다.

시141:9 나를 잡으려고 쳐 놓은 올무들과 죄악을 행하는 자들의 덫들에서 나를 지켜 주소서.

시18:5 지옥의 고통이 나를 에워싸고 사망의 덫이 나를 막았나이다.

올바른 길에서도 올무에 빠질 수 있음을 주목하라.(3절)

4 내가 내 오른편을 쳐다보았는데, 보소서,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내게는 피난처도 없으며 내 혼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없나이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입술에서 나오는 위대한 설교다. 아프리카, 유럽, 중국과 미국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영적인 의미에서 이런 불평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람들의 진짜 상태와 그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치유책을 말해줄 정도로 그들을 염려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려고 함께 나누기, 관계 갖기 등으로 가능한 한 주의 깊게 행동하여, 그들이 거듭나지 않은 인간의 운명에 대해 실제로 믿는 바를 아무도 알아내지 못하게 한다.

좀 용기 있는 자들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 구주로 영접하지 않으면 죄의 삯으로 영원히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된다.’라고까지는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일인칭 복수형을 사용함으로써 그 말을 하는 자신이 잃어버린 자라는 것만 의미할 뿐이고 그 분리라는 말에는 불이나 구덩이, 용광로, 흑암, 영원한 수치, 치욕, 영원한 고통, 비탄, 울부짖음, 이를 가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지 않다.

그들은 자기 아내와 그 친구들과 좋은 관계에 있기를 원하는 소심한 사람들이다. 언젠가 여러 도시의 하층 계급 부랑자들이 일어나서 그리스도의 몸과 마주서서 “내 혼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없었나이다.”라고 말할 것이며, 또 그들과 더불어 흑암 속에 내버려진 채로 죽은 아프리카인들과 아시아인들 수십억 명도 그럴 것이다.

5 오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며 산 자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에 경청하소서. 내가 심히 쇠하여졌나이다. 압제자들로부터 나를 구하소서. 그들이 나보다 더 강하니이다.

5-6절은 환란 때 있을 성도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7 내 혼을 감옥에서 끌어내시어 나로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의인들이 나를 에워싸리니, 이는 주께서 나를 후대하실 것임이니이다.

계6:9-10에서 갇혀있는 환란 성도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계6:9-0 어린 양이 다섯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보니, 제단 아래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에 죽임 당한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이 큰 음성으로 울부짖으며 말하기를 "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여, 땅에 살고 있는 그들을 심판하시어 우리의 피를 갚아 주실 날이 얼마나 남았나이까?" 하더라.

“의인들이 나를 에워싸리니”는 시7:7 22:22 35;18 107:32 등에서 이미 이야기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다.

시7:7 그리하면 백성들의 회중이 주를 에워싸리니, 그러므로 그들을 위하여 높은 자리로 돌아오소서.

시22:22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내가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35:18 내가 큰 회중 가운데 주께 감사드리며, 내가 많은 백성 가운데서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107:32 백성의 회중에서도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집회에서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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