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들은 생명이 있는 생물들을 풍성히 내고, 땅 위 하늘의 넓은 창공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며
21 하나님께서 큰 고래들과 물들에서 풍성하게 나온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22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식하여 바다의 물들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과 아침이 되니 다섯째 날이더라.
최초의 동물의 생명은 물로부터 나왔고 이 물로부터의 출생은 항상 첫 번째 출생, 즉 육체적 출생과 관련이 있다. 구약과 신약 두 곳에서 모두 이 첫 번째 출생을 “물로부터의 출생”(water birth) 즉 신체적 출생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출생은 한번도 침례라는 영적 의식과 연관되어진 적이 없다. 침례 대신 성례전 혹은 성사로 부르는 그 어떤 종류의 의식과도 관계가 없다.(사48:1 23:4 잠5:15-18)
사48:1 오 야곱의 집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칭함을 받고 유다의 물들에서 나왔으며, 주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언급하나, 진리로도 아니요 의로도 아니로다.
사23:4 오 시돈아, 너는 부끄러워하라. 이는 바다, 곧 바다의 힘이 말하기를 "나는 진통하지 않았고 아이들을 낳지 못하였으며 청년들을 양육하지도 못하였고 처녀들을 길러 내지도 못하였도다." 하였음이라.
잠5:15-18 네 물통의 물들과 네 우물에서 솟아나오는 물들을 마시라. 네 샘들은 밖으로 넘치게 하며, 강물들은 거리로 흘러 넘치게 하라. 그 물들이 오직 네 것만 되게 하고, 너와 함께 있는 타국인들의 것이 되지 못하게 하라. 네 샘으로 복을 받게 하고, 네 젊은 날의 아내와 더불어 기뻐하라.
니코데모는 성사주의자인 어거스틴(A.D. 354-430)이나 물개(행2:38을 근거로 물침례받지 않은 사람은 성령을 받지 못했고 따라서 구원받지 못했다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비꼬는 말)인 알렉산더 켐벨보다(1805) 훨씬 앞서서 창세기에서 의미하는 물의 의미를 분명히 깨닫고 있었다. 니코데모는 예수님께서 질문하셨을 때(요3:4) 물침례를 언급하지 않으셨다.(요3:5) 예수 그리스도와 니코데모는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았다. 카톨릭이나 켐벨파들이 아무리 성경을 왜곡하려고 해도 하나님의 호흡으로 된 그분의 말씀을 변개시킬 수는 없다. 로마 교회는 요3:3-5을 근거로 침례받은 자(즉 물뿌림 받는 자)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 <확대역본 Amplified Version>의 관주를 보면 성례제도와 비슷하게 이 구절을 해석하고 있다.
이 땅에 최초로 나타난 생명은 물로부터의 출생에 의한 것으로 이것은 육체적, 물리적 출생이지 영적 출생이 아니다. 이 출생은 거듭나지 못한 죄인들의 천연적인 상태를 보여주며 이들이 거듭나야 함을 보여 준다.(요3:3-7)
행2:38 베드로가 그들에게 답변하기를 "회개하라. 그리고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 너희 각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
요3:3-7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시니라. 니코데모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태어날 수 있나이까? 사람이 자기 어머니의 태에 두 번째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 있나이까?"라고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진실로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신으로 난 것은 육이요, 또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 내가 너에게 '너희는 거듭나야만 한다.'고 말한 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생명(Life)』이란 단어가 넷째날 이후에 나타나고 있음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성경에서 처음 언급되는 사항은 꼭 기도하는 마음으로 되새겨 보아야 한다.) 생명이란 단어가 이 시기에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성경 해석에 있어 전천년주의 해석이 정확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믿는 자들 모두가 꼭 붙들어야 할 진리이다. “그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요일5:12)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요3:36)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6:23)
여기까지는 예수 그리스도가 단지 태양으로만 묘사되어 있다. 즉 그는 이 지구상의 물리적 빛과 물리적 생명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러나 20절에서 그분은 제5일째 되는 날[“죽음”(death)이란 단어가 창5:5에 나와 있음을 보라.] 내 죄 때문에 죽으러 오셔서 생명을 주셨다. 소위 사신 신학자란 사람들이[니체(A.D. 1880), 알티저(A.D. 1969)] 비록 하나님을 매장하려는 짓을 저지르긴 했어도 말이다.
1000년을 하루 같이 간주하는 하나님에 의해, 창1:3-27의 창조 이후 4000년, 즉 4일이 지나서야 참 생명은 나타나셨다. 어셔(Ussher) 대주교의 연대 측정은 분명히 창1:3-27에서 참 생명이신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4000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새들은 바다 동물과 동시에 창조되었으며 식도락가들은 새와 생선은 육류와 대조되는 별미로 여긴다. 새와 물고기는 새끼를 낳는 대신 알을 낳으며 이동할 때는 둘 다 꼬리를 사용하고 매년 수천 km를 이동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이 둘은 너무 흡사한 점이 많아서 일부 진화론자들 중에는 최초의 새는 변이된 파충류 알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자도 있다.(Scindewolf 1950) 모든 과학연구가 늘 그러하듯이 이런 이론은 사실을 밝히기보다는 혼란만 가져다 줄 뿐이다. 그들은 따뜻한 피를 갖고 있지 않은 냉혈동물로부터 따뜻한 피를 갖고 있는 새의 깃털이 나와야만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늘로부터 깃털을 얻어낸단 말인가? 어떤 독자들이 이 주석의 내용을 비판하기 위해 극단적인 되는 것처럼 우리도 조금 밀어부쳐 본다면 이렇게 질문해 볼 수 있겠다. ‘대자연(Mother Nature)이 새와 물고기로 하여금 새끼를 낳는 대신 알을 낳도록 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가? 사실 과학은 너무도 자기 자신을 모르고 있다. 과학대로라면 어린 독수리 새끼의 무게 때문에 어미가 비행 중 땅에 떨어져야 하며, 숭어의 암컷은 산소를 얻지 못하는 곳에서는 바닥으로 가라 앉아야 하지 않겠는가? 또 어떤 어미가 50만 마리의 새끼를 한번에 잉태할 수 있는가? 레11:20-21에서는 메뚜기와 황충들은 칠면조, 조류 및 닭들과 같이 분류된다.
레11:20-21 네 발로 기어다니는 모든 조류는 너희에게 가증함이니라. 네 발로 기어다니며 날아다니는 것 중에서 그 발 위에 다리가 있어 그것으로 땅 위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먹을 수 있으니
생선은 인류에게 기본적인 동물성 음식이다. 생명으로서 처음 언급된 생선은 생명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인을 제공해 준다. 정원을 가꾸는 사람이라면 해초라든가 죽은 물고기가 얼마나 유요한가를 알 것이다. 이것들은 인간의 배설물을 제외하고 가장 우수한 비료이다. 대구간유(기타 생선기름)는 동화작용시 사람 뼈의 구조 속에 들어가서 관절염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낸다. 구운 생선은 부활하신 구세주께서 즐겨 드신 음식으로 생선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관절염 환자가 거의 없다.
비늘과 지느러미가 없는 생선은 모세의 율법에서는 깨끗하지 못한 음식으로 간주된다.(레11장) 그러나 그밖의 모든 생선은 무엇이든지 다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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